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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송 진성중, 청렴 최우수학교·경북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청송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가 최근 청렴·우수 교육과정 등의 여러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성중은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이 선정하는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뽑혔다고 18일 밝혔다.경북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대회로, 국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교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표창하여 우수사례를 일반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아울러 진성중은 청송교육지원청이 반부패·청렴 시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청렴 우수학교 및 청백리 선발평가`에서도 청렴 우수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청백리 부문에서 이규흥 교감이 개인 최우수상을 받게 돼 투명한 행정구현, 부정·부패척결, 청렴 문화 확산 등에 앞장서고 있다.안해천 교장은 “경북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과 청렴 우수학교 선정은 청송교육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기여한 본교 학부모(민간인), 학생, 교직원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이러한 결과를 발판으로 삼아 2017학년도에도 청송 교육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청송/김종철기자

2017-01-19

경주시 중학교 입학 무시험 배정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18일 오후 2시 2017학년도 경주시 중학교 무시험 진학 배정추첨을 실시했다. 경주 지역 중학교 배정 추첨 대상자는 특수교육대상자 25명을 제외한 중학교군 1천528명(남 820명, 여 708명), 중학구는 448명(남 257명, 여 191명)이다.중학교군은 신라중 외 9개교로 체육특기자(31명), 지역우선 선배정(509명), 지체부자유 학생(3명),다자녀배정(14명), 국가유공자자녀 (5명)을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956명을 일반 배정했다. 중학구의 경우 감포중 외 9개교는 지역 우선배정으로 1지망 학교를 배정했다.이번 중학교 배정 추첨은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초, 중학교 교장,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화면을 통해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학교배정 절차를 공개했다.추첨 결과는 오는 20일 오전 초, 중학교 교감회의를 거쳐 각급 학교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개인별 배정 결과는 20일 오후 2시부터 경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kbgjed.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배정통지서는 출신 초등학교에서 개인별로 받을 수 있다.배정 추첨 이후 주소지 이전 등 전·출입으로 인한 학교 재배정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교육지원청에서 재배정원서 접수를 받아 공개 추첨을 실시하고 내달 1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1-19

국민 88%“교육수준 C학점 이하”

우리나라 국민의 88%가 초·중·고교 교육에 대해 `보통 이하 수준`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발간한 `2016 교육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을 A~E로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A·B)`는 응답은 1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이다(C)`는 45.2%, `잘 못하고 있다(D·E)`는 42.7%에 달했다.특히 조사결과에서 `C이하`의 응답률을 보면 초등학교는 75.7%, 중학교가 86.8%, 고등학교가 89.7%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응답자들은 초·중등 공교육 개선을 위해 △학생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학생지도 활동(39.9%) △수업내용과 방법의 질 개선(21.5%) △좋은 교육시설과 환경의 제공(21.1%) △우수한 교사 확보 및 배치(10.3%)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또한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수시모집 비율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31.5%)이 정시모집 비율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29.9%) 보다는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대입 경쟁의 향후 전망은 `경쟁이 완화되지만 일류대 위주의 입시경쟁이 유지될 것이다`라는 의견(41.7%)이 가장 많았고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29.5%)이 뒤를 이었다.아울러 응답자의 65.3%는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한국사회에서 대학 졸업장과 출신 대학에 따른 차별이 심각하다`라는 의견에 각 62.4%, 65.3%의 응답률이 나타났다.응답자가 꼽은 국가 재원이 우선 투자돼야 할 분야로는 3~5세 유아보육 및 교육 무상화(21.7%), 소외계층 교육지원(20.4%), 대학교 등록금 감면 또는 장학금 확대(12.8%) 순이었다.자녀교육에 성공했다는 관점에 대해 과거 조사 초기에는 `자녀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크는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나, 최근 취업난 등의 사회 변화에 걸맞게 올해 조사에서는 `자녀가 좋은 직장에 취직한 것(25.6%)`이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여론조사는 해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성격으로 사용된다./고세리기자

2017-01-19

경산 장산중 신재용 태극마크 달았다

▲ `2017년 복싱 유스·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6㎏급 대표선수로 선발된 경산 장산중학교 복싱선수단 소속 신재용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 장산중 제공 경산 장산중학교(교장 손병태)는 복싱선수단 소속 신재용 선수가 지난해 말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복싱 유스 및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6㎏급 대표선수로 선발됐다고 최근 밝혔다.신재용 선수는 복싱을 배운지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38㎏급에서 은메달을, 제45회 전국소년체전 -38㎏급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에 입상한 후에도 훈련에 매진해 -46㎏급에서 주니어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재용 선수는 “필리핀의 복싱영웅인 파퀴아오 선수를 존경하면서 닮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은 나이가 어려 주니어 선수로 나라를 대표하지만, 성인이 되었을 때는 올림픽에 나가 대한민국 복싱의 위상을 드높이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한편, 장산중 복싱선수단(감독 조구호)은 이번 선발전에서 박준곤 선수가 -48㎏급에서 2위, 최민규 선수는 -52㎏급에서 3위, 정덕민 선수가 -60㎏급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에 참가한 선수 전원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경산/심한식기자

2017-01-19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강행 `갈등`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연구학교 지정 절차를 강행키로 하면서 각 시·도교육청과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10일 역사교육 연구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국정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 교육청에 발송했다.이번 연구학교 신청 대상은 2017학년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역사·한국사 과목을 편성한 학교다.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내달 10일까지 교육청에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하면 된다.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이 연구학교에 응모한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다음달 15일까지 연구학교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에 따르지 않는 교육청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이나 특별감사 등 법적 제재까지 검토하겠다고 엄포를 놨다.또한 각 학교의 교과서 수요를 파악해 내달 말까지 국정교과서를 보급할 방침이다. 그동안 서울, 경기, 인천 등 13개 교육청을 제외한 대구·경북 등에서만 국정교과서를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왔다.하지만 국민의 반대 여론이 상당히 높은데다 대다수 시·도교육감이 국정교과서를 집단 거부하고 있어 이번 교육부의 연구학교 지정 강행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반발이 예고된다. 학교가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하려면 전체교사 3분의 1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교장과 교사, 학부모·학생들 간 의견 충돌 조짐도 보인다.이에 11일 전국역사교사들의 모임과 480여 개 교육·시민단체가 참여한 한국사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구학교 지정은 국정교과서의 생명을 연장하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정교과서의 오류 가능성을 지적하며 학생들은 실험본 교과서와 검정교과서를 함께 배워야 하는 수업 부담을 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한국사국정화저지네트워크 관계자는 “교육부는 연구학교 본연의 목적까지 더럽히며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고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하루빨리 국정교과서 금지가 법제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세리기자

2017-01-12

“돌봄교실,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초등학생 돌봄교실 서비스를 신청할 때 학부모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제공될 전망이다.교육부는 지난 10일 이러한 내용의 `2017년 초등돌봄교실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신학기부터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http://www.neis.go.kr/)를 통해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초등돌봄교실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출결 상황, 급·간식 메뉴, 귀가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학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초등학교 1~2학년 돌봄교실에서는 외부강사와 교사가 놀이·안전 등 창의·인성프로그램을 매일 1개 이상 무상 지원한다. 3학년 이상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에서는 자원봉사·교육 기부 등 다양한 전담인력이 학생 출결을 관리, 독서·운동 등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교육 당국은 올해 초등 3~6학년 대상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시범학교 17곳을 운영하고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운영 모델을 발굴해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돌봄교실 신청 학생이 예상보다 많을 경우 시도별로 교실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대기학생 발생에 따른 겸용교실 구축,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 확대 지원 등과 연계 등 수용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의 `오후돌봄`과 오후 10시까지의 `저녁돌봄`으로 나뉜다. 교육부는 오후돌봄 시간을 연장하거나 방학 등에는 오전부터 이용하도록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교육부 관계자는 “학부모의 선택을 돕고 수요 변동을 줄이면서 새 학년 시작과 동시에 돌봄이 가능하도록 2월 중 돌봄체험 기간이나 돌봄교실에 대한 집중 오리엔테이션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

2017-01-12

행복한 미소가 행복교육 만든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수)이 10만 영천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미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해 9월 부임한 유병수 교육장은 부임 초부터 이웃에게 배려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를 역점 추진 사항으로 삼았다. 이에 `미소운동`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구체적 정책 중 하나로 영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개된다.`미소운동`은 기존의 기관 주도적 일방통행 정책이 아닌 교육수요자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교육정책이다. 우선 지난달 지역 내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소 슬로건 공모전`을 시작으로 도의원 및 경찰서, 상담자원봉사자, 학교운영위원회가 참여해 함께 실시할 `미소캠페인`,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미소 사진 콘테스트`등으로 구성해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영천서문육거리에서 실시된 `1차 미소캠페인`은 김수용 도의원과 정우동 전(前) 영천경찰서장, 이혜안 상담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타 기관이 가지는 영천교육정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유병수 교육장은 “오는 9일에 실시될 2차 미소캠페인을 필두로 진행될 미소운동에 대한 영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017년 영천교육지원청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실현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영천/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7-01-05

1학교 1특색 과제 우수학교 선정 이어 알찬 결실

문경중학교(교장 우남석)가 최근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우수학교`로 선정, 오는 13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에 최근 교육부 지정 사교육 경감 1학교 1특색 과제 우수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소식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정책 연구학교인 문경중학교는 △HOPE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행복한 학생 참여형 수업- 행복교육(Happy) △글로벌 시대 준비 교육-기회교육(Opertunity) △심신단련 어울림 활동-열정교육(Passion)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주도형 활동 △감성교육(Emotion)을 통해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에도 경북 대표로 참가해 전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남석 교장은 “그동안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자유학기제 교육을 실시한 결과로 자유학기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꾸준히 노력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가 신뢰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학교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7-01-05

장애·비장애학생 `감동의 협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선율 `한울림 연합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이 22일 저녁 7시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한울림 연합오케스트라`는 교육부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포항명도학교 어울림학생오케스트라와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할 때 사용하는 명칭으로, 지난해 7월 15일 예술교육 업무 협약으로 두 학교 간 예술 교류를 위해 결성됐다.포항명도학교 어울림학생오케스트라는 2013년도에 구성돼 현재까지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사회에 음악 봉사를 실시하며 잘못된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학생들에게 장애 극복의 자신감을 주고 있다.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어울림오케스트라 역시 2013년도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공모에 선정돼 인문계 고등학교의 특성상 대입 준비로 일정이 바쁜 와중에도 인성교육 함양과 1인 1기 개발 차원에서 악기 수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이번 연주회는 `포항동성학생오케스트라`, `어울림학생오케스트라`,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무대`, `한울림오케스트라`, `아름다운 동행의 무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어울림 학생오케스트라 단원인 정민성 학생의 피아노 독주와 박주현 학생과 김현성 학생의 솔로 무대도 이어진다.크리스마스를 맞아 포항명도학교 학생들과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랑의 무대는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되어 마음의 벽을 녹이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고세리기자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