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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어선원 인력난 해결 위해 베트남 방문

경북도가 고유가, 수산자원감소, 어선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연근해어선 어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해결이 시급한 외국인 어선원 수급 불안정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현지를 방문했다.박성환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해 포항시 수산정책과장, 외국인선원관리회사 대표 등은 현지 어선원 모집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외국인 어선원 시책개발을 위해 베트남 광빈 성 동허이 시를 방문, 서류심사와 현지 송출업체의 1차 면접을 모두 통과한 80여 명의 지원자에 대한 최종 면접에 직접 참여해 신체조건과 인성분야에 집중해 33명의 어선원을 선발했다.이어 현지 어선원 송출업체 티농, 트라엔코(THINH LONG, TRAENCO)를 차례로 방문해 업체대표와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한 어선원 모집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점검, 이들의 이탈방지에 대한 철저한 교육도 당부했다.아울러, 경북도는 일정 중 포항시 선적의 근해어선에서 4년 10개월을 모범적으로 근무하고, 기간이 만료되어 베트남으로 돌아간 어선원의 가정을 선주와 함께 방문해 감사인사와 더불어 가족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어선원뿐만 아니라 가족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박성환 해양수산과장은 “급속한 어촌의 고령화로 외국인 어선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인력교역 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앙정부에도 관련 제도 보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우수한 외국인 어선원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1년 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국내 외국인 어선원은 9천793명이며, 그 중 베트남이 4천464명(4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3-27

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협약

경북도는 2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의회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북, 강원, 전북, 경남, 대전, 제주, 충북과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 거점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과 그린바이오산업의 연계 강화 및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목표로 공동 협력키로 했다.이 자리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에서 유치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 센터를 설치해 그린바이오 기업의 창업·보육을 위한 중앙과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경북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 거점 중 ‘동물용의약품(포항)’, ‘곤충(예천)’ 등의 2대 분야 거점으로 지정됐으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조성 중에 있다. 또한, 이번 협의회 참여를 통해 동물용의약품(포항)과 헴프를 포함한 천연물(안동) 및 곤충(예천) 산업의 체계적인 정부 지원과 더불어 초광역 협력 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과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 경북형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2023-03-27

경북도, 올 수출목표 500억 달러 수출기업 13곳과 협력회의

경북도가 올해 수출목표를 500억달러로 정하고 수출기업들과 협력회의를 이어가고 있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경산의 삼성텍 회의실에서 경북도 수출기업 13개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 경제위기 극복과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먼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채산성 악화, 원·달러 환율 변동폭 확대에 따른 수출위험 부담 증가, 제품 수출에 필요한 수입원자재의 단가 상승 등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과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특히 미국 등에 자동차 차체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삼성텍(경산)의 임용택 대표는 최근 전기차 전환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에 대한 지원방안을 건의했다.경북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해외시장조사와 미래차 전문 무역사절단 파견계획을 안내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사업구조 개선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책을 설명했다.또한 경북도는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선제적 해외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당초 해외마케팅 예산을 144억원에서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창훈기자

2023-03-27

한·중 민관 교류협력 재개 합의

이철우 도지사가 27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접견실에서 린쑹텐(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접견하고 한·중 양국의 교류 추진을 논의했다. 사진이날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의 한국 방문 및 시·도지사협의회장 면담은 2013년 이후 처음이며, 코로나19 관련 제재 해제 조치에 맞춰 한국과 교류 활성화 의지를 전달하고, 기관 및 기업 방문을 통해 교류 재개 모색을 위한 것이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운영방향과 현재 구상중인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소개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한 해법 공유를 제안했다.이에 린쑹텐 협회장은 지역 균형발전 문제는 중국 또한 당면한 사회 문제이며, 양국의 연대를 통한 해결방안 도출에 공감을 표했다. 특히 ‘한중지사성장회의’ 재개에 의견을 같이했으며, 2024년 제3회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양국 정부의 협조를 구하고 실무 준비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이철우 지사는 “한중 양국은 지리적 이점과 유교, 한자 등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손을 맞잡고 신뢰를 쌓아 양국의 협력 강화가 사회·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3-27

안동소주 기업들에 수출 컨설팅… 세계 진출 ‘첫걸음’

경북도가 관세청 대구본부세관과 함께 안동소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안동소주 업체에서 진행한다. 사진27일과 31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어려운 국가별 FTA협약에 관한 내용과 나라별 관세율 차이를 수출기업에게 설명해 안동소주 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특히, 수출기업 원산지증명서 발급업무,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통관에 필요한 서류업무를 지원하고, 수출시장별 주류관세율에 대한 컨설팅으로 고품질 안동소주 수출 시 기업에서 수행하기 복잡한 서류업무나 해외시장 관세에 대한 맞춤형 수출 컨설팅 했다.앞서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수출 산업화를 도모하고자 이철우 도지사 인증 품질기준(원료, 도수, 숙성도 등) 마련을 위해 대학과 함께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전략 연구에 착수했고, 안동시는 지역 주요지점에 안동소주협회와 협의 후 안동소주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달 말 이철우 도지사와 안동소주 기업대표가 스카치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협회, 양조장 등을 방문하고 안동소주 세계화 필요성을 확인한 후 처음 갖는 이번 컨설팅은 안동소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코틀랜드 스카치위스키, 중국 마오타이 못지않은 우리 전통주인 안동소주의 글로벌 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2년 도내 전통주 출고액은 143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84억 원보다 70%이상 급증했다. 안동에는 전통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하고 전통방식으로 소주를 만드는 곳이 집중되어 있으며, 소주 수출은 53만3천 달러(약6억4천만 원)로 2026년 수출 500만 달러를 목표로 전통주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3-27

“생생한 ‘경북의 매력’ 알려요”

SNS 채널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홍보할 ‘2023년 경북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사진올해 SNS 서포터즈는 여행 인플루언서, 작가, 유튜버, 귀농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452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인 6.4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경북도는 이 가운데 사진과 글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반 서포터즈 50명을 선발했으며,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 제작 수요에 발맞추는 영상 서포터즈 20명도 함께 운영키로 했다.SNS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경북 23개 시·군 전역을 누비며 관광명소, 정책현장, 핫플레이스 등을 취재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취재 및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지원되며, 1년간 가장 활발히 활동한 서포터즈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 특별 포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포터즈가 취재한 경북의 생생한 소식은 경상북도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디지털 감성과 소통능력을 갖춘 SNS 서포터즈가 발로 뛰며 취재한 콘텐츠로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경북 SNS 서포터즈는 2014년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았으며 정책, 문화·관광, 재난안전 등 주요 도정 현장 및 행사를 도민의 시각으로 취재해 뉴미디어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 추진, 그간 경북의 숨겨진 명소와 이야기를 취재해 도민과의 상호 소통에 큰 역할을 해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3-27

포항·경주 ‘천년건축 시범마을’에

경북도는 천년동안 살아있는 건축 실현을 위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지로 8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포항시 동해면 청년보금자리 및 복합 은퇴촌, 경주시 천군동 복합 휴양형 은퇴촌, 김천시 농소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복합 은퇴촌, 구미시 양호동 금오공대캠퍼스 혁신파크 연계마을, 문경시 마성면 촬영지 인근 예술인 마을, 경산시 백천동 도심지 인근 예술촌, 고령군 다산면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상생마을, 성주군 선남면 인근 대도시와 연계한 생활 SOC마을이다.이 사업은 지역에서만 구현할 수 있고 지역상생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삶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북도 역점사업이다.삶과 일자리, 문화와 교육이 결합된 로컬 주거단지를 조성해 경주의 양동마을, 안동의 하회마을처럼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창의적인 천년 주거단지를 만드는 게 목표다.청년농업 창업과 베이비부머의 본격적인 은퇴시기 도래에 따라 적극적인 유입책이 필요하고 지방이주에 대비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생산공동체형 △복합은퇴촌 △산업연계형 등 지역 현황과 사회·경제·문화적 실정에 부합하는 주거단지를 추구하기로 했다.시군 수요조사 결과 13개 시군에 25개소가 접수됐으며 이 중 기획의 방향성, 건축 및 친환경 기술, 운영 및 프로그램, 공공서비스 및 지원 등의 기준을 평가해 천년건축 자문위원회의 자문, 심사를 통해 8개 사업을 선정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3-26

포항·구미 세입 규모, 10년만에 8배나 벌어졌다

구미시의 결산기준 세입 규모가 10년만에 포항시와 8배 격차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구미시 징수과에 따르면 2022년도 구미시 시세입 결산현황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2조3천544억원으로, 전년대비 17.5%인 3천514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목표액 대비 620억원을 초과한 것이다. 비록 세입규모가 목표액을 초과하긴 했으나, 경북도내에서 인구와 경제규모 등 도시규모가 비슷한 포항시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라 할 수 있다. 작년 12월 기준 구미시의 인구는 40만 8천여명, 포항시는 50만 3천여명으로 10만명차이다. 10년전인 2012년도 인구 차이는 지금과 비슷하다.포항시의 2022년 결산기준 세입 규모는 3조6천594억원으로, 구미시와 비교하면 1조3천50억원이나 많다. 2021년도 구미시 2조29억원, 포항시 3조2천56억원으로 포항시가 1조2천30억원 가량 더 많다. 2020년도 마찬가지다. 구미시 1조8천526억원, 포항시 2조9천378억원으로 포항시가 1조1천억원 가량 많은 편이다.2019년 역시 포항시가 9천300억원, 2018년은 1조원 가량, 2017년은 5천800억원 가량 포항시가 많다.이 같은 세입 규모 차이는 국도비보조금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2021년 국도비보조금을 보면 2021년 구미시 6천184억원, 포항시 1조1천995억원, 2022년 구미시 6천363억원, 포항시 1조1천730억원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특히, 10년 전인 2012년의 세입결산을 비교하면 지난해 구미시의 성적표는 더 초라해진다. 2012년 구미시 세입결산은 1조2천210억원, 포항시 세입결산은 1조3천785억원으로, 포항시가 불과 1천574억원 더 많은데 그쳤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두 도시의 세입결산 격차는 1천574억원에서 1조3천50억원으로 8배 가까이 벌어졌다.주요 세목별 자체수입은 큰 차이가 없으나 지방교부세 4천285억원, 국도비보조금 5천367억원 등 의존수입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을 말하는 것으로, 10년 동안 구미시가 국도비와 지방교부금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뜻이다.일각에선 포항시의 경우 2017년 발생한 지진과 태풍 피해로 인한 국도비보조금 상승 요인이 있다고 하지만, 10년만에 8배 격차로 벌어진 세입 규모를 설명하긴 부족하다.구미시도 손을 놓고 있진 않다. 예산전문가로 알려진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예산은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라는 소신으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정과제 연계 국비확보 보고회와 구자근, 김영식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이철우 경북도지사 면담을 수시로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 중앙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과 신규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자체의 재정 경쟁력이 곧 시민행복과 직결되는 만큼 국도비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구미시의 위상에 맞는 예산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6

원자력·정유공장 기피시설 주민 ‘차등 전기요금’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23일 울산시에서 개최된 ‘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공동 정책협력 과제(8개)와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2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했다.특히 8개 시도의 시도지사들이 원자력발전소나 정유공장 등 기피시설 지역 주민들에게 차등 전기요금제를 적용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8개 공동협력 과제는 △지역별 차등요금제 제도 시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입 확충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강화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 △출산장려금 국가지원사업 전환 △4도 (都) 3촌(村) 활성화제도 개선 △지방시대를 위한 지방분권강화(소방인건비 국비지원, 자치경찰제 이원화) △남해안권 비행자유구역 지정 등이다.또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로 △영호남광역철도망 구축(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울산~전주 고속철도 건설 등 10개 노선) △영호남광역도로망 건설(무주~대구(성주) 고속도로 건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등 2개 노선)이 채택됐다.이와 함께 ‘2023 경북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8개 시도 주요행사 13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 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이날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스스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의 보장이 필요하다는데 깊이 공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2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 행안위를 통과했고, 제도적 뒷받침이 되는 바로 지금이야말로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를 타파하고 지방 주도의 ‘축의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소방직의 국가직 전환에 따른 인건비 전액 국비부담 원칙에 따라 소방안전교부세를 현행 45%에서 65%로 상향 조정하고, 자치경찰에 대한 지방정부의 지휘·감독·인사권한, 과태료·범칙금 부과권한 등 중앙의 실질적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 줄 것”을 촉구했다.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 지역 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제 유지 등 상생협력을 위해 1998년에 구성돼 친선 교류, 민간단체의 영·호남 협력사업 지원 등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3-23

“외로움 막고 고민 해소를” 道, 정신건강 4대 사업 추진

경북도가 도민의 마음건강을 보살피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음체크데이 운영 △외로움 등대지기 양성 △청년고민상담소 운영 △중장년 소셜 다이닝 등 4대 중점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사회 양극화 심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도민이 하루 2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외로움 실태조사 결과에도 나타났는데 도민 10명 중 6명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경북도는 도민의 정신건강검진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매월 한 번씩 내 마음을 보듬고 챙겨보자는 뜻에서 올해 1월부터 매월 10일을 ‘마음체크데이’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울·불안·외로움 등 맞춤형 자가 검진(13종)을 ‘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등재해 언제든지 손쉽게 검진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고, 고위험군에게는 사후 사례관리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대화기부운동’은 대화기부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은퇴 공무원·의료인을 우선 모집해 ‘외로움 등대지기’ 100명을 양성하고 정예화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오는 4월부터 기본-심화-실전 활용과정의 20회 차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2027년까지 7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청년 고민상담소’는 학교·직장생활,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근로자 중심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 찾아가 고민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 12일 안동대학교와 석포 영풍제련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도내 35개소를 찾아가 홍보관, 고민상담관, 정신건강 체험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의 5가지 정신건강 콘텐츠관을 운영함으로써 청년들과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어려움으로 외로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음식을 만들면서 관계 맺기를 지원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은 10명의 참여자가 장보고, 요리하고, 식사까지 함께 하는 소셜 다이닝 활동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중장년층의 몸과 마음건강을 함께 챙기게 된다.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더 이상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심리적 약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건강 안전망을 효과적으로 촘촘히 구축해 마음이 행복한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3-23

경북도 청렴·자체감사활동 평가경주시·예천군 최우수기관 선정

경주시와 예천군이 ‘2022년 경북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시·군이 바르고 깨끗한 행정을 추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체 감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그 활동 결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는 경주시와 예천군이 최우수기관에, 구미시와 성주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특히, 올해는 부패방지 시책추진 분야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하는 청렴도 평가 결과를 새롭게 접목해 평가의 내실화를 꾀했으며, 청렴도 개선 정도를 중요한 평가지표로 삼아 각 시·군의 청렴도 향상 추이가 이번 평가에 크게 반영되도록 했다.아울러 자체감사활동 분야의 실적을 또 하나의 평가지표로 삼아 각 시군이 지난해 비리예방을 위해 얼마나 내실 있는 감사행정을 운영했는지 평가했다.시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주시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1등급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경북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군부 최우수기관인 예천군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렴과 감사분야의 역량을 보여줬다.한편, 경북도는 23일과 24일 ‘2023 경북 청렴 감사인 워크숍’을 청송군에서 개최해 도민의 권리 보장을 증진할 수 있는 청렴 시책 개발과 보다 적극적인 감사행정운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정성현 감사관은 “도민이 만족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내실 있는 감사와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3-23

“도내 신규 국가산단 SOC사업 정부 지원 절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1일 국가산단과 도로, 철도 등 지역 주요 SOC사업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먼저 국토교통부 이원재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소에 선정된 것에 대해 지역민의 기대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또 2018년 선정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에 있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올 6월에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이원재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은 지역별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첨단산업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조만간 정부-자자체-민간전문가-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국가첨단산업벨트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통해 산업단지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북에서도 사업시행자 선정과 앵커기업 등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국토부 내 도로·철도분야 사무실을 방문해 도내 SOC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및 내년도 건의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고 지방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SOC사업을 통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신규 국가산단 선정과정에서 농지, 산지 등의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정부 부처 간 어느 정도 사전 협의가 돼, 산업단지 조성은 예전 보다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3-22

구미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만든다

경북도가 22일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구미시·반도체기업·연구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반도체 산업 ESG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미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녹색융합클러스터 사업으로, 환경부는 오는 24일 현장실사 및 평가를 실시하고 관계기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6월 중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이에 경북도와 구미시,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매그나칩반도체, KEC, 원익큐엔씨 등 12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기관)클러스터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지원 △(배출기업)공정부산물을 클러스터 연구·실험 원료로 공급 △(재활용기업)클러스터 부지 입주 및 연구·기술개발 △(연구기관)사업지원 및 과제발굴 등에 대한 사항을 공동으로 진행 전자폐기물에서 자원을 회수하고, 회수된 자원을 다시 산업원료로 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을 구상하고 있다.또한, 협약식 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도만 선임연구원은 반도체산업의 자원순환을 통한 ESG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해 폐기물 처리중심에서 폐자원 순환 중심의 자원순환 시스템 필요성과 기업체·연구기관·지자체의 협력체계 정비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매그나칩반도체 등 관련 기업체들의 ESG 경영을 위한 첨단 전자폐자원 재활용 확대에 관한 논의 및 자유토론이 이어졌다.이 자리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자원수입국인 우리나라에서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폐자원 재활용 기업의 육성과 참여기업의 ESG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3-22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위해 힘 모아야”

경상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사진)은 22일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구미 유치(지정)를 위한 경북도, 구미시, 지역 정치권의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산업부는 글로벌 첨단기술 속도경쟁 우위를 점유하고 첨단전략산업의 안정적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공모했고, 올해 상반기 중 선정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정부가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그동안 경북도와 구미시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산·학·연 협력 기반의 ‘산업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반도체 실무협의회(TF)와 ‘경북반도체산업 초격차육성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특히, 구미시는 입지적으로 국가산단 내 대규모 투자와 신공항 예정지에서 20분 거리로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반도체 산업의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와 안정적인 전력이 완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구미국가산단 내 SK실트론 등 반도체 관련 기업 123개가 소재해 있는 등 특화단지 지정 기반이 충분하다.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구미 지역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기초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으나, 2010년 아산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2022년 상반기 기준 7위(120억 5천300만 불)까지 하락했다.정부가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면서, 지역 기업의 수도권 이탈, 해외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지역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젊은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3-22

“경북 유휴공간을 문화복합공간으로”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가 21일 ‘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문화활동기반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인구유입과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시군 유휴공간을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고, 지역과 연계한 주민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사진두 기관은 이를 위해 △문화·예술인 유입 및 정착 지원 사업 △보훈선양 등 역사적·전통적 문화가치 계승·발전 지원 사업 △노인·아동 등 문화 소외·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 신장 사업 등을 추진, 기존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이에 경북도는 한국해비타트와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사업총괄기획 및 행정·운영지원을 담당하며, 한국해비타트는 모금활동 등을 통한 사업비 마련과 공간 조성 사업 등을 지원한다.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안락한 보금자리만큼 문화생활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유휴 공간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사는 “한국해비타트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도민 스스로가 생활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자치를 실현하고, 또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 복지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문화 선진화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3-22

“경북, AI서비스로봇 제조 세계 중심지로”

경북도와 구미시, 기업, 연구기관 등이 로봇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북을 세계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로 했다.경북도는 21일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미시, 베어로보틱스(서빙로봇 세계 1위), 인탑스, KT,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8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지난달 28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KT와 베어로보틱스를 만나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 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의 주요내용은 △AI서비스로봇 산업육성을 통한 스마트 민생경제 대전환 공동대응 △AI서비스로봇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양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설계·생산·운영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경북도는 AI서비스로봇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도내에서 제조한 로봇 및 부품의 전국적인 확산 방안 마련과 서비스 로봇 활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고,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지역 제조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제조사와 부품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부족한 전문 인력 양성, 유통망을 활용한 AI서비스 로봇 글로벌 제조 1등 생산기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서비스 로봇은 고령화, 인력난으로 인해 가정, 교육, 의료 등의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해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현실에 꼭 필요한 로봇”이라며 “오늘 업무협약으로 기업과 연구소, 기관이 협력해 경북도가 글로벌 로봇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작년 12월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개소해 실무형 로봇 전문 인력 양성과 제조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지역 로봇부품 제조기업과 로봇직업혁신센터와 협력해 경북도와 구미가 미래 로봇 산업 분야를 이끌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피현진기자

2023-03-21

경주·안동·울진 국가산단 연착륙 ‘총력’

경북도는 최근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경주, 안동, 울진 3곳이 선정됨에 따라 이들 산단이 연착륙되도록 총력을 쏟기로 했다. 관련기사 2면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6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데 이어 다음달 7일까지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을 최대한 빠르게 정하기로 했다.도는 20일 건설도시국장 주재 하에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 추진을 위해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후보지 선정 이후 최우선적으로 시급한 과제가 사업시행자 선정으로 보고, 4월중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개발공사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료제공 등 경북도와 시군 간 협력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도와 시군은 사업시행자 선정이후 추진하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중요한 입주 수요 추가확보, 지자체 지원계획 확정 등도 함께 준비하기로 하고, 올 9월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이어지는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이 사업의 명운을 좌우 한다”라며 “관계부서 및 시군과 협력해 SMR, 원자력수소, 바이오 백신산업의 사업설명회 등도 함께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3-20

청년창업기업 ‘하늘목장’ 연매출 7억 달성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농업 6차산업을 기반으로 창업한 ‘하늘목장 팜0311’이 지역 대표 청년창업기업으로 경북 청년 지역정착 성공 및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하늘목장 팜0311은 성주가 고향인 여국현 대표를 포함해 청년 5명이 2018년 경북도의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비를 지원받아 성주군 벽진면에 17~18년 동안 방치됐던 지역의 유휴공간인 옛 목장부지 59만5천㎡(약 18만평)를 활용해 창업, 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학습을 연계해 시골에서 머물면서 먹고 보고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홍보마케팅에 경험이 있는 여국현 대표는 자체 홍보팀을 꾸려 꾸준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와 상호작용을 통해 홍보했고 그 결과 2020년 매출액 1억2천만 원(방문객 1만5천 명), 2021년 매출액 3억 원(방문객 4만 명)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액 7억 원(방문객 8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하늘목장만의 경쟁력과 성공요인은 다양한 이용시설과 월별·계절별로 개최되는 행사, 체험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13만2천㎡(약 4만평) 규모로 밀밭을 일궈 직접 디자인한 텐트를 설치하고 카페도 지었다. 텐트에서는 숙박은 할 수 없지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머물다 갈 수 있다. 또 지역 농산물로 꾸려진 먹거리 키트도 판매한다.4월에는 쑥과 나물 뜯기 행사, 5월 밀밭 촌캉스, 9월 꽃밭 촌캉스, 10월 할로윈 축제, 11월 농촌 팜파티를 열고 매월 포레스트 걷기대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직접 재배한 토마토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쿠키, 토마토피자, 토마토 백숙을 직접 만들어보고,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 20~30대 젊은 층과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손꼽힌다.여국현 대표는 “예전과 현재의 농업방식이 많이 바뀐 상황에서 저 같은 젊은 청년들이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아 귀농을 결정하게 됐다”며 “농장 입구의 벚나무, 뒷산에는 자작나무, 초록색 밀밭과 하얀 메밀꽃 등 사람들이 경관을 감상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3-20

안동 국가산단 후보지 입주기업 유치 본격화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안동바이오생명 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20일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유한건강생활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 김형동 국회의원, 최종익 안동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따른 생산공장 건립 제안 및 헴프산업 규제, 바이오생명 도시 생태계 조성 등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에게 약 40만평 규모의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을 설명하며, 현재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해 연구 중인 칸나비디올(CBD) 원료 의약품 및 천연물 제조 공장기반을 안동에 건설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김형동 국회의원에게는 환각성분이 없는 칸나비디올(CBD)이 포함된 의약품을 안동시에서 생산 가능하도록 산업용 대마 ‘헴프’ 규제를 풀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국가 바이오산업을 향후 안동시가 주도하기 위한 도시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헴프 사업에 직면하는 규제 등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이를 위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이 부지사는 “기업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어야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기업 밀착관리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해 향후 새로운 투자로 이어지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일반식품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딩하는 프리미엄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20년부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에 참여해 산하조직 유한천연물연구소를 통해 국내산 헴프 연구(초임계유체 추출 및 정제기술을 이용한 CBD Isolate원료의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3-03-20

경북도 “한·일관계 훈풍을 수출 확대로”

경북도는 한·일 외교관계가 개선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체계가 정상화됨에 따라, 일본 수출의 확대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일관계 개선이 경북도 대일본 수출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수출규모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12월부터 베트남을 제치고 1위 수출국인 중국과 2위인 미국에 이어 경북의 3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2년에는 경북도 총 수출액 469억 달러 중 대일 수출은 28억 달러로 6.0%를 차지했고, 2023년 2월 누계 기준으로는 총수출 80억 달러 중 6억 달러를 수출해 대 일본 수출 비중이 7.5%까지 상승했다.대한민국 전체 기준으로 일본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미국, 베트남에 이어 4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수출 6천836억 달러 중 306억 달러를 수출해 4.5%의 비중을 차지했고, 올해 2월말까지 총수출 965억 달러 중 46억 달러를 수출해 4.8%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경북도의 대 일본 수출 최대품목은 철강금속 제품으로 전년도 2월 누계 기준 2억 달러 대비 올해 1월부터 2월까지는 4억 달러를 수출해 107%의 증가율을 보였다.같은 기간 농림수산물은 1천390만 달러 대비 1천940만 달러를 수출해 40% 증가했으며, 생활용품은 1천만 달러 대비 1천200만 달러를 수출해 20%의 증가세를 이어갔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일본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우선, 철강금속 분야 제조업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등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지원 등 경북도 주요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더불어 지난해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한국과 일본이 최초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으로 평가됨에 따라, 관세 철폐 효과에서 최대 수혜 품목으로 기대되는 정밀화학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관련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에도 힘 쏟고 있다.또 일본에서 한류 열풍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과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경북도의 일본 사무소,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경북통상 등과 협력해 올해 상·하반기 홍보판촉전을 운영함과 동시에 도내 기계부품, 농자재 등의 판로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전문전시회도 참가할 예정이다.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일본은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한국과 지리적으로는 수출물류비가 낮고 문화적으로는 인접성이 높아 현지화가 수월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가까운 이웃인 만큼, 직관적이고 효과가 가장 좋은 대면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3-20

지방소멸 위기, 산학연 협력으로 극복

경북도는 지난 17일 도내 16개 대학 LINC3.0사업단장 및 교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LINC3.0 협의체’ 구성·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범회의를 개최했다.경상북도 LINC3.0 협의체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3.0사업)’을 통해 경북도-지역대학 간 연계·협업할 수 있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도와 각 대학은 △지역 특성화 분야·산업 등 발전방향 상호 공유·연계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 등을 통한 인재의 지역정주 도모 △‘경북 LINC3.0 협의체’구성·운영에 대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특히,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LINC3.0사업을 하고 있는 포항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일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안동대학교, 영남대학교, 한동대학교, 동국대학교(WISE), 위덕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구미대학교, 대경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경북도 및 대학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연계한 인재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 도-지역대학 간 연계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 지역대학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 ‘경북 LINC3.0 협의체’의 출범을 기폭제 삼아 지역대학과 협력해 인재가 모여들고 정착할 수 있는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3-20

“따뜻하고 차별없게” 경북도 외국인 공동체 조성 박차

경북도가 외국인 공동체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2015년을 정점으로 인구 감소 추세가 두드러지며 특히, 청년인구 감소폭이 커 경제활동 동력 상실 위기에 처해 있다.계속된 인구감소, 수도권 집중화에 따라 지역에서는 기업 인력난, 대학위기, 농촌마비 등 3중고를 겪고 있다.이에 반해 경북의 외국민 주민 현황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많은 9만8천명이며, 10년 전과 비교하면 74%의 증가 추세다.외국인 주민은 외국인 근로자 및 자녀, 유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경북도에서는 바로 지금이 지방주도 외국인 정책 추진의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하고 올해 1월 1일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했으며, 외국인 공동체 TF단을 구성했다.부서별로 나눠져 추진하는 외국인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도청 내 외국인 관련부서, 시군, 연구기관, 산업계, 대학 등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위한 싱크탱크를 만들었다. 경북도 외국인 정책의 첫 발걸음은 지난해 9월쯤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선정으로 시작됐다.290명의 외국인 숙련노동자나 유학생 우수인재에 대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영주권 바로 아래 단계인 거주비자(F-2)를 도지사 추천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됐다.인구감소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외국인 인재들은 10년 이상 걸리는 거주비자를 바로 받을 수 있게 돼, 비자문제로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올해 외국인공동체과의 목표는 지역특화비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내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내년에는 1천명의 외국인 숙련노동자와 유학생 우수인재를 확대 유치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유치·정착·사회통합으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동체 모델 구축을 위해 현재 경상북도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더불어 외국인 정책수요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위해 공청회, 토론회를 진행하고 외국인 공동체 TF단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좋은 의견들은 시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아시아의 작은 미국으로 불릴 수 있도록 외국인들에게 따뜻하고 차별 없이 대우하고, 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범적인 외국인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3-19

‘경북 도약’ 이젠 2차전지·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다

“다음은 반도체와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다.”경북도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도약을 위해선 국가산업단지 지정 성공에 이어 남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에서도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지적이다.경북도는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경주(소형모듈원자로 SMR)·안동(바이오 생명)· 울진 (원자력 수소) 3곳이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공모 신청했던 사업들이 모두 선정되면서 경북도는 경제파급효과만 22조, 고용유발효과는 8만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 경북이 다시한번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의 될 수 있게 하겠다”는 각오을 밝혔다.그러나 이번 국가산단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2차전지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반드시 성공, 경북도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실하게 확보해야 대한민국의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포항시와 구미시는 지난달말 경북도와 함께 2차전지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반도체 특화단지는 구미시를 비롯 용인·화성·이천·평택 등 경기도에서만 7곳, 인천, 부산, 대전 등 광역시까지 10여곳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2차전지도 포항과 함께 울산, 충북오창, 군산 새만금 등 4곳이 맞붙은 상황이다.특히 울산은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신규 첨단국가산단지정 15개 지자체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시정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혜택이 훨씬 많은 2차전지 특화단지만은 반드시 유치한다는 입장이어서 유치전은 더욱 심화 될것으로 전망된다.실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지자체와 해당 기업엔 부지와 인프라·투자·RD·사업화 관련한 인허가 및 세액공제 등 전방위적 지원이 보장되는 만큼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마다 사활을 걸고있는 상황이다.정부는 산업부와 전문위원회의 1차검토·조정, 국무총리 주재 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올 상반기 중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경북도 관계자는 “경주·안동·울진 등 3곳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성공에 이어 반드시 반도체와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이뤄내 경북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에 필요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피현진기자

2023-03-19

경북도, 영천 금호강변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가져

경북도가 지난 17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총회가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2001년 영천 금호강변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을 비롯해 올해 물의 날 주제인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로 모든 참석자들이 물 관리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추진하자고 다짐했다.부대행사로 진행된 ‘경상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홍보부스’에서는 강소 물기업인 그린텍, 에싸 등 13개사가 참여해 기술 개발한 다양한 제품 시연과 신제품을 선보여 참석자들이 도내 물기업의 우수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또한, ‘물산업 선도기업 협의회 및 지식연구회’를 개최해 선도기업 협의회 회원사들 간 물산업 정책방향을 공유함으로써 물산업 및 물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심각해지는 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겨 참석한 분 모두가 변화와 행동으로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