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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그룹 ‘메타버스’서 직원 교육한다

포스코그룹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직원 교육을 강화한다.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은 지난 5월 효과적인 직원 교육을 위해 ‘메타버스 캠퍼스’와 ‘현장실감형 콘텐츠관’을 오픈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발견한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메타버스 캠퍼스는 포항, 송도, 광양 세곳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을 구현한 가상현실 공간이다. 포스코그룹 직원들은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캠퍼스 상의 사진이나 물체에 연결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로비, 카페 등의 공간도 실제처럼 구현되어 모임이 가능하다. 교육 수강생이 실제 인재창조원에서 교육받는 느낌을 실감나게 재현해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고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그룹은 내부 직원 대상 워크숍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 대상 채용설명회, 제품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에도 메타버스 캠퍼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3D 그래픽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현장을 재현한 교육관인 현장실감형 콘텐츠관도 도입됐다. 현장실감형 콘텐츠관을 이용하면 별도의 기기 없이 각자의 PC에서 실감나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설비를 다각도에서 살펴보며 구조를 파악하거나, 정비 업무를 실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스코 그룹은 기계, 전기·용접 정비 등 현장 체험과 실습이 중요한 기술직무 교육이나 안전 교육에 현장실감형 콘텐츠관을 활용하고 있다.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장은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실제와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2022-05-31

LIG넥스원, ‘호국보훈의 달’맞아 자매결연묘역 정화 활동 펼쳐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은 30일 구미 생산본부 주요 임직원 20여 명이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자매결연묘역 정화활동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자매결연묘역 정화 활동은 2년만에 재개됐다.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11·12묘역(6·25 참전군인 묘역)에서 현충탑 참배, 태극기 꽂기,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전하우스와 서울하우스도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전현충원과 서울현충원에서 소속 임직원들이 자매결연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배호 LIG넥스원 C4ISTAR생산본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2004년 서울현충원에서의 애국 시무식을 계기로 19년째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 LIG넥스원은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2년에는 대전현충원 4묘역, 2018년에는 국립영천호국원과 6·25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11·12묘역에 대한 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2-05-31

中企 “6월 경기 상승”… 새 정부 기대감

지역 중소기업계가 올해 6월 경기를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지속,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0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6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2로 전월(82.3)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84.8로 전월(86.4)대비 1.6포인트 하락, 비제조업은 81.5로 전월(77.8)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지역별로는 대구의 경우 79.7로 전월(77.7)대비 2.0포인트 상승했으나 경북은 87.7로 전월(87.9)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항목별로는 자금 조달사정(75.2→75.8), 원자재 조달사정(78.2→79.6)은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생산(88.2→87.1), 내수판매(84.0→83.2), 수출(87.3→86.4), 경상이익(77.8→76.5)은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생산설비수준(제조업)(103.6→102.3), 제품재고수준(제조업)(103.3→103.9)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 전망이며, 고용수준(전업종)(92.5→92.8)은 부족을 예측했다.지난 4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2.5%) 대비 0.4% 포인트 낮은 72.1%로 전월(71.8%)대비 0.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대구가 71.6%로 전월(70.3%)대비 1.3% 포인트 상승했고, 경북은 72.6%로 전월(73.2%)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원자재가격 상승(62.2%)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이어 인건비 상승(61.4%), 내수부진(51.4%), 인력확보 곤란(33.8%) 등 순을 보였다.전월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항목은 원자재가격 상승(4.2% 포인트↑)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항목은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4.3% 포인트↓)로 나타났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30

포스코, 6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연다

포스코가 오는 6월 14일 포항시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2022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 ‘With your Drama’를 개최한다.기업시민 콘서트는 포스코 임직원과 지역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고자 포스코가 해마다 개최하는 문화행사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시민들에게 공연, 강연 등의 문화행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됐지만,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올해부터 재개된다.3천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With your Drama’라는 테마에 맞게, 극적으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뮤지션의 자리에 오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한 편의 드라마처럼 무명의 시간을 딛고 빛을 본 TV 가요 경연 프로그램 출신 가수인 이무진, 오현우, 뮤르, 서도밴드는 코로나19라는 긴 침체의 시간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스페셜 가수 에일리까지 합류해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1인 2매까지 가능한 무료 초대권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m)의 ‘홍보채널’-‘문화행사’-‘포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6월 10일 오후 5시 이후에 개별로 문자가 발송된다. 티켓은 공연 당일 입구에서 본인확인 이후 수령이 가능하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30

SK머티리얼즈, SK스페셜티로 새 출발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가 SK스페셜티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 Specialty Gas Chemical 기술 회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새롭게 선보이는 사명 SK스페셜티는 Specialty Gas 전문기업으로서 Specialty Chemical로 사업 분야를 넓히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구성원 역량 강화를 통해 동종업계 내 선도적 위치를 선점한다는 의지를 담았다.SK스페셜티는 이번 사명변경과 함께 구성원 대상 파이낸셜스토리 발표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의 지향점과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SK스페셜티의 주력 사업인 Specialty Gas 분야에서 글로벌 생산량 1위인 삼불화질소 및 육불화텅스텐은 전방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안정적인 수요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모노실란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가파른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량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기능성 Wet Chemical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Wet Chemical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액 및 식각액으로 반도체 공정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SK스페셜티는 Wet Chemical 상용화를 위한 첨가제 기술과 초고순도 정제기술을 동시에 확보해 다양한 신규 제품군을 오는 2025년까지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SK스페셜티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RD 및 소재사업화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특히 올해 개관한 첨단소재 세종캠퍼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에 대한 기초(선행) RD, 제품개발 RD 등을 통해 차세대 기술 확보에 매진한다.SK스페셜티는 안정적 수요 확보, 원가경쟁력 강화, 신규 포트폴리오 확대 등 지속적인 투자와 규모의 성장을 통해 지난해 기준 6천억원 중반 가량의 매출을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변경된 사명은 지속가능한 스페셜티 가스 및 케미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회사의 장기적 비전과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30

소상공인 특례보증 ‘증가세’ 경북신보, 작년보다 75.6%↑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경북 도내 저 신용자를 지원하는 특별출연 협약자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경북신보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 현재 기준 특례보증의 신청 업체는 3천78개사, 6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472개사, 469억원 보다 75.6%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경북신보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시·군 출연(58억원) 보다 45억원이 늘어난 103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규모 1천30억원의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이자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각 시·군별 사업장을 영위중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평점(구 신용등급)에 따라 보증지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도내 23개 시·군의 예산지원으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대출이자의 2∼3%를 경감해 줌으로써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신보 AI콜센터(1588-7679)전화 후 사업장 관할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속한 보증을 통해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겠다”며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차보전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5-29

포스코케미칼-GM, 양극재 합작사 설립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해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을 공식 출범시킨다.얼티엄캠은 제너럴모터스의 배터리셀 회사인‘얼티엄’셀즈와 양극재를 뜻하는 ‘Cathode Active Materials’를 조합한 의미로 양사는 자본금으로 USD 3억2천700만달러를 투자해 1단계로 전기차 약 2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3만t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공장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건립한다.생산공장은 오는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완공하고,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북미 현지에서도 GM의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에 양극재를 추가로 공급하며 협력을 확대하게 된다.지난 2020년 12월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됏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의 광양에도 연산 6만t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에 나서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지난 27일 영상으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더그 파크스 제너럴모터스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담당 부사장이 참석해 양사를 대표해 서명했다.이를 통해 양사는 자동차사와 배터리소재사의 전략적 협력 모델을 최초로 만들어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하는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며,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가장 중요한 소재다.양사는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원료·연구개발·마케팅 전반에 걸친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독보적인 기술과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소재를 생산하고 고객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GM과 더욱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북미의 전기차 시대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더그 파크스 제너럴모터스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합작사 얼티엄캠을 통해 전기차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소재 공급망을 북미를 중심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29

‘원자력 청정수소 비즈니스 포럼’ 개최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원자력 청정수소 비즈니스 포럼’이 지난 27일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열렸다.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을 비롯해 원자력 및 수소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포럼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청정수소의 역할과 비전,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 및 기술개발 동향, 한수원의 청정수소 기술개발 추진계획, 청정수소 경제성 및 상용화를 위한 과제, 법·제도적 해결방안 등이 논의됐다.또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저장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 대비 기반연구’ 과제 착수에 따라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한국원자력학회와 함께 ‘원자력 청정수소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상용화 △해외원전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모델 개발 △지속가능한 원자력·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수원은 협약을 통해 신재생과 원자력이 공존하는 청정수소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달성해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학연관이 합심해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를 개발하면 증가하는 수소 수요에 대비한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수출원전+청정수소’플랜트 사업모델로 해외원전 수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원자력 청정수소’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증기를 이용, 수전해 방식을 통해 생산된 수소를 말한다. 미국은 에너지부(DOE)의 지원 아래 원자력발전소 내 수소생산 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프랑스는 국영전력회사(EDF) 주도하에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29

포스코ICT, ‘청소년 AI 경진대회’

포스코ICT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 전국 청소년 AI창의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포스코ICT가 지능정보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있는데 접수 마감을 앞두고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AI를 적용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그램 설계 및 구현방안을 오는 6월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포스코ICT 홈페이지(www.poscoict.com)에서 가능하다.최종심사를 거친 우수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1팀), 포스코ICT상(1팀),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등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기획안은 창의성, 기술성, 구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받아 본선 진출팀이 선발되며 특히 환경, 사회 등 ESG 분야와 연계된 아이디어는 가점이 부여된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ICT AI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멘토링을 받으면서 개념 단계에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프로토타입(Prototype)을 제작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포스코ICT 관계자는 “멘토링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현장 엔지니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29

포스코, 핵심사업 강화에 53조 투입

포스코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국내 33조원을 포함해 글로벌 53조원을 투자하고, 약 2만5천명을 직접 고용키로 했다.포스코그룹은 이를 통해 △그린 철강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친환경인프라 △미래기술투자 등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국내 경제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함은 물론 미래 산업 트렌드를 적극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철강사업은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을 위한 전기로 신설 및 친환경 설비 도입, 전기차 모터용 철강제품 기술력 강화 등에 약 2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이어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사업분야에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설비 증설, 차세대 기술 확보 등에 약 5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또한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사업 등의 ‘친환경인프라’ 분야에도 5조원 가량 투자할 예정이며, 미래사업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벤처투자 및 연구개발에도 2조7천여억원을 투자해 그룹차원의 균형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그룹사업 육성에 걸맞은 인재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6년까지 친환경 철강생산 및 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약 2만5천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향후 포스코그룹은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으로 높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목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26

한은, 기준금리 두달 연속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1.75%로 0.25%p 인상했다. 금통위가 두 달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07년 7월과 8월에 이어 14년 9개월 만이다. 한편에서는 서민경제가 고물가와 고금리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크게 휘청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6일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인상과 관련한 국내외 여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놨다.우선 금통위는 세계경제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됐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움직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국의 방역조치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하면서 국내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봤다.다만 금통위는 올해 GDP성장률에 대해 지난 2월 전망치(3.0%)를 다소 하회하는 2%대 후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석유류 및 공업제품 가격의 상승폭 확대, 개인서비스 가격의 높은 오름세 지속,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5%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올해 상승률도 2월 전망치 3.1%를 크게 상회하는 4%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즉 물가가 크게 올랐고, 앞으로도 이러한 고물가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는 물가 인상의 억제를 위한 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향후 기준금리 인상을 추가로 단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당분간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 과정에서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시기는 성장·물가 흐름,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를 포함한 해외경제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26

현대제철, 탄소중립 생산 주도

현대제철이 전기로를 사용해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 철강재 생산에 나선다.현대제철은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고급판재를 생산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개념의 전기로 생산 기술을 통해 전기로 분야의 탄소중립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하이큐브(Hy3; Hy-Cube·Hyundai Hydrogen Hybrid)’는 현대제철 고유의 수소 기반 공정 융합형 철강 생산체제를 말한다.스크랩(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기존의 전기로에서 발전해 철 원료를 녹이는 것부터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추가하는 기능까지 모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기로(Hy-Arc)’가 하이큐브 기술의 핵심이다.현대제철은 신개념의 전기로에 스크랩(고철)과 용선(고로에서 생산된 쇳물), DRI(직접환원철) 등을 사용해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며 자동차강판 등의 고급판재류를 생산하게 된다.현대제철은 연간 1천만t 이상의 전기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전기로 제강사로, 철근·형강 등의 봉형강 제품은 물론 열연강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기로에서 생산하며 노하우와 기술경쟁력을 쌓아왔다.이 같은 경험과 기술력은 현대제철이 전기로 중심 탄소중립 생산체제를 구축하는데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전기로 제품은 원료 및 공정 특성상 고로(용광로)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2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대제철은 고로 중심의 다른 철강사보다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유리한 상황으로 평가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은 지난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 저감을 위한 주요 국가 과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전기로 부문의 주요 기술을 개발해왔다.이처럼 ‘고로와 전기로 양 부문의 시너지’라는 현대제철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립된 ‘하이큐브’는 원료와 공정, 제품 측면에서 탄소 저감 과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유연성을 기반으로 한 신(新) 전기로 중심의 공정을 구성하고 단순히 공정상에서의 탄소배출 저감뿐만 아니라 제품과 시장까지 고려한 완성형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저탄소 원료 및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통해 단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기존 공정 개선과 함께, 이전의 전기로와 달리 고로-전로-전기로의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新) 전기로(Hy-Arc)’를 도입해 저탄소 고급 판재류를 생산한다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단순히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기존 전기로에서 생산이 불가능했던 고성능 제품을 생산해 탄소중립 제품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철강사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5-26

우리집이 스마트폰 속으로?

KT 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가 지역 내 디지털 혁신 선도에 나섰다.최근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디지코(DIGICO)로의 변화를 선언하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로봇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향후 핵심적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이런 흐름에 맞춰 KT 대구경북광역본부 역시 DIGICO KT로 변화하기 위한 핵심가치를 달성하고자 본부 내 ‘소상공인 AI TF’를 구성하고, 지역 내 AI 로봇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최근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로봇 시장은 2025년 기준 누적 23만대의 로봇이 보급되고 2조8천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제조 로봇 위주에서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 중심이 이동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맞춰 KT는 지난 1년간 AI 서비스로봇, AI 호텔로봇, AI 케어로봇, 그리고 AI 방역로봇까지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꾸준히 확장해왔다.26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디지코 KT 기자설명회를 열고 메타버스 서비스로 개발 중인 ‘지니버스(Genieverse)’를 선보였다. 지니버스는 KT 대표 브랜드 ‘지니(Genie)’에 메타버스의 ‘버스(-verse)를 합성한 네이밍이다.지니버스의 대표 기능 중 하나는 ‘AI 홈트윈’이다. 지니버스에 가입하면 먼저 메타버스 공간에서 캐릭터가 살아갈 ‘지니홈’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 도면 기반의 AI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현실에서 살고 있는 집을 몇 번의 클릭으로 간단히 옮겨올 수 있다.설명회에서 진행된 체험에서 진행자가 가상공간에 조성된 지니홈(개인집 모습)을 통해 참여자들을 집으로 초대해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또 지니버스에서 보이는 곳은 가상공간이지만 현실과 연동해 집에서 아이가 무슨 TV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불이 켜져 있는지 등 떨어져 있는 상황에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상의 공간에 본인과 가족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을 조성해 메타버스 공간을 누비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었다. /김재욱기자

2022-05-26

‘동대구역 센텀화성파크드림’ 잔여가구 선착순 분양

화성산업은 동대구역 센텀화성파크드림 일부 잔여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동대구역 센텀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동구 신암동 139-69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총 1천45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전용면적은 39㎡, 59㎡, 75㎡ 84㎡A, 84㎡B, 111㎡로 구성돼 있다.동대구역 센텀화성파크드림이 위치한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대구시 동구 신암1동과 신암4동 일대 76만6천718㎡ 부지에 주택정비사업 6개의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이 진행중이다. 노후 주거시설을 철거하고 동구의 도시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대구 대표 쇼핑문화공간인 신세계백화점이 있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등 각종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옆 파티마병원, 동구청, 평화시장, 이마트 만촌점, 현대시티 아울렛도 인접해 다양한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또 신성초를 비롯해 경북대와 동부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동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대구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특히 신암재정비촉진지구 중에서도 동대구역 센텀화성파크드림이 위치한 곳은 뛰어난 교통환경과 단지안팎으로 쾌적한 공원을 품은 입지로 신암공원을 통해 쾌적한 산책 및 운동 등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다.이 단지는 84㎡A·111㎡는 4베이, 59㎡·75㎡는 Deep Wide 3베이 설계, 84㎡B는 알파룸이 있는 탑상형평면 등 동별 위치에 따라 각각의 평면을 특성화했고 공간혁신을 통해 거실과 안방을 최대한 넓게 설계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단지내부와 지하주차장은 단차없는 평지형설계를 적용해 보행자와 차량동선의 이동의 편리함을 추구했다.여기에다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엑스코선 개발로 인해 앞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요자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평면과 상품으로 호평을 받은 동대구역 센텀화성파크드림은 현관 중문을 비롯한 엔지니어드스톤 싱크대 상판과 벽체, 하이브리드 쿡탑, 거실 아트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 9가지를 기본으로 제공해 더욱 만족감을 높였다.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파크드림 갤러리(북구 원대로 130)에서 운영 중이다.

2022-05-26

이수페타시스, 대구 MLB 신공장 건설

통신장비용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국내 생산 1위인 지역 중견기업인 (주)이수페타시스가 국내 4공장 건립을 위해 800여억원을 투자한다.대구시와 이수페타시스는 2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시장과 (주)이수페타시스 서영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통신장비용 고다층 인쇄회로기판 생산 공장 건립의 신증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국내 1위이자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의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세계적인 IT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이수페타시스는 2024년까지 838억원을 투자해 달성1차산업단지 내 부지 1만24㎡에 국내 4번째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급증하는 5G 서비스 증가로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용 고부가 MLB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증설과 100명의 신규고용 계획으로 6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또 기존 1~3공장의 노후설비 교체 및 다관절로봇 신규 배치를 통한 자동화 공정 도입과 물류 이동의 합리화로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데이터센터용 서버, 광 통신장비, 라우터, 스위치 등에 들어가는 MLB의 경우 공급망 탈 중국화 추세와 맞물려 고부가제품 라인의 수주 증가로 기회를 맞으면서 지난해 4천696억 원의 매출과 469억 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최대 2천 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서영준 (주)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최근 5G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공법 개발로 차세대 인쇄회로기판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5

여름 불청객 해충 피해 막아 드려요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한여름에 맞먹는 낮 최고 기온이 지속되자 벌써 여름휴가와 피서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더위가 설렘과 함께 많은 선물들을 가져다주긴 하지만 불청객 역시 함께 방문한다. 모기 등으로 대표되는 해충들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이들 해충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것으로 방충망 만한 것이 있을까. 여기 방충망 수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봉사를 하는 모임이 있다. 포스코 방충망 수리 봉사단 이상길 단장으로부터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봉사단에 대해 소개해달라.△회원 100명으로 구성된 방충망 수리 봉사단은 지난 2005년 1월 뜻있는 동료들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창단을 하게 됐다.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이 주거하는 집을 방문해 방충망(모기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7월 9일 포항지역 재능봉사단 발대식 후 매월 1회 기준으로 봉사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발대식 이후 1호 대상자인 하나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50여 가구의 방충망을 수리했다.-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나.△지난해 봄 진행한 어르신댁 방충망 무료 수리 봉사 활동이 떠오른다. 30여명의 단원들이 야간 교대근무로 인한 피곤함도 무릅쓰고 참여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날씨도 쌀쌀했는데 아주 능숙한 솜씨로 방충망을 현장에서 제작해 설치까지 완료했다. 어르신이 고마움을 표할 때는 일을 하는 입장에서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할아버지의 한 마디에 모두가 행복해졌고, 이웃주민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어르신들이 우리의 봉사활동을 통해 해충으로부터 안전해져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람이다.-앞으로의 계획이 따로 있나.△방충망 수리 봉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어렵고 힘든 장소 어디든 찾아가서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꾸준히 이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보고자 한다. 앞으로 신입사원들에게 정보를 많이 알려 회원을 늘려서 현재보다 많은 곳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포스코홀딩스가 포항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듯이 우리 방충망 수리 봉사단도 여기에 동참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전준혁기자

2022-05-25

포스코 개발 철강 신소재엑손모빌 기술승인 획득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의 소재 안정성 및 적합성 평가를 완료하고 LNG 저장 및 수송용 강재로 승인됐다.고망간강은 포스코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로, 철에 다량의 망간(Mn, 10∼30%)을 첨가해 고강도, 내마모성, 극저온인성, 비자성(非磁性) 등 다양한 성능을 특화시킨 혁신적인 철강 소재다.포스코와 엑손모빌은 25일 대구에서 개최된 WGC2022 행사장에서 만나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기술승인서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 엑손모빌 피터 클라크 (Peter Clarke)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극저온용 고망간강은 LNG를 액체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온도인 -162℃ 이하의 극한의 환경에서 충격인성과 강도가 우수한 특수 강재다. 고망간강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한 망간을 주요성분으로 활용함으로써 니켈·크롬·알루미늄 등 고가(高價) 성분의 함유량을 높여야 했던 기존 소재들과 비교 시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정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고망간강은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플랜트 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은 “그간 양사는 상호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연구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강화해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을 양산으로 함께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 승인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글로벌 프로젝트 공급으로 이어져 양사가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터 클라크(Peter Clarke) 수석부사장은 “이번 성공적인 협업의 성과는 엑손모빌의 전문성과 포스코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융합된 결과물”이라며 “향후에도 양사가 LNG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서 뜻을 모아 기술 개발에 함께 나서자”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25

포스코건설, 리모델링 견본주택 ‘첫선’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리모델링 고객을 위해 최적화 유니트를 적용한 리모델링 소비자 전용 견본주택을 상설 전시하고 리모델링최강자를 자임하고 나섰다.포스코건설은 기존의 구조물을 사용하는 리모델링 특징을 반영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리모델링 최적화 유니트디자인’을 개발하고 강남 신사동 ‘더삽갤러리’에 전용 견본주택을 신설했다고 밝혔다.견본주택에서는 기존 30평형대의 주거공간이 리모델링 후 40평형대로 확장됐음을 볼 수 있다. 넓은 거실, 대면형 주방, 유리난간 기능 창호, 우물천장 및 특화조명, 현관 창고와 다용도실 수납 등으로 단순히 10평 이상의 확장감 외에도 개방감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마감이 적용된 아파트를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려 현재까지 총 25개 단지, 약 4조6천억 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려 누적 시장점유율에서도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최강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1기 신도시 수주 추진반’을 신설해 분당, 일산, 평촌 등 입주 30년이 도래하는 1기 신도시에서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개포 더샵트리에’를 발판으로 서울지역의 수주 확대와 부산, 창원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우량사업지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최근 준공한 개포 트리에의 시공 경험과 현재 시공 중인 송파 성지, 둔촌 현대1차 등 수 많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리모델링 최적화 평면 개발 및 견본주택 상시 전시를 통해 더 나은 주거문화 실현을 위한 기업시민으로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25

주택공급 문제 해결 모듈러 정책 간담회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POSCO 유삼 상무)가 25일 포스코센터에서 국토교통부를 초청해 국내 주택 공급 문제 해소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떠오르는 모듈러의 확산을 위해 모듈러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1부에서 한국철강협회 모듈러건축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국내 모듈러 시장에 대한 조사와 중장기 예측 발표를 시작으로 모듈러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으로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국내 모듈러 업계와 학계·발주처 등이 함께 모여 주택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듈러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업계는 국토부에 모듈러의 확산을 위해 조달청 지침인 ‘기술제안입찰 등에 의한 낙찰자결정 세부기준’에 모듈러 관련 평가항목을 삽입해 가점을 부여토록 하고, 산업 활성화 유도 차원에서 건폐율 및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강태석 과장은 “간담회가 모듈러 업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모듈러가 주택 공급문제를 단기간에 해소시키는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국토부에서도 업계에서 건의한 발주제도 등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2-05-25

경주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

현대건설이 5월 경주시 황성동 4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황성은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60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415세대 △84㎡B 101세대 △84㎡C 71세대 △84㎡D 21세대다.힐스테이트 황성은 경주시 최초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사업지가 위치하는 경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이에 따른 관심도 역시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힐스테이트 황성은 교통, 교육, 문화, 쇼핑, 행정인프라가 밀집돼 있는 경주 대표 주거지인 황성동에 자리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단지는 우선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인접한 7번국도를 통해 경주시내는 물론 포항과 울산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동해선 서경주역, KTX신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경주IC가 자리하고 있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또 반경 1㎞ 이내에는 유림초, 계림중, 계림고 등이 있고, 사업지 인근의 홈플러스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경주예술의전당, 황성동행정복지센터, 경주시청, 동국대병원 등 다양한 문화쇼핑시설 및 행정시설, 의료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이 밖에도 인근에는 형산강, 황성공원, 경주시민운동장, 소금강산 등 풍부한 녹지환경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이처럼 높은 선호도를 이어가고 있는 힐스테이트의 혁신설계가 곳곳에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LDK 구조 등을 통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 확대했다. 다양한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놀이터인 H아이숲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경주시 최초의 힐스테이트 아파트이자, 경주 대표 주거지로 불리는 황성동에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그동안 경주시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현대건설만의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하고, 이를 토대로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황성의 견본주택은 경주시 용강동 1692번지에서 5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2-05-25

DGB대구은행 ‘최저금리 3.04%’ 전세 대출

DGB대구은행이 25일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무방문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상품을 출시했다. ‘무방문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는 대출 신청 단계에서 고객의 대출가능한도와 금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은행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공동인증서 제출을 통한 자동화 서류 제출로 쉽고 빠르게 대출 신청 및 약정이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최저 1천만 원에서 최대 2억2천만 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3.04%(5월25일 기준)다. 대출대상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까지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다.직장인, 사업자, 연금소득자 등 제한 없이 개인고객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한편, DGB대구은행는 IM뱅크 앱을 통해 전세자금대출의 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IM대출, 대출받으면 누구나 이자 지원금 기회!’ 이벤트 추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매월 500명 추첨)를 증정하며, 이를 통해 무방문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를 받은 고객에게는 이자지원금을 인당 5만 원씩(매월 총 200명) 추첨해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IM뱅크 · 이벤트’ 메뉴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5

동국제강 ‘스틸샵’, 철강 온라인몰 ‘안착’

동국제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steelshop)’ 1주년 기념 로고. /동국제강 제공동국제강 ‘스틸샵(steelshop)’이 오픈 1년만에 1천여개 회사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판매 1만5천t을 돌파하며 철강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모델로 안착했다.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철강 판매 방식 전환을 위해 지난해 5월 오픈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MES(제조실행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를 적용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생산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동국제강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동국제강은 플랫폼 성공의 기반은 이용자의 만족이라 판단하고, 1년동안 서비스 차별화와 이용 편의 향상에 주력했다. ‘후판 초단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 철강 오프라인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개선해 서비스로 구축했으며, 후판·형강 부문은 판매 서비스에 대한 시장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이용자 만족도 향상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신규 가입자가 늘었고, 이용 고객들이 스틸샵을 다시 찾았다. 동국제강 스틸샵 1천여개 회원사 중 68%가 기존 거래 이력이 없던 신규 업체이며, 실제 구매로 이어진 회원 중 절반 이상이 스틸샵을 통한 재구매를 결정했다.동국제강은 스틸샵 1주년 맞이 고객 만족도 조사 간 개선 요청 답변 비율이 높았던 ‘판매 품목 확장’(30%), ‘이용 편의 향상’(10%)에 대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우선 연내 스틸샵 모바일 앱 추가 출시로 이용 편의를 높이고, 품목 확장을 위해 철근 판매 규격도 다양화한다. 형강은 재고 공유 플랫폼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H형강’ 판매도 시작해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동국제강은 2024년 스틸샵 연 13만t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축적된 거래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를 바탕으로 2026년에 연간 25만t 판매 규모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스틸샵 오픈을 주관한 동국제강 마케팅실장 이동철 상무는 “수요가의 눈높이가 계속 높아지고 시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상황 속에서 이제 철강 온라인 거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가 스틸샵의 성공 비결이자 비전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스템과 차별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