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부터 참가 접수…총상금 3억원 규모 안전·주택·도로·철도·BIM 등 5개 분야 혁신기술 발굴 우수 기술 현장 실증·판로 개척 지원
국토교통부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개선할 혁신기술 발굴에 나선다.
국토부는 15일부터 ‘2026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다.
이번 챌린지는 국토부를 비롯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 공공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지원해 스마트 건설산업 확산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연은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분야별 최우수혁신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혁신상 3팀에는 각 기관장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체 상금 규모는 3억원이다.
안전관리 분야는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을 활용해 건설현장과 시설물 유지관리 과정에서 추락·깔림·무너짐 등 중대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한다. 도로 분야는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과정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AI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단지·주택 분야에서는 BIM,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AI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을 평가하며, 철도 분야는 안전·AI·BIM·로보틱스 등 철도 특화 스마트 건설기술을 겨룬다.
특히 BIM 분야는 ‘BIM to AI, 생성형 AI 시대와 BIM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AI 기반 설계 자동화, 시공·운영, 품질 검증 기술 등을 평가한다. 생성형 AI와 BIM의 융합을 통해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혁신 기술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최우수혁신상 수상 기술에는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며, 현장 기술실증과 공공기관 판로 개척도 우선 지원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건설 EXPO’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생성형 AI 시대 도래와 함께 건설산업 역시 기술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건설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