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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수거 효과만점

노창길기자
등록일 2007-01-30 21:46 게재일 200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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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매립장 반입량 해마다 10%씩 줄어

안동시의 지속적인 지도단속 등으로 쓰레기가 해마다 10%씩 감소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한해동안 광역매립장에서 처리한 쓰레기 반입량은 5만7천여t에 달했으나 2003년부터 점차 줄기 시작해 2005년 4만5천800t에 이어 지난해 4만996t 반입으로 무려 4년만에 28.2%인 1만6천200t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추세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매년 5%정도씩 줄어들다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본격화된 2005년부터는 해마다 10%이상 반입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시는 일반쓰레기 반입량이 줄어드는 것은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이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민간단체와 공무원들의 합동 지도단속, 아파트부녀회가 주축이 된 쓰레기분리수거 운동 등의 효과로 보고 있다.

2005년 매립장으로 반입된 재활용품은 2,145t(판매액 8천790만원) 규모였으나, 지난해에는 2,076t(판매액 7천830만원)으로 약 3%(69톤)가 줄어들었다.

이는 공동주택부녀회와 노인회를 주축으로 헌옷, 재활용품모으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재활용품 반입량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을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불법배출에 대한 지도, 단속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창길기자 cgn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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