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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경기 회복세 보여

지난달 경북동해안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낸 반면 비제조업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하대성)가 지난 6월 경북동해안지역의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 58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으며, 비제조업은 71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업황BSI는 58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으며, 7월 업황 전망BSI는 50으로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부문별 실적BSI는 수출(81), 채산성(79), 가동률(80), 자금사정(75) 등은 상승한 반면, 원자재구입가격(124), 설비투자실행(86), 제품판매가격(98)은 하락했다.부문별 전망BSI는 수출(81), 생산(78), 신규수주(75), 가동률(77) 등은 상승한 반면, 인력사정(108), 원자재구입가격(123), 설비투자실행(85) 등은 하락했다.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자금부족, 인력난·인건비상승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비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업황BSI는 71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7월 업황 전망BSI는 72로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부문별 실적BSI는 매출(85)을 제외하고 모든 부문에서 하락했으며, 부문별 전망BSI는 자금사정(74)을 중심으로 전 부문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40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8~25일에 실시됐다./김재광기자 stmkjki@kbmaeil.com

2018-07-04

종부세 인상안 확정… 34만명 1조원 더 낸다

부동산 과표기준으로 사용되는 ‘공정시장 가액비율’이 연 5%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3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상반기 재정개혁 권고안’을 심의·확정해 정부에 제출했다. 조세분야는 종부세, 금융소득 종합과세, 주택임대소득세, 환경 관련 개별소득세 개편안이 포함됐다.재정특위는 공시가격 현실화를 고려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연 5%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주택분 세율을 0.05∼0.50%포인트, 종합합산토지분 세율을 0.25∼1.00%포인트 각각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 별도합산토지분에 대해선 일률적으로 0.20%포인트 인상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내용은 특위가 지난달 22일 제1차 전체회의에서 공개한 4가지 방안 중 가장 유력하다고 점쳐졌던 3안에 해당하는 내용이다.이날 권고안에 따르면 주택 과표구간별 세율은 6억∼12억 원은 현행 0.75%에서 0.80%로, 12억∼94억 원은 1.00%에서 1.20%로, 50억∼94억 원은 1.50에서 1.80%로, 94억 원 초과는 2.00%에서 2.50%로 각각 오르게 된다. 종합합산토지는 15억 원 이하는 0.75%에서 1.00%로, 15억∼45억 원은 1.50%에서 2.00%로, 45억 원 초과는 2.00%에서 2.50%로 오른다.이번 권고안대로 종합부동산세가 개편되면 주택 27만4천명, 종합합산토지 6만7천명, 별도합산토지 8천명 등 총 34만6천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 시가 10억∼30억 원을 기준으로 1주택자의 세부담은 0∼15.2%, 다주택자의 세부담은 6.3∼22.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세수효과는 1조1천억원 수준이다. 단 특위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은 현행을 유지하되 주택·종합합산토지만 권고안대로 세율을 인상하고, 별도합산토지는 현행 세율을 유지하자는 소수의견도 첨부했다.이날 강병구 재정개혁특위 위원장은 “종합부동산세는 2008년 제도 개편 후 주택 가액별 납부해야 할 납세인원과 종부세액이 급감하는 등 과세 형평성이 약화했다”며 “부동산가격 상승 등 자산가격 확대로 부의 불평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부동산가격 상승 대비 세수 증가 및 세 부담의 누진성은 미약해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적 이해관계가 첨예한 과제에 대해서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편안과 로드맵을 마련하고, 올해 말 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특위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기존 2천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기본공제액(400만 원)도 사실상 전세보증금이 약 12억 원이 넘어야만 과세가 이뤄진다는 한계가 있어 축소 또는 폐지하는 안을 제시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7-04

포항제철소, 재고관리 효율성↑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최근 4개월간 QSS(Quick six sigma)활동을 펼쳐 중앙창고의 공간을 최적화해 재고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자재구매그룹은 지난 3월부터 중앙창고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활동을 수행해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자체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중앙창고는 포항제철소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안전보호구, 볼트, 너트, 베어링 등 공통성 자재를 보관하고 있으며 교체 요청시 신송히 배송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중앙창고는 지게차 작업공간 마련, 제한속도 표시 등 창고 내 안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선입선출, 유사품목 통합/ 재배치 등 관리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 자재 위치별 색상구분, 배치도 작성 등 VM(Visual Management: 눈으로 보는 관리)도 강화했다.이번 활동을 주도한 설비자재구매실 자재구매그룹 김성배 과장은 “현장부서가 필요로 하는 자재를 불편없이 사용하고 공급사와 창고 작업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부서의 요구에 맞춰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QSS는 포스코 고유의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으로서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등 5S를 기반으로 현장의 여러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혁신 활동을 말한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7-04

포스코, 우수 중견기업 육성 결실 맺어

포스코가 오는 2020년까지 우수 중견기업 3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기업별 맞춤형 성장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에 체계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영 전 부문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 포스코는 이런 점을 인지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가 되면서 상생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포스코는 그 동안 축적해 온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 지원할 계획이다.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이 서울엔지니어링이다. 서울엔지니어링은 포스코와 40년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서울엔지니어링은 고로안으로 열풍을 불어넣는 풍구 제작업체로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24년만에 풍구 국산화에 성공, 풍구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1973년 국산화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티센크룹, 아르셀로미탈 등 세계 34개국의 87개 제철소에 납품해 30%로 세계 풍구 시장점유율 1위, 2012년 5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포항철강공단의 조선내화도 포스코와 동행하면서 동반성장한 대표적 기업이다. 조선내화는 1974년부터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에 내화물을 공급하며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양 제철소 인근에 내화물 공장을 세우고 포스코에 연간 2천억원어치를 납품하면서 매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7년 포스코와 1천927억원 규모의 내화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29일에는 783억원 규모의 ‘양소 핵심A/B등 수의계약 대상 내화물 749 items’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1.27%에 해당된다.수처리·표면처리 화학약품 제조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니코정밀화학도 포스코와 대표적인 협력기업. 이 회사는 2007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016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대기환경 설비 분야 전문업체 KC코트렐은 ‘환경보호’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대에 오염을 방지하는 설비를 만드는 전문업체다. 1973년 설립 후 KC코트렐의 규모는 초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4명이던 종업원은 230여명(해외법인 제외)으로 늘었고, 2016년 매출(국내법인) 1천800억원을 올린 탄탄한 중소기업이 됐다. 성장의 단추는 포스코와 함께 했기 때문이다.제철소용 발전보일러, 폐열보일러, 전로, 열교환 기류 등을 전문으로 설계·제작하는 ‘BHI’도 포스코와 국산화 사업 협력으로 성장한 회사다. 1999년 포스코와 열교환기 국산화 성공으로 시작된 인연이 발전설비 진출로 이어져 2014년 주력 제품인 HRSG(배열회수보일러) 분야에서 매출액 세계 1위에 오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포스코는 오는 2020년까지 우수한 중소기업 30개사를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포스코와 함께 하려는 협력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7-04

커피·흡연은 근로시간… 회식, 강제해도 근로 불인정

주 52시간 근무 제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50∼300인 미만 사업장은 앞으로 1년6개월의 준비기간을 더 거쳐 2020년 1월부터, 5∼50인 미만은 2021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주 52시간 근무 체제를 갖추게 된다. 정부는 갑작스런 변화로 인한 혼란을 막고자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다양한 근로 상황을 놓고 이 제도가 어디까지 적용될지 모호한 측면이 있어 일선에서 적지 않은 혼란과 해석상 논란이 예상된다. 고용노동부가 배포한 ‘노동시간 단축 가이드’ 책자 등을 중심으로 근로시간 단축 관련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주 52시간이라는 기준은 휴일 근무도 포함한 것인가.△그렇다. 휴일·연장근로를 포함해 주 최대 52시간이 근로시간이다. 법 개정 전에는 휴일이 이틀일 때 법정근로시간(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과 휴일근로 16시간을 합해 최대 68시간 일할 수 있었다.-연장근로, 휴일근로, 야간근로 시 가산은 어떻게 되나.△근로자가 연장근로를 한 경우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서 지급한다. 1일 8시간 이내의 휴일근로는 통상임금의 50%를, 8시간을 초과할 때는 통상임금의 100%를 가산한다. 야근 근로(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6시 사이 근로)를 한 경우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서 지급해야 한다.-휴식시간에 흡연이나 커피를 마시는 경우는 어떻게 봐야 하나.△근로시간에 포함한다. 근로시간 판정 기준이 ‘사용자의 지휘·감독 종속’ 여부이므로 휴식시간은 사용자 지시 아래 있는 것으로 본다.-부서 회식이나 거래처 접대는 근로시간에 해당하나.△회식은 기본적으로 업무 목적이 아니므로 상사가 참석을 강제했더라도 근로시간으로 인정할 수 없다. 거래처 접대도 상사의 지시나 승인이 있어야 인정되며 자발적 접대는 근로시간에서 제외된다.-토요일이 무급 휴무일인 사업장에서 화∼금요일 매일 8시간씩, 토요일 8시간근로한 경우 토요일 근무가 연장 근로시간에 포함되나.△아니다. 실근로시간이 1일 8시간, 1주 40시간을 초과해야 연장 근로에 해당한다. 무급 휴무일인 토요일에 일했어도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연장 근로가 아니다. 다만, 사업주가 휴무일 근무를 시키려면 근로자와 합의해야 한다.-법 위반 시 사용자는 어떤 처벌을 받나.△기업규모별로 시행시기 이후에 1주 52시간을 초과해서 근로한 경우 법 위반에 해당한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근로자 퇴직급여는 어떻게 되나.△근로시간 단축 입법 시행으로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이 줄더라도 퇴직급여는 감소하지 않게 했다. 퇴직금 제도 및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제도에서는 퇴직할 당시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급여 수령액이 결정된다. 그런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실근로시간이 줄면 임금이 감소하고, 임금 감소 기간에 퇴사하면 퇴직급여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다. 이에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에 근로시간 단축 입법 시행에 따른 퇴직금 수령액의 감소를 추가했다. 또 사용자에게 퇴직급여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책무를 부여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7-03

포스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 재진입

포스코가 지난달 27일 발표된 ‘2017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 등급으로 하락 후 1년 만에 ‘최우수’ 등급으로 재진입했다. 포스코는 작년 하반기 이후 △소득격차 완화를 위한 외주 파트너사 직원 임금 두 자릿수 인상 △1-2차 협력사 간 현금결제 문화 확산을 위한 500억 원 규모의 현금결제 지원펀드 신설 △최저가 낙찰제 폐지 등 금융지원 동반성장 정책을 새롭게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 중 가장 주목받은 활동으로 외주 파트너사 임금 인상과 현금결제 지원펀드는 이번 동반성장위원회에 의해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또한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에도 힘썼다. 포스코의 수많은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핵심인 ‘성과 공유제(Benefit Sharing)’는 공급사가 당면한 과제를 포스코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함께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포스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사의 새로운 가공 장치를 함께 개발하거나,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현장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포스코 임원이 직접 협력사의 현장을 방문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 등에 도움을 주는 ‘임원 동반성장 지원단’ 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이번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기업별 평가 결과에는 최우수에 포스코를 포함한 28개사가 이름을 올렸다.이외에도 우수등급에 62개사, 양호 61개사, 보통 15개사, 미흡에 15개사가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은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크고 동반성장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 및 중견기업 총 181개사다.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결과를 각각 50대 50의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및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포스코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는 인식하에 대·중소기업 간 소득격차 해소,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7-03

동국제강, 조직개편 따른 팀장 보직 변경

동국제강은 지난 1일부로 조직 개편에 따른 일부 팀장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전략실△경영전략팀장 장선익 이사 △대외협력팀장 이헌종 부부장◇재경실△경영관리팀장 이윤노 부장△자금팀장 정순욱 부장△회계팀장 이재철 부부장◇인재경영실△정책지원팀장 변홍열 부장△인사팀장 이상용 차장◇구매실△봉형강원료구매팀장 권영주 부장△후판원료구매팀장 박언수 부장△냉연원료구매팀장 김낙홍 부장△기획팀장 김의진 부장◇중앙기술연구소△연구지원팀장 김기원 부장◇영업본부 열연영업담당△봉형강영업1팀장 권오윤 이사△봉형강영업2팀장 하성국 이사△봉형강영업3팀장 임태영 부장△후판영업팀장 김종식 부장◇영업본부 냉연영업담당△Appsteel영업팀장 김도연 이사△Luxteel영업팀장 안상우 부장△냉연도금영업팀장 권철호 부장△빌딩솔루션팀장 박영준 차장◇영업본부 마케팅담당△판매생산계획팀장 정회민 부장△영업관리팀장 이현희 부장△해외통상물류팀장 김동철 부장◇인천공장△노사화합팀장 이찬희 이사△봉강생산팀장 김상재 이사◇포항공장△봉형강생산팀장 신용준 이사△관리팀장 신진욱 차장◇당진공장△후판생산팀장 강성엽 부장△설비관리팀장 허만성 차장△신사업팀장 박병규 부장◇부산공장△냉연도금생산팀장 주장한 이사△Luxteel생산팀장 남돈우 부장△설비관리팀장 서정민 부장△환경안전팀장 김경국 부장△품질관리팀장 강동창 부장/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7-03

포항지역 기업 체감경기 급속 악화

포항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의가 지난 5월 29일부터 10일 동안 지역내 상시종업원수 5인이상 제조업체 78개사를 대상으로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지수가 ‘86’으로 나타나 전분기 100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같은 요인은 미국의 금리 인상조치 및 보호무역 심화, 고용 둔화, 제조업 투자 부진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데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고용시장 변화 등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지역기업들의 이러한 체감 경기가 단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방경제 교류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북방진출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신약산업과 바이오산업, 로봇산업, 첨단신소재산업 등 포항시가 선정한 5대 핵심산업과 관련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항목별 BSI지수를 보면 수출매출액(95), 내수매출액(93), 체감경기(86), 내수영업이익(83), 수출영업이익(77) 등 항목 모두가 기준치(100)이하로 나타났다.기업경영의 가장 큰 대내외리스크는 46%가 ‘고용환경 변화’로 답했고, 유가상승, 금리인상 가능성, 환율변동 등의 순으로 답했다. 신규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기업 55.8%가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해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채용이 어려운 이유로는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상승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김태현 포항상의 대외협력팀장은 “조사 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유연 근무제’ 도입과 신규채용을 줄이겠다고 답해 청년실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7-03

기계정비 취업희망자 교육 수료식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포항지역 기계정비 외주파트너사 취업희망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16명을 비롯해 포스코 임직원과 포항 고용복지플러센터 관계자,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 기술교육그룹에서 진행하는 ‘외주사 취업희망자 교육’은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대기업의 채용 및 육성 노하우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 동참 및 외주사의 우수인력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포스코 기술교육그룹은 2개월간 합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책임감·배려·소통 등 5대 인성역량과 제철공정, 금속 등 기초지식과 함께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용접·크레인, 감속기분해조립 등 실무에 필수적인 기술교육을 실시 후, 외주사 취업 면접을 연계하여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기회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포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박희주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취업 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난을 해소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청년 취업에 앞장서는 포스코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수료한 수료생들 전원은 포항제철소 기계정비부문 외주파트너사에 취업할 예정이다.한편 4일부터 2개월간 포항과 광양에서 전기정비외주사 취업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7-02

구미시, 472억 투자양해 각서 체결

경북도와 구미시는 2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쿠어스텍코리아(유)와 2019년까지 472억원(FDI 4천500만 불), 고용 120명 규모의 반도체 파인세라믹 관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이날 체결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팀 왬프러(Tim Wampler) 쿠어스텍(주) 부사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쿠어스텍코리아(유)는 쿠어스텍(주)가 100% 투자한 외투기업으로, 지난 2007년 6월 구미외투지역에 입주, 반도체 세라믹 가공품을 생산,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 램리서치 등을 주요 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연매출 260억원, 수출 2천만불의 중견기업이다.1910년에 설립된 모기업 쿠어스텍(주)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7개국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첨단 테크니컬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쿠어스텍코리아의 구미 투자는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을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로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어스텍코리아와 같은 첨단기술을 갖고 있는 외투기업들이 국내 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구미산업단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07-02

‘주 52시간 근무제’ 철강업계는 ‘이상무’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주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가 시행됐지만 철강업계에는 큰 변화가 없는 조짐이다.대부분의 업체들이 오래전부터 4조2교대·3교대 근무형태로 52시간 근무체계를 이미 적용해 왔기 때문이다. 24시간 생산설비가 가동되는 업종 특성상 교대근무제가 보편화돼 있는 영향이 크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일부 사무직원들은 주 52시간에 따른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을 뿐 현장직들은 근무형태가 그대로다. 따라서 주 52시간 단축이 새삼스럽지 않다는 반응들이다.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 등 주요 업체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정책 이전부터 생산직을 중심으로 4조2교대 또는 4조3교대로 개편한 근무체제를 시행해왔다. 다만, 사무직 대상으로는 아직 미비한 상태다.포스코는 현재 포항·광양제철소의 교대정비인원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당장 내달부터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가운데 탄력근무제·선택적 근로시간제·익일대휴 등 법이 허락하는 부분을 적극 도입키로 했다. 회사는 앞서 2011년부터 4조2교대를 운영하고 있다. 12시간을 길게 일하는 대신 4일을 쉬는 근무형태다.포스코 관계자는 “4조3교대와 비교하면 하루 근무시간이 12시간으로 늘어나지만 연간 총 근로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휴무일수가 80일 이상 많아지는 장점이 있다”며 “자투리 시간 낭비를 제거하고 교대근무자의 휴무여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4조2교대 근무형태는 직원들의 여론조사를 반영해 도입한 것이어서 노사 양쪽 불만이 없다.현대제철은 현장직의 경우 기존대로 4조3교대 방식으로 근무를 이어간다. 3개조가 8시간씩 일하고 1개조가 휴무를 갖는 형태로 4조2교대보다 하루 근무시간이 짧지만 2일의 휴무가 생기는 만큼 총 근로시간은 동일하다. 노사 간 이견이 벌어져 개편이 지연됐던 순천공장 역시 최근 4조3교대 전환을 완료하면서 전 공장이 4조3교대 형태가 됐다. 이외에 동국제강·동부제철·세아제강 등도 4조3교대가 정착돼 있다.문제는 사무직이다. 현대제철은 이달 21일부터 관리직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고정근로자는 기존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고, 선택 근로자는 필수 근무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오전(7시~10시), 오후(16시~19시) 출·퇴근을 조정해 근무하면 된다.포스코는 선택적 시간근로제·탄력근무제·익일대휴 등 제도를 내근직에도 적용이 가능토록 검토하고 있다. 동국제강 또한 최근 사무직과 관리직 근무시간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이처럼 철강업계가 근로시간 단축 대응에 나서자 업계에선 직무 성질상 근로시간의 탄력적 운용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는 노사합의를 거쳐 연장근로가 가능토록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한편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라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에는 주간 최대 52시간 근무가 적용된다. 50인 이상 기업은 2020년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하게 되며, 그 이하 규모의 기업들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7-02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 이번주 윤곽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이 이번 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3일 종합부동산세의 세율과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동시에 인상하면서 3주택자 이상을 중과세하는 방안을 최종권고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가 실제로 어떤 방안을 채택할지 주목된다.재정개혁특위는 최종권고안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와 유사하게 3주택자에 대해선 기본세율에 더해 추가세율을 가산하는 방식으로 중과할 가능성이 점쳐진다.정부 관계자는 1일 “오는 3일 재정개혁특위의 최종권고안이 정부에 제출되면 정부는 이번주 내에 부동산 보유세 개편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말께 해외 출장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신속하게 향후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의 윤곽을 밝히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재정개혁특위는 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회의실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상반기 재정개혁 권고안을 심의·확정해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상반기 재정개혁 권고안은 지난 4월 9일 발족 이후 조세·예산 소위원회를 각각11차례, 7차례 열어 논의하고, 지난달 22일 정책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다.현재 주택에 대한 종부세 체계는 과세기준금액이 다주택자 6억원, 1주택자 9억원이지만 과세표준과 세율은 모두 단일하다.앞으로 3주택자 이상에 추가과세를 하려면 이를 이원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처럼 3주택자는 기본세율(양도차익에 따라 6∼42%)에 20%포인트 가산하는 방안이 채택될 수 있다.재정개혁특위는 종부세율을 최고 2.5%까지 올리는 동시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2∼10%포인트 상향 조정하는 시나리오를 최종권고안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7-02

메디컬융합소재 관련 중소기업 지원

포항테크노파크가 신사업 창출을 위해 전국 메디컬융합소재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메디컬융합소재활성화사업을 시행한다.메디컬융합소재활성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와 공동으로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메디컬융합소재 기업들을 발굴, 수요기반 패키지형 역량강화를 지원해 기업의 신규 수익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포항테크노파크는 전국 메디컬융합소재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지원, 시제품제작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지원품목으로는 의료기기, 의약외품, 의료용 소재이며, 현장점검 및 선정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 지원금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은 시제품제작 1천만원 이내,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은 4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 구연길 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메디컬융합소재 기업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기술들이 제품화되길 바란다”며 “관련 기업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일까지 관련서류를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tp.or.kr) 또는 첨단바이오융합센터(054-223-2778)로 문의하면 된다./김재광기자 stmkjki@kbmaeil.com

2018-07-02

현대제철 美 반덤핑 관세율 47.8% →7.89% 최종 확정

미국 법원이 현대제철 냉연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기존 47.8%에서 7.89%로 최종 확정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6월 초 재산정해 제출한 반덤핑 관세율 7.89%을 최종 확정한다고 공표했다는 것.애초 미 상무부는 지난 2016년 현대제철이 제출한 제품 판매가격과 원가 등의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제출이 늦었다며 불리한 가용정보(AFA)를 적용해 47.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었다.그러자 현대제철은 ‘상무부가 정보를 제대로 요청한 적이 없고 제출한 자료를 보완할 기회를 제공하지도 않았다’는 취지로 CIT에 소장을 제출했다.이에 CIT는 올해 1월 “현대제철에 47.8%라는 높은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다”며 관세율 재산정을 명령했다.CIT는 미국 정부가 높은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수단으로 자주 사용하는 AFA 적용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미 상무부는 이달 초 반덤핑 관세율을 7.89% 수준으로 재산정해 CIT에 제출하고 수용 여부에 대한 결과를 기다려왔다.한편 CIT는 다른 한국산 철강재에 매겨진 관세율도 검토 중이다. CIT는 최근 상무부에 포스코 냉연강판에 물린 59.72%의 상계관세를 정정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7-02

산단공, 구미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순항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구조고도화사업은 조성된지 20년 이상된 노후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업종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서비스 강화, 산업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기업체 등의 유치를 촉진하고,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구미단지는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 집적지로서 70∼80년대 전자·섬유, 90년대 백색가전, 2000년대 IT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2017년 기준 구미단지의 생산액은 44조4천507억원, 수출은 288억달러로, 가동업체는 1천864개사에 전체 고용인원 9만5천153명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조성된지 40년이 지남에 따라 주력산업인 IT업종의 국제경쟁 심화, 대기업 탈 구미화, 대기업 의존형 산업구조, 정주여건 미비 등으로 성장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과 함께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노후화된 구미국가 1·2·3단지 리모델링 및 환경개선으로 제조 혁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착공된지 20년이 경과한 구미4단지는 구조고도화계획을 수립 중이다.현재까지 9개 사업이 진행돼 총 2천398억원이 투자되며, 산학연융합단지, 근로자 기숙사(휴스테이), 산재예방시설 등 5개 사업은 931억원이 투입돼 완료된 상태다. 또 공단운동장을 활용한 2개 사업(지식산업센터, 주거용 오피스텔)과 민간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민간대행사업 2개 사업(스포츠 콤플렉스, 도시형 생활주택) 등 4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총 1천467억원이 투자된다.특히, 올 연말 준공되는 지식산업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지역 내 전자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경상북도 및 구미시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앞으로 RBD 및 글로벌 의료클러스터의 거점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지난 3월에는 스포츠 콤플렉스에 실내 풋살장 2면, 옥외 풋살장 3면, 체력증진시설 등이 준공돼 구미단지 근로자들과 입주기업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산업부가 올해 1천5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를 조성해 산업집적화촉진, 창업·RD 교육, 주거·편의·문화, 서비스, 산업기반시설 분야 등을 지원하고, 구미지역에도 융복합집적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호텔 건립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또 구미시와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구미단지가 선도단지로 선정(2018년 6개 단지 선정)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고 있으며, 사업 선정을 통해 △창업입지와 지원활동 강화를 통한 활력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역량 확충 지원 △젊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근로·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산단공 권기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획일적인 생산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해 민간의 참여와 호응이 중요하다”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