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강버스 ‘빵빵이’ 운영 등<br/>군민 위한 애자일 정책 고평가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한 사업이 삶의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정책으로 이어져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구 달성군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군별(광역, 시, 군, 구)로 나눠 자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과 주민체감형 혁신성과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가지 평가항목 내 10가지 세부지표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 평가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달성군은 10개 평가지표 중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 운영 △외국인아동보육료 지원 사업 실시 △테크노폴리스 내 24시 응급실 운영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만들기(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 등 사업들이 남녀노소 불구하고 내·외국인까지 모든 군민을 위한 애자일(Agile) 혁신 정책들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이번 행안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달성군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타 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이라며 “군민이 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군민 참여 사업 확대 및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전 군민과 직원이 함께 애자일 혁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