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퇴역한 해우리 10호는 지난1980년 8월10일 건조돼 첫 해상경비임무를 시작한 이래 속초해양경찰서거처 지난 2월2일 동해해경으로 편입, 동해안을 지켜왔다.
동해해경은 해우리10호가 퇴역함에 따라 임무를 대신하기 위해 최신예 500t급 경비함정인 태극 11호를 오는 11월 배치할 계획이다.
김기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30여 년 동안 높은 파도와 싸우며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어민과 바다의 안전 지키기 위해 힘쓴 해우리10호의 업적을 높이 찬양하고 이제 영원히 편하게 쉬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