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안동도시기본계획’은 2007년 승인됐지만, 지난해 안동시 풍천면 및 예천군 호명면 일대가 도청이전 예정지로 선정되면서 변경이 필수적인 상황. 특히 도청이전 예정지가 지정·공고됨에 따라 이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안동시가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기로 한 것.
변경될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애초 계획구역인 안동시 행정구역전체면적 1천520.4㎢에서 도청이전 예정지인 예천군 호명면 일대 5.107㎢를 포함한 1천525.5㎢를 도시기본계획구역에 포함한다.
또 2020년 계획인구를 애초 22만명에서 10만명이 늘어난 32만명으로 계획하는 등 도청 이전에 따른 2020년을 조망한 주요도시지표와 도시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
안동시는 “도청이전 신도시개발 예정지구 지정과 개발계획수립 등 원활한 도청이전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안동도시기본계획을 전반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