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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엄마품 돌봄유치원 확대 운영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3-14 19:50 게재일 2024-03-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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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67곳에 28억 6천만 원 지원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가 행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유치원을 26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저소득층, 맞벌이 부모,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교육과정과 방과 후 과정(1일 8시간) 외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을 지원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가정과 같은 편안함과 정서적 안전감을 제공하기 위해 자유 놀이, 신체활동, 미술 활동, 휴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개별 유치원 여건과 학부모의 요구 등을 최대한 반영, 가능한 연중무휴 운영을 통해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4학년도에는 17곳의 희망유치원을 추가로 지정해 267개 원에 총 28억 6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산 극복과 보호자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계속해서 확대 운영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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