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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영진 시장 잘 한게 없다” 견제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마지막 TV토론회사진가 지난 13일 열렸다.지난 9일 1차 TV토론에 이은 두번째로 임대윤, 이상식, 이승천 세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후보 간에 민감한 질문을 쏟아내며 공방전을 펼쳤다.임대윤 후보는 이상식 후보에게 “청와대와 교감이 있어서 내락을 받았다는 말을 SNS상에서도 하고 공고물에도 만드는데 일반적으로 정말 내락받았으면 비밀을 지킨다. 현 정권의 도덕성을 훼손하는 청와대 내락, 교감 운운 등 말씀 잘 못하시면 큰일 날 문제”라며 공격했다. 이상식 후보는 “내락 같은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문재인 정부와의 교감 속에서 출마했다고 한 것뿐이다. 문 정부 인맥 중에서 척박한 대구에서 민주당의 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해서 대구에 내려왔다. 이것이 정부의 도덕성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고 반박했다.임대윤 후보는 “민주당이 풍찬노숙하고 야당일 때 입당하지 않고, 민주당이 집권하니까 입당한 이유는 뭐냐?”고 이상식 후보에게 물었다. 이 후보는 “이미 작년에 아무도 대선의 향방을 모를 때 당시 문재인 후보 대구 공동선대위원장을 했다”고 반박했다.공통질문 토론 시간에서는 권영진 현 대구시장의 시정 운영을 평가절하하는데 할애했다.이상식 후보는 “시정에는 정치 행정 경영의 3가지 범주가 있다”고 말하고 나서 “권 시장은 정치는 소통했지만, 재선에 필요한 것만 했다. 행정은 소극주의로 일관해 현상유지에 급급했고, 제일 중요한 경영에서 제일 나빴다”고 저평가하면서 “먹고사는데 가장 중요한 경영을 앞세워 대구의 장기적인 발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대윤 “권 시장 4년 동안 156개의 공약을 내고 매년 7조원 이상의 돈을 썼는데, 군 공항 이전, 취수원 이전, 달성 토성, 동물원 문제 등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산학연 행정의 산업 지원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획기적인 대구의 변화를 이룰 것”을 강조했다. 이승천 후보는 “20여년 동안 대구는 끝없이 추락했고, 불 꺼진 도시로 전락한 가운데 권 시장은 계획은 있지만 실천된 것이 거의 없었다”면서 “제3정부 종합정보센터 팔공산 유치가 확정됐지만, 아직 시행조차 못하고 있고, 대구공항과 취수원 이전 등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04-16

대구선관위 권 계장이 보다 못해…

‘투표율을 끌어올리자.’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꼴찌 수준인 대구지역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다.이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불출마로 흥행요소가 사라진데다 자유한국당 일변도의 당선 가능성 예상 등으로 대구지역 시민들의 지방선거에 대한 무관심이 도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시 선관위는 지난 15일 오후 북구 노곡동 하중도에서 홍보 현수막을 단 비행선을 띄우고 풍선아트, 피켓 퍼포먼스 등을 벌였다. 유채꽃을 즐기러 나온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지방선거에 참여해 정책선거 투표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이었다.앞서 지난 9일에는 달성군 강정고령보 디아크광장에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대구’ 축제를 열었다. 투표 참여 메시지를 담은 마술쇼, 풍선아트 공연을 통해 관객을 모은 뒤 모의투표 체험 행사를 했다.권준훈 공보계장 등 직원 8명은 KBS 전국노래자랑나가기로 했다. 춤과 율동을 통해 선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복안이다.권 계장 등은 지난 12일 열린 예선에 참가해 실력을 뽐내며 본선 진출 14개 팀에 뽑혔다. 오는 20일 방영되는 방송에서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르며 비보이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조건 투표에 참가하자’는 취지로 이 곡을 골랐고 투표용지 7장을 꽃모양으로 이어붙인 홍보물로 1인당 7표를 행사한다는 점도 알리게 된다.시 선관위는 도시철도 3호선 열차에 투표 참여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시도하고, 3호선 황금역에도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문구 등을 전시하게 된다. 수성못 레이저 분수를 이용한 홍보도 계획 중이다. 연극공연, 선거홍보 벽화, 인디밴드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으로 시민 눈길, 발길이 닿는 곳마다 투표 참여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권 계장은 “17개 시·도 가운데 중하위권 투표율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역대 지방선거에서 대구지역 투표율이 전국 꼴찌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대구지역 투표율은 52.3%로 전국 평균 56.8%에 못 미쳤다.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특히 당시 지방선거 투표율 1위인 전남의 65.6%와 비교해 8.8% 포인트나 차이난다. 지난 2010년 6월 제5회 지방선거 때는 45.9%에 불과해 전국 평균 54.5%와도 큰 격차로 전국 꼴찌를 차지했다.대구 투표율은 지난 1995년 실시한 첫 지방선거 때 64%의 투표율을 보였으나, 그 뒤 4차례 선거에서 50% 아래에 머물다가 제6회 지방선거 때 가까스로 50%를 넘기는 등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이다. 지난 제1회 지방선거 투표율(64%)도 당시 15개 시·도 가운데 13위였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4-16

TK 한국당 무소속 연대 바람 부나

대구·경북지역 자유한국당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출마자들의 연대가능성에 대해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현재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는 대구의 경우 김문오 달성군수와 광역의원인 이귀하·조홍철 의원 2명 등 3명이지만, 광역의원의 경우 1~2명이 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경북은 임광원 울진군수, 권영세 안동시장, 이현준 예천군수, 장욱 전 군위군수 등 4명은 순서대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최양식 경주시장 등은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를 비롯한 대구 동구청장 공천신청자 3명등은 당협사무실과 시·도당 사무실 등은 물론이고 중앙당까지 항의 방문을 실시하는 등 강한 반발양상을 보이며 시도당 공관위 회의가 늦어지거나 연기되기도 했다.특히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100여명은 15일 오후 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점거하고 최 시장의 공천배제 이유와 김석기 당협위원장과 강석호 공관위원장의 공식 사과 및 경선자 결정 원천 무효 등을 촉구했다.심지어 이들은 공관위 회의실을 강제적으로 열고 들어가 강석호 공관위원장에게 경주 지진재난지역 해제 이유와 김석기 도당위원장의 출석 해명 및 경주시장 컷오프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며 공관위 사무실을 점거했다.또 과격해진 지지자들은 거칠게 항의하면서 ‘공관위 무용론’등을 외쳐 대부분의 공관위원들이 심사서류 등을 챙겨 회의장을 황급히 빠져나갔으나 강석호 도당 공관위원장과 백승주 의원 등은 이들이 회의실 입구를 인해전술로 막는 바람에 상당시간 공관위 사무실에서 나오지 못하고 갇히는 사태를 빚었다.이날 이들의 항의방문 전 이덕영 경산 당협위원장도 당원 20여명과 함께 도당 공관위를 찾아 강석호 공관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항의방문을 한 바 있다.이에 앞서 이귀하·조홍철 의원은 광역의원 공천 탈락이후 곧바로 반발하며 탈당에 이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대구 동구 공천 신청자와 남구청장 공천 신청자 등도 중앙당과 시당 공관위를 찾아 경선을 요구하며 격렬하게 반발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경북도 공관위측이 당초 결정을 뒤집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결국 이들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현재 무소속 연대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이귀화·조홍철 의원 등을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실현될지는 시간이 흘러야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도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이 강하게 제기되고 이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 등이 거론됐지만, 결국 개인별로 선거를 치러야했던 적이 있어 무소속 연대 바람이 실제로 실현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이번 한국당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연대 움직임 역시 시간상 제약을 감안하면 이번달 말까지 조직이 가시화되지 않을 경우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04-16

대구지역 본선 선거전 ‘후끈’

6·13 지방선거 대구시 광역 및 기초의원, 기초단체장의 대진표가 짜여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대구지역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를 잇따라 확정하며 본선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홍의락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3일 오후 3시 당사 대회의실에서 추천 2차 명단을 발표했다.공관위는 하루 전인 12일 서류심사와 후보자 면접을 시행해 동구청장 후보에 서재헌(39)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을 확정하고, 기초의원 후보 7명에 대한 추천과 기초의원 선거구 경선지역 5곳과 추가공모 지역을 결정했다.또, 남구청장 후보로 신청한 자유한국당 출신 최규식 예비후보는 한국당 후보 지지 발언 등의 문제로 추천에서 배제하고, 무소속의 김현철(57) 전 남구의회 의장을 영입키로 했다.중구청장, 달서구청장, 달성군수 기초단체장은 추가 공모키로 했다.기초의원 후보는 △동구 나 선거구 권상대(58) △동구 마 선거구 오말임(56) △북구 사 선거구(2인 공천) 장윤영(44) △김기조(61) (2인 공천) △수성구 바 선거구 김두현(49) △수성구 아 선거구 김영애(47) △달성군 가 선거구 도일용(41) 등 7명의 후보를 추천했다.경선지역은 기초의원 선거구로 △중구 가 선거구(이경숙, 신범식) △중구 나 선거구(홍준연, 이태원) △동구 가 선거구(김원재, 도근환) △동구 다 선거구(신효철, 정상근) △남구 가 선거구 (이정현, 최창희) 등 5곳이다.홍의락 공관위원장은 “동구청장에 출마한 최해남 예비후보는 대구시당 검증위를 거치지 않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심사에서 배제했다”며 서재헌 후보를 단수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민주당은 오는 18일까지 추가공모를 해 후보를 확정하고, 상무위와 중앙당 최고위의 인준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민주당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10일 기초단체장( 서구/북구/수성구) 후보 3명을 비롯한 광역의원 후보 6명, 기초의원 후보 22명을 각각 추천했다.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대구 광역의원 경선지역 11개 선거구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광역의원 경선에서 김의식, 최광교, 배재훈 대구시의원 등 3명이 고배를 마셨고 장상수, 김규학, 오철환 대구시의원은 재공천됐다.경선 결과 동구 제1선거구는 김재우, 동구 2선거구 장상수, 동구 4선거구는 서호영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또 서구 제1선거구는 김대현, 서구 2선거구 임태상, 북구 1선거구 박갑상, 북구 3선거구 황영만, 북구4선거구 하병문, 북구 5선거구는 김규학 후보, 수성구 제1선거구는 정일균, 수성구 2선거구는 오철환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이번 광역의원 후보 경선은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이 50%씩 반영하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바른미래당 대구시당(공동위원장 류성걸·사공정규)은 지난 11일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1차 자격 심사를 실시하고 광역의원 7명과 기초의원 23명 등 모두 30명의 후보가 자격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광역의원 후보자는 유승민 의원의 지역 기반인 대구 동구에서 4명의 후보자가 나왔고 북구 2명, 달서구 한 명 등이다.기초의원 후보자는 대구 8개 구·군에서 한 명 이상의 후보자가 나왔다. 지난 6∼10일까지 닷세동안 접수된 이들은 성범죄나 강력범죄, 음주운전 등 전과가 없어 바른미래당 후보자 자격심사 3대 기준을 모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1차 예비후보 공모자 30명 전원이 자격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공직 후보 추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공천 심사를 벌인 뒤 공천 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또 홈페이지를 통해 2차 예비 후보자 공모에도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대구시장을 비롯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은 15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 뒤 중앙당에서 공천심사를 할 계획이다./김영태·심상선기자

2018-04-16

강은희, ‘아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 공약

강은희사진 대구시 예비후보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와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심학교’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초동대응시스템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강조했다.이를 위해 △‘안전사고 24시간 원스톱 지원서비스 센터’ 설칟운영 △학생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중심의 체험형 재난 대응 안전교육 강화 △각급 학교 안전담당 교사의 체험중심 연수 강화 △학교, 학생문화회관, 수련시설의 시설안전 예방점검 강화 등을 제시하며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해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학교 내 인질극과 관련해 학교보안과 외부출입자 관리체계를 개선을 위해 학교안전봉사단을 ‘학교보안관’으로 전환해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등교 이후에는 외부인 학교 출입 원천적 금지, 사전 예약제 등 예외적 허용 원칙 도입,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등을 펴나가기로 했다.이 밖에도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쾌적한 교실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청결문화확산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2018-04-16

TK 공천, 당협위원장 개입 도 넘어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지역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공천 과정에서 당협위원장이 과도하게 공천에 개입하려 해 TK공천관리위원회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일부 지역 낙천자들이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고,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하는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당협위원장의 의중이 과도하게 개입되자, 공관위원들은 ‘공관위가 허수아비냐’는 불만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 남구청장 공천의 경우 중앙당에서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할 것을 권고했으나 대구시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가 거부했다. 중앙당 공관위가 시당 공관위에서 공천을 배제한 김문오 달성군수에 대해 재심을 권고한 것도 역시 거부했다. 대구 동구청장의 경우 중앙당이 권기일 후보 단수추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여‘경선 실시’를 권고하려 했으나, 시당 공관위는 아예 ‘접수’를 거부하기도 했다.김상훈 시당공관위원장은“앞서 중앙당공관위에 권고사항 결정 이전에 시당과 사전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며“그렇지 않고 중앙당 공관위가 일방적으로 내려보내는 권고사항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러한 사태는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기 때문에 초래됐다는 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특히 홍준표 대표가 ‘당협위원장 책임공천’을 천명할 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결과지만, 지역정가에서는 당협위원장의 공천 개입이 도를 넘었다는 평가다.경북 공천도 당협위원장이 과도하게 공천에 개입하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문경시장 공천과 관련해서 고윤환 시장이 지지도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 때 단수후보로 공천할 것이란 얘기가 공관위 안팎에서 나왔다.그러나 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지난 총선 때 고 시장이 무소속 후보를 지원했다는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특정 후보 단수공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송군수 공천에서는 윤경희 전 군수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김재원 사람으로 인식돼 박영문 당협위원장이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주지역 도의원 공천 과정에서 박 위원장과 김재원 의원이 각각 지지하는 후보가 달라 서로 단수공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관위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산시장의 경우 최영조 현 시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구속된 최경환 의원의 사람으로 분류돼, 이덕영 당협위원장이 반대하고 있다는 말이 지역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위원장은 15일 오후 20여명의 당원과 함께 도당 공관위를 방문하고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배려가 적다는 항의를 하는 등 공관위의 결정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심지어 당협위원장과 공관위가 충돌하는 경우도 있다. 포항 광역의원 공천과정에서 김정재 의원이 공관위에 특정 후보를 단수공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공관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면 김 의원 측 관계자는“공관위가 반대로 단수 후보로 공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해명, 공관위와 김 의원 측이 서로 진실공방을 벌이는 형국으로 흐르고 있다.이와 관련, TK정가에 밝은 한 관계자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 공천 과정에서 공관위는 후보자의 면접 점수, 전과 기록 등을 살펴보고 당협위원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수 후보로 추천하거나 경선 후보자를 결정하고 있다”면서“초선의원들이 다음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서 정치적 경쟁자들을 사전에 정지하거나 지난 총선 때 도와준 인사들을 단수공천하려다 보니‘논공행상 공천’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당협위원장들이 21대 총선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쟁자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특정 후보를 단수후보로 추천해달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4-16

6·13 국회의원 재보선은 ‘미니 총선’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미니 총선을 방불케할 전망이다. 이미 선거가 확정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만 벌써 10곳이고, 후보경선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15일 현재 기준으로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구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광주 서구갑, 충남 천안갑 등 모두 7곳이다.여기에 광역단체장 후보로 출마하는 현역 의원들이 속속 나오면서 보궐선거 지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우선 자유한국당의 경우 이철우 의원이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경북 김천이 보선 지역에 포함됐다.민주당에서는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의원이 나서게 되면서 경남 김해을이, 또 충남지사 후보로 양승조 의원이 선출되면서 충남 천안병이 보선 지역으로 각각 추가됐다. 여기에다 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낸 박영선·우상호 의원과 경기지사에 출마한 전해철 의원,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남춘 의원 등 4명이 아직 경선을 치르고 있어 경선 결과에 따라 보선 지역은 더 늘어날 수 있다.특히 이번 재보궐선거는 수도권은 물론 충청·영남·호남 등 전국에서 골고루 열리면서 그야말로 전국의 민심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정국 풍향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여야 정치권은 벌써부터 재보궐선거에서 필승의 후보를 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있다.우선 서울 송파을의 경우 민주당은 송기호 지역위원장과 최재성 전 의원이 경선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에서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의 출마가 유력시된다. 이 지역은 애초 바른미래당 소속 최명길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며 재선거가 열리게 된 곳이어서 바른미래당이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도 관심거리다.또 서울 노원병에서는 민주당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당도 이에 대적할 후보를 물색 중이다. 이 지역 역시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대선 당시 의원직을 사퇴해 보궐선거가 열리는 곳으로,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준석 공동 지역위원장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충남 천안갑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이규희 전 지역위원장과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고, 한국당에서는 길환영 전 KBS 사장의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해운대구을에서는 민주당 윤준호 지역위원장이 당내 공모에 단독신청을 한 가운데 한국당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 민중당에서는 고창권 부산시당 상임위원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광주 서구갑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송갑석 노무현재단 광주 운영위원과 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국당 권애영 전남도의회 의원과 바른미래당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가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전남 영암·무안·신안은 민주당의 경우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후보로 나섰고, 한국당에서는 주영순 전 의원, 평화당에서는 이윤석 전 의원, 무소속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8-04-16

강석호 “3선 도전 기초장 공천 재고 어려워”

강석호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관위원장은 15일 “도내 3선도전 기초단체장 중 컷오프된 경선후보자에 대한 결정을 번복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최양식 경주시장의 공천탈락에 항의차 도당을 찾은 최 시장 지지자들과 면담한 뒤 기자실을 찾아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이후 반발하는 지지자가 항의 방문해 부당성을 언급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면서도 “교체지수를 조사해 보니 도내 3선 도전 10곳 중 유독 몇 곳은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돼 어쩔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강 위원장은 “이날 항의 방문한 지지자들이 말하는 9명의 후보를 받아놓고 3선에 도전하는 시장을 컷오프하려는 것이라는 논리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역 시장과 군수를 모두 경선으로 치르게 되면 현역을 이길 후보자는 없다”고 덧붙였다.또 “경주의 경우 모두 9명이 기초단체장에 출마했다고 하지만 후보 모두 등록을 다 한 것도 아니다”며 “경주 최 시장 지지자들이 말하는 당협위원장과의 불협화음과 불출마선언 후 재출마(불출마 번복) 등으로 불이익을 받았다는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경주의 경우 공관위가 재고할 수 있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면서 “당사자인 경주 김석기 위원장이 지금 출타 중이기에 최 시장 지지자들이 만나게 해달고 해서 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강 위원장은 “비례대표는 오는 5월초께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모두 결정된 뒤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현재 인재영입위원회에서 어느 정도 후보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04-16

경북도의회 입성 ‘울진 2선거구’ 예비주자들 분주

현역 도의원 2명이 울진군수 선거전에 나서면서 무주공산이 된 경북도의원 한 자리를 놓고 자유한국당 ‘울진 2선거구’ 예비주자들이 뜨거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제1선거구(울진·북·죽변·금강송면) 도의원 선거는 자유한국당 전종호(51,전,울진읍 청년회장)예비후보가 단수후보로 지난 3일 공천이 확정됐다.제2선거구(평해·매화·기성·온정·후포·근남)에는 도의원 한 자리를 놓고 자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한 3명이 누가 공천티켓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2선거구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자는 방유봉(63·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송재원(63·전 울진군의회 의장) 신상규(56·전 경북요트협회 이사) 예비후보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경북도의회 제 8대 운영위원장과 울진군의회 의장을 지낸 방 예비후보는 신울진 원전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이반된 지역민심 수습을 맡을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매화면 남수산 석회광산붕괴에 따른 문제와 후포마리나항 조기준공 등 지역 현안들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해결하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방 전 의장은 또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지지기반으로 2선 도의원, 3선 군의원 생활을 거치며 다진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내 준비된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굳히는 작전을 펴고 있다.울진군의회 의장 출신인 송 예비후보는 3선 군의원의 의정 경험을 살려 해양레포츠 등 해양과 관련된 정책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열악한 농업진흥을 위해 대단위 권역별 나누어 개발하는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펴고 아름다운 울진지역으로 도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또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초대 위원장, 군의회 원전특위 위원장 등을 지낸 그는 “군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있는 원전 8개 대안사업 해결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등 각종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출마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금강송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 이사인 신상규 예비후보는 “도민 모두가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00A0강조했다.그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교통·환경·교육 분야의 정책을 개발하고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원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지역을 누비고 있다.신 후보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도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정치가 되도록 정치 개혁에 앞장서겠다”면서 “도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고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8-04-13

입맛따라 고르는 ‘한국당 조건부 복당’ 거부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자유한국당의 ‘조건부 복당 승인’을 거부하고 무소속으로 경주시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복당을 신청했지만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조건을 수락할 경우 복당을 승인하겠다는 전대미문의 결정을 통고받았다”며 “김석기 경북도당위원장의 사심에 의한 공천방식을 거부하며 출마를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그는 “최양식 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려 시민 지지율 1, 2위를 달리던 후보들을 제외하고 김석기 의원의 복심을 따르고 입맛에 맞는 후보를 고르기 위한 경선으로 과연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할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지난 총선에서 공천학살을 자행해 과반 의석을 잃었고 급기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까지 이어진 빌미를 제공한 한국당내 친박계의 무능을 고스란히 재현한 이번 조치는 시민의 뜻을 거스르고 보수 지지자들의 희망을 꺾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혼탁한 선거 분위기를 만든 장본인인 것처럼 비추어진 것에 대해서 먼저 사과드리고자 한다”며 “사실의 진위 여부를 떠나 조그마한 부분이라도 그 원인제공을 했다면 이 기회에 깊이 사죄를 드리고 이번 선거에서는 공명선거의 가장 앞자리에 서서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박 예비후보는 △시민이 주인 되는 ‘사람 우선 정책’ △경주의 경제를 다시 살리는 정책 △경주의 관광산업을 시대적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화, 국제화하는 정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정책 등 네 가지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8-04-13

한국당 남진복·무소속 서일 ‘양자대결’

6·13 지방선거 경북 도의원 울릉군선거구는 일찌감치 자유한국당 남진복(60) 현 도의원과 무소속 서일(65)후보간 양자 대결 양상이다.자유한국당 공천신청에 남 도의원이 단독으로 신청, 낙점받았다. 울릉군은 보수성향이 높지만, 도의원 후보 선택에는 당보다 다른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한다.지난 2014년 선거에서 남 도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후보에게 압승했다. 하지만, 서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패해 출마하지 못한 쓰라림을 감안, 이번에는 아예 무소속으로 출마했다.이들 두 후보 외에 거론되는 인물이 아직은 없다.남진복 도의원은 “울릉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도 공무원으로 오래 근무한 경륜과 4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상임위원장에 진출, 울릉군에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울릉고등학교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도청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경북도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서일 후보는 6·13 지방선거 울릉군 도의원에 출마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표밭갈이에 공을 들여왔다. ‘강력한 추진력, 의리 있는 인물, 인물의 크기가 다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잰걸음으로 곳곳을 누비고 있다.00A0서일 후보는 “대형 여객선의 취항은 울릉주민들의 생존권이요 울릉 경제발전의 핵심이다. 울릉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울릉 우산중, 경상공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전 KBS 울릉중계소장, KBS기독신우회 대구회장을 지낸 장로다. 울릉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 부회장에 이어 현재 울릉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 감사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4-13

김천시장 후보 추가 공모 왜?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의 재공모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를 발표하면서 김천시장 후보를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그 배경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지역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김천시장 후보의 경우 현재 등록한 2명의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은채 추가공모를 실시키로 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미 등록한 2명의 후보측은 내심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재 등록한 김응규(경북도의회 의장)·최대원(고려장학회 이사장) 예비후보측은 “무소속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마당에 자유한국당은 당내 경선에서 너무 많은 힘을 빼고 있다”며 “공심위는 최대한 빨리 후보를 결정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추가공모 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이지만, 새로운 후보를 찾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당초 김천시장 선거에 자천타천으로 이름에 올랐던 나기보 현 경북도의원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있긴 하지만, 나 의원은 이미 김천 1선거구 단수후보로 추천됐으며, 배 의장의 경우 지난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역에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 공모가 쉽지 않음에도 공천위가 추가 공모를 단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예비후보들의 선거법위반 의혹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김천경찰서는 지난 6일 김천시장 예비후보 2명의 측근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56)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20일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예비후보들 측근에게서 각각 250만원과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시장 예비후보들은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천/김락현기자

2018-04-13

한국당 공천 따내기 ‘총력’

6·13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영덕군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공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5시 제9차 회의를 열어 경북도의원 영덕선구를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경선 후보자는 김진기(54) 전 경북도의원과 조주홍(48) 현경북도의원(비례), 황재철(46) 현 경북도의원 등 3명으로 정해졌다.1명의 도의원을 뽑는 영덕군 도의원 선거는 이들 3명이 공천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선거 초반까지 현의원인 황재철의원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주홍 의원과 김진기 전 도의원이 자유한국당 경선에 뛰어들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진기 전 경북도의원은 “지난 7대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기부양과 농·어민들을 위한 입법활동 및 영덕군민들의 복지향상에 대한 예산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언제나 군민들의 편에 서서 말보다는 실천과 행동으로 영덕의 밝은 미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아울러 “광역교통망체계 구축으로 인한 관광객 유입 및 외부 투자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경기 부양에 도움을 줄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김 전 회장은 영해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필리핀 마닐라대학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영근회 회장과 지역 선·후배들과 장학회를 설립, 후학들을 지원하는 등 애향활동도 열심이다. 현재 한국당 영덕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조주홍 경북도의원 “지방 농촌사회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진정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난 지방의회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직도 도민과 군민이 함께 중산층과 서민을 아우를 수 있는 민생정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를 굳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조 의원은 “다시 한번 주민을 대표한다는 것보다 주민을 대신해서 민생·생활정치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또 주민들과 소통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조 의원은 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홍보위원장, 한국스카우트 경북연맹 영덕군연합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지역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황재철 도의원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등 지난 4년 간 초선 도의원으로서 폭넓은 도의회 의정활동을 장점으로 행복한 영덕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황 의원은 젊은 혈기와 패기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당초 군수출마를 목표로 활동하다 도의원으로 선회했다.황 의원은 “매사 초심을 되새기며 군민과 도민의 진정한 손과 발로 현장 중심체계로 쓴소리와 채찍을 달게 받고 군민을 하늘과 같이 성심껏 섬기는 그런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황 의원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전 경상북도의회지방부권 특별위원장, (현)자유한국당 상임전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덕/이동구기자

2018-04-12

한국당 TK 기초단체장 공천 파열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가 최근 발표됐으나 이를 두고 탈락 후보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문제 제기와 비난이 거세지면서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한국당 경북도당이 발표한 기초단체장 후보 심사 결과에 따르면 경주시장은 최양식 현 시장을 컷오프시키는 동시에 주낙영 전 경북도행정부지사, 이동우 전 경주엑스포사무총장, 최학철 전 경주시의회 의장 3명의 경선을 결정했고, 군위군수에는 김영만 현 군수를 단수 공천했다. 또 한국당 대구시당은 대구 동구청장 권기일 예비후보, 남구청장에 조재구 대구시의원을 단수 공천했다.그러나 이같은 공천결과에 대해 공천 심사가 부당하다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1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대구 동구 기초단체장 공천 탈락자인 배기철ㆍ오태동ㆍ윤형구 예비후보와 지지자 50여명이 회의실을 점거하고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의 면담을 요구했다. 또 이 자리에 대구 남구청장 공천을 신청했던 권태형ㆍ윤영애 예비후보 등도 항의방문차 참석해 공관위원장의 면담을 요청하는 등 공천 후유증을 내보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당은 지지자를 제외하고 이의를 제기한 3명의 후보와 김상훈 공관위원장간의 면담을 추진했다. 대구 동구 기초단체장의 경우 지난 10일 오후 중앙당 공관위에서 3명의 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검토했으며, 이날 오후 늦게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경북도 마찬가지다. 단수후보로 발표된 군위군수 공천에 반발해 장욱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군위 선거사무소에 몰려와 “이번 자유한국당 군위군수 공천은 절차와 정당성을 무시한 사천이며 자유한국당의 주인인 당원의 의사가 무시된 밀실공천으로서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장욱 군위군수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과 경북도당에 이와 관련한 이의를 제기하고 당원과 군민이 참여하는 경선을 요구했다.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들은 지난 10일 김석기(경주) 의원 경주 사무소와 경북도당을 항의방문한 데 이어 11일 한국당 중앙당을 방문해 홍문표 공천관리위원장과 만나 공천탈락 원천무효를 요구했다. 지지자들은 홍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앙당이 경주를 재난 지역으로 지정했는데, 재난 지역에서 빠진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홍 사무총장은 “컷오프는 당 방침에 따라 경북도당에서 선정할 수 있다”며 “재난지역은 경주와 포항 등을 지정했는데, 도당위원장(김석기)이 경주는 지진이 끝났다. 더 이상 민심을 흉흉하게 하면 안된다며 철회해달라고 해서 경주는 재난지역에서 뺐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박형남기자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