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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 농약 자살

노창길기자
등록일 2005-11-30 19:19 게재일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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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가 말타툼 끝에 농약을 마셔 남편은 숨지고 부인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안동경찰서는 28일 저녁 9시경 안동시 임동면 사는 김모(67)씨와 부인 김모(65)씨 부부가 사소한 말다툼 끝에 함께 농약(그라목션)을 마신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인 김씨를 시내 모 병원으로 옮겼지만, 남편은 숨지고 부인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중이나 매우 위독한 상태로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이날 함께 술을 마시다가 밤늦게 내리는 비 때문에 비 설거지를 미루다가 홧김에 농약을 마셔 음독한 것으로 주민 진술과 사건 정황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노창길기자 cgn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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