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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도 축제도 함께 즐겼다…안동 평생학습·청소년축제 2만여 명 발길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6-23 09:13 게재일 2026-06-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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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안동탈춤공원서 개최
청소년 공연·체험 프로그램·동아리 무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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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공원에서 열린 ‘2026 안동평생학습·청소년어울림축제’에서 시민들이 개막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평생학습과 청소년 문화가 한자리에 모인 안동의 대표 학습문화축제에 이틀간 2만여 명이 찾으며 배움과 소통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안동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안동탈춤공원에서 개최한 ‘2026 안동평생학습·청소년어울림축제’가 시민과 청소년 2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사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과 청소년 활동을 결합한 지역 대표 학습문화축제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평생교육기관과 청소년 기관·단체가 참여한 40여 개의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손수건 수채화 그리기와 물레 체험, 자개공예,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안동시립합창단과 나리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이어 경안여자중학교 난타동아리 ‘청울림’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같은 날 열린 ‘2026 안동 청소년 락 페스티벌’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마술과 밴드, 요들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고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돌 그룹 BE BOYS의 축하공연도 더해지며 행사장은 젊은 열기로 가득 찼다.

둘째 날에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주제로 평생학습 동아리와 장애인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스텝박스 댄스와 통기타, 하모니카,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들과 배움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배우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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