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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만산동 북천교 새명소로 급부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7-20 12:20 게재일 2009-07-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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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만산동에 있는 북천교의 개체공사가 완료되면서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 함과 더불어 병목현상을 보이던 교통난도 해소됐다.

상주시는 19일 저녁 북천시민공원에서 성윤환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천교 준공식 및 분수 통수식을 가졌다.

북천교는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사업의 하나로 기존의 왕복 2차선 교각을 철거하고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길이 150m, 폭 35m의 왕복 6차선교량으로 개통됐다.

그동안 왕복 2차선인 북천교 주변은 국도 25호선과 국도 3호선이 교차되는 지점으로 주변의 대형마트와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늘 교통체증을 유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북천교는 교각을 따라 양쪽에 분수(160m)와 폭포(6곳)가 설치됐으며 야간에 이를 비출 수 있는 조명시설도 설치돼 있다.

또 다리 양쪽에는 녹색성장과 청정도시 상주를 상징하는 둥근 아치모양의 조형물 4개소가 우뚝 솟아 있으며 교량 아래 하천에는 야외 물놀이시설(5천㎡)도 있다.

이에 따라 북천교는 이제 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한 물줄기와 폭포를 접할 수 있고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을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상주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줄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비 1천112억원을 투자해 국도대체우회도로 북천교에서 만산삼거리 2.3km와 헌신에서 부원까지 6.3km를 2011년 준공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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