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교수의 수상 논문은 ‘제주특별법에 나타난 권한 특례 유형 분석’이다.
이 논문은 제주특별법 481개 조문에 나타난 권한 특례를 5가지 유형 구분에 근거해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주민자치를 보장하려면 시행령 특례와 법률 특례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하 교수는 지방분권에 관한 100여 편의 논문을 출간함으로써 이러한 학술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 고주상을 받았다. 저서 ‘협상의 미학’과 ‘지방분권 오디세이’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한편 하 교수는 대외적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국무총리 소속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