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01년 7월 수도권 집중호우 때에는 가로등과 신호등 침수에 따른 감전사고로 19명이 숨지기도 했다.
소방방재청은 집중호우 때 공사장이나 신호등·가로등, 저지대 반지하 주택 등에서 침수에 따른 감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식경제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연계해 취약지역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각종 교육·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젖은 손으로 전기기구를 만지지 말고 땅에 떨어진 전선 가까이 가지 않는 등 평소 감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