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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항 기독교 단체장 선거 막 올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노회장 등 지역 기독교단체 회장단선거의 막이 올랐다.후보들은 해당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원경희 목사)는 10월8일 오후 2시 기쁨의교회에서 제85회 정기노회를 열어 새 노회장을 선출한다.노회장은 부노회장을 지낸 김정치(기쁨의교회) 장로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노회장은 목사 노회장 세 번 선출에 이어 장로 노회장 한 번 선출이란 회칙에 따른 것이다.목사 부노회장은 남의도(새비전교회) 목사와 신성환(목양테마교회) 목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장로 부노회장은 김형정(영덕 화천교회) 장로가 단독 출마했다.김 장로는 포항노회장로회장을 지냈다.서기는 황수석(광성교회) 목사와 이현목(죽천교회) 목사, 윤석민(성곡교회)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포항남노회(노회장 김영걸 목사)도 9일 오전 10시 포항중앙교회에서 제85회 정기노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황석규(포항섬안교회) 목사를 새 노회장으로 선출한다.목사 부노회장은 김봉국(한사랑교회) 목사가, 장로 부노회장은 임성학(포항동부교회) 장로가 각각 단독 입후보 했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의환)는 24일 포항은빛교회에서 총회를 열어 방영팔 수석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한다.또 `차차기` 회장이 될 수석 부회장과 부회장 20명(남구 10명, 북구 10명)을 뽑는다.포항노회장로회(회장 김형정 장로)는 지난 8일 오후 4시 늘사랑교회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회장에는 한중석 수석부회장(한중석 장로)을 추대했고, 수석부회장은 이대우 장로(제일교회)를 선출했다.또 손달극(포항동해큰교회) 장로, 권오달(원황교회) 장로, 김주백(대전교회) 장로를 각각 부회장에 뽑았다.부회장은 포항시찰, 포항동시찰, 영덕시찰, 포항북시찰로부터 전·현직 회장을 추천받아 선출했다.총무는 정수화(기계중앙), 서기 김수복(삼사교회), 부서기 김영구(항도교회), 회의록서기 강양훈(평강교회), 부회의록서기 양복돌(장성교회), 회계 문봉기(늘사랑교회), 부회계 이병항(신광교회), 감사 안인수(제일교회), 정철민(후포중앙교회) 장로를 각각 선출했다.포항남노회장로회(회장 임성학 동부교회)는 10월8일 오후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신영우(중부교회) 수석부회장을 추대한다.또 수석부회장과 부노회장 3명을 선출, 집행부를 구성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09-13

천년고도서 울리는 `신라의 소리`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에밀레종을 주제로 한 `2012 신라 소리축제-에밀레 전`이 열린다. BBS 대구불교방송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소리축제는 한국인 감성의 종 문화를 재조명하고 종과 등, 소리를 문화유산으로 가치화 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기획됐다.또한 전 세계의 종 중에서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모양을 간직한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부각시켜서 신라의 혼, 경북의 혼을 표출하고자 마련했다.`울리지 않아도 들리는 소리, 신라의 소리`를 주제로 한 신라 소리 축제 행사에는 에밀레종을 비롯해 고려·조선시대·일본·중국 종 등 세계의 종이 전시되고 타종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에밀레종 영상관이 설치되고 개막식이 열리는 12일에는 에밀레제, 대동탑돌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에밀레제는 1200년 전 우리조상의 지혜와 기술로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의 역사적 조형적 불사적 가치를 기리고 참여한 조공들에 대한 값진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이 남긴 업적을 기리는 제를 봉행한다.또 음악, 무용, 소리 등을 주제로 한 신라 전통문화공연과 신라 승려들의 시장인 승시 재연, 사찰 음식 만들기, 신라 금관 만들기, 신라왕과 왕비옷 체험 및 각종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있다.전통문화공연은 바라춤을 비롯해 선비춤, 학춤, 탈춤, 북춤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이밖에도 도자기·농경문화·신라문화 체험, 우림누화 배우기 등은 이번 신라 소리 축제에 마련된 행사는 대중 속으로 다가가 경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 등의 효시인 신라 간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더하고 행사장인 첨성대 주변에 야경을 꾸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또 신라장터를 재연하는 먹거리장터와 즉석사진전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BBS 대구불교방송 측은 앞으로 이 축제를 매년 개최해 경주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문화관광의 컬러콘텐츠로 개발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특화된 콘텐츠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BBS 대구불교방송 관계자는 “이번 신라 소리축제는 불교의 행사이기 이전에 문화를 창출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불교라는 테마속에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13

천주교 순교자성월 잇단 기념행사

한국천주교는 9월 순교자성월을 맞아 전국 각 교구와 순교성지 등지에서 다채로운 순교자 현양행사를 마련한다.전국의 각 성당은 이 달을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순교한 한국 순교자들의 신심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매일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를 올린다.◇대구대교구 22일 도보성지순례대구대교구는 22일 대구평협 주관으로 한티순교성지에서 전 교구민을 대상으로 순교자들의 삶을 기리는 도보성지순례를 마련한다.오후 3시에는 한티순교성지 피정의 집 앞에서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순교자 현양미사가 봉헌되고, 미사 후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 `황가(皇家)의 기품-천주교와 황가의 만남` 특별전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10월31일까지 `황가(皇家)의 기품-천주교와 황가의 만남` 특별전을 연다.이번 특별전은 흥선대원군과 후손인 고종 황제의 아들 의왕, 의왕비, 순종 황제의 비인 순정효황후의 유물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9월 3일 개관 미사 후에는 궁중 문화 체험으로 원유관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순교자 삶 기리는 특강·미사 봉헌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는 순교자 성월을 맞아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6시, 명동 성당에서 박해 속에도 신앙을 지킨 순교자들의 삶을 기리는 특강과 미사를 봉헌한다.6일에는 염수정 대주교(서울대교구장), 13일에는 박정일 주교(전 마산교구장), 20일에는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가 각각 강의한다.◇8일 제2회 명례 성지 심포지엄마산교구(안명옥 주교)는 8일 오후 2시 명례 성지에서 김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에 이어 한국의 세번째 신부인 강성삼 신부의 생애와 영성에 대해 제2회 명례 성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안명옥 주교가 `강성삼 신부의 순교 영성`에 대해 발표하고, 김정환 신부와 한윤식 신부가 `강성삼 신부의 가계와 신학생 시기`, `강성삼 신부와 명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15일 제주 천주교 순례길 개장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15일 오전 11시 김대건 길의 시작인 고산 성당에서 `제주 천주교 순례길`을 개장한다.천주교 순례길은 ◆김대건길 ◆정난주길 ◆김기량길 ◆신축화해길 ◆하논성당길 ◆이시돌길 등 전체 6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22~23일 순교무용극 `평화의 그 순간`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는 순교자 성월을 맞아 22~23일 가톨릭청년회관 CYC극장에서 현대무용 `평화의 그 순간`을 공연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06

“지구촌 복음화, 성시화로 이루자”

“세계 복음화, 성시화로 이루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국내 각 도시 성시화운동본부가 9~10월 대규모 성시화대회를 열어 지역과 지구촌 복음화에 나선다.이들 성시화운동본부는 지역 주민들과 각 도시 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 창립 기념대회와 유럽성시화순회대회를 잇따라 열어 성시화의 불을 국내외로 확산시켜 나간다.△유럽성시화순회대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공동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는 10월1일부터 12일까지 `2012 유럽성시화순회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교인 수가 급감하는 유럽에 성시화의 불씨를 점화해 유럽이 성시화로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대회는 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스위스·이탈리아 현지 교회에서 한 차례씩 개최된다.대회 관계자들은 대동강변에서 순교한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의 모교회인 영국 하노버교회와 독일의 종교개혁지, 제네바 성시화운동을 주도한 캘빈의 종교유적지 등 기독교 역사 현장도 탐방한다.2012 유럽성시화순회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우간다 등 각국의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성시화운동 40주년기념 춘천선교대회 성시화운동 40주년 기념 춘천선교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김주환)가 주관한 대회는 한국과 세계선교의 사명을 일깨우고 춘천성시화운동의 불꽃이 다시 한 번 타오르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대회는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강사로 나서 건강한 교회로 지역을 섬기며 부흥하는 은혜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둘째 날 오후 7시 저녁집회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협력해 국내외 각 지역의 성시화운동본부를 이끄는 임원들을 초청해 성시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열린다.성시학회(회장 조은제 목사) 주관으로 성시화운동 40주년 거룩한 도시만들기 성시학술세미나도 개최하며 기도대회와 찬양축제, 도시전도대회 등 대회 전후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춘천성시화운동은 국내 성시화운동의 진원지다.△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기념대회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기념대회는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행복한 동행`이란 캐치프레이즈로 포항야구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대회는 지난 10년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성시화를 이뤄가는 기폭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대회는 2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청년문화축제, 21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성시화 10주년기념대회, 22일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 및 목회자세미나 순으로 이어진다.대회 첫날은 `꿈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마커스 찬양팀의 찬양축제로 진행된다. 말씀은 마커스 찬양팀의 김남국 목사와 박진석(기쁨의교회) 목사가 전한다.둘째 날은 `나눔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한동대 기독교 동아리와 교회 청년부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정필도 목사(부산수영로교회)가 말씀을 전한다.대회 마지막 날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극동방송과 공동 주관으로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와 동부교회에서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한다.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회장) 등 목회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아가며 인도하고, 목회자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임형천 목사(서울 잠실교회)가 말씀을 전한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지난 2004년 5~6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세계성시화대회를 열어 성시화운동을 국내외로 크게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06

佛 관광객 강화 전등사서 템플스테이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은 최근 이틀간 인천 강화군의 전등사에서 `케이팝(K-Pop)` 팬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 관광객 5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관광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이는 최근 `힐링`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의 인기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참가자들은 전등사에서 1박2일간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한국의 효 사상을 익히고 예불과 참선, 명상, 108배 등 수행 프로그램을 접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있는 전등사는 무수한 문화 유적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문화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템플스테이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KBS 2TV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뱅크`를 관람하며 케이팝을 즐기는 것은 물론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남대문, 인사동, 종로 일대를 투어하며 남은 관광 일정을 소화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 법진 단장스님은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공동체 정신과공경사상 등 정신적 가치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점차 알려나간다면 세계 속에서 한류문화가 가진 힘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109개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중 총 15개의 외국인 상시 운영 사찰을 선정해 외국인을 위한 특화된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30

포항 기독교 성경공부 재미에 푹 빠지다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제자훈련, 사역훈련 등 성경공부를 시작한다. 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7일 제일성서연구원을 개강한다.제일성서연구원은 오는 12월7일까지 14주간 운영되며, 구약성경연구, 신약성경연구(필수), 신약성경의 배경(필수), 성령론(이상선택),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신약의 인물들, 전인치유의 하나님, 빌립보서연구 등 9개 강좌를 개설했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20분~8시30분 동안 진행되며, 회비는 1만원이다.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5일 오전 10시 중앙 바이블 칼리지(중앙성서대학, 중앙리더십대학원) 개강식을 갖고 16주 과정에 들어간다.중앙성서대학은 신학개론, 한국교회사, 역사서(구약), 부부사랑학교 강좌를 개설했고 중앙리더십대학원은 정통과 이단, 신약(갈라디아서, 로마서)강론 강좌를 연다.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16일부터 2013년 6월30일까지 제자훈련반과 사역훈련반을 운영한다.제자훈련은 남자반 6개, 여자반 7개, 청년반 1개 등 모두 14개 반, 사역반은 주간, 야간 반이 운영된다.훈련은 일주일 중 하루 2시간30분간 받는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은 2013년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개강예배는 16일 오후 3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원경희)는 7일까지 성서신학원 야간부 신입생을 모집한다.야간부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11월까지 수업을 마치고 12월 초 수료식을 가진다.포항남노회(노회장 김영걸)는 2일까지 성서신학원 주야간 신입생을 모집한다.성서신학원은 3일 개강예배를 드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주간부는 월, 화, 수,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고, 야간부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주간부 과목은 제직론, 비교종교학, 목회서신, 묵시문학(단), 역사서, 대예언서, 사도행전, 평신도학, 한국교회사, 조직신학, 목회상담학, 오경연구, 장로회정치 등 13과목이다.야간부는 대예언서, 사회복지학, 욥기연구, 영성신학, 공동서신 등 14과목이다.모집은 성서과와 신학과 주간부와 야간부로 나눠 운영된다.졸업 후 목회직 전문 필수 과정을 이수한 자는 전도사 고시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 하고 장로고시 응시자에게는 필요과목 전체를 면제해 준다.신학과 졸업자는 교단 산하 지방신학대학교의 신학교육원에 편입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특전을 부여한다.이에앞서 애니선교회는 지난 27일 포항 이동 하늘샘교회에서 기도학교를 개강했다.기도학교(주·야간반)는 강의와 컨퍼런스, 국내 및 해외중보기도 여행, 세계적인 기도 사역자 초청 집회 순으로 16주간 진행된다.Ani(애니, All nations`s Intercessors)선교회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하나님나라의 확장과 부르심에 순종하기 위해 모인 복음적인 초교파 중보, 선교 공동체다.이 선교회는 초대교회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흥 사건은 기도의 자리에서 시작되었고,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역사하심을 믿고 있다.김영희 애니선교회 포항학교장은 “하나님은 기도할 때 우리를 회복하시며 우리를 통해 세상을 바꾸신다”며 “기도학교를 통해 살아있는 말씀이신 예수님과, 기도의 최고 스승이신 성령님과 깊은 사귐을 경험하고 중보기도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30

“한국교회 다음세대 부흥 준비하자”

포항지역 교회학교 교사 컨퍼런스가 26일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부흥을 준비하라`는 주제로 기쁨의교회에서 열린다.교사 컨퍼런스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부흥을 소망하며 치열한 영적전쟁의 최전방에서 학생들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는 교사들에게 다시 한 번 교사의 소명과 사명을 일깨우고, 교회학교 교육현장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사 컨퍼런스는 파트별 주제 강의와 교사부흥회로 나눠 진행된다.강사로는 최란 전도사(청바지 선교단체 전문강사), 권용화 목사(부산 부전교회 어린이부서 총 디렉터), 손은정 집사(청소년 반목회 제자훈련 전문강사), 강은도 목사(유스코스타 강사) 등 4명이 나서 유아, 어린이, 청소년파트와 교사부흥회를 인도한다.최 전도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소예배실에서 유아파트 교사들을 대상으로 `나는 교사다`, `대상이해를 통한 교육방법`이란 제목으로, 권 목사는 같은 시간 복지관 302호에서 어린이파트 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배와 분반목회 이렇게 하라`, `S세대, 이렇게 소통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손 집사는 비전홀에서 청소년파트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의 반 목회`, `중·고등부 교사의 노하우`란 제목으로 특강한다.강 목사는 오후 5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전체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자로 살자`란 주제로 1시간30분 간 말씀을 전한다. 박진석 목사는 이에 앞서 30분간 교회학교 비전에 대해 말씀을 나눈다./윤희정기자

2012-08-23

울릉기독교 100년사 나왔다

기초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최고의 기독교 복음율을 자랑하는 울릉도 기독교 복음 전파 100년을 집대성한 `울릉군 기독교 100년사`가 최근 발간됐다.울릉도에 복음 전파가 시작된 것은 지난 1909년. 지난 2009년이 울릉도 복음 전파 100주년으로 이를 기념해 대한예수교 장로회 포항 남노회 울릉시찰회(시찰장 목사 김명호)가 `울릉군 기독교 100년사`를 최근 발간했다.울릉시찰회는 최근 울릉동광교회(담임 박상국)에서 교역자, 성도, 지역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복음 전파 100년을 집대성한 기독교 100년사 발간 감사예배 및 기념회를 가졌다.`울릉군 기독교 100년사`에는 293쪽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에 지난 1909년 울릉도 나리 교회, 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부호감리교우 김병두가 래전복음(來傳福音)해 장흥, 저동, 도동교회가 설립됐다고 기록돼 있는데 100년이 넘는 교회가 울릉도에 4개이다.`울릉군 기독교 100년사`는 592쪽(4×6배판) 15장으로 나눠 편집됐다. 제1장 기독교와의 접촉과 국외로부터의 선교를 시도했다는 기독교의 전래, 2장 우리나라 교회의 조직, 제3장 영남지방의 선교, 제4장 포항지역의 복음 전례 제5장에는 울릉군의 복음 전례가 실려 있다.또 제6장 순행목사와 전도사, 외국인 선교사 등 초기 울릉도 교회 교역자가 소개 제7장 울릉도교회 설립자 순행보고서, 제8장 울릉시찰 각 교회 연혁이 제9장 초기 울릉도교회 당 회의록, 제10장 울릉도 교회 교적부가 정리돼 있다.울릉/김두한기자

2012-08-23

“나도 전도왕” 포항서 전도컨퍼런스

포항CBS가 9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중앙교회에서 `실천전도! 가을추수! 영혼결실!`이란 주제로 전도컨퍼런스를 연다. 강사는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 이동석 목사(서울 능력교회), 이용남 목사(서울 장석교회), 이석우 목사(남양주 늘푸른진건교회) 등 4명이다. 강사는 열악한 현장에서 실천전도로 풍성한 열매를 맺은 목회자로 엄선했다.손 목사는 `추수전도 실천과 작정`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전도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의미라는 그는 교인 수 30명의 어촌교회를 3천명으로 성장시킨 비법을 전한다.이동석 목사는 `추수전도와 현대전도 어떻게`란 주제로 강의한다. 그는 현대전도 경험과 실천노하우, 추수전도자로서 3가지 철칙을 소개한다.이용남 목사는 `추수전도와 새 신자 정착`이란 주제로 특강한다.그는 “전도는 주저하고 망설일 수 없는 일, 나를 구원하신 주님께 순종하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이석우 목사는 `영혼추수와 영적전투`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그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해마다 400여명을 교회에 등록시킨 비결을 전수한다.참석 대상은 전도에 관심 있는 성도, 전도부(팀), 셀(구역) 모임 등이다.참석을 희망하는 자는 교제비 3천원을 온라인으로 송금하면 된다. 점심은 무료로 제공된다.총진행을 맡은 박성준 목사(CBS 부흥한국)는 “힘든 전도, 억지 전도가 아닌 성령님께 이끌려 기쁨으로 하는 전도, 자의적인 전도로 변화하는 전도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23

`한국전통사상총서` 영문도 완역

우리나라 대표 고승의 문집 90여 종을 선별한 불교 총서 `한국전통사상총서`가 영문으로 완역돼 발간됐다.특히 이 총서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고 지관 스님(1932~2012)이 편찬을 주도했던 책으로 `한국불교전서` 중 대표 고승의 문집 90여 종을 선별해 지난해 7월 한글역 13권이 완간됐고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영역 13권까지 마무리됐다.한국전통사상서 간행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에 따르면 한국 불교계에 전해져 내려오는 문헌을 시리즈 형태로 한글·영역 동시에 완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사업은 한국불교문화의 정수인 원효, 의상, 지눌, 휴정 스님 등의 저술을 한글과 영어로 번역·출판해 한국 전통 불교사상을 국내외 학술·문화계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故) 지관 스님2006년 지관 스님이 총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전통사상서 간행위원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작됐으며 5차례에 걸친 국제워크숍을 통해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조율했고, 2009년 한글역 13권 중 7권 출간기념 봉정법회가 열렸다.간행위는 완벽한 번역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5차례에 걸쳐 국제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또 전통역경시스템을 현대화한 `다자간(多者間) 번역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하게 번역하려고 애썼다.이 시스템은 후학을 양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학자 23명이 주요 번역자와 교정자로 나섰고 별도 23명은 보조연구원 역할을 맡았다.동국대 교수 해주 스님,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연구실장 고옥 스님, 법주사 강사 원철 스님, 정병삼 숙명여대 교수, 이진오 부산대 교수,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욱 박사 등이 한글 번역과 윤문 및 영역 1차 감수를 담당했다.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스님, 정덕 스님 등은 간행위원으로 한글역과 영역의 대조 교열을 맡았다.또 미국 UCLA대의 로버트 버스웰 교수, 미시간대 안준영 교수 등이 영역자로 참여했으며, 듀크대 일미 스님 등 쟁쟁한 학자들이 영역 교열자로 참여했다.완간된 한국전통사상총서는 국내 전문가는 물론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권기찬 한국전통사상서 간행위원회 연구원은 “한국전통사상총서가 한글과 영어로 완간되면서 한국불교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한국문화의 사상체계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23

“왕따·자살 없는 학교 만들기 앞장설게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포항노회(노회장 원경희)가 주최한 청소년 여름캠프가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내 영혼의 때를 준비하자!`란 주제로 2박3일 간 한동대(총장 김영길)서 열린 ` 2012 청소년 여름캠프`에는 포항·경주·영천지역 40개 교회 1천1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석했다.크리스티김(국제 YWAM 사역자) 선교사, 서형석(연세대 신대원 겸임교수), 김용제(다·세·연 대표), 임우현(징검다리 선교회 대표) 목사 등 국내 최고의 청소년 사역자들이 출동, 치유와 비전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씀을 전했다.예수쟁이 콘서트와 이길우 전도사가 이끄는 글로리어스찬양팀의 찬양도 아이들의 심령을 파고들었다.크리스티김 선교사는 두 차례 저녁집회에서 “학습 때문에 신앙생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학습권도 하나님이 쥐고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너무 공부, 공부하지 마라. 이 같은 잘못된 풍조가 아이들을 자살로 내몰고 있다”며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재능이 피지도 못한 채 져서야 되겠느냐”고 했다.이어 “하나님은 왕따를 귀하게 사용 하신다”며 “왕따였던 요셉도 다윗도 훗날 자신의 백성들을 구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두려워하지 말고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면 정한 때에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실 것이라고 했다. 크리스티김 선교사의 기도 인도로 아이들과 교사들은 회개하고, 왕따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축복 기도했다.교사들을 위한 세미나도 열렸다.임명운(영적각성부흥사회 사무총장) 목사는 세미나 특강에서 “지금은 어린 묘목처럼 보이지만 영적거장이 될 아이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사명감을 갖고 기도하며 아낌없이 주는 교사가 되라”고 당부했다.결단의 시간에는 아이들이 왕따와 자살이 없고 사랑이 가득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작은 예수`가 될 것을 다짐했다.아이들은 “학업 스트레스 등 아픈 상처가 치유되고 마음속의 쓴 뿌리들이 뽑혀 나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포항제일교회 중등부 김신철 부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엄청 좋아한 수련회였다”며 “수련회 이후 예배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달라짐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2012-08-16

`팔공산 승시축제` 10월 연다

고려와 조선시대 스님들의 산중장터를 재현하는 `2012 팔공산 승시축제`가 오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구 팔공산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내 씨네80 자동차극장에서 개최된다.승시는 고려시대 이후 사찰 주변에서 승려들이 물건을 나누거나 교환했던 곳으로 유교사회인 조선시대에 들면서 팔공산 부인사 승시를 빼고는 명맥이 거의 끊어졌으나 일부 문헌과 구전으로 전해 내려왔다.올해로 3회를 맞은 `팔공산 승시축제`는 지역 축제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문화체육부와 대구광역시,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가 공동주최하고 팔공산 승시축제봉행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팔공산의 역사문화 세계인의 품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승시는 대구지역의 특화된 불교음악과 풍물 등의 공연예술프로그램을 비롯해 법고연주, 찬불가경연대회, 전통사찰음식시연, 해외 불교문화체험 및 선(禪)과 불교관련 기획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공연·체험·전시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특히 행사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날짜별로 테마를 설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첫날인 12일에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둘째 날은 `젊음과 함께하는 불교`를 테마로 행사가 이뤄진다. 14, 15일은 `불교문화는 우리의 자산이다`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이와함께 `무소유`의 승가 전통을 되살리고 스님들의 물물교환이라는 승시의 본래 의미를 살리고자 재현되는 산중전통장터 승시와 풍물공연 줄타기 등의 전통놀이공연 외에도 평화의 등 밝히기, 장엄등 전시, 스님들의 기증품 경매 및 천연염색, 판각 및 탁본체험, 단청 및 탱화그리기, 사찰의 소리체험 행사 등도 마련된다.팔공산 승시축제봉행위원회 관계자는 “승시의 재현은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현대적 감각의 문화로 창출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면서 “승시와 같은 전통문화유산을 발굴해 계승발전 시키는 것이야말로 현재 우리가 가진 문화를 더욱 알차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팔공산 승시축제봉행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승시 참가자 및 단체를 모집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16

포항·경주 기독교 `광복기쁨` 노래하다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들이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잇따라 찬양집회를 열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광복의 기쁨을 나눠 눈길을 모은다. 포항노회(노회장 원경희) 남선교회(회장 황원석)는 18일 오후 5시 기쁨의교회 복지관 비전홀에서 대구예술대학교 CCM학과가 주관하는 `With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김태라·라승주 학생은 `Take It All`, `Because of you`, `주안에 있는 나에게`를 들려주고, 특별 출연하는 포항극동방송 남성합창단과 정은주 교수는 `사랑의 축복`, `세상으로 나아가라`, `Amazing Grace`, `선하신 목자`, `주는 나의 힘이요`를 부른다.CCM학과 재학생들과 정은주 교수는 `성령이 오셨네 그 사랑`을 참석자들과 함께 부르며 하나님을 높인다.경주북부지역기독교연합회(회장 황종근)는 19일 오후 8시 안강중앙교회에서 광복 67주년과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콘서트는 4인조 남성 클래시컬 앙상블 인치엘로가 무대를 꾸민다.인치엘로는 지루하다는 클래식의 편견을 깨고 대중화를 목표로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레오와 루리, 테리, 구노 4명의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인치엘로는 클래식과 팝,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들려준다.이들은 뉴클래식이란 새로운 장르로 이름을 알렸던 비바보체 멤버로 활동했다.포항동해큰교회(담임목사 공병의)도 이날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찬양축제를 개최한다.찬양축제는 이 교회 출신 테너 이규철씨와 5개의 교회 찬양대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며 광복의 기쁨을 나눈다.이규철씨는 독일 튀링엔 주립극장의 전속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이에 앞서 포항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는 17일 오후 7시30분 대학합창단 초청 찬양축제를 연다.대학합창단은 지난 1966년 5월 서울, 수도권지역 음악대학 기독학생들로 구성, 45년간 합창음악의 발전과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합창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학생들은 찬송가, CCM 등을 합창하며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통일을 기원한다.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도 이날 오후 7시30분 제67주년포항동부교회에서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2`를 열어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노래한다.`광복의 기쁨을 통일의 그날까지`란 주제로 열리는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2`는 500명의 어린이들이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16

감사·나눔 있는 포항 만들기 총력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벌이는 감사운동과 기독교계에서 벌이는 나눔운동을 접목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감사와 나눔이 있는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최근 송도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임역원 수련회에서 성시화운동 1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 10년의 계획을 세우며 이같이 다짐했다.임역원 수련회에는 서임중 대표본부장, 김원주 상임본부장, 박석진(장성교회)·박성근(오천교회)·유승대(포항성결교회)·이하준(효자교회)·조근식(포항침례교회)·김영호(구룡포중앙침례교회)·김은호(선린한방병원) 목사와 김현호(포항CBS 이사장) 장로·이건오(전 선린병원장) 장로·전일평(선린대총장) 장로 등 35명이 참석했다.임역원들은 자유토론에서 먼저 소규모로 열리는 성시화운동본부 연합기도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온 교회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로 했고 10월20일부터 3일간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초교파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를 위해 각 홀리클럽과 위원회별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10월21일 주일 오후 예배는 지역 온 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기도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무엇보다도 나보다 남이 낫다는 마음으로 회원과 시민들을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서임중 대표본부장은 이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세례 요한 같은 자는 어떤 자인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포항의 성시화를 위해 모인 임역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주님 앞에 자신을 내려놓을 때 진정한 성시화의 뜻을 살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성시화의 열망을 담은 동역자들이 실질적인 주역이 되어 53만 포항시민의 말씀의 빛이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09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법화경은 `진실한 가르침의 연꽃이라는 경`인 묘연법화경(妙法蓮華經)의 약칭으로 천태종을 비롯한 여러 불교 종파에서 불교의 정수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존중돼 왔다. 동아시아 불교의 주도적 형태인 대승 불교 전통에서 가장 중요하고 널리 읽혀온 경전의 하나다. 붓다 깨달음의 참정신을 설함에 있어 비유, 상징적인 수법이 씌어져서 부처의 영원한 생명을 찬탄하고 있다.대한불교 조계종 대구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는 가을을 맞아 신도들의 신심을 돕는 특별 대법회를 마련한다.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경내 통일기원대전에 마련하는 `2012 동화사 법화산림 대법회`가 바로 그것.법화산림 대법회에서 `법화`는 법화경의 약자이며 `산림(山林)`은 산에 있는 사찰에 수풀처럼 많은 수행자가 모여 공덕을 닦는 자리라는 의미다. 일정한 날을 정해 부처의 가르침을 청해 들으면서 서로 화합하며 지혜를 깨달아 가는 수행처인 것이다. 신도들이 참회정진에 직접 참여해 경험함으로써 이론에 국한되지 않고, 또 설법을 관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장점이 있다. 산림법회가 불교의 가르침을 생활 속의 실천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포교 차원에서도 유용한 프로그램이다.따라서 법화산림 대법회를 통해 신도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마지막 8년간 설법한 내용을 담은 최고 경전을 고승대덕들의 법문을 통해 듣고 신심을 다지게 된다.이번 대법회 법사 스님으로는 성문 동화사 주지 스님을 비롯해 청원 스님(중앙종회의원), 우진 스님(통도사 강주 역임),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원장), 각성 스님(부산 화엄사 회주), 선지 스님(동화사 승가대학 강주), 수진 스님(해인사 승가대학 강주) 등이 초청됐다.동화사 관계자는 “법화경은 묘법연화경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을 고승대덕 스님들과 함께 공부함으로써 신심을 고취시키고, 삶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