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8주년을 맞아 3·1절을 기념하고 영해 3·18만세운동의 희생선열을 추념하는 ‘제23회 영해 3·1문화제’가 오는 28~3월1일 이틀간 영해면 일원에서 애향동지회(회장 송원극) 주최, 경북도, 영덕군, 경주보훈지청, 영덕경찰서, 영덕교육청, 경북매일신문사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첫 날인 28일 오후 2시부터는 민속놀이 걷기대회, 청소년어울마당, 의병장 신돌석장군 출정식 재현으로 군민들은 물론 청소년에게 애국충절의 산교육의 장을 마련, 정신문화운동으로 계승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날인 3월1일 오전 9시부터는 영해로터리에서 3·1절 기념식과 영해3·1의거탑까지 ‘3·1만세대행진’으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며, 3·1의거탑에서 3·18 희생선열을 기리는 추념식을 올린다.
한편 영덕의 ‘영해 3·18 만세운동’은 일제의 식민지 무단탄압정책에 저항하기 위해 1919년 3·18 영해장터를 중심으로 군내 곳곳에서 평화적인 만세운동과 공격적인 시위로 일제히 항거한 한강이남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독립운동으로 당시 현장에서 8명이 사망했고, 16명이 부상당했으며, 196명이 재판에 회부돼 185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