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지역 영해중, 영해여중, 영해고, 영해여정보고 등 4개 중·고등학교가 1개교로 통합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아동 감소로 농어촌의 소규모학교가 급증하면서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곤란해지고 선의의 경쟁부족으로 학습동기 결여, 학업성취도 저하로 이어지는 등 학교 소규모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2009년 3월1일부터 영해면 지역 4개 중·고등학교(영해 중, 영해여중, 영해고, 영해 여정보고)를 1개교로 통합키로 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해면 지역 학부모 86.6%의 학교통합 찬성을 얻어 통합이 신청됐으며, 도교육청에서 지역주민의 통합에 대한 기대에 적극 부응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역중심학교 육성을 위해 수차례의 협의회를 거쳐 최종 학교통합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는 것.
새롭게 통합될 학교는 현 영해 중·고등학교에 추가로 부지를 매입해 기존 노후한 학교건물을 철거한 뒤 최신식 현대화 건물로 신축할 계획이며, 새로운 중·고 교사동 이외 독서실을 확보한 100여 명 규모의 학생 생활관, 급식소, 체육관 리모델링, 통합학교 교직원용 연립사택 등 완전 새로운 모습의 학교로 탈바꿈하게 된다.
새 통합학교는 4개 중·고등학교를 통합해 현 영해여중·여정보고 부지에 임시교실 등을 준비해 1년 동안 학생들을 임시로 수용하게 되며, 2010년 3월부터는 새롭게 신축된 학교에 학생들이 수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