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민족의 섬 독도에서 최초로 아마추어 바둑 최강자 대국이 마련된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게임포털 한게임(http://www.hangame.com)은 만 30세 이상의 아마추어 바둑 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제6회 한게임 바둑 아마 최강전 `가자! 우리땅 독도로`를 오는 9월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할 아마추어 고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1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한다.
대회 상금은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을 비롯한 총 680만원이다.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예선 및 본선을 진행한 뒤 10월 26, 27일 이틀간 `독도`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게임의 아마 최강전은 만 30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고수들이 참가해 바둑 활성화와 인지도 상승에 톡톡한 역할을 해 왔다.
올해부터 `한게임 바둑` 대회의 차별화를 위해 해외 및 국내의 명소에서 결승전을 개최하는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4회 결승전은 사이판, 제5회는 상해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에는 독도에서 결승전을 갖기로 했다.
`독도`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아마추어 바둑 고수들의 명승부와 더불어 바둑 애호가들의 독도 사랑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NHN 우상준 웹보드게임 사업부장은 “한게임은 두뇌스포츠인 `바둑`의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일반 게임대회와 달리 성인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한게임 바둑 아마 최강전`은 중ㆍ장년층의 e스포츠대회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에 참가할 만 30세 이상의 한게임 바둑 9단 이용자들은 한게임 아마 최강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21일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회 규정 및 신청자 현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