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낙후된 경북서북부와 동북지역의 접근성강화와 관광자원개발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서6축고속도로에 영양나들목(IC)이 추가로 설치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에서 제외됐던 영양군은 고속도로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경제발전 및 관광자원의 개발 등 소득증대 사업의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양군에서 추진중인 영양풍력발전단지, KIAST과학자기념공원조성, 시니어 타운, 음식디미방관광자원화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에서 제외됐던 영양군은 교통 불편 해소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군과 근접한 지역인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에 고속도로IC 설치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특히 전국 간선도로망 계획 중 동서6축고속도로는 중부내륙, 중앙고속도로, 국도31·34호선 등과 연계돼 있는 만큼 영양군 주변에 고속도로IC 설치는 영양군 주민들의 숙원이였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영양나들목 추가 설치 확정으로 대도시와 접근성 향상 및 관광자원을 통한 관광객 유입 등으로 지역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양나들목에서 영양군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4차선 확장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권윤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