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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제안제도 성과 크다

전차진기자
등록일 2007-12-10 16:10 게재일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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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공무원들이 바쁜 민원업무 처리중에도 행정능률과 주민편익 향상을 위해 도입한 제안제도가 큰 실효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2개월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제안을 접수한 결과, 상반기 25건에 비해 16건이 증가한 41건을 접수하고 이가운데 35건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2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2건은, 군청 공무원과 일부 민원인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구내식당 카페화’와 이장들에게 지급하는 행정봉투 대신 반영구적인 가방을 지원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장 업무용 가방 제작’으로 행정서비스 향상과 예산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이 제도를 실무부서에 점차적으로 도입, 예산 반영 등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칠곡군이 눈길을 끄는 것은 직무능력 향상과 업무연찬을 위해 구성된 학습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사회복지 공무원 모임인 ‘오아시스’ 등 10개의 동아리가 매월 정기적 모임을 가지고 업무연찬을 하고 있으며, 제안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주민생활 향상 등 주민편익 향상으로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중인 제안제도는 지방공무원법 규정에 따라 칠곡군에서도 지난 2000년 8월 지방공무원 제안규칙을 제정하고 우수 창안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 전차진기자 cjje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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