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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ICT “향후 3년간 2천억 투자 계획”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오는 2020년까지 3년동안 약 2천억 원을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할 계획이다.21일 포스코ICT에 따르면 올해 475억 원, 2019년 700억 원, 2020년 800억 원 등 2020년까지 스마트IT 사업 등에 모두 1천97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지난해 말까지만해도 2019년 투자계획 금액은 270억 원이었지만 올 들어 700억 원으로 430억 원(159.3%) 늘었다.포스코ICT가 투자할 분야는 △스마트IT 사업 △스마트 팩토리 사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대외·에너지융합사업 △신성장 사업 △사내 시스템 및 설비 개선 등이다.포스코ICT는 IT서비스 업체로 관련 사업 분야인 스마트IT와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투자는 지속 진행해왔다.주목할 부분은 SOC 사업으로 지난해 말 SOC 사업에 대한 투자 계획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25억 원으로 2년동안 50억 원에 불과했다.올 들어 SOC 관련 투자계획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올해는 63억 원, 2019년 280억 원으로 늘었고 2020년에도 269억 원이 집행할 예정이다. 스마트IT 사업이 올해 198억 원, 2019년 264억 원, 2020년 210억 원이 계획된 것에 비교하면 2019~2020년 2년간은 포스코ICT의 투자계획 중 금액 규모가 가장 크다.포스코ICT의 SOC 투자는 민자도로의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 도로 건설 등에 이뤄질 전망이다..포스코ICT 관계자는 “투자 계획은 상황과 경영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계획한 SOC 투자는 국내 스마트 빌딩을 비롯 도로교통 분야에 대한 투자”라고 설명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6-22

티웨이항공, 해외 현지 승무원 8명 채용

티웨이항공은 21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해외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14일부터 약 2주간 1차 서류 접수를 시작해 이 중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7∼8일 이틀간 베트남 현지에서 면접 절차를 진행했다.당시 면접 전형에는 티웨이항공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총 8명의 인재를 선발했다.8명의 베트남 현지 신입 승무원들은 오는 7월16일 입사 예정이며 국내에서 선발된 객실승무원들과 같은 10주간의 안전 교육 훈련을 받고 훈련은 영어로 진행된다.이들은 티웨이항공의 호찌민 지점을 기반으로 주로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해 베트남 국적 고객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티웨이항공은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 지역의 추가적인 노선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베트남 현지 승무원의 추가 채용도 이어나갈 계획이다.베트남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베트남 현지 인력의 보강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입장에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한편, 현재 티웨이항공은 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등 4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22

포스코 CEO 후보 면접 대상자 5명 확정

포스코 CEO 승계카운슬은 지난 20일 제8차 회의를 열고 CEO 후보 면접 대상자 5명을 확정했다.승계카운슬은 지난 5일 제4차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 약 20명을 회장 후보군으로 발굴한 이래 지난 12일 제6차 회의에서 11명으로 압축하고, 지난 14일 제7차 회의에서 6명으로 축소한 바 있는데,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면접 참여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이날 나머지 5명에 대해 역량과 자질을 재점검하고 이사회에 상정할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승계카운슬에서 면접 대상자를 결정함에 따라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 후보 추천위원회’운영을 결의하고, 5명의 CEO후보 면접 대상자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사회에서 확정된 면접후보 대상자 5명의 명단은 본인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사회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부터 후보자에 대한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게 되며, 이를 다시 이사회에 건의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후 CEO 후보가 되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회장에 선임된다.포스코 CEO 선임절차는 2009년 CEO 승계카운슬 운영이 제도화된 이래, 그 전례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일부에서 제기하는 외압설이나 음모설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임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장 적합한 차기 회장의 선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6-22

베트남 비엣젯항공, 대구 ~ 다낭 신규 취항

베트남의 차세대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대구의 우호협력도시이자 베트남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휴양 도시인 다낭 직항 노선을 대구공항에 취항한다.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항공사의 대구공항 취항은 최초이다.베트남 비엣젯항공은 대구 ~ 다낭 노선을 7월 19일부터 매일 230석 규모의 A321 신형 기종으로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다.대구에서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여 10시 20분에 다낭에 도착하고, 다낭에서 00시 35분에 출발하여 6시 5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대구에서 각각 오전 6시 55분과 7시 30분에 출발하여 9시 25분과 10시에 다낭에 도착하고, 다낭에서 새벽 00시 05분과 00시 15분에 출발하여 오전 6시와 6시 3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다낭은 현재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현재 티웨이항공(주 7회)과 에어부산(주 2회)의 운항에 이어 비엣젯항공이 취항하게 되면서 대구-다낭간 운항이 주 16회로 늘어난다. 지역민들이 항공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더불어 베트남 관광객 유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현재 한국내 운항 노선은 인천에서 다낭, 하노이, 호치민 노선(각 1일 2편), 하이퐁, 나트랑(각 1일 1편), 김해에서 하노이(매일)를 운항하고 있으며 대구-다낭 노선 취항으로 매일 10편을 한국-베트남 노선에 운항하게 된다.대구시 정의관 공항추진본부장은 “향후 대구공항 노선 다변화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항공노선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타 국제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8-06-22

경북 소기업·소상공인에 420억 보증 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과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지난 20일 경북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경북형 일자리창출 특별보증 협약식’ 체결 및 출연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특별보증 지원대상은 △청년창업기업(창업 후 7년 이내로서 대표자가 39세 이하인 기업) △청년고용기업(39세 이하 청년고용) △경북사랑기업(대표자가 6개월 이상 경북에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경북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기업)이다.기업당 최고 한도 5천만 원(제조업의 경우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재단은 원활한 보증공급을 위해 보증심사와 한도를 우대한다.청년창업기업 및 청년기업의 경우 심사한도의 150%, 경북사랑기업의 경우 심사한도의 12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해당업체의 원활한 자금융통이 기대된다. 또 보증료도 0.8%로 우대 적용해 업체의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특별보증이 필요한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의 서류를 갖추어 경북신용보증재단 또는 인근 NH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된다.이번 특별보증 시행을 위해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10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총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키로 했으며 향후 특별보증의 조기 집행 시 추가출연도 예정하고 있다.한편 박진우 이사장의 적극적인 출연금 조성 노력으로 NH농협은행으로부터 올해 총 28억 원을 출연 받았으며, 이를 재원으로 경북의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42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월 박진우 이사장 취임이후 보증잔액 1조원을 돌파했고, 총 보증 4조 189억원을 공급해 경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은 “정부와 경북도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창업기업과 청년고용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8-06-22

포스코 CEO 후보 5명 선정

포스코가 22일 권오준 회장의 후임을 맡을 차기 회장 후보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포스코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이상 가나다순) 5명이 최고경영자(CEO) 면접대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들 5명의 명단은 포스코 이사회 회의 직후 공개된 것이다.앞서 포스코는 이날 오전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어 전날 CEO 승계카운슬이 결정해 올린 이들 5명 면접대상자를 승인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결국 이날 확정된 5명은 모두 전·현직 ‘포스코맨’들이었다.김영상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포스코대우철강본부장·금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김진일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고, 2014∼2017년 포스코에서사장과 철강생산본부장을 겸임했다. 2009년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2008년에는 베트남프로젝트 추진반장을 맡았다.오인환 사장은 올해 3월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권오준 회장 및 장인화 사장과 함께 3인 대표이사 체제의 일원이었다. 그는 작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때 중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되기도 했다.장인화 사장은 올해 3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권오준 회장 체제에서 오 사장과 함께 실세로 통했다. 권 회장과 마찬가지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출신이다. 최정우 사장은 권오준 회장의 컨트롤타워격인 가치경영센터장을 지냈고,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시절 기획재무본부장을 맡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포스코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신들의 회장 후보 선출 기준을 소개했다.포스코는 “CEO 후보에게 요구하는 역량을 ‘포스코 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정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세계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그룹의 발전과 변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혁신역량 △핵심사업(철강·인프라·신성장)에대한 높은 이해 및 사업추진 역량 등 세 가지를 3대 세부역량으로 놓고 후보 발굴을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CEO 승계카운슬(이하 카운슬)은 지난 4월 23일부터 8차례에 걸쳐 회의했다.처음 발굴된 후보군은 총 21명이었다. 0.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 30곳, 전문 서치펌 7곳, 퇴직 임원 모임인 ‘중우회’ 및 직원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등을 활용해 외부후보 11명, CEO후보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후보 10명 등 모두 21명을 발굴했다.이후 카운슬은 4차 회의부터 후보들을 본격적으로 압축하기 시작해 21명에서 11명, 다시 6명으로 축소했다.포스코는 애초 외부후보군에 속했던 외국인 후보 1명이 막판에 면접 참여의사를철회하면서 최종 면접대상자를 5명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업계 안팎에서는 자진 철회를 한 인물이 미국 국적의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그동안 정치권 및 언론 등으로부터 제기됐던 비판과 관련 포스코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카운슬 운영 기간에 추측과 음해성 기사와 명단을 공개치 않은 데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위원들은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소신껏 후보를 선정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이날 이사회는 향후 심층면접을 진행할,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 운영에 대한 안건도 이날 결의했다.앞으로 추천위는 자격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2명을 선정하고, 2차 심층면접을통해 최종 1명을 선정한다.이후 포스코는 이르면 오는 25일께 이사회를 열어 후보 1인을 확정하고,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6-22

국제 철광석값 ‘고공행진’ 철강사 ‘전전긍긍’

국제 철광석 가격이 3주 연속 오르자 국내 메이저 철강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20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철광석 가격은 중국 주요항 CFR 기준 t당 67.60달러로 전주 대비 1.8% 올랐다. 5월 첫째주(66.39달러)부터 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따라 모처럼 올해 흑자기조로 돌아선 국내 철강사들에게도 원가부담을 안겨주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발목을 잡고 있다.비철금속도 중국의 수입증가 및 공급이슈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구리(동)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t당 7192달러로 전주 대비 1.1% 올랐다.전기동은 중국의 수입증가세 및 대형광산 공급이슈가 부상하면서 가격상승세가 나타났다. 중국의 지난달 정련동 수입량은 10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동 스크랩 수입규제에 따라 대체원인 정련동 수입이 증가세다. 아연도 1.3% 증가한 3217달러로 상승했다. 다만 니켈은 1.3% 내린 1만5259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니켈원광, 페로니켈 증산추세로 t당 1만5000달러선에서 소폭 하락했다.유연탄은 6년 3개월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주 뉴캐슬산 연료탄은 전주 대비 3.6% 오른 t당 117.76달러로 나타났다. 호주 프리미엄 강점결탄(원료탄)은 200.60달러를 기록해 1.9% 상승했다.지난달 중국의 이상고온으로 석탄발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지난달 화력발전량은 392.2TWH로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했고 올해 1~5월 누계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대비 8.1% 늘었다. 중국의 1~5월 석탄수입도 1억2100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하며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우라늄(NUEXCO 주간 가격지수 기준)은 주요국 원자력 발전 위축소식에 따라 파운드당 1.5% 하락한 23.30달러로 나타났다.공사 관계자는 “중국 바오산강철 및 우한강철 등 주요 제강사들의 철강재 가격 인상추진으로 철광석 상승압력이 발생했다”며 “중국정부의 환경규제에 따른 중국내 고로업체들의 가동률이 낮아짐에 따라 철강재 공급과잉 우려가 완화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6-21

중기 육성 정책자금 지원제도 합동설명회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는 20일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기업체 대표 및 재무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 정책자금 지원제도 합동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북도(경제진흥원), 포항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0개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기관이 참여했다.이날 경북도 경제진흥원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을 비롯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포항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및 투자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각종 보증제도 및 기술평가 지원제도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포항상의 관계자는 “최근 금리인상 여파속에서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금융권 대출애로와 자금회전 부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경쟁력 강화와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6-21

화성개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 계약 체결

화성개발이 충청내륙고속화(3공구) 도로건설 공사 433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성개발에 따르면 지난 14일 조달청과 ‘충청내륙고속화(3공구) 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것으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에서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 8.2km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화성개발은 50%의 지분(433억원)으로 주간사로 참여했고 화성산업 10%, 충북지역업체 3개사에서 40%의 비율로 참여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6년 9개월 정도 소요되며 총공사비는 867억원이다.이번 공사는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선정됐고 화성개발은 그동안의 시공실적, 동일공종의 전문성, 배치기술자, 시공평가 결과, 공동수급체 구성, 인력고용 및 안전, 공정거래, 지역경제 기여도 등 공사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입찰금액, 가격산출 적정성 등 입찰금액 심사분야에서도 세부심사기준을 통과해 최종 적격업체로 선정됐다.현재 화성개발은 인포∼보은(2공구) 도로건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신동조성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 건립공사 등 주요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시흥은계 S-2BL 아파트 건설공사, 안동 용상 화성파크드림, 인천 부평화성파크드림 등 공동주택 분야에서도 활발한 역외공사를 진행하고 있다.화성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 및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을 통한 오랜 토목사업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금번 조달청 종심제에서 선정되었으며 토목부문의 시공실적, 기술력, 대외신인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외 수주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최고의 품질 가치를 실현할 것이며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20

27일 포스코패밀리 희망나눔 자선바자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패밀리 임직원들이 오는 27일 ‘2018 포스코패밀리 희망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 옆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바자회는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바자회를 위해 포스코 그룹과 외주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4천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행사 당일에도 패밀리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분류와 진열, 그리고 판매까지 모든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기증된 품목은 도서를 비롯해 아동 및 생활용품부터 패션잡화, 소형가전, 고급 소장품까지 상태가 양호한 ‘새 것 같은 중고제품’들로 엄선했다. 특히 나눔 바자회와 함께 진행하는 ‘애장품경매’에는 포항제철소장을 포함한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사장단이 기증한 고가품 10여점을 판매할 계획이다.당일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되며 나눔 바자회 외에도 푸드코트와 특산품 판매, 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작가들이 참여하는 체험마켓존, 포스코와 포항시의 역사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가족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마술과 버블쇼, 비보잉 공연, 레크레이션 등의 행사와 인기 트로트가수인 김용임, 신유와 지역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여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포항시민 누구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고가 물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5천원 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나눔 바자회와 애장품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6-20

티웨이항공, 7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은 1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티웨이항공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공모절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 매출액 5천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각각 53%와 270%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지난해 국제선 승객 약 327만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62% 늘었고 국내 LCC업계 3위로 올라섰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올 1분기 기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은 23%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티웨이항공은 그동안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여 왔다.또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했다.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20

포스코, 월드 프리미엄제품 판매 확대 총력

포스코가 ‘월드 프리미엄(WP)’ 제품 판매에 올인하고 있다. WP 제품은 지난해 포스코의 매출, 영업이익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WP 제품이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경제성을 갖춘 ‘월드 베스트(WB) 제품’, 고객 선호도와 영업이익률이 높은 ‘월드 모스트(WM) 제품’의 총칭이다.포스코는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에 프레임 보디 최초로 1.5기가파스칼급의 고강도강을 적용했고 삼성자동차 SM6에도 WP제품인 기가스틸을 사용했다. 콘크리트 대신 철강을 쓴 인도네시아 고가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수주했고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벌크선에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을 적용한 연료탱크도 개발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에는 STS 커튼월 마감재도 사용했다.포스코는 관계사들과 함께 전기차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전기차용 강판(포스코)부터 전기차 모터(포스코대우), 전기차 배터리 소재(포스코켐텍·포스코ESM), 전기차 충전 플랫폼(포스코ICT)까지 전기차를 구성하는 필수 소재를 공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포스코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차량 경량화 추세를 겨냥해 개발한 기가스틸 판매량은 2016년 25만t, 지난해 30만t 등 최근 2년 새 연평균 2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기가스틸은 ㎟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강판이다. 무게 1t가량의 준중형차 1천500대를 가로 10㎝, 세로 15㎝의 손바닥만 한 크기 기가스틸에 올려놔도 견딜 정도다. 충격에 버티는 힘을 나타내는 인장강도가 1기가파스칼에 가까워 기가스틸로 이름 붙였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차 등 국내는 물론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 등 글로벌 메이커도 포스코의 기가스틸을 쓰고 있다.포스코대우는 포스코가 생산 중인 최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하이퍼 엔오를 소재로 전기차용 고효율 구동모터 코어를 제작해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소재다.포스코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남 광양 포스엘엑스 공장에 국내 최초로 수산화리튬 생산라인을 준공해 지난달 생산에 들어갔다. 수산화리튬은 탄산리튬과 함께 리튬 2차전지의 필수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인다.포스코 관계자는 “WP 제품은 이미 세계적 철강재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올해 WP 제품 판매량을 1천890만t까지 늘리고, 내년까지 전체 제품 가운데 WP 제품 비중을 60~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6-20

구미시, 국가산단 5단지 월말까지 상시 분양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 5단지(하이테크밸리) 조기 분양을 추진한다.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업유치 활성화 및 기업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블록 내 다수 업종을 입주토록 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일부 블록의 소규모 필지 분할을 실시해 이달 말까지 상시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구미 산동·해평면 일원(934만㎡)에 사업비 1조7천억원이 투입되는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은 2020년 준공 예정으로, 그 가운데 1단계 사업(산동면·375만㎡)은 올해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금액은 평당 86만4천원으로 분양대금 거치기간(1년) 할부이자를 부과하지 않는 등 분양대금 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해 5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입주 업종을 4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블록별 입주업종도 1개 업종에서 여러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입주 여건이 좋아졌다. 또 구미시가 산업단지 안에 ‘탄소 상용화 인증 센터’ 건립 등 20만평 규모의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고, 세계적 탄소기업 도레이첨단소재(주)가 공장이 이미 가동하고 있다.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초순수 산업용수시설 구축의 국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의 핵심공약 중 하나가 5공단 조기 분양으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선거 당시 여당의 주요 인사들이 5공단 활성화를 위한 적극 노력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장관을 역임했던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 20여명은 최근 잇따라 구미 5공단을 방문해 공단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 당선인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5공단 분양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5공단 분양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구미시 관계자는 “5공단은 인근에 공과대학·전자정보기술원 등과 산학연 협력체계도 구축돼 기업들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존 구미1·2·3·4국가산업단지 등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산업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면서 “최근 여당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5공단 분양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공개분양을 시작한 5단지는 산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 등 분양 대상 토지의 약 20%가 분양됐다. 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