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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제철, 계열사 설립 협력업체 7천명 정규직 채용

현대제철이 계열사를 설립하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직접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현대제철은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근로환경 개선 요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이 방안이 시행되면 현대제철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7천여 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은 현대제철 계열사 소속으로 새롭게 채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동안 현대제철 사내 협력업체 직원들은 원청업체인 현대제철을 상대로 근로자 지위확인소송을 제기하는 등 지속적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해 왔다.이에 대해 현대제철은 파견법에 의거해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의 근로조건을 원청업체에서 관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함으로써 양측의 이해관계가 평행선을 그려왔다.하지만 현대제철은 최근 이 같은 소모적인 논쟁을 해결하는 한편,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 및 근로조건 향상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접 채용이라는 전향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했다.이는 대규모 제조업체의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문제 해결에 있어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 이행에 대한 현대제철의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현대제철은 향후 각 사업장별로 계열사를 설립하고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며, 근로조건은 기존 사내 협력업체의 근로조건을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사업장별 계열사가 설립되고 향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수천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과 7천여 개의 대기업 계열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뿐 아니라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7

포스코, 직원 제안 활동 활성화 위해 새 시스템 개발

포스코가 직원들의 제안 활동을 활성화를 위해 제안 한마당 시스템을 신규 개발했다.1973년부터 제안 활동을 시작한 포스코는 업무 중 발견한 문제점을 자발적으로 개선하고 그 내용을 공유해 창의적 개선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스스로 업무 능력을 발전시키고 문제 개선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회사 성과 창출에 기여한 제안 활동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MZ세대들이 늘어남에 따라 포스코는 전 직원이 재미있게 제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 한마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제안 활동을 관리하던 기존 ‘전사 제안 시스템’은 개발된 지 수년이 지나 사용자 환경(UI),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편의성이 다소 떨어졌다. 특히 제안 활동을 시스템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별도 문서 작성 후 파일을 첨부해 제안 내용을 등록해야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포스코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별도 문서 작성 없이 회면 상에서 바로 제안 내용을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포스코 고유의 현장 개선 활동인 QSS와 정보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중복업무를 줄이고 편리하게 제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안 활동 참여 시에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한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무엇보다 직원들이 재미있게 제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와 연계해 시스템 전반을 개편했다. 시스템 첫 화면을 게임 화면처럼 개편했으며, 제안에 직접 참여할 경우 부여되는 포인트를 이용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는 철강 산업 특성을 살려 대장장이 캐릭터로 설정했으며, 레벨별 총 19개 캐릭터를 운영한다.또한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이버 명예의 전당도 신설했다.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연구원·본사 3개 조직별로 해마다 최고 제안 활동자를 각각 1명씩 제안왕으로 선정해 사이버 공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시스템 개선에 참여한 포스코 Smart Factory 기획그룹 마경락 과장은 “더 많은 직원들이 제안 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가상환경상에서 캐릭터를 육성하고 소통할 수 있게 개편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포스코는 새로운 제안 한마당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이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식 근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7

포스코강판, 컬러강판 통합브랜드 ‘인피넬리’ 론칭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자사의 컬러강판 제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하고 고급 컬러강판 시장 공략에 나선다.인피넬리(INFINeLI)는 한계가 없는 무한함을 뜻하는 Infinite과 아름답게 혹은 정교하게를 뜻하는 Finely의 합성어로, 다양한 색상, 디자인, 기능성을 바탕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히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컬러강판을 의미한다. 인피넬리(INFINeLI) 제품으로는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을 가진 프린트강판(PosPRINT),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 불연(PosNC)과 항균 기능을 가진 컬러강판(PGS항균),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을 볼 수 있는 카멜레온 강판(PVDF) 등이 있다. 인피넬리(INFINeLI) 브랜드 론칭 행사는 8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고객사, 투자자, 포스코그룹사 등을 초청해 가진다. 행사에서는 기존 제품들의 프리미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고객들과의 끊임없는 유기적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무한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컬러강판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는 건재와 가전 산업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해왔으나, 컬러강판을 사용한 빌트인 가전제품이 인테리어 자재로서의 역할까지 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같이 컬러강판의 장점을 극대화할 방침을 밝힌다. 이 외에도 포스코강판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피넬리(INFINeLI)의 취지를 살려 이달부터 고객사인 승일실업과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피넬리(INFINeLI)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참신한 디자인을 공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중으로 홈페이지를 인피넬리(INFINeLI)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매월 SNS를 통해 인피넬리(INFINeLI)를 사용 중인 고객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공동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강판 윤양수 사장은 “현재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들은 각자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디자인과 심미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해오고 있는데 반해, 이번 인피넬리 브랜드는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피넬리를 소재로 사용하는 고객사의 제품 판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상생의 협업체계 구축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7

대구지역 기업 68% “지역 우수 인재 부족”

대구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지역에 우수 인재가 부족하다고 인식했다.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317곳을 대상으로 한 ‘대구지역기업 우수인재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68.1%가 지역 인재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인재 채용과 관련해서도 응답기업 63.2%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재 부족 현상을 겪는 분야에 대해 39.2%가 생산 관리와 기술 분야라고 응답했고, 이어 R&D(연구개발) 분야(16.9%), 마케팅·영업 분야(15.7%) 순으로 나타났다. 인재 부족에 따른 영향으로는 사업추진 차질 등 업무공백(26.7%), 인력 충원 비용 발생(23.2%), 기업 기술력 약화(21.1%) 순으로 답했고, 지적재산 등 노하우 유출을 우려하는 업체도 5.8%에 달했다.인재 확보를 어렵게 하는 내부적 요인으로 임금수준(31.0%)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구직자의 중소기업 회피(15.5%), 근무환경(14.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환경 및 인프라(41.9%)를 가장 큰 요인으로 답했다.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센티브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연봉 인상(35.7%), 복리후생·근무환경 개선(30.6%), 성과급 지급(18.1%) 순을 보였고, 기업이 선호하는 미래 인재상으로는 복합 문제 해결 능력(26.2%), 협업 능력(20.4%), 창의력(18.4%)’ 순으로 집계됐다.인재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지원 정책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 30.9%가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지원정책 개발, R&D 인력 확충 및 타지역에 있는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연구소 대구로 이전 유도(22.5%),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19.3%), 중소기업 기피 문화 및 인식 개선(18.0%) 등의 지원을 희망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6

포스코, 직원 업무·건강 챙긴다…보건자문위 신설

포스코가 사내 보건관리체계 진단 및 개선을 위한 ‘보건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포스코는 지난 5일 사외 전문가와 사내 노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보건자문위원회는 사외 전문가 4명과 사내 노사대표 4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사외 전문가로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회 교수(위원장),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치년 교수, 용인대 산업보건환경과 정지연 교수,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김형렬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사내 노사대표로는 포스코 노동조합 정수화 수석부위원장, 포스코 노경협의회 강용구 전사 근로자대표,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순기 노무협력실장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보건자문위원회는 보다 전문적인 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작업환경 △위해성 관리 △직업건강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해 보건 이슈에 대한 자문과 함께 직영과 협력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김인회 위원장은 “포스코가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내부 보건관리체계를 들여다보고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위원회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직원대의기구를 대표해 참여하는 정수화 위원과 강용구 위원은 “우리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 사항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6

오늘부터 법정최고금리 24%서 20%로 내린다

7일부터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된다.6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7일부터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최고금리 및 10만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된다.이미 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기본적으로 최고금리 인하는 기존 대출에 소급 적용되지 않으나, 이번에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은 최고금리 인하 취지에 동참해 기존 대출에도 자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권을 이용 중이라면 금융회사에 연 20% 이하 금리의 소급적용을 문의·확인하면 된다.자율적으로 인하하지 않는 경우라도 해당 금융회사 등에 재계약 등을 통한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 문의하거나, 다른 금융회사 등과 거래하거나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을 통해 신규대출이 가능한 경우에는 기존 연 20% 초과 대출을 신규대출로 대체(대환)할 수 있다.7일부터 신규로 대출받거나 기존 대출을 갱신·연장할 경우 연 20%를 초과한 금리를 수취하는 것은 불법이다. 특히, 계약상 이자뿐 아니라 수수료, 연체이자 등 대출과 관련해 대출자로부터 대부업자 등이 받는 것은 이자로 간주해 계산한다.한편,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불법사금융에 대한 범부처 합동 일제단속기간이 운영 중이므로, 피해발생 시 불법사금융신고센터(1332)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최고금리를 초과해 이자를 수취한 금융회사·대부업자 및 불법사금융업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고금리 초과분은 무효이므로 채무자는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6

포항제철소 “스마트 CCTV 활용 안전·효율 잡는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스마트 CCTV 영상 인식 플랫폼을 자력 개발해 차량 검수 업무 자동화에 성공했다.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것과 비교해 안전 사고 위험은 낮아지고 물류 효율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반제품인 슬래브(Slab)는 연주공장에서 생산된 후 차량을 이용해 각 제품 공장으로 이송돼 가공을 거쳐 다양한 철강제품으로 재탄생된다.하지만 슬래브가 오배송될 경우 재작업을 하거나 재료를 폐기해야 해 비용 손실은 물론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이 때문에 슬래브 제품은 공장 입·출고 시 작업자들이 제품에 기재된 재료 번호를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시스템상 상차 정보와 대조하는 검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따라서 반제품이 입출고 될 때마다 검수 작업을 수행해야 해 작업자의 업무 부하가 컸을 뿐만 아니라,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만큼 작업자의 실수로 인한 이송 오류도 발생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검수를 하는 경우 고열의 슬래브 검수 과정에서 화상을 입거나 설비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도 있었다.이에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2년동안 포스코ICT와 협업해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을 개발했다. CCTV가 영상에서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하면 AI가 이를 시스템 상 정보와 대조해 검수 업무를 완수하는 것이다.주변 조명, 글씨 크기와 형태에 따라 문자 인식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머신러닝 기술로 4만여장의 슬래브 CCTV이미지를 집중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였다.그 결과 인쇄된 글자, 손 글씨, 뒤집어진 글씨 등 다양한 형태의 재료 번호를 약 95% 인식률로 검수할 수 있게 됐다. 검수에 소요되는 시간도 5∼10분에서 평균 15초로 줄어 업무 효율 또한 높아졌으며, 정확도가 높아 오배송 사례도 줄어들어 물류 효율 또한 향상됐다.특히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은 현장 작업자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번거로운 검수 업무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 사고 위험 또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협력사 피에스씨 김진우 사원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검수 작업을 하다보면 업무 부하가 컸고, 현장에서 검수할 때면 위험요소가 많아서 부담스러운 업무 중 하나였다”며 “스마트 CCTV 도입 이후 작업이 훨씬 더 안전하고 편해졌다”고 설명했다.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향후 입출고 43곳에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을 이용한 차량 검수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 AI를 활용해 설비사고 사전 예방 시스템, 선재제품 검수 자동화, 무인 창고 비인가 차량 출입 통제 등 작업자의 안전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5

‘정부 지원 대출’ 불법 스팸문자 주의보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이 최근 ‘정부 지원 대출 보증’을 빙자한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유형은 ‘정부특례보증대출 지원’을 사칭하고 ‘KB국민’, ‘신한’ 등 금융권 은행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금융위원회’, ‘신용보증재단’, 국민행복기금’, ‘버팀목 자금 플러스’ 등의 문구를 삽입해 정부 및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그러나 해당 문자메시지는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융대출상품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게 대출 상담을 유도해 보이스피싱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특히, 대출 신청기한을 임박하게 기재하고 대출이자를 모두 정부에서 지원한다는 문구 등으로 수신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하는 한층 진화된 수법을 활용해 국민에게 금전적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법정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향후 대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심리를 이용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스팸 문자가 증가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5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순차 발송하고, 알뜰폰 가입자에게는 요금고지서로 피해예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부업체와 거래 시 등록 여부를 반드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확인하고, 금융회사 사칭광고로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의 대표번호로 직접 전화해 확인하거나, 금융회사의 창구로 직접 방문해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보이스피싱 또는 스미싱 사기로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없이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 118(불법스팸신고센터), 해당 금융회사로 신고하면 피해상담 및 지급정지, 환급 등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철강協 건의로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 KS표준 제정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에서 접지선 업계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필요성을 건의했던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 KS표준(KS C 3601)이 최근 고시됐다. 연질 동피복 강연선이란 강선에 전기흐름 향상을 위해 동 도금한 동피복강선을 열처리 후 연선해 시공성을 좋게 한 제품을 말한다.해외에서는 연동 연선 외 동피복 강연선도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관련규격이 제정돼 있지 않아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어 접지 시공 시 대부분 연동 연선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국내시장에서 요구하는 KS표준을 제정해 전기설비 손상, 감전사고, 화재 및 폭발 방지 등을 위한 접지선의 소재로 동피복 강연선의 사용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동피복 강연선은 동의 전기적 특성에 철의 기계적 강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동 연선 대비 10%의 경량화와 30∼40%의 원가 절감효과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 3개년 평균 수출량은 600t 정도이다.KS표준의 부재로 국내 업계에 사용이 어려워 수출시장 위주였던 동피복 강연선은 이번 KS표준 제정으로 국내 변전소, 건축 구조물, 풍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동피복 강연선의 KS표준 제정으로 인해 국내 접지선 시장에서의 활발한 수요를 기대한다”며 “제조사와 협력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동피복 강연선 사용의 효율성 및 KS표준 신설내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20개사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선재 및 가공 제품의 수요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 및 기준, 규격의 합리적인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포항 ‘대해불빛시장’ 풍경 확 바뀌었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포항시 남구 해도동 대해불빛시장 QSS 활동을 완료했다.지난 2일 포항제철소는 대해불빛시장 고객쉼터에서 QSS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8개월간 혁신 활동을 함께한 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격려 행사에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도의원, 조민성·조영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포항제철소는 방치된 폐상가와 노후된 시설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침체된 해도동 대해불빛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QSS활동을 진행했다.먼저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가 시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폐상가 내부개선 활동부터 간판 및 조명 설치까지 다양한 개선 활동을 펼쳤다. 개선 활동에는 설비 관련 노하우가 풍부한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와 해도동 자매 부서인 제선부,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등이 동참했다.이번 개선 활동을 통해 폐상가에 방치되어 있던 물품과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고객 쉼터를 조성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전선이 노출돼있던 벽에는 이미지 간판을 설치했다. 이미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해도동 방면에서 바라본 풍경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임시로 설치돼 있던 바람막이문 대신 철제문을 새로 설치하고, 쓰레기가 방치됐던 골목 입구에는 스테인리스 소재 아치형 터널을 제작하고 조명을 설치했다. 아치형 터널에는 향후 꽃 장식 등을 꾸며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혁신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대해불빛시장 상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대해불빛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나아가고, 해도동 지역에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QSS 활동을 계기로 고객들은 물론 상인들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 것 같다”고 전했고, 김하일 대해불빛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주변을 돌아보며 활동 개소를 깨끗하게 유지, 관리하여 시장 활성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QSS 활동 완료 이후에도 개선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포스코인터,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통해 옥수수 첫 반입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지난해 10월 사료용 밀 7만여t을 국내에 반입한데 이어 자사가 보유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하며 수익성 확보와 동시에 국가식량안보에도 기여해 나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일 군산 및 인천항을 통해 식용 옥수수 5만t을 국내 최대 식용 곡물수입업체인 대상, 삼양사, CJ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중 2만3천t이 회사가 보유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공급한 물량이다. 수입된 옥수수는 가공 후 전분당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우크라이나는 곡물 수출량이 지난 2010년 1천200만t에서 2020년 5천500만t으로 10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수출 강국이다. 또한 세계 밀 수출 시장의 10%, 옥수수 시장의 18%를 차지하는 세계 주요 곡창지대 중 하나이다.이번 식량 수입은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를 통해 확보한 해외 곡물수출터미널을 통해 양질의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포스코 자제화물 수출 선박을 이번 곡물 운송에 활용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포스코그룹사 간 사업시너지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에너지와 함께 식량을 3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중이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에 연간 250만t규모의 곡물수출터미널을 준공하고 이를 통해 유럽연합(EU)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아시아지역에 옥수수, 밀 등의 곡물을 판매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Top10 식량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13% 신장한 900만t, 2022년 1천만t 거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동국제강, SK에코플랜트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MOU

동국제강과 SK에코플랜트가 최근 포항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에서 ‘국내외 건설 및 관련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과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문 OXG 그룹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 보건과 안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 구축을 위해 안심건축자재 활용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강은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항바이러스·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의 기술과 자원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럭스틸 바이오’는 동국제강의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2018년 론칭했다.동국제강은 브랜드 론칭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았다. 럭스틸바이오는 O-157,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에 대한 항균성과 함께, 세균과 곰팡이 확산을 억제하며 자체 탈취 기능을 갖췄다.특히 럭스틸바이오의 개량형 모델 ‘럭스틸바이오3.0’은 1시간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 이상 사멸할 수 있다. 럭스틸바이오는 선별 진료소, 식품 공장, 제약회사 등 세균 차단 필요 공간의 내외장재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는 건축 외벽 시스템을 활용,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는 주거, 업무, 상업공간 등 시공에 ‘안심건축자재’ 사용 확대를 위해 동국제강의 ‘럭스틸 바이오’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주자의 안정된 주거 문화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협약식에서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은 “SK에코플랜트만의 독자적 기술력과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안심 건축 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소재 기술 개발·투자 확대”

포스코케미칼이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경영 강화 등의 ESG 성과와 전략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6월 30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별 주요 활동과 데이터를 보고서에 담았으며,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회계 표준인 SASB를 적용해 투자자를 위한 정보 공개를 강화했다.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란 미국의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가 투자자들이 산업별로 중요한 ESG 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표준을 말한다.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보고서에서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이슈로 기후변화 대응과 사업장 안전강화를 선정하고 ‘Sustainability Focus Areas(지속가능성 핵심 이슈)’를 통해 관련 성과를 자세하게 소개했다.먼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음극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였다.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고성능화를 위해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위한 하이니켈 NCMA 양극재,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인조흑연 음극재, 충전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한 저팽창 음극재 등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에너지 저장 용량이 4배 높은 실리콘계 음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등도 개발하고 있다.제철소 석탄 부산물인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활용해 전기로용 전극봉의 생산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전극봉은 고철 스크랩을 녹여 쇳물을 생산할 수 있어 친환경 철강 생산이 가능한 소재다.온실가스 감축도 주요한 환경 성과로 제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음극재 세종 공장에 연간 발전량 12만3천kWh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회사 차량의 전기차 전환과 사내 충전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친환경 연료 대체와 설비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인정받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자원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금까지 폐기물로 처리하던 음극재 공장의 흑연 분진, 세립 석회석 등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순환자원 인증을 취득했다.철강 설비 소재인 내화물을 2020년 8천208t 재활용했으며, 2021년에는 1만3천t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안전경영 체계 역시 더욱 강화했다. 안전경영을 총괄하는 안전방재센터를 중심으로, 사업부별로 독립적인 안전 전담 조직을 설치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장 내 약 1천200곳을 안전 점검 장소로 지정했으며, ‘정지 5초’의 작업 시작 전 점검 활동도 도입했다.2020년 한해 동안 45명의 직원이 산업안전기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안전 전문성도 높였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올해 사외이사를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이사회의 다양성을 높였고 6월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도 처음으로 공시했다. 2022년부터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운영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CEO메시지에서 “사회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를 균형 있게 창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사업인 이차전지소재에 대한 기술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더욱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 고 강조했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전세계적인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 트렌드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발간한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케미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1

포항제철소 “스마트 기술로 안전한 작업장 조성”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1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포항제철소는 스마트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엔지니어의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이번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는 안전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대회에서 직원들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안전을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대회는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작업장 안전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하면, 기술의 효과성, 확산성, 기술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과제 5건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전 직원에게 스마트 안전 기술 성과 사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는 언택트(Untact) 방식을 도입했다. 대회 현장에는 발표자와 평가자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사내 영상회의 앱과 인터넷 방송을 이용해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직원들이 대회를 원격으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영상회의 앱을 이용해 직원들은 실시간으로 질문을 던지고 발표자를 응원하는 등 오프라인 경진대회 못지않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최우수상의 영예는 설비기술부 김현우 대리가 발표한 ‘포항제철소 체인 컨베이어 설비 이상 및 수명 예지 기술 개발’에 돌아갔다. 김현우 대리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사용되는 유동로 분송 이송 설비를 대상으로 체인 손상 매커니즘과 진동 데이터 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설비 고장 진단 및 수명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체인 설비 측정 점검을 자동화할 수 있고, 대형 돌발 고장을 방지해 설비 점검 및 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열연부 김성진 대리는 ‘딥 러닝 기반 코일 이송 안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우수상을, 에너지부 이승현 대리는 전기실 고압 판넬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음성·사물·얼굴인식 AI기술을 개발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생산기술부 박중해 과장 파이넥스부 김인동 과장은 장려상을 수상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1

구미지역 제조업 경기 3분기 전망 조사 “맑음’

구미지역 기업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 8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9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109로 전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103보다도 높은 수치다.BSI 전망치는 2020년 3/4분기(48)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2021년 2/4분기(102)부터 기준치를 상회했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업체 97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4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9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0개사로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업종별로는 기계·금속(122)과 전기·전자(115)는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섬유·화학(88)과 기타업종(92)에서는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111로 중소기업에서 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108) 증가, 설비투자(103) 증가, 공장가동(108) 상승 전망으로 나타났다.반면 영업이익(98) 감소, 자금조달 여건(92) 악화, 공급망 안전성(94) 악화 등 채산성과 경영여건은 여전히 불투명했다.이러한 가운데 올해 구미국가산단 가동률은 2월 70.2%, 3월 81.2%, 4월 81.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구미 제조업체 97개사 중 53.6%는 상반기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고, 39.2%는 달성 내지 근접,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7.2%에 불과했다.하반기 실적(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칠 대내·외 리스크로는 28.8%가 환율·원자재가 변동성을 꼽았으며, 이어 내수시장 침체(24.7%), 최저임금·기업부담법안 등 정책리스크(14.9%), 자금조달 여건 악화(12.6%) 순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올해 들어 구미산단 수출이 크게 늘고 있고, 체감 경기 역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여 중앙정부와 구미시는 달리는 말(기업)이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향토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 지원 확대는 물론, 지방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KTX 구미 정차 등을 실현해 기업 환경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01

포스코건설, 국산 폐페트병으로 만든 근무복 입는다

포스코건설이 포스코 계열사와 함께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근무복을 입는다.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포스코ICT, 포스코A&C와 함께 ‘국산 폐페트병 재생섬유(K-rPET)로 만든 친환경 근무복’을 제작키로 하고 티케이케미칼 및 형지엘리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티케이케미칼은 폐페트병으로 재활용섬유를 생산하고, 형지엘리트는 이 섬유로 근무복을 제작한다.이렇게 제작된 안전조끼와 근무복 상의 약 7천여벌을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 포스코A&C가 향후 2년간 구매하기로 한 것.폐페트병을 원료로 한 화학섬유는 작업복이나 운동복으로 일부 제작돼 왔으나, 대부분 일본과 대만 등에서 폐페트병 재생원료를 수입해 사용했다.국내는 일반 페트병 수거율은 높은 편이나 섬유로 재활용할 수 있는 투명 페트병 수거율이 낮아 7만8천t 가량을 수입해 온 것이다.최근에는 국내에도 투명페트병 분리수거에 대한 법령이 정비되면서 조금씩 수거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A&C가 국내 투명 폐페트병 수거를 활성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과 의기투합했다.포스코건설 등이 구매하게 될 안전조끼 1벌은 500㎖ 페트병 10개, 근무복 상의 1벌은 30개 정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7천여벌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투명 페트병 약 7만5천개 정도가 필요한 셈이 된다.이 페트병을 폐기·소각한다고 가정하면 탄소배출량을 4.5t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이는 30년생 소나무 69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같다.이번 친환경근무복은 국내 지자체 등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사용할 계획이며, 포스코그룹사 임직원들은 국산 폐페트병 수거부터 섬유생산, 근무복 제작까지 국내 자원순환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투명 페트병 모으기 & 업사이클링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생활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저감활동을 지속 실천해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달성과 ESG 경영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1

포스코건설,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최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한 ‘수원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507명 가운데 49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9-1에 위치한 삼성태영아파트는 지난 1997년 지어져 올해로 24년된 단지다. 이번 리모델링의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32세대에서 956세대로 새로이 거듭난다. 이 중 124세대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8년 초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이 97%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재건축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설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고층부 및 지상부 커뮤니티 시설을 약 4.6배 늘렸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측벽 디자인,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뛰어난 외관을 특화해 선보인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공원화해 6개의 테마가든과 벽적골공원과 연계된 친환경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하 3개 층의 주차장을 만들어 세대당 약 1.4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새로운 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총 18개 단지, 1만6천680세대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한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수원의 랜드마크가 될 영통 삼성태영아파트를 단독으로 수주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실적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리모델링 사업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 9차 아파트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가락쌍용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30

경북직업전문학교·경북도장애인부모회 장애인 고용촉진·인식개선 위한 업무협약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와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가 지난 28일 경북직업전문학교 학장실에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인식개선을 위한 현장중심의 장애인 인식개선, 직업훈련 제공, 일자리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경북직업전문학교에서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훈련장소 및 직업훈련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는 중증장애인들이 사무업무보조 등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두 기관은 또한 지역의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 장애인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한 평생교육, 장애인 가족에 대한 역량강화 및 기능 보완 관련 업무지원, 지역사회 연계 및 인식개선 활동에 관한 지원 및 협조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신청 관련 문의는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054-276-2423·2023)로 연락하면 된다.(재)이찬 최인호 학장은 “사무업무 및 사회적 대인관계 형성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터에서 함께 일하고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30

포항제철소, 연산 150만t 규모 새 코크스공장 착공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7월 1일 신규 코크스공장을 착공한다. 코크스란 쇳물 생산을 위해 용광로의 열원 및 환원제로 사용하는 연료다.이번에 착공하는 코크스공장은 10여년에 걸친 코크스공장 신예화의 첫 걸음이다. 현재 총 5기의 코크스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포항제철소는 친환경 코크스 공정 구축을 목표로 최신 기술 및 안전 설계를 반영한 코크스공장을 건설한다. 신규 코크스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기존 노후 설비를 폐쇄해 설비 신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제철소는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와 코크스 건식소화장치(CDQ, Coke Dry Quenching) 등을 신설한다.여기서 코크스 건식소화설비란 코크스오븐에서 만들어진 고온의 코크스를 밀폐된 공간 속에서 질소 가스 등 불활성 가스를 이용해 냉각하는 설비를 말한다.해당 설비는 코크스 냉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증기 및 전력으로 재생산할 수 있으며, 코크스 수분을 제거하고 강도를 높이는 등 코크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신설 공장에는 7.6m 높이의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가 도입되며, 이는 연 150만t의 코크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 이용 시 생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고 코크스 품질 또한 높일 수 있다.친환경 공정 구축을 위해 신설 공장 코크스오븐에는 타 설비 대비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3단 연소 구조를 적용한다.또한 코크스 건식소화장치(CDQ)를 도입해 밀폐된 설비에서 냉각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이때 발생하는 고온 고압의 증기를 활용해 별도의 연료 사용없이 전력을 생산하는 등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2023년 12월 말께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 기간 동안 총 70만6천여명의 인력을 투입,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총 투자비의 약 80%가량은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해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향후 포항제철소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 사업을 통해 안전한 현장 조성과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30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 연령별로 다르다

연령별로 취약한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설문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취약한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20대 이하는 범죄연루 빙자유형이 50.0%로 가장 높았고, 30·40대는 저리대출 빙자유형이 38.0%로 가장 높았으며, 50·60대 이상은 가족·지인 사칭이 48.4%로 가장 높았다. 해당 조사는 올해 2∼3월 중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 등을 위해 은행 등 금융회사 영업점에 방문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연령을 떠나 사기수법 자체로는 가족·지인을 사칭하는 사기가 36.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금융회사를 사칭한 저리대출 빙자사기(29.8%), 검찰 등을 사칭한 범죄연루 빙자사기(20.5%) 등이었다. 보이스피싱 접근매체로는 문자로 접근한 비율이 45.9%로 가장 높았고, 전화(32.5%), 메신저(19.7%) 등의 순이었다. 다만 20대 이하는 전화로 접근한 비율이 55.9%로 가장 높았다.사기범의 피해자 조종 및 자금탈취 단계에서는 사기범의 요구로 피해자의 35.1%는 원격조종앱을, 27.5%는 전화가로채기앱을 설치했으며, 특히 50·60대 이상의 경우 원격조정앱(48.7%) 및 전화가로채기앱(32.3%)을 설치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기범이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정보 등을 탈취해 피해자 모르게 계좌를 개설한 비율은 19.3%였으나, 20대 이하의 경우 피해 비율이 4.5%로 매우 낮았다.피해금 전달에 있어서는 사기범이 탈취한 개인정보 등을 이용해 예금 이체 및 비대면 대출 등으로 자금 편취하는 피해를 당한 비율이 48.5%로 가장 높았고, 비대면(모바일·인터넷) 이체(34.8%)가 뒤를 따랐다. 대면전달(7.9%) 및 ATM(7.1%) 등의 비율은 높지 않았으며, 이 중에서 대면전달의 비율이 낮은 것은 ‘전기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른 피해구제 대상이 아니라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이 외에 피해자의 25.9%는 피해구제 골든타임인 30분 이내에 사기피해를 인지했다고 응답했다. 100만원 이상 입금 시 30분간 자동화기기(ATM 등)을 통한 현금인출이 지연됨에 따라, 만약 자금이체 피해 시 30분 내 사기이용계좌를 지급정지할 경우 피해예방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2021-06-30

7월 대구·경북 中企 경기전망지수 상승

올해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원자재 가격급등과 물류난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진 이유로 분석된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곳을 대상으로 한 ‘2021년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75.4)보다 2.1포인트 상승한 77.5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84.8로 전월(84.0)대비 0.8포인트, 비제조업은 69.7로 전월(66.2)대비 3.5포인트 각각 올랐다.대구는 72.1로 전월(70.5)대비 1.6포인트 상승, 경북은 85.0으로 전월(82.3)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항목별로는 경상이익(1.2포인트), 자금 조달사정(1.0포인트)은 전월보다 상승 전망이고, 수출(△4.5포인트), 원자재 조달사정(△1.7포인트), 생산(△1.4포인트), 내수판매(△0.7포인트)는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설비수준(제조업)(105.4→104.3), 제품재고수준(제조업)(103.3→106.8)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를 전망했고, 고용수준(전업종)(94.5→94.8)은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5월 기준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1.1%)보다 0.2% 포인트 낮은 70.9%로 전월(70.9%)과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상선기자

2021-06-29

경주 블루원워터파크 워터파밀리아 내달 오픈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가 코로나에 지친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한다.특히, 워터파밀리아는 기존의 워터파크 수상공간에 워터범퍼카, 워터 징검다리 건너기, 패들보트, 워터볼, 프리다이빙, 워터건, 패밀리 액티비티 등의 수상레포츠를 준비했다.가족·커플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여름액세서리/그립톡/입욕제/모기퇴치제/패밀리티셔츠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참가자가 직접 쉐프가 돼 첨성대팥빙수/생과일주스/칵테일/쿠키/탕후루/피자 등을 요리해 볼 수 있다.그 외 포토존, 와우 이벤트타임, 페이스페인팅, 버블타임, 보물찾기 등 개인은 물론 여러 명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패키지를 운영하며 성수기에는 키즈카페(헬로 마이디노)도 오픈한다.블루원리조트 워터파밀리아는 7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단일 시즌만 오픈한다. 주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야간은 콘도 투숙객만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파밀리아 체험, 구명자켓 렌탈, 점심 제공을 포함해 입장료를 대폭 낮춘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강화했다.워터파밀리아는 워터파크의 야외 공간에 1일 1천명 기준,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