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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귀성객 안전수송 총력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09-09-29 20:46 게재일 2009-09-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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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명절 썬플라워호 및 여객선, 유도 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5일까지를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동해해경청은 추석연휴를 맞아 여객선 선착장 등 수송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여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포항과 울릉, 동해 묵호와 울릉간 여객선 항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비함 6척을 배치하는 등 해상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해경은 올해 추석연휴 울릉도, 독도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은 1만4천800여 명으로 지난해 1만1천900여명보다 2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항만청, 선박안전기술 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선박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추석연휴 행락객 증가에 대비하기로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관할 해경서에 특별수송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경비함정, 해상교통관제센터, 운항관리실 등과 연계해 안전항해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및 구조 태세를 유지해 원활한 여객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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