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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부문 ‘우수대학’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개최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대학’ 해외취업 부문 우수대학에 선정됐다.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은 청년드림대학 50곳과 고용노동부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101개 가운데 타 대학의 모범이 될 만한 사례를 갖춘 대학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지난해까지 4년제 대학에서 올해는 전문대까지 심사대상이 확대됐다.영진전문대학교는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만 보더라도 졸업자 가운데 165명을 해외로 진출시켰다.특히 해외 기업을 초청, 해외취업박람회를 열며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소프트뱅크 공채에 합격한 성기혁(일본IT기업주문반 3년)씨는 “입사하면 단순히 기술력이 뛰어난 엔지니어가 아니라 팀원들이 의지하고 따라올 수 있는 리더로, 최종적으로는 CTO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최재영 총장은 “해외취업특별반, 해외현지학기제 운영에 더해 글로벌현장학습사업과 K-Move스쿨사업 참여 등 공을 들인 결과 해외 기업들이 우리 학생들을 선점하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교직원이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12-11

유창한 외국어 실력, 국제화 역량 강화

대구한의대가 외국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 및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재학생과 외국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 저마다의 스토리를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으로 말한다.이 대회는 참가자 외에도 청중으로 참석한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에 대한 열의와 앞으로의 대회 참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도 의미가 있다.최근 학술정보관 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미술치료학과 이정현(4학년) 학생이 영어 분야에서, 향산업학과 황정윤(4학년) 학생이 일본어 분야, 말레이시아 유학생 아동복지학과 키 시오우 징(3학년) 학생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제약공학과 마맛쿨로바 마프투나(1학년) 학생이 한국어 분야 대상을 받았다.키 시오우 징 학생은 TOPIK 5급으로 한국어를 번역할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뛰어나며, 마맛쿨로바 마프투나 학생은 활발한 성격으로 2019년도 대학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변귀남 대구한의대 대외교류부처장은 “다양하고 기발한 주제를 가지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한국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외국어를 사용하게 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11

경일대, 청년 아이디어챌린지 ‘대상’

경일대학교가 지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을 펼친 ‘2018 지역청년 아이디어 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아이디어 챌린지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공동주최했으며 경일대를 비롯해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등 지역 5개 대학 167개 팀 327명이 3개 영역의 주제를 놓고 치열한 아이디어 전쟁을 펼쳤다.경일대의 ‘에너지(신재생에너지학과 손현정, 정우찬, 정준경)’ 팀은 2영역의 ‘경상북도 지역기반 우수기업 기업분석 아이디어 공모’에서 ‘소스 제품의 기능강화를 통한 사업의 글로벌화’ 제안으로 당당히 대상(경상북도 경제진흥원장상)을 차지했다.학생들은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이자 천연재료를 활용한 소스를 만드는 ‘더밥’에 대한 기업분석과 시장흐름, 성장세, 경쟁기업 분석 등을 총망라해 맛과 소스, 포장방법까지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본선 심사에서 발표를 담당한 정준경 학생은 “기업분석에 대한 자료작성부터 발표까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내용과 주제를 완성해나간 것이 주효한 것 같다”라며 “지역의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에서 경일대를 대표해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2018-12-11

수능 정시 지원 전략과 전망

14일까지 합격통보 못 받으면 빠르게 정시로 태세 전환을“떨리긴 하네요”5일 오전 9시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들 중 누군가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이날 전국 학교 등에서 수험생들에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됐다. 기나긴 12년 학창시절의 결과물이 이날 수험생들의 손에 전달됐다. 예상과 달리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어떤 간절함이나 애태움같은 동요는 없었다. 대체로 학생들은 가채점 결과와 실제 수능 성적표가 비슷하게 나왔다는 반응을 보였다.제철고 3학년 김민혁 군은 “성적표를 받고 성적을 확인하고 나니 홀가분하다”며 “수시원서를 접수했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남은 시간에는 운전면허를 따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수시모집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능점수(정시)가 수험생과 교사들에게는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만 여겨지고 있다. 이날 제철고등학교 학생들의 표정이 밝은 이유 역시 대부분 지난 9월 수시전형으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은 현상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교사는 “10명을 기준으로 5∼6명 정도는 이미 수시 원서접수를 해 둔 상태고, 실제 수능 점수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수험생은 1∼2명 정도”라며 “예전처럼 수능 점수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시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교육계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를 실제 대입의 ‘디데이(D-day)’로 보고 있다. 성적표가 배부된 5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수시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다.올해의 경우 신입생 전체 모집 정원의 76%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14일까지다. 이때까지도 대입 합격을 통보받지 못하면 입시 전략을 수시에서 빠르게 정시로 전환해야 한다.교육계와 학원가에서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포항동성고등학교 윤재덕 수석교사는 “성적표가 나오면서 수시전형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 중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정시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며 “고3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들도 이에 대응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특히,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불린 2019학년도 수능으로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위 ‘등급컷’을 맞추지 못한 수시 이월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 중에서는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국어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오히려 정시 지원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인문·자연계 모두 ‘국어’ 점수가 중요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5일 전국에서 일제히 배부되면서 대입을 향한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 학원 등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수능 점수를 바탕으로 수험생이 어느 대학까지 지원 가능한 지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자연계 모두 국어 잘 하는 학생이 아주 유리하고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학도 그 비중을 무시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9학년도 정시 전망과 지원 전략△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하여 내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본인의 수능 성적 중에서 어떤 영역이 유리한지를 잘 분석해서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을 찾아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정시에서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한데 영어가 9등급만 제공되면서 더 복잡해졌다. 수능 반영 지표 중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잘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영어는 절대평가 되면서 정시에서 비중은 줄었다.△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확인금년도에도 수시에서 복수합격자들의 다른 대학 등록이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미달 등의 이유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들이 있을 것이다. 수시에서는 최초합격자뿐 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최근 들어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줄어드는데 전년도에는 서울대와 고려대 및 연세대는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상당히 많았다. 12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 시작 전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대학별 변환점수 인지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서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성적표 상의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에 의한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 공개되는 각 대학의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탐구영역 선택 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유 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인데 난이도 차이로 발생하는 유·불리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해소된다.△영어는 절대평가 도입으로 비중이 줄었다지난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정시에서 비중은 낮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1,2등급 인원은 대폭 줄었다. 서울대를 포함하여 최상위권 대학과 의학계열에서는 금년에도 대부분 1등급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영어 반영 방법은 등급에 점수를 부여하여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고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에 따라서 등급 간 점수 차가 다른데 서울대와 고려대는 점수 차가 적고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편이다.△모집 군별 3번의 복수지원 기회 활용정시에서는 가군과 나군 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어 상위권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인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점수대별 정시 지원전략△최상위권 점수대 - 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이 점수대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연세대처럼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모집 단위별로 합격선 근처에서는 점수 차가 아주 적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있어 대학별로 탐구영역 환산점수에 따른 점수 변화를 잘 확인하여 지원해야 한다.△상위권 점수대 - 상위권 점수대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있어 둘 중 한 개 군의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학생부는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방법과 반영 비율 등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며, 대체로 수능 반영영역에서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중위권 점수대 - 중위권 점수대는 가, 나, 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인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이고 경쟁이 치열하다. 이 점수대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 확인하여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상위권에서 하향 지원을 하게 되면 이 점수대에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 수능은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잘 확인해 보아야 한다.△하위권 점수대 - 하위권 점수대는 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서 가, 나, 다군의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이다. 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여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다소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하면 이 점수대는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 갈 수 있다. 이 점수대는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도 지망 가능한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가 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송원학원 도움말

2018-12-06

지나친 하향보다 복수지원 기회 활용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5일 발표된다. 오는 29일 시작되는 정시모집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지만,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차질 없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대입전문가들은 수험생을 각자 지원전략을 토대로 다시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군별로 지원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때는 수능 점수를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철저하게 따지고, 그동안 탐색만 했던 지원 경향을 참고해 3개 군에 각각 원서를 내면 된다.만약 면접이나 구술고사를 진행하는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남은 기간 스피치 트레이닝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정시모집은 수시모집과 달리 모집군이 정해져 있고, 군별로 1개의 대학을 선택하게 돼 있다.대학마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표준점수·백분위 등 점수 반영 방식 △영역별 가중치 적용 여부 등이 달라 과학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올해 정시모집은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 경쟁률 상승이 전망된다. 또 최근 사회 이슈에 따라 학과 선호도 및 경쟁률이 달라져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특히 12개 학교의 의대 학부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정시 선발인원이 의대 155명, 치대 13명이 증가함으로써 의대 지형의 변화가 발생하는 등 올해 입시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수능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따라서 대학별로 수능 반영영역과 수능 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서 수능 성적을 잘 분석해야 한다.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여기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하지만,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은데다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이에따라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이 대학 간 이동으로 많이 빠져나가겠지만 그래도 합격선이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정시에서는 지나친 하향 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선택의 기회가 3번뿐이기 때문에 위험 부담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대입 지원전략 설명회나 전문가들과 상담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대구시일반계고교학부모연합회와 송원학원, 대성학원은 공동으로 수능성적 발표 직후인 7일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2019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1부에서는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이 대구·경북권 대학 정시전형 분석 및 지원가능 점수를 제시하고, 2부에서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19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분석 및 수도권 주요대학 정시 지원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치·의대 한의대 합격전략도 교육받을 수 있다. 강연 후에는 입시전문가가 개별적인 질의응답도 진행된다.2019 정시 최종 확정 전국대학 배치기준표(4종), 2019학년도 정시모집 자료집도 현장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8-12-04

취업·면접의상 고민? 무료 정장 빌려입어요 계명대 ‘상상옷장’ 호응

계명대학교가 재학생들이 부담없이 면접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면접복장을 무료로 빌려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업준비생들의 면접을 대비해 ‘상상옷장’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취업지원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된 ‘상상옷장’은 KTG가 대학에 기부하면서 만들어졌다.KTG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상상옷장이 단연 인기가 높다.이 프로그램은 취업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획됐으며, 정장,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까지 면접에 필요한 의류 일체를 대학에 마련해 주고 있다.재원은 모두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상상옷장은 정장 60벌(남성 30벌, 여성 30벌)이 비치돼 있다.KTG는 이달에도 정장 16벌(남성 6벌, 여성 10벌)을 추가로 기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재학생 조현진(24·여) 씨는 “사실 그동안 정장을 입을 일이 잘 없고 몇 번 입지 않는 정장을 마련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 은행 신입직원 면접에 이 옷을 입고 면접을 봐서 그런지 좋은 결과를 얻어 내년부터는 정장을 입을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상상옷장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지금까지 대여건수가 800여건에 달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있지만, 취업을 준비하고 지원해 주는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면접당일까지 챙겨주고 힘을 줄 수 있는 것 같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8-12-04

영남대 건축학과 ‘빛나는 실력’ 입증

영남대 건축학부가 각종 건축공모전에서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지난달 열린 제38회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5학년 서지은(22·건축학전공)씨가 대상을 받았다. (사)대구경북건축가회 주관으로 ‘소통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0여 점의 작품이 출시돼 서 씨의 작품이 일반 공모전 부문 1위에 올랐다.서 씨의 작품명은 ‘YOUTH DAYCARE CENTER by Reggio Emilia Approach’. 그는 작품을 통해 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 인근의 체육공원을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서지은 씨는 “새로운 건축공간을 조성해 도시 내 방치된 공원에서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서 “도심 공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놀이마당, 공연마당 등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구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달 1일 열린 ‘2018 경상북도 건축대전’에서는 영남대 건축학부 5학년 한혜정(23·건축학전공)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한 씨는 지난해 같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어 재학 중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한 씨의 작품은 해양 레저시설 기반의 리조트를 계획한 ‘MARINE LEISURE RESORT’다. 한 씨는 “해양 레저 스포츠뿐만 아니라, 숙박과 식당가, 쇼핑 등 상업시설과 다양한 여가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 공간을 만들었다”면서 “기존의 리조트와 달리 지하와 지상을 아우르는 비정형의 해안 리조트 건축물을 제안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영남대 건축학부는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특선과 가작, 입선, 경상북도 건축대전에서도 우수상과 특선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공모전 상을 휩쓸며 압도적인 전공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04

체육·과학시간에도 평화통일 교육 한다

앞으로 교과서 속 평화·통일 관련 서술이 강화되고 체육·과학 등의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평화통일 교육이 강화된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계획’을 지난 27일 발표했다.계획을 바탕으로 먼저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보완해 관련 내용을 강화하고, 수업 콘텐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통일 교육 관련 교과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내년부터 정책연구를 통해 교과서를 ‘평화통일 교육 체계’로 재구성하는 한편, 교과서 서술도 평화·공존 관점으로 바꾸기로 했다. 도덕·사회뿐 아니라 예술·체육·가정·과학 등 여러 교과에서 통일 교육을 하도록 하고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등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활동 중심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도 교육청과 함께 학생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과 웹툰을 개발하는 등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콘텐츠도 만든다.특히, 교육부는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꾸려 학교 컨설팅과 시·도 교육청의 통일 교육을 돕기로 했다.시·도별로 추진하는 특강, 평화기행, 체험연수 등 현장 맞춤형 교원 연수를 지원하고, 그간 실시해 온 한국-독일 교원 교류를 북아일랜드, 발칸 등으로 확대해 교원들이 평화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학생들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통일 동아리 활동을 지원을 올해 153개에서 내년에 200개교로 늘리고, 한국-독일 학생교류, 동북아 평화체험 등 학생 해외체험도 추진한다.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시·도 교육청, 통일부(통일교육원), 유관기관과 학교 평화·통일교육 지원체계를 꾸리고 남북한 교육실태나 교육과정에 관한 정책연구를 해남북 교류·협력이 본격화할 경우를 대비하기로 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적,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교육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11-29

경북 ‘처음학교로’ 참여 여전히 꼴찌

경북지역에서는 포항과 구미, 경산, 안동 등 도시지역 사립유치원들이 여전히 ‘처음학교로’ 참여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6일 오후 5시 기준 2019학년도 경북 시·군별 처음학교로 참여 등록 현황을 보면 경북도 내 총 237개 사립유치원 중 64개원만 참여·등록했다. 영양과 영덕,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릉 등 지역에 1∼2곳 밖에 사립유치원이 없는 지자체에서는 개원 수가 적은 만큼 100%의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포항과 구미, 경산, 등 경북도 내 도시지역 사립유치원들은 전국 평균 참여율을 훨씬 밑돌았다. 특히, 경북에서 사립유치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포항에서는 57곳의 사립유치원 중 단 5곳(9%)만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한 자릿수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소위 ‘배짱을 부릴 수 있을 능력이 되는’ 유치원들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 참여 독려를 위해 지역 내 사립유치원장들과 수차례 미팅을 해 왔지만, 하지만 유독 경북, 그 중에서도 포항지역 유치원장들의 반발이 심했다”며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유치원들은 보조금을 안준다고 해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도내 사립유치원 수가 가장 많은 구미의 경우 64개원 중 20곳(31%), 경산은 32개원 중 9곳(28%), 경주는 18개원 중 6곳(33%)만 처음학교로에 등록했다. 안동과 의성, 영천, 상주지역의 사립유치원들은 단 한 곳도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지난 15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국 사립유치원 4천89개원 중 2천312곳이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등록했다. 사립유치원 2곳 중 한 곳이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모집을 하는 셈이다. 전국 평균 참여율은 56.54%다. 경북도는 17개 시·도 중 27%로 참여율이 가장 낮았다. 이는 울산(35곳) 30.43%, 경남(86곳) 31.62%, 전북(51곳) 31.68%과 같은 참여율이 저조한 다른지역과도 차이가 난다.한편,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함께 내년부터 모든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유치원 입학과 관련한 시·도 조례를 만들어 입학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11-29

대구 특성화고 입학원서 시스템 오류 中3 수천명 원서 재접수 불가피 상황

대구지역 2019학년도 특성화 고교 입시에서 내신성적 산출 오류가 발생해 특성화고에 지원한 중학교 3학년 수천명의 성적 재산출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다.대구시교육청은 28일 2019학년도 특성화 고교 입학생 3천700여명의 내신점수표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입학원서를 재접수한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애초 취업희망자 우선 전형 원서를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해 면접 등 전형을 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순연하기로 했다.이번에 발견된 성적오류는 서대구중, 새론중, 조암중, 협성경북중 등 4곳으로 교과 성적을 고입 내신 성적으로 산출할 때 자유학기제 실시 학기는 미반영 처리해야 하지만, 이를 입력하지 않아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새로운 입시 일정은 특성화고등학교 취업희망자 우선전형은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원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3일 면접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특성화고 일반전형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하루 뒤인 7일 면접 등 전형을 진행키로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성적오류는 중학교의 교과 성적을 고입 내신 성적으로 산출할 때 자유학기제 실시 학기 성적은 미반영 처리해야 하지만, 고입성적산출시스템에 새로 등록된 학교는 이러한 처리가 없어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특성화고등학교 취업희망자 우선전형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이라도 반드시 다시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심상선기자

2018-11-29

영진전문대, 세무회계 인재 양성 ‘박차’

영진전문대는 대구지방세무사회와 주문식 교육,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세무회계분야 고품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 본관회의실에서 권일환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과 최재영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계열은 ‘세무회계주문반’을 개설, 세무회계분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내년 신학기에는 20곳 기업, 33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을 개설하고, 교육에 나설 방침이다.대구세무사회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지원, 특강 등을 지원하며 우수인력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고교 2학년 때부터 협약기업 현장훈련을 받고 채용된 도제 고교 출신 근로자들이 주말 등을 활용해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에서 2년간 교육받으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졌다.서정욱 스마트경영계열부장은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은 근로와 학습을 겸하는 학생들이 집중적인 직무교육을 받아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참여기업은 장기근속 유도와 내부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대학, 고교, 기업 간 긴밀한 협력으로 P-TECH의 모범사례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18-11-27

계명대, 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회

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3∼24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열렸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교양교육학회, 한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공동주최하고,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 칼리지가 주관했다.올해 국제학술대회는 ‘다시 기초로 : 동·서양 자유학예교육의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세계화된 지식기반경제와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표되는 기술변혁의 시대에 오늘날의 대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데 필요한 역량들을 교양기초교육의 장에서 키울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자유학예교육(Liberal Arts Education)의 최근 경향과 주요 쟁점들을 다뤘다.린 파스케렐라(Lynn Pasquerella) 미국대학협회장이 ‘21세기를 위한 교양교육-미래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고,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고등교육에서 자유학예교육의 미션: 생각의 교육을 갖춘 인재’, 민경판 연세대 명예교수가 ‘대학 교육의 미래, 어떻게 그려가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이후 이틀 동안 자유학예대학(Liberal Arts College)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세인트 존즈 칼리지 파나이오티스 카넬로스 총장, 유럽 자유학예대학 컨소시움 공동대표인 사뮤엘 아브라함 브라티슬라바 자유학예대학 총장, 중국교양교육연합을 이끌어가는 순시앙첸 교수, 일본국제교양학회장 마사유키 테라니시 교수 등을 비롯해 국내 교양기초교육 혁신을 주도한 석학들을 300여명의 학자들이 10개의 분과로 나눠 56편의 발표논문으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분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자유학예교육의 의미 △동서양 자유학예교육 비교 △동아시아 강소 자유학예대학 모델 △자유학예교육과 전공교육의 조화 △의사소통 교육 △자유주제 △새로운 경향 △사례연구 △대구2219경북교양기초교육협의회 △주관교 세션 등으로 나눠 각자의 주제별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박일우 계명대 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로 국내 고등교육에서 자유학예교육 모델에 입각한 교양기초교육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주도로 동북아시아 교양기초교육 협의체가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11-27

대구대 이노캠퍼스 사업 ‘대경권 창업 허브’ 도약

대구대 이노캠퍼스 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투자유치와 창업교육, 아이템 사업화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창업기업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26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 대학 창업단이 창업을 지원한 기업은 4년 동안 59개 사로, 이들은 고용 100명, 직접투자 13억 5천만원에 연계투자 1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창원지원단은 최근 이노캠퍼스 지원기업과 함께 베트남 사이공에서 열린 ‘Advance 8 in Saigon’ 투자유치 행사에도 참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연구개발특구가 지원하고 대구대 창업지원단과 헤브론스타벤처스가 주관하는 ‘이노캠퍼스 액셀러레이팅 Advance 8 in saigon’에는 이노캠퍼스 액셀러레이팅 지원 기업 3개를 포함 총 7개 기업이 투자자금 유치를 위해 IR발표, 투자자와의 만남, 비즈니즈 매칭의 기회를 얻었다.이노캠퍼스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발굴해 기술이 부족한 기업에 공공기술 이전으로 사업화를 돕고 투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 기업들에 투자 유치를 위한 교육, 멘토링, IR피칭, 데모데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대경권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의 풍부한 기술자원 활용 및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특구와 대학의 상생 노력이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대구대 이노캠퍼스의 대표기업은 (주)빅밸류와 (주)프래쉬벨, (주)워브홀딩스, 농업회사법인(주)한반도, (주)살린을 들 수 있다. 살린은 소셜 VR TV(Social VR TV)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7년 스타트업에 참여해 헤브론스타벤처스로부터 직접투자 1억원, 삼성투자벤처스로부터 2천만원을 지원받았다.또 해외로 발을 넓혀 이스라엘 Texel, Comigo사와 상호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현재 인라이트벤처스(유한회사)로부터 2억원, 일본 SoftBank Cloud의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서둑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속적인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운영 경험과 대구대 인프라 및 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검증, 투자 등 기술창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11-27

대구서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 교육부·교육청 첫 공식 협의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22일 대구에서 효과적인 지방교육재정 운영방안을 논의한다.21일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8년도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 현황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자 교육부와 교육청이 공식 협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부처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일반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재정전략회의에서 정례적으로 재정운영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이 국가 차원의 재정운영 방향과 지방교육재정 현황·전망을 짚어본다. 이어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가 학계에서 바라보는 지방교육재정의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사회 준비를 위한 교육투자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공립유치원과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기회수요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개선 △학점제 등 교육정책수요 △저출산 고령화 대비 사회정책수요 등에 대응한 투자 필요성을 설명한다. 또 방과 후 교육비처럼 교육 관련성이 높지만 가계가 부담하는 비용과 관련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11-22

포항예고, 교가 녹음작업 3년째 재능기부

포항예술고(교장 김민규) 음악과 동아리 학생들이 경북도내 초중등학교의 교가 녹음 작업에 3년째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칸타빌레 중창단과 현악합주단 로베체임버, 관악합주단 비엔토 앙상블 등 세 동아리 학생 50여 명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개 학교의 교가를 제작했다. 이는 경북도교육청이 예술특색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가 녹음 제작 사업의 담당학교로 지정돼 예산지원을 받아 이뤄졌다.학생들은 기존의 학교가 보유하고 있던 교가를 오케스트레이션 해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 좋은 악곡으로 편곡해 제작, 보급함으로써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애교심을 향상시킴은 물론 음악적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교가녹음은 포항예술고 문양일 음악교사가 직접 편곡을 했고, 이종관 음악부장의 지도 아래 음악과의 세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포항제철초등학교 합창단 학생들이 참여해 교가 반주용 음악(MR)을 녹음하는 과정을 거쳤다.김지은(2년·첼로)양은 “우리가 연주한 교가를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듣는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민규 교장은 “경북도교육청의 교가 녹음 제작 사업은 실효성, 현장 적용성이 높은 도교육청 차원의 예술교육 특색프로그램으로 현장 지원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마다 신청한 학교가 늘어나 이 프로그램 시행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11-22

“울 엄마는 불꽃슛 마스터 피구왕”

21일 포항종합운동장 내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포항 어머니 교육사랑 피구대회’에서 포항대흥초등학교(교장 김홍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 대회는 학교와 학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자녀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개최한 대회로 포항 지역 각 초등학교를 대표한 학부모 6개팀 130여명이 참가했다.포항대흥초는 준결승전에서 연일초, 결승전에서는 문덕초등학교와 경기를 벌여 영광스러운 우승을 차지했다.그 동안 포항대흥초등학교 선수들은 학부모학교참여사업 일환으로 ‘피구사랑 동아리’를 결성해 집중적인 연습과 훈련으로 길러진 탄탄한 기본기와 체력, 멋진 팀워크을 선보였다.강효정 어머니 피구단 주장은 “피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교환을 많이 했다. 앞으로도 이 대회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김홍기 교장은 “학부모학교참여 사업 ‘피구동아리’도 운영하면서 교육공동체인 학부모-학교, 학부모-학부모간의 정보교류 및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포항대흥교육이 되는 좋은 기회라고 여긴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8-11-22

포항 초·중학생, 스포츠 분야서 두각

지난 주말 개최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포항 초·중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21일 포항양덕초등학교(교장 김정수)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목포국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축구) 남자 초등부에 출전해 3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양덕초는 대회 첫째날 치러진 16강전에서 인천목향초등학교를 상대로 1대1 동점으로 전·후반이 끝난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모승재 학생의 그림같은 선방으로 최종 4대1로 승리했다.이어진 8강전에서 만난 서울방학초등학교도 1대0로 제압했다.준결승전에서 만난 제주한라초등학교에 0대2로 패했지만, 어린 학생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양덕초 주장 김형준(6학년) 선수는 “비록 이번 전국대회에서 3위에 그쳤지만 평소 꾸준한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훈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경기를 통해 최선·존중·배려 등의 덕목을 잘 실천하는 성숙한 스포츠 정신을 갖게 됨은 물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김정수 교장은 “포항양덕초 축구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에 대해 대견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고해 주신 지도교사 및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포항유강중학교(교장 서순화)는 동 대회 프리테니스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달성했다.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대회에서 유강중 남자 프리테니스반은 예선 3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 상대인 경남 하청중학교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최종 세트 스코어 3대2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이 학교는 ‘2015년 학교체육활동 최우수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아왔다.서순화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에 매우 감동했고,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