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이제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온천포항건강랜드에서 온가족과 함께 다양한 건강체험 해 보세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온천포항건강랜드’(대표이사 김재동)가 5월 1일 문을 연다.
건강이나 미용을 위해 동네 목욕탕 사우나와 한증막을 이용하던 사람들이나 차를 타고 타지역으로 나가 온천욕을 즐기고 오던 웰빙족들에겐 더없는 희소식이다.
포항의 신도시로 자리잡은 남구 이동 일대 3천평 부지위에 건립된 온천포항건강랜드는 4층 1천600평 규모다.
건강랜드는 소나무로 직접 불을 때는 첨성대 재래식 불한증막과 빛소금방, 남여 온천탕 등 다양한 시설이 짜임새 있게 배치돼 포항의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건강랜드는 사방이 소나무와 대나무 등의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경관과 더불어 연화재와 양학체육시설로 이어지는 등산로 등 웰빙족을 위한 친환경적 시설이 조성돼 있다.
지하 960m에서 뿜어 올린 50도의 첨연 암반 온천수와 저온찜질시설인 ‘엑티바체험관’도 눈길을 끈다.
또 국내산천일염을 1000℃에서 녹여 만든 ‘빛소금방’은 대구?경북 도내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얼음방을 비롯해 산림욕방, 원적외선황토토굴방, 황토참숯방, 세라믹체험관 등도 그동안 포항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시설이다.
이밖에도 8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극장식 영화관과 여성전용수면실, 노래방, 오락실, 스포츠 마사지실과 한식당, 스넥코너 등의 편의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4층 헬스클럽에는 런닝머신 35대가 있으며 특히 런닝머신에 산소공급기가 부착돼 있어 운동량을 배가시켜 준다. 옥상에는 편하기 쉴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1회 이용 가격은 6천원으로 시설 수준이 떨어지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1회 입장시 1인당 1만원에서 1만5천원까지 받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300대의 차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확보돼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건강랜드를 둘러본 이모씨는 “건강랜드가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 같다” 며 특히 “친환경적인 요소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웰빙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동 대표이사는 “평소 불한증막을 좋아해 전국 유명업소를 찾아 다녔는데 강원도 산골에 위치한 한 불한증막에 서울 등지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보고 포항에도 질 높은 건강 명소를 하나 만들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찜질은 과학이다”라고 자신 있게 강조하는 김 대표이사는 “흙과 숲, 자연이 조화로운 시설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유나기자 yn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