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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산수유꽃 진다 아쉬워 마세요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1-04-12 19:55 게재일 2011-04-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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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의성 산수유 꽃축제` 16일간 일정 대단원의 막

상춘객 연인원 15만여명·경제유발효과 75억원 `성황`

【의성】 제4회 의성 산수유 꽃축제가 1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산수유 꽃축제는 10일 산수유 등반대회를 마지막으로 폐막했다. 전국에서 봄나들이 상춘객 연인원 15만여 명이 방문, 75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왔다.

올해 산수유 꽃축제는 `노랑 꿈 망울의 영원불멸한 의성사랑`이라는 주제로 참여마당, 체험행사, 시골장터 등의 테마로 진행됐다.

참여마당은 군민노래자랑, 산수유 등반대회, 산수유 꽃길 걷기, 산수유 사생대회, 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행운권 추첨 등으로 꾸며졌다. 체험행사는 전통놀이대회로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윷놀이, 소달구지타기, 떡메치기가 즉석에서 이뤄졌다. 또 관광객들을 상대로 빙계계곡과 고운사, 산운·사촌마을 방문 등 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시골장터에서는 산수유 동동주와 산수유차 시음, 손두부, 부침게 등 토속먹거리와 지역 농·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됐다.

산수유 꽃 축제 역사 전시관과 옛 추억 전시관, 생활용품 및 농기계 전시관, 산수유 그림 및 사진 전시관 등 산수유 관련 각종 기록물과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산수유꽃 축제 기간중 제1회 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돼 산수유 꽃 축제의 효과가 배가됐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축제질을 한층 높여 전국 최고의 봄맞아 축제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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