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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도준영 교수팀 복지부 책임연구자로 선정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7-18 02:01 게재일 2014-07-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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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발생·사망요인 분석

영남대병원 도준영(신장내과·사진)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

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영남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진호 교수) 사이에 체결된 연구용역계약의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주한 `만성콩팥병의 발생 및 사망 등에 미치는 영향 요인 분석`이란 과제에 도 교수팀이 응모해 공개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된 결과다.

이 연구는 도 교수를 책임 연구자로 하고 강석휘 교수를 포함한 모두 7명이 참여하며 앞으로 7개월 동안 국가 단위의 자료를 이용해 기존에 알려진 만성콩팥병의 위험인자들을 확인하게 된다.

또 만성콩팥병의 발생 또는 악화와 연관되는 인자들의 임상가이드라인 준수율을 확인하고 새로이 확인된 위험인자들에 대한 적절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연구를 통해서 국가적인 단위의 자료를 사용해 현재 만성 콩팥병의 유병률 및 사망률에 관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에 만성콩팥병의 발생 및 사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인자들이 임상적인 가이드라인에 맞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이어 만성콩팥병과 말기신부전 환자의 발생 및 사망과 연관돼 아직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못한 인자들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기준을 제시해 만성콩팥병환자의 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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