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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대경본부 노사, 다문화 아동 직업체험 지원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위원장 이영태)는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키자니아부산에서 진행했다.체험활동에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추천·선발한 다문화가정 학생 17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24명이 참석하고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이 함께했다.참여 학생들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여러 직업을 체험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게임개발자가 돼보고, 공룡화석을 발굴하고 판사와 기자도 됐다.또한, 현실세계와 같은 생생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미와 놀이로 경제개념을 익혔다.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 이영태 위원장은 “랜선한글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교에도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것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지난 2021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랜선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언어장벽 해소와 정서적 불안 해소를 위해 한글기초와 역사 및 문화교육, 심리상담을 총 6개월간 지원한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올해 경북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상반기 랜선한글교실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7

“상속세 궁금증 풀어 드립니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최근 ‘상속·증여 세금 상식’을 제작해 배포했다.그동안 상속세 및 증여세는 소수 부유층만 납부한다는 인식 때문에 납세자를 직접 지원하는 서비스는 많지 않았다.최근 부동산 가격의 급등 등으로 인해 서민·중산층이 예기치 못하게 상속세 및 증여세 납부 대상이 되어 고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속세 및 증여세에 관한 관심이 늘어났지만, 공신력 있는 자료가 적어 국민은 유튜브 등 단편적 형태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심지어 부정확한 정보도 공유·확산되고 있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현장에서도 상속세 및 증여세가 이제 보편적 세금이 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납세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누적됐다.이번 자료는 세무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 상속세 및 증여세에 가지고 있는 궁금증과 답답함을 직접 풀어주기 위해 제작했다.이번 자료는 상속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당황스러운 상속세 고민, 국세청이 풀어드립니다’와 상속증여세 정보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는 ‘상속증여세 TMI, 국세청의 팩트체크’로 구성돼 있다.납세자들의 상속세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상속세의 개념·부과 대상·신고납부방법·절세방법 등 상속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담았다. 특히 주택(아파트) 상속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하며, 국세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 관계망(SNS)에 카드뉴스 형태로도 안내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

옛 포항역 주상복합 건설 ‘순풍에 돛’

속보=옛 포항역 부지에 진행 중인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2023년 2월 23일자 4면 등 보도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원도심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3일 경북도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옛 포항역지구에 70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위한 경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건축위원회는 지난달 28일 ‘2023년 제4회 경상북도 건축위원회’를 열고 ‘옛 포항역부지 주상복합건축물’ 안건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지상 1층, 지상 7층과 외부 공원으로의 보행동선 연결 보완 △지진 등 횡력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므로 매트기초 보완 검토 △수직요소 완화를 위한 수평디자인 보완 △지상 7층 옥외공간 등 조경 면적 추가 확보 등을 신축 계획에 반영해야한다고 밝혔다.포항시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고 KTX 포항역이 신설되면서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을 필두로 △체험형 근린공원 △주거 공간과 이어지는 상업시설 △예술·여가·창업이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옛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앞서 지난 2021년 9월 기반 시설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신세계건설 및 포항프라이머스PFV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지난해 6월에는 지역 주민과 끊임없는 상생 협의를 통해 옛 포항역 지구 전체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모두 완료했고, 12월에는 경관심의를 끝내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신세계건설은 국내 초고층 건물의 내진성능 및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의 구조 설계를 담당했던 세계적인 구조설계사 LERA(미국 소재)와 서울대 건축학과 고성능 구조공학연구실과의 협업으로 최신 설계 기법을 도입해 건축물 구조 설계 및 국토부의 안전 영향평가서 심의를 완료했다.포항시도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센트럴 그린웨이 및 학산천 생태하천 등과 연계한 구도심 녹색공간을 연결하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인구를 유인해 구도심 인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함으로써 정주 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따라 지방소멸이라는 난관을 넘기 위해서는 관광 인구·정주 인구를 유인할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랜드마크 건설을 시작으로 포항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시민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

1주택자 재산세 부담 평균 7만2천원 줄어든다

1주택자 재산세 부담 2020년보다 줄어든다.최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한시적으로 45%(60→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공시가격을 과세표준에 반영하는 비율)을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한다.서민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공시가격 6억 이하 주택에 대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추가 인하키로 한 것이다.2023년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3~45%로 설정함에 따라 납세자 세부담(2022년 공시가격 1~10억 기준)은 2020년 대비 29.3%~42.6%, 2022년 대비 8.9~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예상되는 주택 재산세 세수 수준은 5조 6천798억원으로 2022년 6조 6천838억원 보다 1조 40억원(15.0%) 줄어든 금액으로 예상된다. 이 중 7천275억원(72.5%)은 1주택자 세부담 경감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주택자 1천8만호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구당 평균 7만2천원 정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정부는 이번 발표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오는 8일 입법예고 예정이며, 6월 중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7월,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

포스코홀딩스, 인니서 이차전지용 니켈 직접 생산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다.최근 포스코홀딩스는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니켈제련공장이란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니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의 니켈제련공장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Halmahera) 섬 웨다베이(Wedabay) 공단에 위치할 예정이며, 연간 52천t(톤)(니켈 함유량 기준) 수준의 니켈 중간재(니켈매트)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홀딩스는 총 4억4천100만달러(약5천900억 원)을 투자해 연내 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동시에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 및 산업공단 인프라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국가적으로 니켈 생산 전 밸류체인(value chain)에 걸친 산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니켈제련공장 투자를 통해 니켈 중간재의 효율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니켈광산 및 제련사업 합작투자 등을 이어나가 안정적인 글로벌 니켈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자급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포스코그룹은 뉴칼레도니아 원료법인 NMC(Nickel Mining Company)로부터 니켈 광석을 공급받아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는 연산 2만t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공장을 광양에 건설 중이며, ’21년에는 호주 니켈 광산·제련 업체인 레이븐소프 (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인수해 호주산 니켈 공급망을 확보했다. 또한 전남 광양에 소재한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중국 절강화포의 전구체 생산 등을 포함해 2030년까지 니켈 22만t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등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그룹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2023-05-03

포스코퓨처엠, 포항에 전구체·음극재 공장 만든다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총 1조 7천억원을 투자해 양극재용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은 3일 화유코발트, 경상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극재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천 쉬에화(9648雪534E) 화유코발트 동사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최대의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조 2천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양극재의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공장은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26만7천702m²(약 8만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전구체는 니켈ㆍ코발트ㆍ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하는 양극재의 중간 소재로 국내 생산비중이 약 13%에 불과해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생산능력 확대가 필수적이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역시 전구체 원료 중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아 내재화가 중요하다.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조달에 강점이 있는 화유코발트와의 니켈·전구체 투자로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연산 10만 6천t(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기지와 연계한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원료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확보해 배터리소재 사업의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연산 10만 5천t의 양극재 글로벌 양산능력을 2030년까지 61만t으로 확대할 계획인 포스코퓨처엠은 전구체도 연산 1만 5천t에서 44만t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전구체의 자체 생산비율을 14%에서 73%까지 높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약 5천억원을 투자해 포항에 음극재 생산공장 추가 건설도 추진한다.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19만9천720㎡(약 6만평) 부지에 2025년까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음극재는 배터리의 수명ㆍ충전성능 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연계 음극재를 양산하며 K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세종에서 7만 4천t의 천연흑연, 포항에서 8천t의 인조흑연 음극재를 양산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음극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2030년 32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전기차 고성능화에 발맞춰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지속해 흑연계 뿐만 아니라 충전 성능 향상 등에 필요한 실리콘ㆍ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원료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의 풀 밸류체인을 고도화해 권역별 공급망 재편에 따른 고객사의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는 포항시에 배터리소재 투자를 지속 확대해 K-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

엑스코 전국단위 채용시험장 인기 소방공무원 적성검사·면접 유치도

대구 엑스코가 전국단위 채용시험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사진3일 엑스코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소방공무원 채용 종합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유치·개최한다.이번 시험은 전국에서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와 체력시험 및 서류전형을 통과한 3천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최종 단계이며,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동관 전시장 전체(1만5천24㎡) 규모로 진행된다.국내 유일 소방안전 전문 박람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개최되는 엑스코에서 이번 채용시험이 유치·개최됨에 따라 대구는 대한민국 소방안전 발전 선도 도시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앞서 엑스코는 지난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채용시험이 취소되고 연기되는 상황에서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시장을 활용한 채용시험장을 제공한 바 있다.이는 실내 전시장의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으로 안전한 시험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기관과 수험생 모두가 선호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을 비롯, 대구시 공공기관, 산하기관들의 채용시험 대관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엑스코에서는 넓은 전시장을 활용해 전국 단위의 시험을 치를 수 있어 연중 대규모 채용시험이 지속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규모 채용시험 유치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로 유입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지역 청년들은 수도권이 아닌 엑스코에서도 다양한 채용의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지역민께 보탬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전시장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둘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랜드마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05-03

‘창립 117돌’ 대구상의,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격려

대구상공회의소는 3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117주년 기념식’을 하고,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사진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한 행정부시장, 이영호 대구지방조달청장,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해 유공자들을 포상·격려하고, 창립117주년을 축하했다.이날 시상은 제50회 상공의 날, 국무총리 표창(기승공업(주) 대표이사 송상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경창산업(주) 유상욱) 전수를 했다.이어 (주)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이사, 한국에스케이에프씰(주) 허용수 대표이사, (주)성진포머 손성태 대표이사, (주)명성전력 이소원 대표이사 등이 대구시장상을 받았다.,또, 대산금속(주) 박춘호 대표이사가 대구지방국세청장상을, (주)아이디알시스템 최보규 대표이사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주)신도 서호권 대표이사가 대구·경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상을, (주)디케이 이상원 대표이사가 대구지방조달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주)비엠아이 이상윤 대표이사, (주)두원디앤씨 이종경 대표이사, (주)한양양행 장승우 대표이사, (주)포파코 이용석 대표이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대구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주) 김지훈 대표이사, (주)광성정공 차오남 대표이사, (주)대진고속관광 전대진 대표이사, (주)유즈원 김재우 대표이사, (주)엘앤에프 최현철 센터장, (주)대동 조상만 상무이사, (주)남선알미늄 유병선 상무이사, (주)이수페타시스 정유제 상무이사, (주)국민은행 진천역지점 김진구 지점장, 대구시 창업진흥과 김신영 성장지원팀장, 대구시 달성군 일자리경제과 나성호 기업지원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박호석 직업능력개발부장 등이 수상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대구 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장선 상공인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이재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 가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대구시와 함께 지역 경제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30년 신공항 개항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 경제계에서도 국가균형발전과 대구의 미래 50년을 다지는 초석이 될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03

포스코, 美 ICCC서 ‘K-기업시민’ 사례 발표

포스코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 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를 발표했다.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는 미국 명문사립인 보스턴칼리지 경영대학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BCCCC)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속가능성·ESG·탄소중립·봉사활동·조직문화·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례발표와 주제토론이 진행된다.‘회복탄력성 재고’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콘퍼런스에는 제너럴모터스社(사) 테리 라디간 부사장, 웰스파고社 사라 리쳐 부사장, 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등 기업·기관·학계의 기업시민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은 ‘회복탄력성 재고’ 토론 세션에 참석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포스코의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소개했다.리얼밸류 경영은 기업활동으로 사회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환경·사회적 가치의 총합을 높이는 경영 모델로,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방법론이다.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조직 내 기업시민부서 영향력 증대방안’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최 실장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수혜자 선정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재단 홍보까지 기부 직원으로 구성된 150명의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평소 도움을 주고 싶었던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해 기부처로 등록할 수 있게 해 구성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의욕을 높였다”고 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11월 12일에 설립돼 임직원 98%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약 3만 5천명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설립이래 2022년 말까지 총 855억원을 모금하고 726억원을 우리사회에 필요한 곳에 지원하며 사업비 기준 국내 임직원 참여 재단 중 가장 큰 규모의 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리얼밸류 경영과 포스코1%나눔재단 운영 전략등 포스코그룹의 ‘K-기업시민’ 사례발표는 콘퍼런스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장인 캐서린 스미스는(Katherine V. Smith) “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도전해 나가는 기업”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모든 기업들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포스코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아시아기업 최초로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 혁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포스코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철강사로 트리톤을 통한 바다숲 조성과 패각을 재활용해 철강 부원료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크게 인정받아 혁신상 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내용은 보스턴컬리지 기업연구소가 발행하는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 저널에서 소개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2

포스코플랜텍, ‘증량 COG 처리 흡수 재생 설비’ 공사 수주

포스코플랜텍(대표 김복태)이 지난달 24일 포스코가 발주한 ‘포항 증량 COG 처리 흡수 재생 실증설비’ 공사를 수주했다.이번 사업은 ‘코크스오븐 활용 CO2 취입, 전환 기술 개발’을 통해 제철소에서 포집,분리한 이산화탄소(CO2)를 코크스오븐에 불어 넣음에 따라 증가된 코크스 부생가스(COG Tail Gas)의 정제 공정을 엔지니어링으로 패키징해 상용화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포스코(기술연구원)는 2021년 5월 부터 RIST 및 대학과 함께 국책과제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스코플랜텍은 이 시설을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10월까지 포항제철소에 완공할 예정이다.포스코플랜텍은 올해 1월, 창립 41주년을 맞아 그동안 철강산업을 통해 축적된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수소산업, 스마트물류, 환경플랜트, 식량인프라를 5대 신성장 축으로 삼아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2030년에 매출 1조1천억원 목표를 설정해 기존의 철강설비 엔지니어링 사업과 함께 수산화리튬, 폐배터리 리싸이클링, 실리콘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에 대한 엔지니어링을 확대하고 수소, 탄소중립 및 친환경 미래사업에 대한 참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2

경북동해안 금융기관 2월 수신 증가 전환

2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수신은 증가 전환했으며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했으나 여신은 감소했다.구체적으로 수신은 1조 1천285억원 증가해 전월(-641억원) 대비 증가로 전환됐다.예금은행 수신(1월 -4천462억원→ 2월 +5천811억원)은 증가로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3천822억원→ +5천475억원)은 증가폭 확대됐다.금융기관 여신은 1천253억원 감소해 전월(-39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예금은행 여신(+182억원→ -560억원)은 감소로 전환됐으며 비은행금융기관 여신(-221억원 → -693억원)은 감소세를 지속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 교부금 유입의 영향 등으로 증가(1월 -4천462억원→ 2월 +5천811억원) 전환됐다.예금종별로 보면 요구불예금은 공금예금을 중심으로, 저축성예금은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각각 증가 전환됐다.지역별로 보면 포항(1천852억원), 경주(3천158억원), 울진(561억원) 등에서 증가 전환됐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1월 +3천822억원→ 2월 +5천475억원)됐다.금융기관별로 보면 은행신탁, 상호금융 및 신용협동조합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상호저축은행은 감소로 전환됐다.지역별로 보면 포항(+2천279억원), 경주(+2천776억원) 및 울진(+519억원)은 수신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영덕(-80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되고 울릉(-19억원)은 감소로 전환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감소로 전환(1월 +182억원→ 2월 -560억원)됐다.차입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됐으며 가계대출은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됐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일부 은행들의 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증가 전환했다.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감소로 전환됐다.지역별로는 포항(-524억원)은 감소로 전환되고 경주(-2억원)는 감소폭이 축소됐다.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감소폭이 확대(1월 -221억원 → 2월 -693억원)됐다.금융기관별로 보면, 상호금융과 새마을 금고는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지역별로는 포항(-228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경주(-302억원)는 감소로 전환되고 영덕(-180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2

“대구 미래 50년 신공항 건설에 달려있어”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공항이 건설되는 군위군의 대구시 통합은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2일 경북매일신문을 찾은 박양호(72) 대구정책연구원장은 “군위군의 대구통합은 단순한 군 단위 지자체 한 곳의 통합이 아니라 대구시가 메가시티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박 원장은 이어 “대구에 공항이 건설되면 대구는 영남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며 “그런점에서 대구 미래 50년이 신공항 건설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진단했다.공항이 건설되면 울산, 창원 등 대구와 함께 영남경제권의 중추도시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권에 유입될것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대구의 메가시티 계획은 꿈이 아니라 충분히 현실이 되는 비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대구의 발전은 경북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금은 대구경북 신공항이 계획대로 착실히 건설돼 2030년 예정대로 개항하는 데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원장은 “경남도정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미래 대구발전에 대한 구상을 미리 준비해둔 것 같다”며 “대구정책연구원도 대구의 미래전략을 수립해 대구발전을 이끌어나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 초대원장은 대구가 고향이며 대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마친 다음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 한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을 받았다. 제13대 국토연구원장,초대 창원시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2

포스코, 중소 시공사 ‘안전한 일터’ 만들기 앞장

포스코가 올해부터 ‘공급망內 중대재해 Zero 化’를 목표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시공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는 안전한 작업현장 구현을 위해 모든 공사 현장에 안전관리자와 안전지킴이 배치를 지원하는 등 다중 안전감시 체계를 도입하고 △안전보건협의체 △안전 UCC와 같은 다양한 소통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일부 중소 시공사들의 경우 여전히 제철소 위험 요인들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시공사와 포스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관련 지원을 희망하는 시공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과 안전 전문부서인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시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반기별로 실시하는 안전역량평가를 통해 확인된 각 시공사별 우수한 점과 미비한 점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실제 제철소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 중심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공사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3월 (주)대평건설을 시작으로 4월에는 (주)비에이치테크를 지원했고 앞으로 매월 희망 시공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컨설팅 지원을 받은 (주)대평건설의 이광오 대표는 “각종 사고사례와 포스코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들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앞으로 공사 현장의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앞으로 자체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공사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가 공급망 내 중대재해를 제로(0)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포스코는 2023년 중점 추진사항의 제1순위로 ‘재해 없는 안전 사업장’을 제시하며 현장 주도의 안전관리체계 정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포스코는 △위험성 평가 △글로벌안전센터 운영 △관계수급사 안전 교육 지원 △안전신문고 제도 등의 전사적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 리스크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2023-05-01

“경북의 다양한 매력 ‘반값’으로 즐겨요”

경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차여행 특별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경북도는 2021년 KTX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 할인이벤트를 시작으로 기차를 이용해 경북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 선보이는 특별관광상품 ‘반하다! 경북’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와 경북에 반하다’라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 외 출발, 경북 도착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와 기차역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한다.여행객이 경북을 여행하고 관광지 입장료·숙박료·1만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인증하면, 철도 요금의 50%와 역사매장이용상품권(3천원)의 50%를 여행자 지정계좌로 지원받고, 숙박하면 추가 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상품을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코레일에서 철도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기차여행 지원금을 받으려면 지난달 28일부터 예매가 개시되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경북관광 탭 클릭 후 이벤트 상품 ‘반하다! 경북’을 통해 열차표를 예매하면 되고, 5월 1일부터 이용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세부 내용은 코레일 대구권여행센터(053-940-2223)와 경북권여행센터(054-639-2293)로 문의가능하고,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도 직접 확인 가능하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5-01

'메디엑스포 & 방사선사회 학술대회' 성공 힘모으자

(주)엑스코는 지난달 27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김청모)와 함께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메디엑스포코리아’와 ‘대구광역시 방사선사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대표 통합의료전시회 ‘메디엑스포코리아’와 ‘대구광역시 방사선사회 학술대회’의 동시개최를 통해 의료산업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세부 내용은 △메디엑스포코리아방사선사회 학술대회 동시개최 △행사내용 및 홍보 공식명기 △의료영상검사장비 유치협업 등으로 엑스코가 보유한 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연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코는 의료직능기술단체와의 교류활동을 증진시켜 의료분야 메이저기업을 유치하고, 관련된 다양한 학술대회를 동시개최 함으로써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메디엑스포코리아를 지속가능한 통합의료 전문 전시회로 대형화 및 국제화 하겠다는 다짐이다.최근 전국 각지에서는 의료분야 행사가 국제화, 대형화되고 있으며, 양질의 우수메이저기업 유치가 심화되고 유사 전시회의 개최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업계 경쟁에서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엑스코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 영상 검사장비 주요 기업인 삼성, DK메디칼시스템, GE헬스케어, 필립스, 지멘스, 디알젬을 등을 유치하고, 해외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제적인 전시회로 거듭날 계획이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 예정인 메디엑스포가 국내외 500여 명이 참가하는 방사선사회 학술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됨으로써 성공적인 메디엑스포 개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의료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전시회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1

포항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첫 삽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28일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김준형 사장, 포스코이앤씨 김민철 플랜트사업본부장, 포스코DX 김명남 포항EIC사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첫 하이니켈 NCA 전용 생산시설로 1만6천㎡ (약 4천800평) 부지에 총 투자비 3천920억원을 들여 건립하고, 2025년부터 제품을 양산한다. 생산능력은 연 3만t(톤) 규모로, 60kWh 기준 전기차 약 3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투자비의 대부분은 최근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충당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사업이 한국형 녹색채권의 6대 환경목표 중 하나인 온실가스 감축 부문 활동으로 분류돼 채권 발행 적격 판정을 받아 지난달 27일 3천억원을 조달했다.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포스코퓨처엠은 이 공장이 준공되면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이날 착공 행사에서 “NCA양극재 공장은 사명 변경 이후 처음 건립하는 생산시설로 새 사명에 담긴 뜻처럼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원료 경쟁력과 포스코퓨처엠의 제조 역량을 결집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배터리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04-30

포스코스틸리온, 건국대와 손잡고 최신 트렌드 ‘컬러강판’ 만들기로

포스코스틸리온과 건국대학교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강판 디자인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과 협약식을 갖고 자사의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의 디자인 공동 개발에 나선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스틸리온과 건국대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가전제품에 사용될 새로운 컬러강판 디자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주제는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의 C.M.F(Color, Material, Finish)를 분석하고, 이를 디자인에 적용하는 것이다. C.M.F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디자인 요소인 ‘색상(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ing)’을 의미한다. 컬러강판 또한 색상과 디자인만 중시하던 과거의 관점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친환경과 기능성을 보유한 소재 사용 및 질감 구현 등 다양한 요소들을 지닌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주목받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포스코스틸리온은 건국대와의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은 물론 C.M.F 관점에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 생산으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에 참석한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황진숙 학장은 “학생들에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포스코스틸리온 윤양수 사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스틸리온이 미래세대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철강산업의 디자인 방향성을 리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건국대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2021년 컬러강판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 인피넬리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 기능성을 구현한 컬러강판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30

포스코그룹, 철강·리튬 부산물로 도자기 제작 지원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리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도자·공예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포스코는 이천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도자기 분야에서 소재공급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이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포스코 반돈호 열연선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용광로에서 쇳물 생산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 열연코일 산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철 등 제철 부산물과 리튬 광석에서 리튬추출후 발생하는 리튬잔사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공급해 도자기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실시하게 된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시 관내 도예가 및 도자기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천 심천요 김진현 도예가와 포스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협업해 철강부산물을 함유한 도자기를 시범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 도자기는 포스코의 수재슬래그를 10% 함유하고, 산화철을 안료로 한 도자기로, 철강부산물의 도자기 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보여줬다.수재슬래그는 도자기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점토에 첨가하는 석회석을 대체할 수 있어 도자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산화철은 도자기의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착색용 안료로 사용된다.리튬잔사는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공급할 예정으로, 최근 리튬광물 주요 보유국들의 자원 국유화 조치로 공장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자기 제조업체들의 소재 공급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튬은 도자기의 내열성 강화를 위한 필수 소재다.향후 포스코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시는 이천시 도예가 및 도자기 제조업체와 협업해 부산물 활용 도자기 브랜드 론칭도 추진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30

대구 공동주택 공시가격 작년보다 22% 내렸다

대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2.06% 내린 수준으로 확정됐다. 반면 경북의 개별주택은 3.7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주택 보유자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28일 확정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률은 지난달 발표한 18.61%에서 0.02%포인트 추가 하락한 18.63%로 조정됐다.지역별로는 지난해 집값이 많이 내려간 세종의 공시가격 하락률(-30.71%)이 가장 컸다. 대구(-22.06%)는 세종과 인천(-24.05%), 경기(-22.25%) 다음 순이며, 경북 -10.02%에서 0.01%p가 추가 하락한 -10.03%로 확정됐다.부동산 보유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올해 역대급으로 하락하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1가구 1주택자의 보유세는 20% 이상 줄어 2020년 수준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대구의 공시 대상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3.78% 하락했다.대구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3만4천 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28일 결정·공시했다.올해 공시 대상 개별주택은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인한 멸실 등으로 전년 대비 1천846호가 적은 13만4천4호이며,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3.78% 하락했다.개별주택 공시가격 하락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에 부동산 시장의 침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하향 조정 등으로 분석된다.구·군별로는 남구(-4.67%)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중구(-4.29%), 달서구(-4.21%), 북구(-3.7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단독주택으로 27억 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동구 백안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500만 원이다.경북도 또한 2023년 1월 1일 기준 44만 1천여 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8일 23개 시·군에서 일제히 공시하고,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431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28일자로 결정·공시한다.경북의 올해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3.44%(전국 -4.93%) 하락했으며, 시·군별로는 예천(-4.05%), 영천(-4.01%), 칠곡(-3.91%)순으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경북 23개 시·군 모두 최소 -0.95%에서 최대 -4.05%까지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했다.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소재의 단독주택으로 12억8천만 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123만 원이다.가격 수준별 분포현황을 보면 전체 44만1천498호 중 3억 원 이하인 주택은 42만6천141호로 96.5%,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주택은 1만3천662호로 3.1%,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주택은 1천629호로 0.39%, 9억 원 초과 주택은 66호로 0.01%의 분포를 보였다.이어 올해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6.7% 하락한 것으로, 전국 평균 변동률 -5.73%보다 0.97%p 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7.06%), 경남(-7.06%)에 이어 3번째로 하락폭이 큰 것이다.도내 시·군별 주요 하락지역은 예천군 -7.68%, 영양군 -7.52%, 울진군 -7.41%, 청송군 -7.37% 순이다.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2022년 11월)에 따른 현실화율 조정이 주요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개별필지 공시지가 중 최고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6-16번지(대, 시장큰약국)로 1천281만 원/㎡(평당 4천234만7천300원)이며, 최저가는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 1063-2번지(임야, 자연림)로 146원/㎡(평당 482원)으로 조사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27

포스코이앤씨,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와 맞손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26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의 DNV(Det Norske Verias)사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DNV는 1864년 노르웨이에 설립된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로, 해상풍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DNV와 같은 기업의 인증이 필수적이다.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향후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최근 유럽연합(EU)의 205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유럽 그린딜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현재 세계 해상풍력 발전의 누적 용량은 2020년 기준, 35GW로, 이는 원자력 발전 약 24기의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앞으로 2030년까지 228GW, 2050년까지 약 1,000GW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는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국내에서도 2050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전력공급 방안 중 하나인 풍력발전을 주목하고 있다.포스코그룹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7대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그린뉴딜을 연계한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기반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본부장은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인 글로벌 기업, DNV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Win-Win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DNV 디지털솔루션 총괄책임자(CEO)인 케네스 바레이드는 “DNV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며 “이번 DNV社와 포스코이엔씨의 MOU가 한국 해상풍력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23-04-27

포스코, 제97회 철강기술 심포지엄 개최

포스코가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97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Handprint 향상 철강재 이용기술’을 주제로 철강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사회적 감축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관련 기술개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 철강재 이용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동향 강연을 시작으로 자동차, 건설,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의 이용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적 탄소배출을 저감한 사례들이 소개됐다.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로 대표되는 신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기반 무한 재활용되는 철강재의 장점을 타소재와 비교했다. 일반적으로 철강재의 재활용률이 85% 이상인 반면, 알루미늄, 플라스틱, 마그네슘, CFRP(복합소재)의 경우 재활용률이 각각 36%, 25%, 40% 수준으로 철강재 대비 열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철강재의 재활용성을 고려한 전과정 탄소배출 평가를 할 경우 경량화 요구가 큰 전기차에도 철강재의 적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강조했다.건설산업은 해외 건설산업 탄소중립 전략과 건축, 토목 분야에서 ‘Zero Carbon City’ 구현을 위한 기존 건설재료를 대체한 저탄소 강건재를 활용한 기술 개발 및 탄소배출 평가사례를 발표했다. 기존 철근콘크리트를 적용한 구조 대비 강재와 콘크리트가 합쳐진 합성구조를 광양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약 747t(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한 사례를 소개했다.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풍력구조물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포스코에서 개발된 풍력용 강재를 이용해 설계 및 제작 관점에서 비용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이날 개회사에서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철강산업은 철강재의 생산단계 뿐만 아니라 이용단계에서 탄소배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Handprint 향상 철강재 이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사회적 탄소배출 저감 철강재 이용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포스코는 기술연구원은 그 동안의 석탄 환원 방법을 탈피하는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고로기술과 같은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관련 기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철강재 이용기술을 개발해 탄소손자국(Carbon handprint) 향상 이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철강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