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 절약대책 분야별 회의를 수시로 열어 에너지 절감대책에 앞장서 왔다.
39억 원의 사업비로 노후화된 시청사를 고효율 조명과 단열재로 리모델링했고, 경차 11대를 구입, 공무원 출장 때 이용토록 했다.
또, 매주 1회 대중교통 이용의 날 시행, 부서별 에너지지킴이 지정운영, 공공용 각종시설의 경관 조명시설에 전기사용 시간제한 등 에너지 절약 시책을 적극 펼쳐 왔다.
2004년도부터 매년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유류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바꾸는 200세대에 가구당 15만 원을 지원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올해 신재생에너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지난 10월 ‘그린 에너지 도시 영주’를 선포하기도 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관사골, 향교골 등의 공공시설의 전력을 태양광으로 설치하고, 민간 태양광발전소도 90여 개소에 시설용량 26M㎾를 시설 중이다.
영주시 풍기 금계호에 350㎾급의 소수력발전소 건립과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 가스화, 풍력발전도 계획 중에 있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고유가 에너지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용호기자 ye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