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실은 초등학교 5~6학년 과체중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체력단련과 수영 등을 통해 비만을 없애고 건강생활을 직접 실천토록 하는 것으로 지난 20일부터 8월14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어린이 비만은 지방세포 수를 증가시켜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 성장기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체중관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아침밥은 반드시 먹고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주5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신체활동을 늘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성인 비만과 함께 어린이 비만 인구가 날로 느는 가운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실은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