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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순삼 명예회장 중심 각계 50여명 자원봉사자 출동

대구시민 행복을 위해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행복진흥원 서포터즈단’(이하 서포터즈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20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모집된 50여 명의 ‘행복진흥 서포터즈’는 거버넌스(공동 목적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형 봉사 조직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됐다.출범과 함께 홍준표 대구시장 부인 이순삼 명예회장을 필두로 대구행복진흥원 소속시설 등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연말을 앞두고 진행된 지난 19일 발대식에서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이날 식품업체 대표는 정성스레 빚은 만두와 된장을 나누었고, 영농법인 대표는 햅쌀로 만든 떡국떡을, 건설업체 대표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테마파크 입장권을 내놓았다. 그 밖에 김스낵, 김밥용 김, 청소도구, 마대 포대, 초콜릿과 캬라멜까지 1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이 모아졌다. 기탁된 물품은 소속시설 생활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됐다.또 ‘서포터즈단’은 300여개의 복주머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넣어 사회복지법인 백설어린이집에 전달하고,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서포터즈단’은 향후 자발적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대구행복진흥원을 알리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2023-12-20

2023년 시군 축산업무종합평가서 상주시 ‘대상’ 예천군 ‘최우수’

축산 웅도 상주시가 올 한해 축산행정을 탁월하게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는 최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상주시에서는 한육우, 낙농, 양계, 양돈, 양봉 등 2천800여 농가가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시는 올해 한우축제 및 경진대회 개최, 축산환경개선,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가축개량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경상북도에서는 2021년부터 매년 축산업 육성시책 운영의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확보, 공모사업 발굴, 특수시책추진 등 6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하고 있다.상주시는 2021년 대상, 2022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윤태경 축산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럼피스킨, 고병원성AI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거점소독시설과 공동방제단을 상시 운영하고, 예방 백신접종에 적극 나서는 등 청정상주 사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예천군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예천군은 차별화된 축산분야 자체 사업과 다양한 특수 시책 등 축산농가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을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받으며 최우수를 수상했다.군은 2021년 축산업무 종합평가 우수상을 시작으로 2022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축산행정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김경보 축산과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축산인들과 관계자분들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정안진기자

2023-12-20

안동시 돋보인 행정력, 연말 상복 터졌네

안동시가 연말 정부와 경북도 및 관계 기관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안동시는 20일 경북도가 개최한 ‘2023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2 회계연도 기금사업 성과평가’ 주민지원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9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산림산업관광분야 종합평가’에서도 공로상을 수상했다.먼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자리대상은 경북도가 22개 시·군의 2023년도 일자리창출 실적을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관련 시책의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올해 7천48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목표를 103%의 초과 달성했다.또한, 민선8기 들어 더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한 수요자 중심의 안동형일자리사업과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등 지역 산업 맞춤형 정책이 높게 평가됐다.낙동강수계기금 평가는 사업비를 지원받는 전국 4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관리·운영에 대한 집행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사업별 예산집행 및 관리 △성과지표 목표치 달성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발굴 및 사후관리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이 밖에도 특별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보급사업 △안기복개천 생태물길복원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증진 사업뿐만 아니라 낙동강수계의 수질개선 및 보전에 노력한 점도 평가가 좋았다.산림산업관광분야 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산업관광 정책, 산림레포츠 및 녹색환경 확충 등 4개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도청신도시 도시숲 조성 및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의 수상 실적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0

경북매일신문 임직원 편집·판매·광고 윤리강령 교육

경북매일신문은 16일 본사회의실에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편집, 판매, 광고 등 업무분야별 윤리강령 교육을 했다. 교육은 최윤채 대표이사가 판매 및 광고 관련 윤리강령, 정철화 경북총괄에디터가 취재 및 편집과 관련한 윤리강령 교육을 했다. 정철화 경북총괄에디터는 취재와 편집기자들이 지켜야 기본 자세와 윤리, 본사 편집제작위원회 구성과 역할 등 편집규약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과 궁금한 사항, 본사 규약 개선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 에디터는 “현행 신문법은 취재와 기사작업, 편집 및 발행 전과정을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사주나 발행인은 편집국의 취재와 편집 과정에 개입해서는 인되며 취재 및 편집기자들은 어떤 외부간섭도 받지 않는 완전한 편집권 독립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에디터는 이어 “편집권 독립은 취재기자가 자신의 양심에 따라서 취재한 내용에 대해 부당하게 제3자가 간섭을 하거나 자신이 취재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 기사를 요구하는 경우 거부할 수 있는 권리이다”고 덧붙였다. 정 에디터는 “이와 같은 내용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놓은 법적 장치가 편집규약이다. 본사 편집규약은 편집권 독립, 기자윤리강령, 편집제작위원회, 고충처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규정해 놓고 있다”고 부연했다. 고성협 편집부차장은 “지역 신문에서 편집규약을 제대로 실천하기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취재나 편집과정에서 편집권 독립과 관련한 마찰과 분쟁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분쟁과정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구체화하는 기능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시라 사회부기자는 “건강한 언론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편집권에 대한 외부의 영향력이 최소화되고 편집규약에 대한 자율적인 실천이 이뤄지도록 임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윤리강령 교육에 이어 최윤채 대표이사가 판매 및 광고와 관련한 윤리강령 교육을 했다.  최 대표는 “신문사 경영에서 판매와 광고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판매 및 광고 윤리강령에는 취재와 관련해 판매와 광고를 청탁하거나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취재기자는 물론 광고와 판매 부서 직원들은 윤리강령을 위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12-20

지역경제 정책·기업 현실 진단, 정부와 협력방안 모색

상주시는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행정안전부에서 공동 개최한 ‘2023 지역경제 포럼’ 행사에 참석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정책과 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기업과 정부의 역할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경제 전문가와 지역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지자체 단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태원 대한상의회장(SK그룹 회장)과 만나, SK(주)의 첨단소재 사업과 관련해 상주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정부의 역할과 수도권·지방의 상생방안, 지역경제의 핵심! 인재양성 등 3가지 주제발표와 전문가의 패널토의, 마무리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업투자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공장부지·투자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교육·문화 콘텐츠 구축 등으로 기업의 구성원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뤄 나가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상주/곽인규기자

2023-12-19

메타버스 생태계 이끌 인재 요람 확인

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부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2023 메타버스 아카데미 성과공유회’에서 ‘대상’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올해 2기는 동북권(대구·경북·강원)으로 확대돼 만 39세 이하 청년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에서는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대 산학협력단,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참여하고 있다.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에서 최근 열린 2기 참여자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의 융합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지역융합 부문에서 대상(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금오공대 ‘한반도체’팀(4학년 이상범, 3학년 황준호 학생 참여)은 산업안전관리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들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산업현장 시설을 점검하고, VR로 현실감과 몰입감이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다.또 상업 부문에서 소규모 프랜차이즈를 위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출한 이리오세형팀(4학년 이동현, 이세영 학생 참여)이 우수상(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4학년 신종학, 이동현 학생은 메타버스 아카데미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메타버스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을 지도한 김선아 교수는 “초광역권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사업 및 기업수요와 연계한 혁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경일대, 공작기계 아이디어 공모전 상금 전액 기부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학생 4명이 최근 ‘제15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정밀공학회장상)을 받으며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계자동차학부의 기부 활동은 벌써 3번째 이어져 오고 있다. 기계자동차학부는 지난 12회 공모전 상금 300만 원과 13회 공모전 상금 100만 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었다. 선배에서 후배로 전해지는 기부문화가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9년부터 전국 이공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공공기관이 후원한다. 이 공모전은 멘토-멘티(업계-대학) 제도를 활용해 5개월 동안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듬는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하며, 올해는 19개 대학에서 24개 팀(88명)이 참가했다. 경일대의 ‘가슴은 뜨겁게 공구는 차갑게’팀(기계자동차학부 손동화·신재혁·이성현(4학년)·김준규(3학년), 지도교수 이광일)은 ‘건식 가공에 적용 가능한 공구 냉각 모듈 개발’을 주제로 과제를 수행했다. 우수상을 받은 ‘공구 냉각 모듈’은 공작기계에서 △공구의 수명 증가 △ 공작물의 정밀도 향상 △원활한 chip 배출을 통해 난삭재의 가공성 개선 등의 기능에 특히, 복합소재인 CFRP에 대한 실험을 통해 첨단소재 부품의 정밀가공과 제조에 이바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