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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교통·조망·채광 ‘차별화된 주거조건’ 통했다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아파트가 29.5대 1로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결과 일반공급 46가구(특별공급 30가구 제외) 모집에 1천359건이 접수돼 평균 2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견본주택 오픈 후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객이 줄을 이었고 편리한 도심위치의 널찍한 4Bay 아파트, 우수한 통풍, 편복도설계의 쾌적한 오피스텔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대구의 대표적 도심주거지 대명동 1호선 성당못역 300m 거리에 있으며 단지 앞을 지나는 대명로와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남대구IC를 이용하여 시내·외 어디나 빠르고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도보 거리에 관문시장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근거리에 있고 성당못역 인근의 상업시설, 금융, 병의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대덕초가 도보통학 가능하다.앞산빨래터공원, 두류공원 등이 인접해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단지 옆 8m 도로가 15m로 확장(계획)되면 단지 진출입이 더욱 편리해지는 등 주거여건이 한층 개선된다.아파트, 오피스텔이 결합한 주거복합아파트로,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전가구 4Bay, 무상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알파룸을 비롯한 신개념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KT 홈IoT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폰 앱으로 외부에서 가구내 조명, 난방, 가스밸브를 제어할 수 있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IoT 호환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오피스텔은 사생활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편복도 설계와 100% 자주식 주차장, 주차장 직주 엘리베이터 등 편리한 주차로 거주자들의 생활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지하철, 대중교통 등 편리한 교통접근성, 잘 갖춰진 인프라로 성서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 대학병원, 도심권 직장인, 학생, 자영업 종사자 등 풍부한 도심 임대수요를 확보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삼정기업이 도심입지의 중소형급 단지에 적용하는 서브브랜드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 1호 단지로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도심 대명동에서도 특히 교통, 조망, 채광의 3가지 영역의 차별화된 주거조건을 완벽히 갖춘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0-29

‘투기과열지구’지정 대구 수성구 부적격 당첨자·미계약자 속출

대출 제한규정 등이 까다로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구 수성구 신규 분양 아파트에 부적격 당첨자와 미계약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신규 아파트마다 부적격 당첨자로 인해 잔여 가구 입주자를 다시 모집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투기과열지구에서는 세대원 전원이 5년 이내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하는 등 청약 자격이 까다롭고 대출 제한 규정이 있다. 부적격 당첨자는 청약자격 규정을 잘 알지 못해 청약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 제한 규정을 모르고 당첨됐다가 자금 조달이 어려워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 주택회사는 예비당첨자를 뽑아 이런 사태에 대비하지만, 미계약자가 예비당첨자보다 많거나 예비당첨자 중에 부적격자가 많으면 잔여 가구 입주자를 다시 모집해야 한다.현대건설은 지난 26일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잔여 가구 공급 공고를 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30대 1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미계약자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에 분양한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과 ‘힐스테이트 범어’도 미계약자가 많아 청약자를 추가 모집했고 동부건설이 4월에 분양한 ‘범어 센트레빌’ 역시 미계약분 당첨자를 새로 뽑았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10-29

대구 월배지구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오늘 견본주택 공개

대구 달성군 월배지구에 1천533가구의 대단지 규모인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아파트가 26일 공개된다.24일 삼정그린코아에 따르면 대구에서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시행 전에 마지막으로 청약할 기회가 되는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아파트 1천533가구를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통해 오픈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삼정그린코아는 월배 지구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마지막 택지로서 이 중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을 오랫동안 받아온 3BL에 건립될 예정이다.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 판상형 4Bay 설계, 지하층 및 최상층 특화설계 등으로 선보인다.또 실수요자 중심으로 구성된 84㎡, 112㎡ 타입은 지하층 및 최상층 특화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공간 프리미엄을 제공한다.건강과 돌봄 위주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 열람실이 별도로 설계된 작은도서관이 있어 자녀가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텃밭공원, 숲마당 쉼터 등 녹지공간을 최대화한 단지 내 조경의 쾌적함은 단지 바로 옆의 근린공원과 연계돼 그린 프리미엄까지 넘볼 수 있다.실내에서는 첨단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홈시스템으로 24시간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곳은 단지 옆 중심상업지구와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몰세권, 숲세권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이어 도보거리로 용천초, 진천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에는 달서대로, 남대구IC,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유천 IC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인근 생활편의시설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택지개발지구가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이유 가운데 교육환경을 빼놓을 수 없다.택지지구는 근린주거의 개념을 토대로 자녀의 도보 통학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특히 민간업체들이 주도하는 주거단지의 경우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반면 택지지구는 공공 개발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주거에 필수적인 환경이 체계적, 효율적으로 조성되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훨씬 높아 자연히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분석이다.월배 지구는 성서공단과 대구 국가과학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주변 공단과 가까워 직주근접의 요건을 갖췄고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창 간의 도로공사도 구간별로 추진 중에 있는 등 개발 호재 또한 풍부하다.월배 삼정그린코아의 견본주택은 조암네거리 인근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1572번지에 마련된다.분양 관계자는 “9·13 부동산 대책은 지난 12일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1월 말 시행예정으로 있어 새로운 부동산대책 시행전에 마지막으로 청약할 기회”이라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역세권, 학세권에 이어 몰세권까지 갖춘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0-26

아파트값, 대구 소폭 오르고 경북 내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0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하락한 반면 대구는 0.10% 올랐다.전국 평균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오르는데 그쳤고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시도별로 보면 대전(0.27%), 경기(0.11%), 전남(0.10%), 대구(0.10%), 광주(0.05%) 등이 상승했으며 울산(-0.30%), 경북(-0.16%), 경남(-0.15%), 강원(-0.13%), 부산(-0.10%)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부산 등 5대 광역시는 지난주 0.06%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고, 8개 도는 -0.08%로 전주(-0.10%)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세종시는 -0.08%로 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9·13 부동산 대책과 강해진 대출 규제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서초(-0.02%)는 지난 6월 18일(-0.01%) 이후 18주 만에 떨어졌고 강남(-0.02%)은 7월 16일(-0.05%) 이후 14주 만에 내렸다. 송파(-0.04%)도 지난 7월 9일(-0.06%) 이후 15주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서울 중구는 중소형과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주상복합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0.16%로 지난주(0.15%)에 이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경기는 0.11% 상승하며 전주(0.08%)에 이어 2주째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17일 10.18%를 기록한 이후 5주 내 최고 상승률이다.경기지역의 상승세는 서울의 규제로 인근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옮겨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대출규제를 덜 받는 비규제지역 중에서 용인이 0.42%로 0.24%를 기록한 전주 대비 상승폭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용인 수지(0.50%), 용인 기흥(0.47%)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고세리기자

2018-10-26

현대건설, 경산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견본주택내일 공개

현대건설이 26일 ‘힐스테이트 펜타힐즈’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중산동 628-49번지 일원(중산1지구 C1-a 블록)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 동, 총 657세대로 이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15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전용면적별로는 △72㎡ A 28세대 △72㎡ B 31세대 △84㎡ 58세대 △106㎡ 35세대 등이다.중산지구는 대구 수성구의 생활인프라 이용이 쉬우며 펜타힐즈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전체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 Bay 혁신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펜타힐즈’는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 사업으로 전체면적이 80만 4천830㎡에 달한다. 아파트와 초·중·고교 및 상업시설과 대형공연장,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는 민간 주도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펜타힐즈’에는 총 6천98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1만 7천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총 부지 중 19.8%에 해당하는 면적이 공원과 녹지, 광장 등으로 조성되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미 중산지구 펜타힐즈에는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펜타힐즈 더샵 1·2차’와 ‘펜타힐즈 푸르지오’ 등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를 앞에 두는 등 개발 사업이 막바지에 들어갔다.자족형 신도시 펜타힐즈의 중심에 있는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지역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행정구역상 경산시이지만, 대구 수성구 시지동과 경계를 접하고 있어 수성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경부선 경산역, 월드컵대로 및 달구벌대로, 수성 IC,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대구 시내·외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이밖에 지구 내에 이마트가 입점해 있으며 인근의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인 만큼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교육환경도 좋아 성암초등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펜타힐즈 내에 초·중·고교도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쾌적한 주거환경도 특색으로 단지 인근의 자연 호수인 중산호를 이용한 공원과 산책로, 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여가에 산책과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힐즈는 이미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힐스테이트 펜타힐즈가 완공되면 입주민들은 펜타힐즈 내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체육시설들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입주자 인증이 되어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힐스테이트앱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또 외부인이 일정시간 현관 앞에 머물면 자동으로 도어폰이 사진을 촬영해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현관 안심카메라도 도입된다.이밖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실별 온도조절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200만 화소 CCTV와 Push-Pull 디지털도어록,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소등지연 스위치 등이 설치돼 입주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전열교환 환기유니트,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도 설치된다.분양관계자는 “펜타힐즈의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리면서 힐스테이트만의 평면 및 단지 특화설계로 주거만족도 높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행정구역은 경산시이지만, 사실상 대구생활권인 펜타힐즈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벌써 관심을 두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힐스테이트 펜타힐즈 모델하우스는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동 628-83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10-25

대구 주거용 아파텔 ‘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 내일 공개

대구 최초 대단지 주거전용 아파텔이 오는 25일 오픈한다.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오는 25일 대구 최초 대단지주거용 오피스텔인 ‘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날 공개하는 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는 예전 이마트시지점 부지인 수성구 신매동에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으로 주차대수 892대, 총 686실 규모다.전 실이 전용면적 기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평면은 크게 A2219B2219C 3개 타입으로 구분되며 타입별 세대수는△84m²A 343실 △84m²B 171실 △84m²C 172실이다.특히 단지는 타입별로 4베이, 4.5베이, 테라스, 다락방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또 부대시설부터 세대 내 공간, 편의설비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면서 아파트와 비교해 규제가 덜하고 청약통장이 필요없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수성구 시지권은 대구지하철 2호선을 따라 형성된 대구 동부권 주거중심지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대형 유흥주점과 여관 등이 없는 등 생활만족도가 높은 곳에 속한다.각종 스포츠 활동과 주말여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야구장)가 인접해 있고 이마트(경산점)와 홈플러스(대구스타디움점)등 대형 마트와 문화생활을 위한 대구시립미술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분양하는 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의 경우 높이가 무려 46층으로 지난해 입주한 펜타힐즈더샵의 35층보다 10층이 높아 시지권 내 주거시설 가운데는 최고층에 달한다.이곳은 구 이마트시지점 자리로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과 인접하고 신매역에서 범어역까지 14분, 중심가인 반월당역까지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는 등 시지권역에서 단연 최고의 입지로 손꼽힌다.심지어 수성구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어 학령기 자녀가 있는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며 단지 부근에 청림초교를 비롯한 시지중, 시지고를 걸어서 등·하교가 가능하다.여기에 단지 인근에는 법조타운 개발과 대구대공원,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 수성알파시티 등의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는 평가다.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서비스인 커뮤니티 내에서 조식서비스(유료)가 제공될 예정이다.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이 구축한 음성인식이 접목된 지능형 홈IoT 플랫폼 ‘하늘채IoK(아이오케이)’ 가 처음으로 선보인다.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모바일앱과 음성으로 편하게 조명, 가스, 난방 등의 빌트인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동시에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IoT가전의 제어와 상태확인도 가능하며 입주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생활모드를 스스로 편집할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역세권이라는 입지와 초고층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4.5베이, 테라스, 다락방 등의 특화설계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며 “수성구 시지권의 특급 조망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를 청약통장 없이 내 집으로 마련할 수있는 기회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928-2번지에 마련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0-24

“규제 부담 덜자”… 몸값 뛰는 상가

상가 몸값이 오르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택보다 규제가 덜한 상가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의 평균 상가 분양가는 3.3㎡ 1층이 2천972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4% 올랐다.지역별로는 서울이 20.78% 급증했고, 공급이 많았던 경기도는 14.79%(3천502만원-2천984만원)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전국 근린상가와 단지 내 상가 분양 물량은 지난해 기준 1천여 호로 전년 대비 32.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에서 6천여 호의 상가가 분양됐다. 전체 분양물량의 56.6%를 차지하는 규모다. 올해 경기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5천여 호에 달한다.거래량은 꾸준히 하락 중이다.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던 집합상가 거래량은 작년 4만9천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6천건) 줄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3천건에서 2만1천건으로 5.7% 감소했다. 주택시장과 함께 불황의 부침이 심한 비수도권은 거래량이 2만2천건에서 1만9천건으로 17.0% 줄었다. 특히 경기지역의 집합상가는 전년 대비 10.0% 감소하며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경기가 좋지 않아 상가 벌이는 녹록지 않지만, 분양가 고공행진으로 매매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순영업소득을 기초 자산가치로 나눈 소득 소득수익률은 하락하고 있지만, 부동산 자산가치의 증가로 산출되는 자본수익률이 오르면서 전체 투자수익률은 상승했다.실제 한국감정원 자료를 살펴보면 집합상가의 소득수익률은 올해 2분기 1.23%로 지난해 같은 기간(1.24%)보다 0.01%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1.1%를 기록한 이후 소폭 상승했지만, 2014년 2분기(1.44%)에서 꾸준히 하락 중이다. 반면 자본수익률은 같은 기간 0.53%포인트(2014년 2부기 0.08%→2018년 2분기 0.61%) 올랐다. 이에 따라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2분기 1.58%에서 올해 2분기 1.84%로 상승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출 규제가 없고 저금리 영향으로 상가 투자가 늘자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많아졌다”며 “경기 침체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상가시장의 특성상 향후 투자 리스크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RTI(임대업이자상환비) 규제의 후폭풍도 예상된다. 임대사업자 신규 대출 심사에서 연간 임대수익이 같은 기간 대출이자 총액의 1.5배가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준 미달 임대업 대출 예외취급 한도가 폐지돼 부담은 더 커졌다. 수익이 나지 않는 상가를 대출을 끼고 매입한 이들의 자금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0-22

주택매매거래량 큰 폭으로 ‘뚝’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6천141건으로, 전년동월(8만4천350건)보다 9.7% 감소했다. 이는 5년 평균인 8만1천107건보다도 6.1% 감소한 수치다.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4만3천168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73만7천100건 대비 12.7%, 5년평균(737,776건) 대비 12.8% 감소했다.9월 주택매매거래량 감소는 얼어붙은 지방 부동산시장의 영향이 컸다. 지방 거래량은 2만6천922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29.8% 쪼그라든 반면 수도권은 4만9천219건으로 7.0%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아파트(5만3천754건)가 지난해 9월보다 2.2%, 연립·다세대(1만3천778건)는 19.2%, 단독·다가구주택(8천609건)은 30.2% 각각 감소했다.특히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42만3천666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감소했고, 연립·다세대(12만7천506건) 주택 15.9%, 단독·다가구(9만1천996건)는 15.7%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대구·경북 감소폭은 손가락으로 꼽혔다.대구의 9월 주택매매거래량은 3천744건으로, 전년동월(5천675건)보다 34% 감소했고, 경북도 2천105건으로 전년 3천295건보다 36.1% 줄었다.대구·경북은 울산(49.6%)과 경남(42.9%), 부산(42.7%) 등 3개 지역 다음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0-22

‘부동산 그림자금융’ 펀드·신탁 규모 300조 넘었다

‘부동산 그림자금융’으로 불리는 부동산 펀드와 신탁 규모가 300조원을 넘겼다.21일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의 ‘국내 부동산 그림자금융 관련 리스크 점검 및 대응방향’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펀드 설정액은 71조3천억원(9월 말 기준), 부동산 신탁 수탁액은 236조2천억원(7월 말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부동산 펀드는 직접투자보다 유동성 확보가 쉽고 세금 부담은 작다는 점이 장점이다.자산가들이 펀드로 몰리면서 설정액이 연평균 20∼30%씩 빠르게 증가했다.실제로 2014년 29조6천억원 선이었던 부동산 펀드 규모는 4년도 안 돼 140% 이상 신장했다.부동산 신탁 수탁액도 2014년 153조원에서 올해 7월 236조2천억원으로 54.4% 늘었다.올해 상반기 부동산 신탁사 영업수익은 5천8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9% 증가했다.문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기조로 조만간 부동산 경기가 하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미 지방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실적이 감소하고 미분양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수는 2015년 말 3만859호에서 올해 8월 말 5만3천836호로 74.5% 급증했다.부동산 펀드의 주된 투자대상인 글로벌 부동산 경기도 하락세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도 2013년 1분기 말 8.5%에서 올해 2분기 말 13.2%로 올랐다.이처럼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 부동산 펀드의 수익률이 악화하고 재무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신용상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 펀드는 수익률 하락과 환매 위험에 사전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 신탁사는 시공사 분양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0-22

두 달 만에 확 바뀐 강남 부동산 시장 중개업소 곳곳 ‘급매’ 전단… “문의도 없어요”

“호가를 6천만∼7천만원가량 내려도 매수자가 없어요.” 지난 8월 13일 정부의 합동 현장점검반이 불시 단속을 벌였던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요즘 이곳의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투기과열이 우려돼 정부가 직접 단속에 나선 지 두 달여 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지난 19일 기자가 직접 찾아본 잠실주공 5단지 내 중앙상가 내 중개업소들은 대체로 한산했다. 지난달 초 19억원을 넘어섰던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76㎡의 호가는 18억3천만원까지 떨어졌다. 인근에 있는 잠실엘스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전용 84㎡가 최고 18억3천만원에 실거래됐지만, 현재 호가는 17억∼17억5천만원 선에 머물고 있다.대표적 재건축 추진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비슷한 상황이다. 은마아파트 인근 중개업소들은 올해 여름 정부의 단속을 피해 상당 기간 ‘문 닫고 전화 영업’을 했었지만, 그것도 옛일이 됐다.이날 상당수 중개업소 앞에는 ‘급매물’ 전단이 붙어 있었고, 문의 전화나 방문은 매우 뜸했다. 현재 은마아파트 전용 76㎡의 호가는 17억∼18억원 선으로, 9·13 대책 전보다 1억원 이상 떨어졌다. 은마아파트 인근의 한 중개업소는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완전히 사그라졌다”고 말했다. 은마아파트 전용 76㎡의 9월 실거래가는 18억∼18억5천만원이었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강남 4구의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0.02%로 지난주의 0.05%보다 축소됐다.강남구와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0.03%, 0.06%에서 각각 0.01%로 둔화했고 서초구는 0.04%에서 0.03%로, 강동구는 0.08%에서 0.06%로 오름폭이 줄었다.강북지역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용산, 마포 등도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통합개발론이 나왔을 당시 매물이 나오기만 하면 바로 소화가 됐던 용산지역 아파트는 이번 주 상승률이 6월 4일(0.00%) 이후 처음으로 보합 전환했다. 정부의 현장단속 첫 번째 타깃이었던 신계동 용산 e-편한세상 전용 84㎡는 지난 8월 15억원선에서 호가가 형성됐다가 최근 14억5천만원까지 물러났다.하지만 여전히 15억원 매물도 나오고 있어 본격적인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전용 84㎡ 급매물이 14억3천만원에 나왔다. 기존 호가에서 5천만원 이상 떨어진 것이지만, 매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비교적 오름폭이 작았던 지역에서는 호가를 소폭 올리는 ‘키 맞추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0월 셋째 주 노원·도봉·강북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0.07∼0.08%로서울 전체 평균(0.05%)보다 높았다. 일부 지역은 호가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노원구 상계동 수락파크빌 전용 84㎡는 5억원 중반대에서 후반대로 호가가 다소 올랐다.한국감정원은 “서울 강북지역에서는 개발 호재와 매물 부족 등으로 일부 상대적저평가 단지의 호가가 (전주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8-10-22

대구도시공사, ‘수성알파시티 청아람’ 844가구 19일 공개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15일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는 ‘수성알파시티 청아람’을 오는 1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성알파시티청아람은 지상 10∼25층 아파트 11개동 844가구 규모로 오는 16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오는 19일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공공분양은 전용 59㎡형 338가구와 84㎡형 244가구 총 582가구이며 10년 공공임대는 전용 49㎡형 106가구이고 나머지 156가구는 행복주택으로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가구로 구성돼 신혼부부, 1∼3인 가구 수요자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또 수성구 입지로 교육, 교통, 문화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고 와이드 특화 설계와 같은 다양한 특장점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단지 주변에 노변초, 노변중, 시지고 등 수성구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하며 달구벌대로, 범안로, 유니버시아드로를 통해 대구 어디로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수성 IC를 통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대구스타디움,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 등과도 가까워 입주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수성알파시티청아람은 단지 전체가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면서 커뮤니티마당, 산책로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을 마주하도록 설계됐다.이어 남동·남서향 위주 단지 배치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으로 생활의 쾌적성을 높였고 친환경 자재에다 가구 별로 미디엄 필터를 갖춘 환기설비를 설치해 미세먼지 차단과 함께 입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공간계획도 주목할 만하며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을 갖추고 단지 전체 주차공간을 지하주차장으로 계획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아울러 아이들이 유치원, 학원 차량을 탑승할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이 설치돼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여건이 확보된다.여기에다 단지 전반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홈네트워크 시스템(가스밸브 차단, 거실 조명, 난방 등)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집밖에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로 IoT 가전 등을 제어하는 등 스마트폰을 통해 방문자 확인과 자녀귀가 알림도 받을 수 있다.대구도시공사 관계자는 “오는 19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오는 23∼26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는다”며 “오는 11월 당첨자 발표와 함께 오는 12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0-16

서한, 대구국가산업단지 두번째 ‘e스테이’ 11월 공급 예정

(주)서한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5일 (주)서한에 따르면 국민주거권 보장이라는 차원에서 대구혁신도시와 대구국가산단, 경기도 고양삼송 등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분양하거나 수주하면서 전국에 ‘e스테이’의 바람이 일고 있다.또 서한은 지금까지 성원해주신 지역민과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근 ‘국민에게 e로운 집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무주택자에게 더 좋은 품질의 주거공간과 함께 행복지수를 높여줄 주거문화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게 된다.(주)서한은 지난 6월, 대구혁신도시에서 고품질 민간임대주택브랜드로 ‘e스테이’를 런칭했다. 서한의 이름으로 대구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전용 59㎡ 477가구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를 제외한 362가구 모집에 6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100% 계약을 달성했다.지난 9월에는 경기도 고양삼송 B-2블록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비 2천837억원 규모(528가구)의 대규모 사업이다.오는 11월 서한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두 번째 e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66㎡, 74㎡, 84㎡ 1,038세대 규모다.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 세현유치원과 세현초등학교, 구지중학교를 나란히 단지 옆에 끼고 있는 안심교육입지에 분양아파트가 아닌 고품질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이로써 (주)서한은 전국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장점은 품질 높은 집을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8년동안 이사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연 임대료 상승률이 5% 미만으로 제한되며 보증금과 월임대료가 조절 가능한 우수한 임대조건을 갖추고 있다.대구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 공급시 모델하우스 오픈 후에 문의전화가 더 많았으며 인터넷 반응이 더 뜨거웠던 이유이기도 하다.(주)서한 김민석 본부장은 “e스테이 사업은 집을 짓는 기업으로서 매우 보람된 일로서 국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과 나라에 건설회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일”이라며 “전 국민의 주거수준과 행복지수를 높여주기 위해 분양아파트를 능가하는 고품질아파트를 인근 공공임대아파트보다 더 착한 조건으로 공급해 최고의 워라밸 라이프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0-16

최저점 찍은 지방부동산 시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방주택시장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분양보증주택이 올해 10만 가구를 밑돌 전망이다. 분양보증주택이 10만 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주택시장이 쪼그라들었던 2010년 4만 가구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8·2 부동산대책과 올해 9·13 대책 등 고강도 규제강화는 물론, 지역 거점 산업 붕괴로 인한 부동산기장 침체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금리 인상까지 거론되자 부담을 느낀 건설사들이 사업 속도를 늦춘 것으로 보고 있다.14일 HUG에 따르면 분양보증 주택은 건설사가 주택 계약자를 보호하고자 20가구 이상 동시 분양할 때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보험과 같은 개념이다. 올 들어 1월부터 9월 20일까지 지방 분양보증 주택은 6만2천534가구에 그쳤다.대상은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로, 현재 추세로는 분양보증주택은 연말까지 10만 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 이는 2010년 4만649가구 이후 최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방 분양보증 주택은 2010년 4만679가구로 최저를 기록하고서 2011년 12만5천607가구로 폭증한 뒤 10만 가구 이상을 유지해오다 2015년 22만3천556가구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하락세를 띠기 시작해 지난해 12만5천44가구를 기록한 바 있다.올해는 하반기 들어 맥을 못 추고 있다. 상반기 5만4천401가구였던 지방 분양보증 주택 수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1만 가구도 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무리 여름철 비수기라고 해도 저조한 실적이다. 다가올 금리인상 여파가 부동산시장을 덮치면 상황은 더욱 나빠질 수도 있다.분양보증주택 수가 저조한 이유는 현 정부가 수도권 주택시장안정화에 집중한 나머지 미분양 등으로 침체한 지방을 방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8월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6만2천370가구이며 이중 지방이 5만3천836가구로 전체의 86%에 이른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전국 1만5천201가구 중 지방이 1만2천699가구(83.5%)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 미분양 사태는 수년 전부터 지속하고 있으나, 올해 정부가 발표한 9·13부동산대책에 지방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은 없다고 해도 무방한 실정이다.최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분양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LH는 아직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미분양이 넘쳐나는 지역은 물론, 대구 수성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부동산 시장 전망이 많이 어둡다”면서 “올해 안으로 금리 이상까지 제기되자 대부분 건설사가 수도권 금싸라기 땅이나, 재개발 가치가 높은 지역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0-15

투기과열지구 입주자 추첨 때 무주택자 75% 우선 공급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및 수도권, 광역시 지역은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할 때 대상 주택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현재 추점제 공급 때 주택보유자도 1순위로 주택청약을 할 수 있으나 제도개선 이후에는 투기과열지구, 청약과열지역 및 수도권, 광역시에서 주택의 75% 이상은 무주택자에게 우선으로 공급된다.나머지 주택은 무주택자와 1주택 실수요자(기존 주택 처분 조건)에게 우선 공급하며 이후 남는 주택이 있으면 주택보유자에게도 공급된다.단 우선 공급받은 1주택자는 입주 가능 일부터 6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이를 어기면 공급계약이 취소되고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불가피하게 처분 못 한 경우)을 받거나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앞으로는 분양권 소유자도 주택보유자로 간주한다. 이는 9·13 대책에도 담겼던 내용이다.현재 청약(조합원 관리처분 포함)에 당첨된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 시부터 주택보유자로 간주하고 있으나 제도개선 이후에는 분양권·입주권을 최초 공급받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날 또는 해당 분양권 등을 매수해 매매잔금을 완납하는 날부터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게 된다.이와 함께 미계약분이나 미분양분 주택은 청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공급신청을 접수받도록 함으로써 밤샘 줄서기, 대리 줄서기 등 공정성 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그동안은 예비입주자까지 계약 후 부적격자와 계약포기자 때문에 미계약분이 발생하거나 일반공급 2순위까지 공급신청을 받았으나, 공급 주택 수 대비 신청자가 부족해 미분양분이 발생하면 등록된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또는 일정시점에 모이게 해 추첨으로 공급하면서 불편사항이 발생한 바 있다.전매제한 등 제한사항은 공급계약서에 의무적으로 명시된다. 사업주체와 주택을 공급받는 자(매수자도 포함)는 계약서 작성 시 전매행위 제한기간 및 기존 주택 처분 조건 미이행 시 처분되는 사항을 계약서에 의무적으로 명시하도록 해 분양권을 매매하려는 자에게 해당 주택에 대한 제한사항 관련 정보를 명확히 제공하도록 개선한다.이밖에도 신혼부부·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은 무주택 세대원 배우자에게도 청약자격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비롯해 주택 소유 직계존속은 부양가족 가점을 부여하지 않는 방안 등이 개정안에 포함됐다.이날 발표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1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40일간이다.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1월말께 본격 공포·시행할 계획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0-15

서민대상 월세대출 146건 그쳐

‘주거안정 월세대출’ 실적이 저조해 대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을)에 따르면 ‘주거안정 월세대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주거안정 월세대출 실적은 총 146건, 금액 기준으로는 9억3천900만원이다.올들어 8월까지 ‘주거안정 월세대출’ 실적을 살펴보면 만 35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준비생 대상은 29건, 8천600만원 △사회초년생 대상은 48건, 1억5천600만원이었다. 연령과 상관없이 저소득자를 위한 △근로장려금 수급자 대상은 14건, 2억3천만원 △자녀장려금 수급자 대상은 7건, 1억2천500만원 △희망키움통장가입자 대상은 4건, 2천100만원 △연소득 5천만원 이하자 대상(일반)은 44건, 3억2천100만원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충북, 제주, 세종은 단 한건도 없었다.박홍근 의원은 “버팀목전세대출 등 다른 정책대출상품은 주거급여대상자를 제한하고 있지 않고 서울 등 수도권의 월세는 주거급여만으로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어려워 별도의 임대료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거급여대상자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무주택자 지ㅈ원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특별공급 정책은 청년의 기준이 19~39세”라며 “주거안정 월세대출의 연령도 39세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주거급여대상이 아닌 무주택자 중 만 35세 이하의 부모 소득 6천만원 이하의 취업준비생, 취업 후 5년 이내이자 만 35세 이하의 사회초년생(부부합산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인 사람),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 수급자,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매월 최대 40만원씩 2년간 총 960만원 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5∼2.5% 이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0-15

대구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 견본주택 오늘 공개

삼정기업이 대구 남구 대명동에 건설할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대구의 대표적 도심주거지인 대명동 성당못역 인근에 들어선다.‘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아파트 84㎡형 76가구, 오피스텔 27㎡형 76실, 29㎡형 38실을 더한 114실 모두 19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아파트는 높은 선호도로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되고 전세대 4Bay, 알파룸을 비롯한 신개념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오피스텔은 사생활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편복도 설계와 100% 자주식 주차장 등 쾌적한 설계와 차별화된 시설로 거주자들의 생활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지하철, 대중교통 등 편리한 교통접근성, 잘 갖춰진 인프라로 성서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 대학병원, 도심권 직장인, 학생, 자영업 종사자 등 풍부한 도심 임대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성당못역 300m 거리로 초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앞 대명로의 풍부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남대구IC가 인접해 시내·외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도심입지답게 도보 거리에 관문시장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근거리에 있으며 성당못역 인근의 상업시설, 금융, 병의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대덕초가 도보통학 가능하다.‘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전세대 남향배치, 지상 4층부터 주거시설 배치로 전층 앞산 조망이 가능하고 앞산빨래터공원, 두류공원 등이 가까워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탁 트인 앞산 조망을 자랑한다.골안지구 등 인근 대명동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이 계획돼 있고 이 중 최초공급단지로 미래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단지 옆 8m 도로가 15m로 확장(계획)되면 단지 진출입이 더욱 편리해지는 등 주거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 견본주택은 대구도시철도 안지랑역 2번 출구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0-12

우미건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내일 분양

우미건설이 12일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하양읍 서사리 241-2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 6개 동, 총 737세대로 구성된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전용면적 84~113㎡로 분양되는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인근에 2021년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 1만 6천여 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경산지식산업지구(입주 중)와 1만 명 이상 고용이 예상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조성 중)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택지지구로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이 들어서는 경산 하양지구는 면적 48만여㎡ 규모로 5천 세대가 2020년까지 공급될 예정으로 하양까지 연장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2021년 말 개통, 4번 국도를 이용해 대구와 영천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앞으로 하양역(지하철)에서 대구 주요 지역을 30~40분대에 접근 가능해 통근과 통학 인구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총 면적 380만㎡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첨단메디컬·의료기기, 연구시설이 융합된 첨단지식산업지구로 2022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진량읍 신제리·다문리 일원에 조성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 240만㎡에 신소재 산업, 탄소융복합산업 등의 업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의 또 다른 장점은 우수한 입지다. 우선 단지 주변으로 하주초교(확장 예정)와 지역 명문으로 손꼽히는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교, 대구가톨릭대 등이 위치해 뛰어난 교육여건에 강과 산이 어우러진 배산임수와 남저북고의 명당인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한다.특화된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워크인 수납장,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강화했다. 일부 세대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Lynn(맘스스테이션 겸용), 다목적 체육관, 휘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남·녀 구분 독서실, 어린이문고 등 교육특화시설, 무인 택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우미건설 관계자는 “대구도시철도 연장,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미래가치가 높은 경산 하양지구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벌써 경산뿐만 아니라 대구 수요자들까지 관심이 많다”며 “교육여건, 자연환경 등도 우수해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동호동 356-2번지에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하양읍 대경로 653번지에 있다. (문의 053-852-7600번)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11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12일 오픈

호반건설이 경산 하양지구 A1블록에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12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인근 학교용지를 비롯해 편리한 교통망과 공원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경산지식산업지구가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 하다.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에 지상 30층 6개 동에 총 655가구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 A 321가구 △84㎡ B 169가구 △98㎡ 165가구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경산지식산업지구가 가깝고 교통, 교육, 자연환경 등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대구와 경산에서 선보인 호반베르디움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평면과 수납공간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산 하양지구는 하양읍 서사리와 양지리, 도리리, 금락리 일원 48만㎡의 규모로 5천여 가구의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문화사회복지시설,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주유소, 종교시설 등이 들어서 1만 1천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신흥 주거지이다.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은 교통 호재와 더불어 풍부한 개발 호재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 하양까지 연장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역’이 개통 예정으로 도시철도를 이용해 대구 주요지역 이동이 쉬워 앞으로 인구유입, 상권발달 등으로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로 사업이 추진 중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로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단지 인근에는 하주초등, 유치원 및 다양한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고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교,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대 등의 교육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조산천, 공원용지, 장군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여건도 조성돼 있다.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은 통풍과 조망권을 고려해 단지를 배치했다. 전 가구 4 Bay 구조를 적용했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독서실, 탁구장,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여가와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또 각 동 1층 주 출입구에 무인 택배 시스템이 적용되고 홈 IoT 플랫폼 및 AI 시스템도 제공된다.입주 예정일은 2021년 4월이다. 문의(1566-0226번)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10

집 20채 이상 소유자 전국 8천600여 명

집을 20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가 전국적으로 9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7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에 집을 20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는 전체 임대사업자의 2.5%인 8천691명이었다. 이들 중 절반은 수도권 거주자로 서울 2천251명, 경기 2천62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다음은 부산 1천508명, 광주 414명, 충남 315명 순으로 조사됐다.‘다주택자’라 불리는, 집을 3채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전체 임대사업자의 26.6%인 9만99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3만4천44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만3천68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 7천194명, 인천 3천302명, 충남 3천51명 순이었다.각 시도별 임대사업자 가운데 집을 3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의 비율을 따져보면, 제주도가 41.2%(3천231명 중 1천330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36.2%(5천75명 중 1천838명), 충남 35.3%(8천647명 중 3천51명), 광주 31.6%(7천216명 중 2천278명), 부산 31.5%(2만2천825명 중 7천194명) 순이었다.민 의원은 “국토부의 오락가락하는 임대사업자 등록 정책으로 사업자는 물론, 일반 국민까지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임대사업자 등록이 다주택자의 부동산 투기로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8-10-08

15일부터 다주택자 전세 보증 원천 차단

9·13 전세보증 요건 강화 방안이 이달 15일부터 시행된다.민간보증사인 서울보증보험(SGI)은 1주택자에도 소득 제한 없이 전세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전세보증 요건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정부는 지난달 13일 주택보유자에 대해 전세보증 공급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시행 시기를 명시하지 않았다. 민간보증사인 SGI서울보증의 전세보증 개편안도 포함하지 않았다.금융위는 이날 공적보증사인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보증사인 SGI의 전세보증 요건 강화안 시행 시기를 이달 15일로 특정했다.이날을 기해 보증 3사는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게 전세자금대출 신규 보증을 원천 차단한다.규정 개정일 이전부터 보증을 이용하다가 개정일 이후 연장하는 다주택자는 1주택 초과분을 2년 내 처분하는 조건으로 1회에 한해 연장을 허용한다. 일례로 3주택자라면 보증 연장 후 2년 이내에 2주택을 처분한다는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정부는 9·13 대책을 통해 1주택자에 대해서도 소득 요건 제한을 두기로 했다.주택금융공사와 HUG의 공적 전세보증은 부부 합산소득 1억원 이하인 세대에만 공급하는 방식이다.민간보증사인 SGI는 1주택자에게 소득 요건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즉 부부합산 소득이 1억원을 넘는 1주택자는 SGI에서 전세보증을 받을 수 있다.이는 1주택자에 대한 전세보증을 민간보증사를 통해 열어주는 것이다. 1주택자의 경우 다양한 전세대출 실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경직적인 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다.대신 SGI는 민간보증사여서 보증 비용이 더 비싸다. 최종 대출금리로 보면 공적보증을 받을 때보다 0.4∼0.5%포인트 금리가 높게 책정된다.전세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은 1년마다 실거주 여부와 주택보유 수 변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실제 거주하지 않은 것이 확인될 경우 전세대출을 회수한다.2주택 이상 보유한 것이 확인되는 경우 전세보증 연장이 제한된다. 보증 만기 전에 1주택 초과분을 처분해야 연장이 된다는 의미다.다음은 전세보증 강화 방안 관련 일문일답.-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한 임대주택을 보유한 경우 주택보유 수에 포함하나.▲원칙적으로 주택보유 수에 포함한다. 다만, 신뢰 보호 필요성 등을 감안해 9월13일까지 구입한(매매계약 체결일 기준) 임대주택이라면 주택보유 수에서 제외한다.-주택보유 수 산정에 포함되는 주택의 범위는.▲부부합산 기준으로 주택과 복합용도(등기상 ‘상가 및 주택’으로 등재) 주택을 포함해 합산한다. 오피스텔은 제외한다.지방의 노후한 단독주택 등 규제 필요성이 현저히 낮은 주택보유자가 타지역으로 이주할 시 해당 주택도 제외한다. 일례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노후 단독주택) △85㎡ 이하의 단독주택(소형 단독주택) △소유자 본적지 소재주택으로 직계존속 및 배우자로부터 상속받은 단독주택이 해당한다.-분양권(또는 조합원 입주권)은 주택 보유 수에 포함되나.▲현재 거주 가능한 주택이 아니므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10월15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면 어떻게 되나.▲원칙적으로 개정 규정은 시행일인 10월15일 대출신청분부터 적용된다. 다만, 개정제도 시행 시점 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면 옛 제도가 적용된다. 즉 주택보유 수나 1주택자에 대한 소득 요건을 적용받지 않고 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연합뉴스

2018-10-08

건설사 경기 54개월 만에 최저치

정부 부동산 규제로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바닥을 기고 있다. 대형건설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중견업체들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에 따르면 지난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대비 0.6포인트 오른 67.9를 기록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통상적으로 혹서기 이후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준비하는 9월부터는 물량이 회복되면서 CBSI 지수가 전월대비 3∼9포인트 정도 상승한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8월 55개월 만에 최저치인 67.3을 기록한 후 고작 0.6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이처럼 9월 중 CBSI가 회복하지 못한 이유는 투기지역 강화와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 대책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주 타깃으로 하면서 서울건설업체들의 지수가 54개월 만에 최저치(73.8)를 기록하면서다.연구원 관계자는 “8월에 이어 9월 CBSI도 2개월 연속 60선에 머물렀다. CBSI 지수가 2개월 연속 60선을 기록한 것은 2014년 2∼3월 이후 처음으로, 건설기업의 체감경기가 4년 6개월 만에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지수만 전월보다 10포인트 높아져 60.0으로 회복했을 뿐, 대형기업 지수는 6.8포인트 하락한 75.0을 기록했다. 대형기업 지수는 2017년 8월(64.3) 이후 최저치다. 중견건설업체 지수는 전달과 같은 67.5에 머물렀다.지역별로는 지방업체 지수가 한 달 전보다 5.6포인트 상승한 61.1을 기록한 데 비해 서울업체는 같은 기간 4.1포인트 떨어진 73.8로, 2014년 3월(70.4) 이후 5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10월 전망치는 9월 실적치보다 13.5포인트 오른 81.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상승폭이 클 전망이지만,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박철한 부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10월은 계절적 영향으로 CBSI가 상승해 왔다”며 “다만 올 10월 전망치는 80선 초반에 머무르는 등 여전히 건설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0-08

태왕, “내년엔 더 큰 걸음으로 도약할 것”

지역 건설업체인 태왕이 2018년 수주목표의 90%를 이미 달성하고 탄탄한 마무리와 내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지난 5∼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워크숍은 건설관련 법률강의와 조직의 활성화와 부서 간의 커뮤니케이션, 직장예절과 관련한 초청강사 교육도 포함됐으며 비가 오는 중에도 체육 활동으로 동료애를 다졌고 밴드공연도 이어졌다.또 오는 11월 분양예정인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완전분양을 다짐했다.올초 태왕은 수주 5천억원, 매출 3천억원을 목표를 세우고 ‘변화로 더 새롭게! 혁신으로 더 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태왕은 전략적인 수주활동으로 3/4분기에 이미 수주 4천400억원을 달성했고 공동주택은 물론 일반건축과 토목분야에서 수주실적이 뛰어났다. ·일반건축과 공동주택의 경우 이미 목표 매출액을 넘어서면서 3천억원 매출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태왕은 올해 적극적인 인재영입을 단행해 조직력을 강화했고 자체 품질관리단을 운영해 공사현장의 혁신을 이뤄냈다.태왕 노기원 대표이사는 “올해 우리는 잘 해오고 있고 지금부터 올해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년에 우리가 얼마나 더 큰 걸음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연초에 다졌던 초심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태왕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900번지 일대에 전용 77㎡, 84㎡, 114㎡, 117㎡ 펜트하우스, 오피스텔 전용 84㎡ 총 939가구 중대형 대단지 주상복합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월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2018-10-08

LH,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복합용지 3필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4일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활성화 구역인 대구 서구 이현동 48-109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복합용지 3필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분양신청은 오는 22∼23일까지이며, 분양계약 체결은 오는 11월1∼2일까지다. 복합용지란 하나의 용지에 공장 등 산업시설과 점포, 창고 등 산업시설 외 시설을 함께 설치할 수 있는 용지로 활성화 구역에 조성되는 복합용지는 총 7필지(7천134㎡)이며 지난해 2필지(1천430㎡)가 계약체결됐고 5필지(5천704㎡)가 현재 남아있다.이번에 분양되는 3필지, 2천956㎡는 잔여분 일부이다. 활성화 구역은 약 1만 5천㎡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용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활성화 계획의 핵심은 서구 중리동과 이현동 일원 266만2천㎡의 서대구산단내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창고인 ‘활성화구역’ 1만4천813㎡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해 이곳에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 등을 건설, 부가가치가 높은 도시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곳이다.복합용지의 산업시설 비율은 건축물 전체면적의 50% 이상으로 입주가능 업종은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3호에 따른 지식산업센터, 재생계획에서 정한 도시형산업, 섬유제품 제조업, 의복, 의복 액세서리 등이며, 산업시설 외 시설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창고시설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이번 공급되는 복합용지는 필지당 684㎡∼1천580㎡ 규모로 인접 획지와 공동개발 및 합필도 가능하다. 공급단가는 평균 188만원/㎡(622만원/평)이며 필지당 공급가격은 13억원대 초반에서 29억원 수준이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시 분양대금의 10%를 내고 잔금은 6개월마다 10회에 걸쳐 균등분할 내면 된다.복합용지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공급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병홍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복합용지는 근생시설이 최대 50%까지 가능해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인근지역에 서대구 고속철도 역사 건설 등 호재도 풍부하기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내 활성화 구역사업은 올해 3월 보상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0년 3월말 준공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0-05

대구대덕지구 재개발사업 새 국면

속보 = 대구 남구 봉덕대덕지구 재개발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시공사 선정을 두고 조합과 갈등본지 9월 10일자 12면 보도 등을 빚던 조합원들이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을 비롯한 주요 집행부의 해임안을 통과시킨 것. 조합 측은 절차상 문제가 있는 임시총회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봉덕대덕지구 정의로운 사람들의 모임(이하 정사모)은 지난 27일 임시 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감사, 이사, 대의원 등 조합 집행부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임 및 직무 정지안 통과 요건인 전체 조합원 205명의 과반수가 현 집행부를 해임하는데 동의했다는 의미다.봉덕대덕지구 재개발 사업은 시공사 선정부터 파열음이 새어나왔다.조합 측이 지난달 13일 입찰참여제안서를 접수한 화성산업, 중흥토건, 금성백조 등 3개사 가운데 홍보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화성산업의 입찰참여 자격을 박탈하면서다. 화성산업은 유일한 지역 업체였다. 일부 조합원들이 인센티브가 있는 지역업체를 탈락시킨 이유를 인정할 수 없다며 시공사 선정 총회에 안건을 상정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확인하자고 요구했으나, 조합 측이 거부하면서 갈등의 골이 싶어졌다.결국, 반발한 조합원들이 정사모를 결성해 조합 측과 맞섰고, 현 조합 집행부를 해임하는 현재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이날 정사모 관계자는 “용적률 15%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업체인 화성산업 참여를 일방적으로 박탈하고 특정 업체 편을 드는 조합장과 집행부를 해임하고, 원점에서 시공사 선정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이날 임시총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법 절차를 거쳐 새 집행부를 꾸리고 시공사 선정 절차도 다시 실시하게 된다”며 “특정 업체가 아니라 모든 건설사에 자유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전체 조합원에게 최종 판단을 맡기겠다”고 덧붙였다.전 집행부 측은 해임안 등을 가결한 임시총회가 무효라며, 법정공방을 예고했다.집행부 한 관계자는 “임시총회 절차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 변호사 선임을 마친 만큼 임시총회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을 낼 계획이다”면서 “특정 업체의 편을 든 적도 없고, 모든 결정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0-01

7∼8월 서울-지방 집값 양극화 심해져

정부 부동산 규제가 시행되기 전인 7∼8월에 서울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9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8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보합이었으나, 지역별 편차가 컸다.수도권과 호남권의 오름폭은 2분기보다 더 커졌고 동남권과 강원권을 비롯한 나머지 지방 집값은 하락세가 지속했다. 이 기간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2분기 대비 월평균 0.17% 올랐다. 이는 서울 집값이 0.48% 상승한 영향이 컸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 월평균 상승률이 0.44%로 전분기(0.19%)보다 오름폭이 확대됐고 강북도 0.32%에서 0.51%로 더 커졌다. 수도권에서는 광명(1.30%), 구리(0.56%), 하남(0.37%), 용인(0.24%)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올랐다. 지방은 집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대구·경북은 -0.04%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주택매매가격은 2분기말 대비 0.4% 하락했다.주력산업 업황 부진으로 인구가 빠져나가고 정부의 부동산 시장 대책 등으로 주택 수요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부산은 0.2% 하락했고 울산은 0.8%, 경남은 0.6% 떨어졌는데 모든 지역이 전분기보다 하락폭이 컸다. 개발 호재 약발이 떨어진 강원권도 주택매매가격이 0.23% 내려갔다. 신규 입주물량 확대된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충청권도 0.1%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과 세종은 개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미분양 주택수가 증가한 충남과 충북에서는 집값이 내려갔다. 제주권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호남권 집값은 지방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권 주택매매가격은 월평균 0.13% 상승했다.재생사업 지역인 광주 구도심과 나주 혁신도시 인접 지역, 전남 동부권 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주 지역 집값 상승률은 2분기말 기준 0.18%에서 0.28%로 확대됐다. 여수(0.32%), 나주(0.33%), 익산(0.24%) 등 지역에서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호남권에서 전북 집값은 0.05% 하락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0-01

그린벨트 마을회관 건립 등 개발제한구역 내년도 주민지원 사업에 국비 764억 푼다

국토교통부는 내년에 마을회관·생활공원 조성 등 개발제한구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192건에 국비 764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사업은 2000년 1월 28일 제정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근거로 한다.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14개 시도(강원, 전북, 제주 제외) 및 90개 시·군·구가 대상이다. 지자체의 재정 자립도를 고려해 매년 사업비의 70∼90%를 지원하고 있다.내년에는 △주차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 생활기반사업 147건에 499억원 △누리길, 여가 녹지, 경관 등 환경·문화사업 34건에 215억원 △생활공원사업 11건에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주민 중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연간 60만원 이내에서 학자금, 건강보험료, 통신비 등을 지원한다.개발제한구역 내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개량사업 지원과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설치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여가 녹지, 누리길, 경관, 쉼터, 생활공원 등을 계속 조성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외에도 지역 휴식 공간으로 키울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주민 지원 사업을 위해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례에 특전을 부여하고 사례집도 발간한다.국토부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의견을 듣고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주민 지원 사업을 발굴·지원할 것”이라며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