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북부경찰서는 19일 제6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전 직원과 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서는 보안협력위원회 이정균씨 등 협력단체회원 17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고, 북부서는 생활안전협의회 박병룡씨 등 26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어려운 근무환경속에서 치안에 헌신해온 남부서 손동욱 생활안전과장, 북부서 형사과 김희종 경위 등 유공경찰관 147명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됐다.한편 북부서는 행사를 마친뒤 전 직원이 단합된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의 소년소녀가장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윤경보·박동혁기자
2012-10-22
포항북부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사진이 경상북도지방경찰청에서 평가한 3분기 베스트 형사·수사팀 선발에서 도내 지능·경제 40개팀 중 1위를 해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됐다.포북서 지능팀(팀장 권영준)은 3분기 서민생활 침해범죄인 5대폭력범죄 집중 단속활동을 하며, 종업원들을 상대로 최고 681%의 고리사채업을 한 무등록 대부업자 8명을 검거한 것을 비롯해 평가기간 중 불법사금융 피의자 총 25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한편 지능팀은 4분기에도 서민침해사범인 불법사채, 전화사기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0-18
포항의료원이 구미 불산가스 폭발 사고 피해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해 미담이 되고 있다.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진료팀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불산가스 폭발로 피해를 입은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를 방문, 주민과 공장 근로자 1천530명을 위해 무료 진료 및 건강관리를 했다.이번 의료봉사는 불산가스 누출사고의 피해자들의 원활한 일상복귀를 돕고 응급진료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미 자원화시설, 케이엠테크, 구미코 등에서 진료활동을 했다.포항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의료원은 재해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건강상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신속히 치료하고, 지역민의 건강관리와 조속한 사태수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
2012-10-17
포항남부경찰서가 `1급지`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사진 포항남부서 상대파출소 상대자율방범대는 지난 3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도내 24개 경찰서 자율방범대 중 방범활동실적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북지방경찰청 제1호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왕용래 상대자율방범대장은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베스트 자율방범대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 범죄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0-12
속보=지난 5월 시공사의 부도로 입주 여부가 불확실했던 포항 효자 풍림아이원 아파트본지 5월4일자 4면 등 보도의 정상 입주가 가능해졌다.포항시에 따르면 당초 준공 승인 예정일인 지난 달 30일보다 이틀 앞선 28일 효자 풍림아이원 아파트에 대한 준공 승인을 인가했다.포항시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9월25일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이 풍림산업에 대해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선고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이 아파트 시공사인 풍림산업은 지난해 기준 건설회사 도급순위 30위 업체로 지난 2009년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지정돼 경영정상화 절차를 밟아오다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채권 회수 지연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관련 과다한 보증채무의 현실화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 지난 4월 부도 처리됐다.이후 풍림산업은 패스트트랙 방식에 따라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 4개월 만에 회생계획을 인가받았다. 패스트트랙은 적게는 수 년, 길게는 10년 이상 걸리는 기업회생절차를 간소화하고 채권단의 의견을 반영해 최소 6개월 안에 회생 절차 졸업을 유도하는 제도다.이처럼 풍림산업의 부도, 법정관리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은 시공사를 교체하지 않고 공사를 마무리한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한국토지신탁은 풍림산업 법정관리 당시 공정률이 72%에 달해 시공사를 교체할 경우 입주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입주자들을 배려했기 때문.풍림산업 회생계획 인가 등의 영향으로 포항시가 효자 풍림아이원 아파트에 대한 준공 승인을 내면서 아파트 분양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지역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사는 “현재 효자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원분양가에 비해 프리미엄이 2천만원 이상 붙어 있다”며 “이처럼 프리미엄이 붙은 이유는 인근 상도지구의 아파트 개발 소식, 포항 남구지역에 새아파트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점, 학군이 포항제철중학교로 예상되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효자 풍림아이원은 6개동 지하 1층~지상 32층에 연면적 8만9천176㎡(2만6천976평) 규모이며, 총 583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0-02
포항을 강타하면서 상당한 피해를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됐던 태풍 `산바`가 밀려갔다. 자연재해의 상흔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 태풍 피해를 모면한 북부해수욕장 해송림과 동빈 부두에 피항한 외국인 선원들이 포항에 진풍경을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태풍 `산바(SANBA)`가 물러간 17일 오후 5시. 구항(동빈내항) 일대 거리에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몰려 다니는 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한 해장국집에는 외국인 선원들로 가득해 때아닌 특수였다. 이들과 같은 배에서 일한다는 김모(45)씨는 주로 필리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등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했다.이들의 표정은 `이제야 끝났네`하는 표정이었다. 이날 포항항 피항 어선 1천369척 중 동빈내항에는 약 650척의 배가 머물러 있었다.김씨는 이들의 한국 경험을 한마디로 `바다`라고 했다. 어떤 사람은 네팔처럼 바다가 없는 나라에서 오기도 했단다. 그는 지난 4개월 반 동안 원 없이 바다를 봤다고 했다.130일을 거의 매일 바다만 바라보고 일을 한 그에게 바다는 `낭만`일 리가 없다. 날씨가 나빠 배를 띄울 수 없는 날이 휴일일 뿐, 이들에게는 따로 휴일도 없다.이런 영향인지 이날 동빈내항 근처 식당은 외국인 선원들로 붐볐다. 북부해수욕장도 외국인 선원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오랜만의 조우로 식당은 이들의 수다로 시끄러웠다.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소주 한잔에 고향 집 부모님 생각을 달래려는 듯했다.이들은 오늘부터 조업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매미보다 세다던 거대한 비바람이 손톱을 바짝 세워 포항을 지나갔지만, 다행히 동빈내항에는 그 흔적이 크진 않았다.“포항시와 상인들이 북부해수욕장의 전국적인 명소화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데 한 상징이 되고 있는 해송림이 태풍 속에서 살아 남았다고 생각하니 더 큰 희망이 생깁니다.”17일 오후 포항이 산바의 직접적 영향권을 벗어나자 포항 북부해수욕장 상가번영회 상인들은 상가의 각종 시설을 점검하면서 최근 포항시가 심은 해송림 200여 그루의 상태를 살피는 일도 빠트리지 않았다.포항시는 지난 여름 피서철 동안 모래먼지로 부터 주변 상가를 보호하는 방풍림 역할의 해송림 200여그루를 심었다. 이번 태풍이 예보되자 시는 굴삭기들을 동원해 이들 나무가 백사장을 넘어온 해수로 인해 염해(鹽害)를 입지 않도록 주변의 모래를 쌓아 마치 언덕처럼 높이 돋우는 작업을 긴급히 벌였다. 또 그동안 강풍에 넘어지지 않도록 대나무로 서로 지지해 놓았지만 태풍의 규모에 대한 예보가 이어지자 가지가 넓고 고사 기미를 보이고 있는 소나무 10여 그루를 아예 베어냈다.포항시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17일 오후 해송림은 강풍은 물론 만조 시 우려됐던 해일 피해도 전혀 발생하지 않아 육안 상으로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이진택 상가번영회 부회장은 “시민과 포항시의 관심에 부응해 상인들이 더욱 노력하는 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임재현·김상현기자
2012-09-18
포항남부경찰서는 25일 술 취해 파출소에서 10대의 뺨을 때린 혐의(폭행)로 이모(45)씨를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55분께 연일파출소에서 즉결심판처분을 받고 나가다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당시 사건 처리를 위해 앉아 있던 김모(14)군의 얼굴을 두 번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이날 술에 취해 택시요금 8천원을 내지 않아 경찰에 연행됐고 아들을 데리러 온 김군의 아버지가 이씨의 폭행을 목격해 경찰조사를 받았다./김남희기자
2012-06-26
24일 오후 3시54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정자리 인근 도로에서 장모(60)씨의 SUV차량이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장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현장에서 숨졌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혜영기자ktlovey@kbmaeil.com
2012-06-25
포항북부경찰서는 24일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로 A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께 장성동 한 원룸에 들어가 흉기로 B씨(43·여)를 위협해 현금 14만원과 카드를 훔쳐 6회에 걸쳐 16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5년 전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포항에 와 선원으로 일해왔으며 최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관계자는 “A씨는 도주이동경로의 혼선을 주기 위해 택시를 3번이나 갈아타고 훔친 카드는 하수구에 버리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면서 “800여대나 되는 택시를 4번씩 일일이 탐문수색해 A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혜영기자ktlovey@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아내와 아파트 경비원 등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상해등)로 권모(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10분께 장성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아내 이모(36)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 것으로 의심해 주먹을 휘두르는 등 이씨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또 이날 오전 10시50분께 관리실에 근무 중이던 경비원 정모(71)씨 등 2명에게 미리 준비해간 흉기를 휘둘러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권씨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상대가 경비원이라고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들이 크게 다쳤고, 재범의 우려가 있어 권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혜영기자
2012-06-21
포스코 제2고로 출선구에서 쇳물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25일 오전 1시17분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스코 제2고로 출선구에서 쇳물이 튀면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포스코 2고로의 쇳물이 흘러 내리는 출선구에서 쇳물이 떨어져 풍로부분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25
포항에서 음주로 인한 사건이 잇따랐다.포항북부경찰서는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도주차량)로 박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박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께 죽도동 오광장 부근에서 김모(51)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당시 박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0%의 상태였으며 사고 후 김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달아났다.북부서는 또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특가법상운전폭행등)로 박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2시45분께 덕수동에서 술에 취해 이모(57)씨가 택시를 세우지 않는다며 이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술에 취해 동거녀를 폭행한 유모(40)씨도 상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유씨는 이날 오전 12시10분께 흥해읍 옥성리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동거녀 이모(37·여)씨를 때리고 주점 문을 발로 차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이혜영기자
2012-04-17
2일 낮 12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우현사거리로 향하던 중형차가 인도 옆 가로수를 들이받고 배수로에 전복돼 운전자 지모(20)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이모(20)씨 등 동승자 5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숨진 운전자 지씨 등은 지역 모 대학 1학년 같은 학과 학생들로 수업을 마치고 시내로 나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혜영기자ktlovey@kbmaeil.com
2012-04-03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김모(36)씨와 종업원 박모(34)씨 등 3명, 환전담당자 박모(2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께부터 지난 5일까지 남빈동에서 `J게임랜드`로 허가를 받은 뒤 `레전드오브히어로`게임기 40대를 설치해 게임 중에 획득한 아이템 카드를 불법환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게임에서 획득한 아이템 카드 1장당 1만원에 사 9천원에 파는 수법으로 불법환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40대와 현금 73만원, 아이템카드 5천200장, 대포폰 1대를 압수했다.한편 경찰은 게임기 개·변조 여부, 불법수익금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2012-03-07
포항북부경찰서는 1일 노인학대전문상담원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혐의(살인미수)로 박모(7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10분께 아내 최모(61·여)씨가 있는 보호 쉼터를 찾아가 상담을 받다 아내를 못 만나게 하자 앙심을 품고 상담사 권모(34·노인학대전문상담원)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박씨는 평소 아내에게 신체·정서적 학대를 했으며 지난 달 4일부터 아내가 보호 쉼터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날 아내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박씨는 이날 상담에서 본인 위주의 이야기와 의처증 증세를 보였으며 아내를 못 만나게 한 데 격분해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은 밝혔다.흉기에 찔린 상담원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영기자
2012-03-02
지난 주말과 휴일 포항에서 각종 사건이 잇따랐다.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여성의 몸을 더듬은 혐의(강제추행)로 주유원 K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35분께 중흥로 모 주유소에서 주유하러 온 L씨(26·여)의 몸을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경찰은 노래방에서 훔친 카드로 현금 44만원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노래방 종업원 L씨(28)도 붙잡았다. L씨는 손님 K씨가 현금인출 심부름을 시키면서 말해 준 비밀번호를 기억했다가 K씨가 노래방에 두고 간 카드를 발견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식당과 공사현장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2시47분께 남구 효자동 모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컨테이너 72㎡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4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지난 25일 오후 10시23분께 북구 장성동 한 식당 주방에서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나 식당 내부 17㎡와 시설물, 벽 등을 태운 뒤 16분만에 꺼졌으며, 같은 날 오후 9시24분께 북구 흥해읍 한 단독주택에서는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나 집 내부 17㎡를 태우고 36분만에 진화됐다./김남희·이혜영기자
2012-02-27
하루 동안 포항 오천읍을 돌며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편의점과 식당 등지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 등)로 안모(21·경주)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오전 3시25분께 오천읍 모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 박모(50·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0만원을 훔치고 영업이 끝난 식당과 술집 등에서 현금 2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2-13
7일 오전 7시5분께 포항시 남구 청림동 포스코 제3문 부근에서 포스코 공장 안으로 길을 가던 전모(43)씨가 같은 방향으로 진입하던 최모(42)씨의 포크레인에 치여 숨졌다.경찰은 최씨가 도로와 연결된 주차장으로 차를 몰다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2-08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연일상도아파트 앞에서 보행자 하모(51)씨가 연일읍사무소 방면으로 향하던 서모(29)씨의 화물탑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후 하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2-06
포항남부경찰서는 1일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강도미수)로 정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10분께 해도동 김모(54)씨의 집에 침입해 김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 등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범행 당시 거실에 자고 있던 김씨를 흉기로 위협했으나 김씨의 제압으로 경찰에 붙잡혔다.남부서는 또 이날 함께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조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조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20분께 청림동 정모(60)씨의 집을 찾아가 함께 술을 먹자고 했지만 거절하자 각목으로 거실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정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2-02
지난 24일 오후 11시3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성곡IC부근 도로에서 흥해방면으로 달리던 박모(29)씨의 스포츠카가 가드레일과 정면으로 충돌해 운전자 박씨와 함께 타고 있던 임모(29)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박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68%의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했다./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2012-01-26
속보=`돈봉투 선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12명본지 12일 자 4면 등 보도의 포항수협 대의원 행보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퇴한 대의원 중 9명이 1월 말 예정된 대의원 보궐선거에 입후보자로 등록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론과 옹호론이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비판론은 `여당`으로 불리는 쪽에서 나오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A씨는 “투표용지에 기표까지 짜고 한 것이 탄로 나면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 아니냐”며 “긴 시간이 흐른 것도 아니고 불과 사퇴 20일 만에 선거에 다시 나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혁신이 필요한 포항수협은 새로운 대의원과 비상임이사를 지지하고 있다. 사퇴한 대의원이나 비상임이사는 `혁신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반면 도한근 전 대의원 회장은 재출마 불가론에 대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도 회장은 “차기 임원 구성과 관련해서 뭔가 의도를 가지고 비판론을 제기하는 것 같다”며 “피선거권을 박탈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만큼 조합원의 심판을 받는 것도 가능한 일 아니냐? 심판은 조합원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이처럼 비판론과 옹호론이 맞서자 수협 안팎에서 사퇴와 재출마 의미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잘못하고 사퇴했으니 근신해야 한다`에 대해 `재출마를 제약해선 안 된다`는 반론이 나오는 것.조합원 K씨는 “왜 사퇴를 했는지 근본원인을 고민하고 자숙했다면 출마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검찰에서 입건유예를 했을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분들이 조합원 심판 운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입건유예 중 출마가 고발 대상이 되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후보등록을 마친 A씨는 “지난 3일 사퇴는 구속된 이사들의 정상참작, 감형을 위해서 결정한 것이지 선거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진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오히려 사퇴를 아쉬워하는 조합원도 있다”고 반론을 펼쳤다.한편, 과열양상을 우려한 포항수협은 25일 오후 2시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 결의대회에서 검찰(김정환 검사)은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특별강연을 할 계획이다./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2012-01-25
포항북부경찰서는 24일 여자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뒤 택시를 훔친 혐의(특수강도)로 중국집 배달원 임모(26)씨와 최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이날 새벽 2시30분께 포항시 북구 남빈동에서 이모(55)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탄 후 영일만항까지 가는 동안 이씨를 폭행하고 이씨의 휴대전화와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혜영기자
포항에서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죽도시장에서 모 상회를 운영하는 중매인 정모(44·여)씨가 노점상인들으로부터 받은 돈을 은행에 입금하려던 중 5만원권 지폐 3장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재 경찰은 위폐 지문 감식을 실시하는 한편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기 위해 노점상인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이혜영기자
15일 오후 4시5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용덕주유소 부근 커브길에서 포항운전면허시험장 방면으로 달리던 서모(30)씨의 승용차와 이모(48)씨의 유조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서씨의 승용차에 타고 있던 안모(31)씨가 숨졌으며 서씨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1-17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건물에 파이프를 연결해 무단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해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절도 혐의로 남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북구 죽도동 한 상가 건물의 세입자인 남씨는 지난 2010년 10월 말부터 지난해 4월 말까지 6개월 동안 1천200만원 어치의 도시가스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2012-01-13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11일 오전 6시59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아파트 상가 옥상에서 불이나 옥상에 버려져 있던 에어컨과 쓰레기 등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3분 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에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아파트 경비원 조모(60)씨의 진술과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오후 9시50분께 남구 연일읍 동문리 모 자동차 부품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창고 벽체 일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4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만에 꺼졌다./김남희·이혜영기자
2012-01-12
포항북부경찰서는 10일 옷가게에서 점퍼와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대학생 김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8시11분께 북구 대흥동 한 옷가게에서 회사원 최모(27)씨가 옷구경을 하려고 벗어 놓은 점퍼와 스마트폰(시가 1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혜영기자
2012-01-11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건설현장에 보관돼 있던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조씨는 지난해 7월 3일 오후 1시께 북구 청하면 한 레미콘 증축 공사장에서 안전포스트 22개, 볼트 250개 등 건설자재(시가 72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2012-01-09
지난 8일 낮 12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31번 지방도에서 기계에서 포항 IC로 달리던 최모씨의 승합차가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씨는 중상을 입었고 함께 타고 있던 신원 미상의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