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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상공인 57.3% “거리두기 격상에 휴·폐점 고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소상공인 300개사(숙박업, 음식점업 종사 각 1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긴급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중 67.3%가 올해 7∼8월 매출이 당초 기대보다 ‘40% 이상’ 감소(‘40% 이상 60% 미만’ 감소 33.3%, ‘60% 이상’ 감소 34%)할 것으로 예상했다.지방 소재 소상공인의 경우, 현재 거리두기 단계 대비 한 단계 격상될 시 응답자의 42.8%가 7∼8월 매출이 기대 대비 ‘20% 이상 40% 미만’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고, 27.5%는 ‘40% 이상 60% 미만’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4차 대유행 확산 이전까지 방역 수칙 완화 움직임과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당초 수도권 소재 소상공인은 올해 7∼8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6.4% 증가(4천594만원), 지방 소재 소상공인은 전년 대비 약 12.5% 증가(5천143만원)할 것으로 기대했었다.또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영업의 어려움으로 소상공인의 57.3%는 휴·폐업을 고민(심각하게 고민 24.0%, 고민하고 있음 33.3%)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소재 소상공인의 58.6%(심각하게 고민 27.1%, 고민하고 있음 31.5%), 지방의 55.8%(심각하게 고민 20.3%, 고민하고 있음 35.5%)가 휴·폐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소상공인의 7∼8월 합산 매출은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에는 평균 7천919만원이었으나, 2020년에는 평균 4천234만원(전년 대비 46.5% 감소)을 기록했으며, 7∼8월 합산 매출이 소상공인 연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7.7%, 2020년 27.0%였다.매출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요인으로 소상공인의 89.6%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지적했으며, 그 다음으로, ‘소비 심리 위축’(6.0%) 등이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요인으로 지적됐다.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본격화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급락이 불가피하다”며, “매출 절벽을 직면해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하는 이들의 피해 지원을 위한 손실 보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8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10일간 총 8천993명 신청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가 지난 7월 5일 시작한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실적을 집계한 결과 10일간 총 8천993명이 신청했다.중기부는 심사를 거친 3천586명에게 359억원을 대출했으며, 14일 기준으로 대출이 승인돼 입금을 기다리는 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포함하면 5천401명이 대출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평균 4.5일이 걸렸으며, 입금이 이뤄지지 않는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2.5일 만에 대출이 실행된 셈이다.대출받은 3천586명을 신용도별로 살펴보면, 7등급이 50.3%(1천805명)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6등급 34.9%(1천250명), 8등급 13.2%(472명) 순이다. 유형별로는 영업제한 업종이 71.2%(2천55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집합금지 17.4%(623명), 경영위기 11.4%(410명) 순이다.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61.5%(2천205명), 교육서비스업 11.9%(425명), 도소매업 8.7%(311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8.0%(287명) 순이다.중기부는 7월 5일부터 신용 744점(구 6등급) 이하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소상공인 10만명에게 1천만원씩 긴급대출을 실시 중이다. 1.5% 초저금리에 6개월간 이자 상환을 유예해 올해 말까지는 이자 부담이 없으며 온라인 신청과 간이 심사를 통해 3∼5일 내 대출받을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방역조치가 더욱 강화된 요즘 직접적이고 큰 피해를 받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로 긴급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공휴일에도 24시간 온라인(https://ols.sbiz.or.kr) 신청을 받는 등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8

대구·경북 6월 수출입 증가…코로나19 기저효과 지속

대구·경북의 지난달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대구세관이 발표한 ‘6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27.6% 늘어난 40억2천만달러, 수입은 77.2% 늘어난 21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8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가 수출과 수입 여러 품목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대구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55.0% 늘어난 6억7천만달러, 수입은 29.8% 늘어난 4억7천만달러를 나타냈다.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화공품(117.0%), 자동차부품(108.2%), 직물(88.3%) 등이 늘었고, 수입도 화공품(174.3%), 비철금속(34.4%), 전기전자기기(33.7%), 기계류와 정밀기기(24.4%), 비내구소비재(9.9%) 등 대부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국가별 수출은 미국(91.5%), EU(45.9%), 중국(37.6%), 동남아(23.2%) 등이 늘었고, 수입은 중국(47.0%), 동남아(46.3%), 미국(33.1%), 일본(19.2%) 등은 늘어난 반면 EU(△29.4%)는 줄었다.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3.3% 늘어난 33억5천만달러, 수입은 97.0% 늘어난 17억1천만달러를 보였다.품목별 수출은 주요 품목 중 화공품(50.9%), 기계류와 정밀기기(49.5%), 철강제품(15.3%) 등의 품목이 늘고, 수입은 광물(135.4%), 철강재(103.1%), 화공품(77.7%), 기계류와 정밀기기(45.8%), 연료(32.3%) 등 대부분 품목이 늘었다.국가별 수출은 미국(45.4%), EU(22.6%), 일본(19.4%), 중국(10.1%) 등이 늘었고, 수입도 호주(127.0%), 중남미(102.5%), 중국(74.3%), 동남아(51.2%), 일본(41.3%) 등 대부분 국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18

포스코건설, KOICA와 방글라데시 건설 인력 양성

포스코건설이 KOICA와 해외 건설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포스코건설과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는 최근 포스코건설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청년층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사업으로 진행키로 약정했다.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이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공유가치창출 관련 재원을 국가의 공적개발원조사업 비용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가의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포스코건설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행하고 있는 ‘해외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건설현장 인근 지역사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한 직업훈련소를 운영함으로써 현지 실업문제 해소와 더불어 양질의 인력 확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이러한 ‘해외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이번에 KOICA IBS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포스코건설은 KOICA로부터 사업비의 30%를 지원받게 됐다.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내년말까지 방글라데시 청년 500명을 4개의 기수로 나눠 기수별로 9주간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생 중 300여명을 포스코건설의 마타바리 발전소 건설현장에 채용할 계획이다.지난 14일 열린 1기 입과식에는 125명의 교육생들이 화상으로 참석했고, KOICA, 포스코건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교육과정과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교육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5

포항제철소 부장단, 안전 개선 활동 솔선수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 부장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안전 강화 QSS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부장단이 직접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임원, 부장 등 35명이 참여했다.부장단은 3개조로 나뉘어 2제선공장, STS1냉연공장 등을 찾아 직접 작업 현장을 시찰했다. 현장 시찰 과정에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을 개선한 작업 현장도 함께 둘러보며 위험성 평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단위 작업에 대해 직접 위험성 평가를 시행하고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근본 원인 분석과 개선안 수립 등의 활동을 펼쳤다. 부장단은 직접 현장 작업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직접 토론을 통해 개선안을 도출함으로써 안전 개선 안목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남수희 소장은 “언제나 안전이 모든 활동의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각 부서·공장별 위험 작업을 발굴하고 신속히 개선해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부장단 솔선 활동을 실시해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고 개선 활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5

포스코, 친환경·지능화 기술 588건 中企 무상이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중소기업의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과 스마트화를 위해 포스코 그룹과 588건의 보유기술 무상이전을 추진한다.산업부는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는 ‘2021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시행계획을 15일 공고했다.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산업부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포스코 그룹은 2017년 처음 참여한 이후 2019년부터 공존, 공생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해마다 함께하고 있다.이번 포스코 그룹 기술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 그룹사가 함께한다. 친환경·스마트화 분야 588건의 기술이 대상이다.특히 올해는 기술이전 희망기업이 필요기술을 보다 손쉽게 파악하고 이전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군을 그룹핑해 제공할 예정이다.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기술나눔을 통해 신사업 발굴 등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포스코 그룹 기술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www.kiat.or.kr)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8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5

이마트 21일까지 1주일간 ‘홈캉스’족 먹거리 할인전

이마트는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피코크 간편 먹거리, 보양식, 제철 과일, 홈술 안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홈캉스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이는 7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았음에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여름 휴가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족 증가에 따라 집밥, 홈술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이마트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큰 수고 없이 간편 조리가 가능한 ‘피코크 간편식’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생 메밀면으로 만들어 쫄깃하고 부드러운 여름 별미 ‘피코크 BT21 메밀소바’와 홈캉스 아이 간식으로 좋은 ‘피코크 BT21 비프 함박스테이크’를 행사카드 구매 시 각 20% 할인된 5천584원과 7천184원에 판매한다. 집에서도 유명 맛집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여행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대체할 수 있는 피코크 고수의 맛집 시리즈 ‘피코크 청진옥 해장국(500g)’, ‘피코크 시추안하우스 마라탕(600g)’은 각각 2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쉽게 지칠 수 있는 무더위를 앞두고 보양 먹거리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가득 완도 활전복(중/대/특, 1㎏ 내외, 국산)’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3만100원/3만3천600원/3만7천10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토종닭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저렴하게 판매한다.집에서 간단하게 술을 즐기는 홈술족을 위한 홈술 안주 동시 구매 행사도 준비했다. 1캔 2천500원 맥주(250㎖∼500㎖)를 4캔 구매 시 9천 원에 판매하는 맥주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행사상품 한정), 맥주 행사 상품 구매 시 키친델리 행사 상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홈술 안주 동시 구매 할인 행사도 기획했다. /김재욱기자

2021-07-15

기업연구개발 지원 구미시 5G 테스트베드 문 열어

구미시는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5G 융합제품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시험·검증을 지원하기 위한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식 구미시 국회의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비롯한 ICT 산학연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 구미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128억, 지방비 70억)을 투입해 이동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시험·검증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기업들은 5G 테스트베드에서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완성품 단계에 이르기까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망) 간 연동성 및 망 내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시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업체-전문인력 간 1대 1 매칭을 통해 사전 컨설팅 및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또 서울MFT센터(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서울센터)에서는 구미 테스트베드와 연동해 수도권 지역 5G 시험망 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다.이날 KT는 특히 5G 기지국 장비와 함께 AI서빙로봇, 반려로봇, VR/AR 글래스 등과 같은 5G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KT는 ‘5G 테스트베드’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5G 제품 및 각종 서비스에 대한 시험인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참석자들은 KT가 시연한 AI서빙로봇이 음료를 배달하는 장면과 VR 스포츠 체험에 큰 흥미를 느끼며 관련기술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5G 테스트베드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5G 테스트베드 홈페이지(www.mct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구미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계기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지역기업들이 우수한 5G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세용 구미시장도 “디지털뉴딜을 선도할 5G 테스트베드의 개소로 지역 기업의 5G 융합제품 경쟁력 강화되고 관련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모바일 디바이스 산업은 연평균 27.8%씩 급성장하는 분야로, 최근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ICT 신기술과 융합되면서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모바일 디바이스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 5G 관련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수주해 지역 기업들에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락현·김재욱기자

2021-07-14

가스공사, 세계 5위 쿠웨이트 알주르 LNG 생산기지 시운전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지난 12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알주르 LNG 생산기지 현장 시운전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쿠웨이트 알주르 LNG 생산기지는 단일 일괄 공사로 세계 최대이며, 설비용량은 인천·평택·통영, 일본 소데가우라 기지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다. 22만㎘급 저장탱크 8기와 연간 2천200만t의 가스를 송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쿠웨이트 LNG 사업은 국내 금융 투자사(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및 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가스공사), 중소·중견기업 130곳이 ‘One Team Korea’를 공동 구성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로 가스공사는 생산기지 시운전·교육 역무를 맡았다.이번 사업으로 금융 수출 23억달러(총 사업비 36억달러 중 64% 차지), 플랜트 수출 29억달러를 각각 달성하고 2천여명의 직접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공항 폐쇄, 방역 강화에 따른 작업 제한, 연일 50℃에 육박하는 폭염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민·관·공 협력과 쿠웨이트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적기 건설공사 완수 및 프로젝트 성공을 이끌어냈다.가스공사는 해외 LNG 인프라 분야에서 EPC 시운전 및 교육, 기술 자문, 멕시코 LNG 터미널 투자 등 3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안정적인 운영 기술력을 활용해 이번 쿠웨이트 터미널 시운전 및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가스공사는 지난 6월부터 시운전을 위한 전 공정설비 최종 점검을 진행했으며, LNG 운반선 입항 후 약 2주간 시운전을 통해 이달 말 쿠웨이트에 본격적인 가스 공급을 시작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14

대구 신세계백화점 내 ‘LX하우시스 매장’ 오픈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대규모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인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사진가 지난 13일 오픈했다.이 전시장은 연면적 1천289㎡(390평) 규모로 LX하우시스의 키친·바스·창호 등 인테리어 자재와 가구, 가전제품으로 꾸며진 주거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 대구지역 인근 아파트 평면도를 적용한 모델하우스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어 리모델링 고객들에게 최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한다.주거공간 타입 전시관은 18가지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별 공간과 평형대별 아파트 모델하우스 컨셉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각각 138㎡(42평형), 123㎡(37평형) 규모의 모델하우스 공간은 실제 대구지역 아파트 평면도를 적용하고 LG전자의 가전제품, 까사미아의 가구 등을 함께 적용해 집 전체의 인테리어를 보다 현실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재 라이브러리는 약 160종에 이르는 바닥재 제품과 다양한 주방가구용 인조대리석 상판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키친 랩 코너에서는 고객 키 높이에 따른 최적의 주방가구 높이 체크 등이 가능한 LX지인 인테리어 키친 제품만의 특장점을 살펴볼 수 있다.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는 “지인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매장은 고객이 인테리어 전시장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LX하우시스의 오랜 고민의 결과물이 담겨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복잡하고 어려웠던 인테리어 쇼핑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고객과 공간을 연결하는 지인스퀘어 전시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전시장 오픈 관련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지인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방문해 상담받은 고객들에겐 휴대용 선풍기를 증정하며, 9월까지 3천만원 이상 인테리어 구매 계약을 체결 후 10월 중으로 시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7-14

프로보노 봉사단 2기 포스코인터 발대식 가져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지난 13일 인천 송도에서 프로보노 봉사단원 및 사회적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보노 봉사단 2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자 회사 사옥과 각 사회적기업을 화상으로 연결해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됐다.이번 프로보노 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사회적기업과 매칭돼, 해당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활동이다.지난해 처음으로 발족해 총 230여시간에 걸쳐 진행된 프로보노 1기는 법적 문제 해결, 사업 설계 등의 이슈에 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향후 사회적기업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프로보노 2기는 재무, 회계, 전략, 법률,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선발된 총 15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5곳의 사회적기업과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한다.사업모델, 공익성, 사업 적합성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의 기업은 더쇼퍼, 학교네, 휠링보장구협동조합, 청년문화예술대학, 펀빌리티이다. 해당 기업들은 교육컨텐츠제작, 문화예술기획, 영유아 놀이도구 개발 등 각기 다른 사업을 영위하는 사회적기업이다.프로보노 봉사단은 온라인과 월 1회 이상의 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꾸준한 활동 성과 공유를 통해 프로보노 활동이 대상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프로보노 활동을 기획한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은 프로보노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멘토링으로 각기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프로보노에 참여하는 임직원 또한 스스로의 역량을 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의료로봇 분야 스타트업인 바이오트코리아, 푸드테크 기업인 HN노바텍, 지구인컴퍼니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4

‘9천160원 많다, 적다’ 역시나 또 평행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경제계와 노동계 모두가 불만을 내비쳤다.앞서 지난 12일 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9천16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천720원보다 5.1%(440원) 오른 금액이다.이 같은 결정에 우선 경제계는 고용시장 악화와 일자리 감소 등의 우려를 나타냈다.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내년부터 시행하는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기업의 경영애로 가중과 함께 고용시장의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계상황으로 내몰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무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인상된 것에 대해 지역 경제계는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최저임금의 인상과 더불어 주52시간 근무제와 같은 노동정책들이 기업의 경영 애로를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고용시장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포항상공회의소도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높아질수록 소규모 영세사업장과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압박강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주52시간제 시행과 각종 기업부담입법과 함께 신규 채용 축소와 감원,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악화, 신규 창업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이 외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경제단체들도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올해 최저임금은 8천720원으로 월급여(실근로기준)로는 152만원이지만 실제 기업이 부담하는 인건비는 주휴수당에 퇴직금, 4대 보험료 등을 포함하면 이보다 33%가 더 많은 227만원 수준”이라며 “최저임금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이와 연동한 33%의 추가 인건비도 함께 늘어난다”고 언급했다. 또, “현장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인상이 거듭해 결국 최저임금을 못 받는 근로자가 계속 늘어나 현재 전체 근로자의 15.6%인 319만 명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노동계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인상률에 불만을 표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이 결정에 대해 유감을 넘어 분노한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일반 노동자들의 임금인상률을 5.5%로 예상하는데 이번 최저임금 인상률은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일반노동자들과 최저임금노동자들의 소득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익위원들의 사퇴 △최저임금법으로 대표되는 최저임금 제도의 개선 △최저임금 결정기준 변경 등의 요구 사항을 추가로 제시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역시 입장문에서 “매년 그렇지만 올해 최저임금 협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며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인데,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피해의 책임을 저임금노동자의 생명줄인 최저임금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인상수준은 최저임금노동자의 삶을 개선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앞으로도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사회 양극화 및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최저임금제도가 발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하겠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심상선·전준혁기자

2021-07-13

LH, 중소기업 12개사 스마트공장 구축에 7억2천만원 지원

LH가 ‘2021년도 LH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공정관리·품질관리·설비관리 등 공장 전반의 운영을 자동화하는 생산관리시스템(MES), 입고·생산·출하·재고관리 등 기업 자원 관리를 자동화하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에 IoT, 5G, AI 등 첨단기술을 공장에 적용해 제품설계, 생산공정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LH는 자체출연금 3억원과 정부지원금 2억4천만원, 중소기업부담금 1억8천만원으로 총 7억2천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12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오는 15일까지 신청 및 서류 접수받은 후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결정하고, 8월 중 협업기관과 협약체결, 기금 출연을 통해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중소기업법 제2조에 따른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LH 인증 신기술 공모(신자재 분야)에 선정된 중소기업이 신청가능하며, 과거 정부 등으로부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받았거나, 지원받을 예정인 기업, 신청일 기준 정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수행중인 기업, 부정당업자 제재 등 기타 부적격 사항에 해당하는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상생누리 홈페이지(www.winwinnuri.or.kr)에서, 접수 서류는 LH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3

경북동해안 제조업 6월 체감경기 소폭 상승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6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1년 6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BSI는 87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7월 업황 전망BSI(85)은 전월과 동일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6월 업황BSI는 67로 전월대비 6p 하락했고 7월 업황 전망BSI(69)은 전월대비 1p 상승했다.우선 제조업의 경우 매출BSI 6월중 실적은 107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107)도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채산성BSI 6월중 실적 역시 87로 전월대비 1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7)도 전월대비 15p 상승했다. 또한 자금사정BSI 6월중 실적은 80으로 전월대비 4p 상승, 다음달 전망지수(80)도 전월대비 3p 상승을 보였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28.0%)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5.3%), 내수부진(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비제조업의 매출BSI 6월중 실적은 66으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73)도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채산성BSI의 경우는 6월중 실적은 78로 다음달 전망지수(80)와 동일하게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 6월중 실적은 7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9)도 전월대비 6p 상승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3

포스코 “예비창업자 아이디어 사업화 도와줍니다”

포스코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포스코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이 오는 8월 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는 예비창업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8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4주간 진행될 계획이다.포스코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사업 계획서 작성, 창업 법률 등 창업을 위해 필요한 실무지식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 구체화, 시장성 검증 등 창업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정부 및 민간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합격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서 1:1 코칭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다른 창업지원프로그램과의 연계도 활발해 예비·초보 창업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실제로 2019년 교육프로그램 개설 이후 총 202명이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거쳐 갔으며 그중 57.9%인 117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이수한 (주)센트프로 조미내 대표는 “스타트업 대표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무, 회계, 특허뿐만 아니라 컬러를 활용한 마케팅같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좋은 강의가 많았다”며 “특히 카프만 패스트트랙 등의 교육은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히 하고, 세부시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교육은 만 49세 이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1년미만 창업자 중 창업 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창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취업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취업 아카데미’ 또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8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취업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부터 총 1천9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814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취업 아카데미는 1주간의 취업 기초 역량 강화 교육과 2주간의 실무 과제 수행으로 이뤄진다.취업 기초 역량 강화 교육은 전문가와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 면접 등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무 과제 수행은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교육 수료 시에는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이 지급되며,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만 34세 이하이면서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한편,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무상으로 진행되며, 집합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교육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3

6월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84조3천209억원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3개사의 시가총액이 지난달보다 3조3천1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6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을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전월대비 45.86%,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26.97% 증가했다. 특히 대·경 상장법인 시장별 주가상승률 상위 10사의 주가상승률(평균) 비교 시 코스닥시장(23.32%)이 유가증권시장(21.90%)보다 높았다.구체적으로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13사)의 시가총액은 자동차부품, 방산업의 상승 영향으로 84조3천209억원을 기록, 전월대비 4.0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시장 시가총액 증가율(3.36%) 보다 높게 나타난 수치다.세분화해서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0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2.85%(1조7천13억원) 증가한 61조3천61억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3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7.47%(1조6천5억원) 증가한 23조147억원을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화시스템(+1조3천141억원), 명신산업(+4천258억원), 한국가스공사(+3천693억원) 등이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SK머티리얼즈(+3천323억원), 티케이케미컬(+1천450억원), 원익QnC(+973억원) 등이 증가했다.POSCO(30조3천410억원, 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를 제외할 경우, 대·경 시가총액은 53조9천799억원으로 전월 50조677억원 대비 7.81%(3조 9천122억원) 증가를 보여 그 폭이 더욱 컸다. 또한, 6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경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3.09%로 전월에 비해 0.02%p 증가했다.6월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11억6천만주로 전월대비 45.86% 증가, 거래대금은 9조2천104억원으로 전월대비 26.97% 증가했다. 이 역시 전체 주식시장 전월대비 거래량과 거래대금 40.59%와 21.61%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한편, 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1.49%로 전월에 비해 0.05%p 증가했고,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 역시 1.42%로 전월에 비해 0.05%p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6억주로 전월대비 66.29%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5억7천만주로 전월대비 29.15% 증가했다. 또한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5조6천941억원으로 전월대비 24.72%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3조5천163억원으로 전월대비 30.80% 증가했다.지역 주가상승률 상위 종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평화산업(42.80%), 화신(37.67%), 코오롱플라스틱(27.20%), 대호에이엘(19.14%), 포스코강판(17.59%)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진엑스텍(42.16%), 에코플라스틱(40.30%), 티케이케미칼(27.27%), 티피씨글로벌(23.21%), 화신정공(17.97%) 순으로 나타났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3

동아백화점·NC아울렛 여름 핫 페스티발 행사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 전 지점에서 오는 20일까지 ‘여름 핫 페스티발’ 행사를 진행한다.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이번 행사로 그린조이·머렐·콜핑 등이 참여하는 아동·골프·아웃도어 최대 80% OFF 여름 바캉스 핫대전을 연다. 또 샤넬·루이비통·프라다 등이 참여하는 최대 40% OFF 해외명품 고객초대전과 미소페·헤이린뉴욕 균일가대전을 가진다. 이와 함께 파크랜드·지이크·브렌우드 등이 참여하는 아동·남성의류 최대 70% OFF 여름 쿨 특가전, 일로딜로 핫썸머 래쉬가드전, 꾸즈 여름이월대전, ABFZ·AB플러스·코데즈컴바인 등이 참여하는 영·란제리·여성의류 여름 코디제안전, 쉬즈미스·기비·키이스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최대 80% OFF 여름이월상품 대전 등을 실시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같은 기간 팬텀·JDX·AB플러스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골프웨어 최대 80% OFF 여름 바캉스 핫대전을 비롯 오스본·레겐보겐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여름 쿨 특가전과 인디고키즈·유솔 등이 참여하는 아동의류 최대 70% OFF 여름이월 상품전 및 비너스 균일가대전, PAT 남성의류 여름 코디제안전, NII·프로젝트엠·비꼴리끄 등 여름 인기상품 대전 등을 펼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