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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행사 “명실 상주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7-28 22:30 게재일 2009-07-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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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농구·테니스·축구 등 전국·도단위 대회 연중개최

도시홍보·경제활성 큰 역할

【상주】 상주지역에서 전국 및 도단위 스포츠행사가 연이어 열려 상주가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만 상주에서는 전국대학농구 1차 연맹전을 비롯해 7개의 전국 및 도단위 대회가 치뤄졌다.

지난 2월말 상주곶감배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3월에 제63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대회가 열려 동호인과 대학선수 1천여명이 참가했다.

4월에 열린 제1회 명실상주컵 및 제14회 리틀K-리그전국유소년축구대회(4.11 ~ 4.12)에는 전국 36개팀 400여명의 축구꿈나무와 학부모들이 상주를 찾았다.

특히 6월에는 도내 어르신 2천300여명이 참가한 2009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6.5)가 잔치 한마당 형태로 열렸고 6월22일부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외국 4개팀(일본, 중국, 대만, 태국)과 국내 4개 실업팀(김천시청, 사천시청, 대구동아백화점, 인천국일정공)을 초청한 2009상주시장배국제초청여자농구대회(6.22~6.25)가 개최되기도 했다.

또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는 전국의 17개 농구명문대학들이 참가한 제46회 전국대학농구 1차 연맹전이 펼쳐져 350여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들이 지역을 방문했다.

올 상반기 동안만 전국 각지에서 5천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들이 상주를 다녀가 지역체육의 저변확대와 발전은 물론 지역의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에는 시내 숙박업소와 식당들이 성황을 이뤄 경기침체로 허덕이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반기에도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의 위상을 널리 일릴 8.·15경축 제9회 전국실업도로사이클상주대회(8.12~8.14)와 제11회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10. 24~10. 25)가 열린다.

11월에는 7회째를 맞는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11월 22일)가 치러지는 등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가 연이어 열려 1만여명이 상주지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 같은 여건을 최대한 살려 앞으로도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의 이미지와 브랜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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