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08년도 황토소금 및 생균제 생산 등 27종의 축산특작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시근교 지역의 특색을 살려 FTA 등 국제 경쟁력 향상과 축산, 특작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축산업으로 유지하기 위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 인공수정, 젖소 카우벤 등 첨가제, 양돈 분야는 축사 주변 악취 감소 사업, 재래가축의 생산성 향상, 이동 양봉의 리프트 기기, 육계농가 축사 환경개선, 버섯 생산성 향상 ‘칠곡양봉산업특구’기반조성을 위한 토종식물 시범포 시범사업 등 축산, 특작 분야 총 사업비 7억 9천만원(자부담 포함)을 들여 실시된다.
사업비는 분야에 따라 70∼100%가 보조되며 오는 1월7일까지 개인사업과 공동사업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칠곡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시범사업의 농지전용허가, 건축 가능여부, 적정 수행능력, 시범효과 등 현지 실태조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주기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 등 농축산물 수입개방 자유화에 대응해 2008년도는 농업관련 중점 시책으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기반조성, 자동화 시설 도입으로 악성 노동력 해소와 축사 주변 악취감소를 위한 생균제, 발효제 사업, 우량 버섯종균 도입으로 고품질 버섯 생산 시범사업 추진으로 농업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전통문화 보존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전차진기자 cjje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