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면발전협의회(회장 임병식)는 향토사 편찬을 위해 양북 향토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구술, 문헌 및 기존의 자료를 채집하고 있다.
이어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감수를 거쳐 내년 1월께 편찬 작업을 마무리하고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향토사에는 양북면 각 마을의 연혁과 지명유래, 교육, 유무형문화재 및 인간문화재, 지역의 특산물, 민속놀이, 세시풍습 등이 수록된다.
임병식 회장은 “향토사에는 세월이 지나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지역의 향토문화와 역사적인 사실 등을 채집하고 수록해 체계적인 자료로 만들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지역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북면 향토사는 700페이지 분량으로 2천부가 발간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