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 팀 참가…가족과 함께하는 카트라이더 경기 눈길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전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e스포츠 축제를 열며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시설 3층 강당에서 전국 청소년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온앤온(ON&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를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전국 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전국 각지에서 83개 팀이 참가해 종목별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는 5인 1팀, 브롤스타즈는 3인 1팀으로 운영됐으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출전하는 2인 1팀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가족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참가자와 가족, 응원단이 함께 모여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고, 청소년들은 전략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며 협동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희 구미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과 가족들이 e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