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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취준생 절반 이상 “진로 선택 위해 알바 했다”

취준생 중 절반 이상이 진로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한 용돈벌이 수단에서 아르바이트가 이제는 대학생들의 경험과 스펙으로까지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알바몬이 20대 취준생 및 대학생 1천208명을 대상으로 ‘진로결정과 취업준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로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는가’라는 물음에 61.9%가 ‘있다’고 답변했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나’는 질문에도 대부분의 응답자인 85.6%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취준생들이 진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한 알바를 선택할 때는 철저히 ‘직무’를 중심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로 선택에 참고하기 위해 근무했던 알바 기업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기업은 상관없이 취업하고 싶은 직무로 일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44.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취업하고 싶은 업계의 기업(24.1%)’이나 ‘일반 중소기업(17.5%)’, ‘취업하고 싶은 기업(15.6%)’에서 알바를 해봤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진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취준생들이 선택한 알바 직종 중에는 ‘사무보조(문서작성, 복사 등)’가 복수선택 응답률 38.4%로 가장 많았다. 엑셀이나 워드 등 기업의 신입사원들의 필수 능력으로 불리는 ‘문서 작업’을 숙달하기 위한 취준생들의 취업 전 준비과정으로 풀이된다. 이어 △카페 바리스타/관리(29.8%) △프랜차이즈 매장관리(24.5%) △학원강사(11.9%) △편의점 알바(8.2%) △광고대행사 알바(7.6%) △SPA 의류매장 관리 알바(6.6%) △번역·통역(5.5%) △SNS 콘텐츠 제작 및 관리(5.1%) 등의 순으로 많았다. 다만, 취업하고 싶은 직무별로 진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했던 알바 직무의 차이가 다소 있었다.알바몬 관계자는 “정규직 취업에 앞서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와 취업하고 싶은 분야를 미리 경험해보고 진로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다면 정규직 취업 후에도 신입시절 초기의 방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8-09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 지정

대구가톨릭대학교 윤숙영 원예학과 교수가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 지정서를 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제공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이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가공인자격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 대학은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농촌진흥청이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대학 및 대학 부설기관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11개 기관이 지정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치유농업은 국민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관리하고 치유 분야의 교육과 치유농업시설 운영 등의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치유농업사가 되려면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오는 11월 국내최초로 치유농업사 2급 자격시험이 실시된다.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은 4.9 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42시간의 전문교육을 시작했다.치유농업사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윤숙영 교수(원예학과)는 “그동안 농촌 및 농업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했고, 수많은 연구를 수행해온 이력 등이 높이 평가돼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에 선정됐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03년부터 평생교육원에서 원예치료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2008년 특수대학원에 원예치료학과를 개설해 현재까지 원예치료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1-08-09

대구과학대, 해병대 군장학생 전국 최다 합격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는 2021년 해병대군장학생(군 복무지원 가산금) 부사관 남학생 21명, 여학생 6명으로 총 27명이 합격, 전국 군사학과 중 해병대군장학생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구체적으로 국방기술행정과 1학년 남학생 전국 24명 선발자 중 11명 합격, 1학년 여학생 전국 11명 선발자 중 6명 합격, 2학년 남학생 전국 41명 선발자 중 10명이 합격했다.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해병대사령부, 해병대교육훈련단, 해병대 9여단과 학·군 교류협약, 레이보우 가족회사협약 체결 등을 통해 해병대 맞춤형 교육 및 총장 추천 제도를 통해 우수 부사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전국 해병대 군장학생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육군3사관 사관생도와 육군군장학생, 해군군장학생, 특전군장학생, 공군부사관 등 매년 우수 군 초급간부 양성을 하고 있다. 현재 2021년 육군3사관학교 2차 전형에 합격한 예비생도 남학생 3명, 예비생도 여학생 1명, 정시생도 남학생 8명, 정시생도 여학생 2명이 3차 시험 중에 있다.유근환 국방기술행정과 학과장은 “전국 군사학과 중 해병대 군장학생 27명이 합격해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며 2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의 영광은 재학생들 모두가 성실히 대학생활을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나라사랑을 실천할 초급장교 및 기술행정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09

한동대 ‘차기 총장 청빙’ 공고

한동대학교가 차기 총장을 찾는다.한동대는 최근 대학 홈페이지에 ‘차기 총장 청빙’ 공고를 냈다.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로, 현 총장인 장순흥 총장이 올해 초 이사회로부터 연임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이뤄진 후속 조치다.최근 대학 내 청소노동자와의 갈등이 자체 해결되지 않고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은 인사라는 평이 있지만, 한켠에서는 이사회와의 거리감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경영인이라기보다는 전형적인 학자 스타일인 장 총장과 이사회간의 소통과 교감이 많이 부족했다는 의견이다.지난 2014년부터 한동대 총장으로 재직했던 장 총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8년만에 대학을 떠나게 됐다.한동대는 총장후보발굴위원회를 구성, 8월 31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는다. 대학이 공고를 통해 밝힌 총장 후보자격 요건은 크게 다섯가지로 △한동대학교 정관 제1조의 영성, 인성, 지성의 전인교육과 하나님의 대학 및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구현할 창의적 교육 비전을 가지신 분 △내·외적으로 탁월한 연구 및 학문 업적을 이루신 분 △학교의 운영을 위한 재정 모금 능력이 있는 분 △행정 능력을 갖추신 분 △원만한 신앙 인격을 지니신 분 등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8-02

코로나 확산에 대학가 대면수업 ‘안갯속’

재유행하는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을 확대하려던 대학가에 이상 기류가 흐른다.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감염병 상황에서 이미 정해진 학사일정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이 교직원들 사이에서 새어나오고 있다.안동대학교는 최근 ‘2021학년도 2학기 수업 운영 안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 3단계 시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면수업은 25명 이하로 제한했으나, 좌석 띄어 앉기 등 강의실 방역 관리 기준을 만족하면 대면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열어놨다. 시험은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했다.경북대학교도 ‘2021학년도 2학기 수업 운영 변경 계획’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업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50명 이하 수업 기준으로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대면강의를 원칙으로 했다. 역시나 강의실 여건에 따라 수강인원이 50명을 초과해도 대면강의를 진행하도록 했다. 3∼4단계에서도 대면과 혼합, 비대면을 대학장의 자율 결정에 맡기기로 하는 등 대면수업의 여지를 남겼다.대학들의 이러한 대면수업 확대 결정들은 교육부의 기조에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24일 교육부는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하는 동시에 대학들의 대면수업 확대를 적극 독려했다. 실험·실습·실기 수업과 소규모 수업을 대면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천명씩 발생하면서 교직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차 대유행이라고까지 불리는 현 상황과 함께 2030세대에서 나타나는 저조한 백신 접종률 역시 한몫을 하고 있다. 백신 수급 등의 문제로 20∼40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실제 개학인 8월말 9월초 이후에나 진행될 것으로 보여지면서 자칫 개학과 동시에 5차 대유행을 맞을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대학가에 엄습하고 있다.당장 서울대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2학기 개강 첫날인 오는 9월 1일부터 한 달간 비대면 강의를 하기로 수업 운영 계획을 수정했고, 다른 수도권 대학들도 감염 위험성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포항공과대학교 관계자는 “일단 대면수업이 원칙이지만 코로나19의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내부 회의를 거쳐 개학 한 달 전에 교직원 및 학생·학부모에게 공지할 계획이고, 최종적으로는 개강 2주 전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8-02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

대구과학대학교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은 최근 교내 원격전용강의실에서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공동으로 ‘2021년 평생직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평생직업교육 및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개인 및 단체의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필요성 및 학습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추진했다. 참가대상은 평생직업교육 참여자 및 대구시민으로 지난 6월1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개인 및 단체의 자유 형식 순수 창작 영상 콘텐츠 20여 작품을 접수했다.공모전 수상자는 대구과학대 총장상과 부상으로 대상 1명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또, 최우수상 2명은 상금 각 70만원, 우수상 5명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됐고, 참여자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했다.대상을 받은 박영자(76세) 씨는 “사진을 오랫동안 해왔는 데 이젠 나이가 들어 사진기 무게가 힘겨워 휴대폰으로 유튜버 활동을 하려고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과정 중 1인크리에이터 양성과정에 도전하게됐다”며“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교수님의 실기실습지도와 공부해서 배운 것을 활용해 값진 도전에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우성진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장은 “한 가지 직업만으로 살기 어려운 100세 시대에 평생직업교육은 더 많은 도전의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올해 평생직업교육 UCC 공모전의 성공경험은 취업경쟁력과 평생학습의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8-02

원조 한류스타 차인표 경일대 교수로

한류 스타 차인표가 경일대 강단에 선다. 경일대는 본격적으로 한류(韓流)를 가르치는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를 신설하고 원조 한류스타인 배우 차인표를 2022년부터 전임교수로 초빙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별은 내 가슴에 등으로 일약 스타에 올랐던 차인표는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불꽃 등으로 대만 등 아시아에 한류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또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배우뿐 아니라 작가, 연출자로도 많은 업적을 남겨왔다.  소설 잘가요 언덕, 오늘 예보 등을 연이어 발표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옹알스를 연출해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렉스 영화 차인표의 주연으로, 헐리우드 영화 헤븐퀘스트의 조연으로, TV조선의 인문학 프로그램 킹스맨의 진행자로, tvN 예능 블꽃미남의 메인 출연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면서 MZ세대에게도 익숙한 스타로 알려졌다.  경일대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는 2022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전공과 OTT·영화·드라마 전공으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 강남에서 가까운 수도권 지역에 대형 실습센터를 설립해 3학년부터 2년 동안 현장 교육으로 다양한 콘텐츠 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뉴욕필름아카데미와 제휴해 1년 동안 해외에서 공부로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차 교수를 필두로 현장경험 많은 교수진을 확보하는 중이다.  미국 서부의 명문대학교와 함께 하는 다큐멘터리 제작도 이뤄질 전망이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차인표 교수는 지방에서 수도권 못지않은 한류 교육을 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면서 “학부 운영과 연기 교육을 일임하는 등 차 교수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인표 교수는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대중문화 교육에서 소외된 지방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27

대구대 입학처, 찾아가는 입학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 입학처가 9월 중순까지 도심 카페 및 고등학교를 방문해 입학 상담을 하는 ‘차 한 잔의 여유’ 입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이번 입학 컨설팅 프로그램은 대규모 입시박람회와는 차별성을 둬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차를 나누며 1:1 수험생 맞춤형 상담을 하는 특징이 있다. 맞춤형 입학 상담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1:1 컨설팅,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 생활, 학과안내, 진로 상담 등이 포함된다. 또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제와 같은 면접을 진행하는 입학사정관의 학생부 종합전형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지역별 고교생의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 카페에서 진행하는 상담은 경주와 칠곡, 안동 등 경북 6개 지역과 김해, 거제, 진주 등 경남 4개 지역에서 10회 운영되며, 학교로 찾아가는 입학 캠프는 8월에 경북·경남 지역 중 2021학년도 대구대 지원자 수가 많았던 학교를 중심으로 11회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대구 및 기타지역에서는 8월 초에서 9월 초까지 총 56회 입학 컨설팅이 예정돼 있다.대구대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해당 장소에 방역 물품을 비치하고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역별 참가 인원을 적절히 배분해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찾아가는 입학 캠프는 8월 1일까지, 대구 및 기타지역 학교는 9월 5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daegu.ac.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053, 850-525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올해도 코로나 사태 탓에 고교생과 학부모가 입시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대구대는 카페 또는 고등학교를 찾아가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입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27

계명대 GTEP, 와디즈 펀딩 목표 1천500% 달성

계명대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학생들이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열린 ‘제42회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큰 성과를 냈다.협력업체인 유아용품업체 모니(monee)와 함께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GTEP 학생들은 와디즈 펀딩을 접목해 애초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1천500%를 달성했다.모니는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현재 모니에서 처음으로 진행 중인 ‘실리콘 이유식 큐브’ 와디즈 펀딩을 전시회와 접목했다. 와디즈 펀딩에 참여 시 펀딩을 하고 싶은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다는 단점을 베이비페어에서 샘플을 직접 전시해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제품을 보고 펀딩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GTEP 학생들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소비자를 상대로 펀딩 제품의 홍보업무를 맡았다. 펀딩을 진행 중인 상품과 함께 쓰일 수 있는 모니 제품을 함께 디스플레이하고, 연계된 제품설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비자가 펀딩에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그 결과 베이비페어 첫날이자 와디즈 펀딩 개시일인 지난 15일부터 다음날까지 펀딩 목표금액의 1천500%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을 베이비 페어 현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실제로 베이비페어 현장에서만 쓸 수 있는 QR코드를 통해 유입된 펀딩 참여 인원이 총 펀딩 참여 인원의 20% 이상이 될 만큼 훌륭한 현장 마케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행사에 참여한 전자무역학과 4학년 신민경 학생은 “아직 판매되지 않는 제품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많아 홍보를 하는 것에 더욱 즐거움을 느꼈다”며“이전에 참여했던 베이비페어와 비교해 소비자들의 지역적 특색을 느낄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26

허울뿐인 대학·법인 자체감사에 교육부 칼 빼 들어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에 대해 앞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도입된다. 회계의 투명성과 공정성, 외부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당국의 조치다.교육부는 지난 23일 사립학교법 및 한국사학진흥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사립학교 사무직원 신규채용 공개전형 실시 △학교법인(대학)에 대한 주기적 회계감사인 지정제 도입 △학교법인의 기본재산에 관한 소송 신고 의무 규정 △임시이사 선임 요건 명확화 △재정이 열악한 임시이사 선임 학교법인에 소송비용 지원 △국고로 귀속되던 해산 학교법인의 잔여재산을 청산지원계정으로 귀속 △사학진흥기금을 사학지원계정과 청산지원계정으로 구분 등이다.개정안에 따라 대학교육기관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에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도입된다. 일정 회계년도에 연속해 외부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법인에 대해 감독기관이 외부 회계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법인이 4년 연속으로 외부감사인을 선임하면, 뒤따라오는 2년은 교육부장관이 외부 감사인을 지정하는 식이다. 이미 상장법인에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전까지 이뤄진 대학 및 학교법인의 자체 감사는 무용지물에 불과했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학교법인 소속 감사가 시행한 내부감사, 학교법인이 선임한 공인회계사 등이 수행하는 외부감사 모두 ‘제눈의 티끌’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실제로 올해 2월 발표된 포항공과대학교의 교육부 감사 결과 총 8건의 부정이 적발됐으나, 대학 및 법인에서 시행한 자체 감사에서는 내·외부감사 모두 단 하나의 오점도 나오지 않았다. 포항공대는 400억원 상당의 회사채를 교육부 허가없이 처분하거나,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업체 선정을 위해 수년동안 제한경쟁입찰제도를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받았다.비단 포항공대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대학들이 아전인수격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전국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 총 508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 대학들의 자체감사에서 나온 결점은 고작 32개에 불과했다. 16개 대학 중 11개 대학은 최근 3년간 자체감사에서 지적사항이 0건이었다.대학교육연구소는 “이들 항목은 모두 내부감사와 외부감사를 충실히 수행했다면 상당 부분 사전 적발이 가능한 항목”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인을 학교법인이 선임하는 까닭에 독립성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교연은 이와 관련해 “내부감사 1인은 대학평의원회가 추천하도록 하고, 종합감사 정례화, 대학 구성원 일정 비율 이상 청구 시 종합감사 실시 등 교육부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며 “정보공개를 확대해 대학 구성원이 법인과 대학을 상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7-26

계명문화대, 평생학습 ‘미라클스쿨’ 신설

계명문화대학교는 평생학습자를 위한 특성화 학과인 ‘미라클스쿨’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학과 신설은 최근 전직 및 재취업, 창업 등 인생 이모작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평생학습 수요를 맞추려는 것이다. 오는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1차)부터 미라클 스쿨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만 25세이상 평생학습자 115명이며,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이다. 모집 학과는 금융부동산과(25명), 웰빙푸드조리과(25명), 커피문화산업과(25명), 패션쇼핑몰창업과(20명), 골프·피트니스과(20명) 등 5개 학과이다.수업은 마라클 스쿨 학생들의 수업 편의성을 위해 주중(야간), 주말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수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등록금 걱정을 덜어주고자 입학시 전원 수업료 50% 감면 혜택과 학업디딤돌 장학금 10만원을 지급하고, 학기중에는 성적 3.0 이상을 유지하면 수업료 50%를 지속 감면한다. 국가장학금 지급기준에 해당하면 수업료 100% 감면도 가능하다.이 밖에도 미라클 스쿨 학생들은 대학에서 마련한 특화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 전문가 위주의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과 함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계명문화대 오윤정 입학처장은 “미라클 스쿨은 지역 최초로 개설되는 학과로 수업의 편의성과 다양한 장학혜택 및 지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평생학습자들이 미라클 스쿨을 통해 인생 이모작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26

대구가톨릭대 GLP센터, 경희대 한약제제 의약품 개발 독성시험 수행

국가지정 화학물질 독성시험 수행기관인 대구가톨릭대 GLP(Good Laboratory Practice:우수실험실 기준)센터(센터장 허용)가 최근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한약제제 GLP기관 안전성시험’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GLP센터는 2024년 2월까지 사업비 2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한약제제 의약품 개발을 위한 독성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반복투여 독성시험, 염색체이상시험 등 14건의 조제물 분석 및 독성시험을 시행한다.  GLP센터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한의과대학으로부터 한약제제 의약품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 10개 기업(기관)으로부터 식의약화장품 안전성 시험을 의뢰받아 식약처 허가를 위한 식품 및 의약품과 환경부 등록을 위한 화학물질 등의 독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GLP센터는 영남지역 유일의 독성시험 전문기관(식약처 및 환경부 인증기관)으로 지역 내 대구한의대, 동국대 한의과대학,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한약제제 의약품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해 왔다.  환경부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도 참여해 고급인력(석·박사) 양성과 학부생 비교과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26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공모전 대거 수상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주관한 두 개의 공모전에서 5팀이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노동경(34) 씨는 ‘언어재활사 치료활동 및 생활 수기 공감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울산의 한 병원에서 언어재활사로서 근무하고 있는 노 씨는 ‘치료가 아닌 행복 동반자로서 거듭하는 삶’이라는 주제의 수기로 대학원에서 배우는 지식을 바탕으로 꿈을 실현하는 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언어재활사로서 보람 있고 행복한 언어재활사의 모범을 제시했다.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김미혜(28) 씨는 ‘샛별 같은 직업 언어재활사’라는 수기로 장려상을 받았다.  다른 공모전인 ‘언어재활사 및 의사소통장애 인식개선 UCC 공모전’에서는 언어청각치료학과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오혜림(27) 씨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언어재활사의 역할과 인식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화와 그림을 가미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UCC 제작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언어청각치료학과 김예빛(3학년)·박송인(4학년)·박지원(4학년) 팀은 ‘나를 소개합니다’라는 UCC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대구 송현여고 3학년 김지현 학생은 ‘PLS(Pleasant Life in School)’라는 UCC를 제작해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21

경일대, ‘새로운 위치 기준 포럼 2021’ 공동주최

경일대가 2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 318호에서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전환 뉴딜의 핵심 데이터인 위치 기준을 논의하고 한국판 뉴딜 2.0 등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위치 기준 포럼 2021’을 비대면으로 공동 주최했다.  위치 기준 포럼은 경일대와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 (사)한국측량학회,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이 주관하며 포럼을 기획한 경일대 건설방재공학과 이영진 교수가 프로그램 전체를 주관했다. 네이버 랩스(LAVER LABS) 백종윤 부대표(책임 리더)가 ‘새로운 세상으로의 연결(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그리고 메타버스)’를 주제로 특별강연하며 네이버 랩스에서 발표한 위치기반의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과 배송 로봇 M1 등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했다.한국판 뉴딜 2.0에서 공통 데이터인 위치 기준과 위치 데이터는 지도정보(GIS), 건설정보모델링(BIM), 위성측위(GPS), 그리고 개인위치서비스(LBS)를 융·복합하고 이를 국가 위치기반의 이동공간에서 개인(Phone), 자율차, 배송 로봇 등 이동체의 디지털 트윈 활용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새로운 위치 기준포럼 2021’을 기획한 경일대 이영진 교수는 “위치는 지도의 좌표로 인식되고 지도에서 내 위치를 찾아야만 약속장소를 찾을 수 있는 것처럼, 가상공간(도면)에서 현실 공간(실제 현황)을 비교해야만 재난 발생 시에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고 건설공사도 가능하다”라며 “정밀지도와 정밀 측위를 활용한 국가 위치기반 융합산업은 차세대 건설산업이면서 동시에 메타버스 등 데이터산업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21

영남대, 맞춤형 심리상담으로 학생 건강 우선

영남대가 코로나 블루뿐만 아니라 학교에 돌아왔을 때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인 백투 스쿨블루(Back to School+Blue) 극복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마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 학생상담센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미술, 원예, 조향 작업 등을 활용한 ‘미술과 향기로 마음 디톡스’라는 소규모 대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난 6월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8월 6일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전에 경험했던 집단상담과는 달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신선했다”와“개인 작업 위주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른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았다”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이 밖에도 사진·문학·미술 등의 매체를 활용하거나 스트레스 대처, 의사소통 향상, 목표탐색 및 습관 형성을 위한 대면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각종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고, 단체 훈련이나 실내 연습이 어려워지면서 일반 학생들보다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가 많아 체육특기생들을 위해 8월 2일과 4일, ‘스트레스 조절과 중독예방,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 챙김’을 주제로 찾아가는 심리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대 학생상담센터 임성우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함에 따라 학생들이 집단·단체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대면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학생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탓인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고, 오는 2학기 대면 강의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학생상담센터는 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직업상담사 등 진로·심리상담 및 교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대구·경북권역 대학 간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21

오욱 영남대 교수, 한국과총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오욱(50) 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의 ‘제3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는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총이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연구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통해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한국과총이 지난 1991년부터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와 학회로부터 우수 논문을 추천받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오 교수는 인간식물환경학회의 추천을 받았다. 오 교수는 ‘밀폐형 식물공장에서의 호접란 무배지 재배 시 양액 공급 방식 및 근권 환기가 유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Nutrient Solution Application Methods and Rhizospheric Ventilation on Vegetative Growth of Young Moth Orchids without a Potting Medium in a Closed-Type Plant Factory)’이라는 논문으로 농수산 분야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오 교수는 빛, 온도, 수분 등 환경조건이 식물의 생장이나 개화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여 식물 생산에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LED 식물공장(수직농장), 염료형 태양광 온실, 스마트팜, 영농형 태양광 등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원예치료, 도시농업, 치유농업 등 식물이나 원예·농업 활동이 인간에게 주는 유익한 효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연구도 수행 중이다.  지금까지 한국원예학회와 인간식물환경학회 우수논문상을 각각 2회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원예학회 최다피인용 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 교수는 한국원예학회 편집위원장, 한국화훼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인간식물환경학회에서 발간하는 스코푸스(Scopus) 등재지 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의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원예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20

구미대 학생들, LG전자 미국법인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구미대학교는 LG전자 구미사업장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법인 인턴십 프로그램에 3명의 학생이 선발돼 8월 출국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구미대 인재개발처 일자리센터 사업과 LG전자 HE사업본부(Home Entertainment) 및 BS사업본부(Business Solution)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상호 연계된 결과다.지난 4월 구미대에서 열린 ‘LG전자 미국법인 인턴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국내 직무 OJT(On the job training) 2개월 과정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은 3명으로 장재영, 이준석(이상 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 김건우(전기에너지과 졸업생)씨다. 이들은 8월 중 미국 앨리배마주에 있는 LG전자 태양광 현지법인으로 출국해 10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에 참가한다.구미대와 LG전자는 이번 미국법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계기로 현장실습 교육 및 인적자원 교류, 인턴제 지원 활성화 등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LG전자 구미사업장 관계자는 “이번 LG전자 태양광 미국 법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양 기관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경쟁시대에 미국 현지 인턴십으로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해준 LG전자에 감사 드린다”며 “이러한 산학협력이 현장실무형 기술 확보와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19

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기업맞춤형 스마트팜 교육생 모집

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안동시와 오는 23일까지 ‘기업맞춤형 스마트팜 인력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가공 산업 및 3차 서비스업과 융합한 6차 산업의 융합적 혁명적 모델인 AI기반 스마트팜 융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고 스마트팜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생은 미취업자로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단,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의 경우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수강생으로 선발된 이후 1개월 이내 주소를 안동시로 옮겨야 한다.신청자는 공고문의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수강생 모집이 완료되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강생을 선발하고 5개월간 안동대에서 강의를 수강하며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쌓게 된다.교육은 스마트팜, IoT, 설비 및 농산업 등을 교육하며 오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5개월간 평일 주 5회로 하루 5시간씩 총 500시간을 진행한다.강의료는 전액 지원되며, 교육지원금 명목으로 교육생들에게 매달 100만원씩 지급한다.김현기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산업인구 고령화 및 자동화로 인한 산업현장의 노동력 활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현장의 융합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역의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취업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인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9

영진전문대, 미래형자동차 인재 양성 요람 된다

영진전문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을 받는 미래형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영진전문대는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분야의 핵심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2022학년도에 미래자동차설계과(AI융합기계계열), 미래자동차전자과(전자정보계열), 전기자동차과(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미래자동차설계과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AI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의 동력장치 및 차체 설계, 3D 프린팅·가공, CAE해석·엔지니어링 등의 핵심기술을 습득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이 학과는 AI융합기계계열로 입학한 신입생이 1학년 1학기에 계열 공통 교육과정을 마치면 미래자동차설계과 희망 학생을 선발해 1학년 2학기부터 집중적인 교육을 한다.전자정보계열은 기업 협약반으로 운영해 오던 스마트카반을 독립시켜 2022학년도부터 40명 정원의 미래자동차전자과를 신설하고 올 수시에서 계열 분리 모집한다. 미래자동차전자과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자동차 전장시스템인 자동차의 센서 관련 기술, 차량용 반도체 등의 이론과 실습,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미래자동차 분야의 기술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전기자동차의 대중화 시대를 맞이해 전기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전기자동차과를 2022학년도에 신설한다. 전기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전동기, 인버터, 배터리 등 전문분야와 전기 충전설비 및 전력설비 분야 필수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에 강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목표다. 실무중심 교육,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커리큘럼으로 공학적 역량이 뛰어난 전문 인재를 배출한다. 전기자동차과 출신은 전기자동차 제조사,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부품제조업체, 전기차량에 장착되는 배터리 관련업체 및 전기자동차의 유지 보수하는 정비업체로 진출할 기회가 높다.대학 관계자는 “미래형자동차의 설계와, 전기자동차, 자율형자동차의 HW·SW을 아우르는 부품, 시스템 등 분야의 전문 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