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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6급 이하 직원들과 ‘청렴오락실’ 개최… “소통으로 청렴 채운다”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6-06-22 10:51 게재일 2026-06-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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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세대 간 벽 허물고 상호 존중과 공정한 행정 서비스 다짐
청렴오락실에참여한직원들. /김천시제공

김천시가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해 이색적인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김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3층 강당에서 6급 이하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청렴은 채우Go 즐거움은 나누Go’라는 주제 아래 “청렴오락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직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탈피하고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전 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율참여형 미니게임으로 문을 열었다. 직원들은 청렴볼을 잡아라, 스텝퍼(청렴에너지 채우기), 7초를 잡아라(청렴버튼 누르기) 등 청렴과 관련한 다채로운 게임을 즐기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팀별 대항전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6인 1조로 구성된 10개 팀은 팀워크 챌린지(초성퀴즈, 협동 크레인 챌린지), 조직문화 소통 미션(우리 조직 사용설명서, 스위치 챌린지) 등을 수행했다. 미션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은 직급과 세대를 넘어 공통의 목표를 향해 창의력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끈끈한 결속력을 다졌다.

이어 진행된 국민권익위원회 국가권익청렴위원회 청렴교육에서는 ‘MZ세대가 정의하는 청렴’, ‘매너가 오피를 만든다’ 등의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후 직급별·세대별(MZ세대, 라떼세대) 조직문화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치열했던 대항전 결과, 팀워크가 가장 돋보였던 우수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선후배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소통, 공감, 청렴이라는 공통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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