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3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계형 학교폭력 예방 체험부스 ‘학폭예방 퀘스트: 마음 정원 가꾸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와 생태 체험을 접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체험은 ‘황폐해진 마음 정원을 회복하는 정원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미션 카드를 받은 뒤 3단계 활동에 참여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1단계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한 방탈출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익히고, 2단계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캐릭터를 찾아 퀴즈를 해결하는 탐험형 활동에 참여한다.
마지막 단계인 ‘나만의 평화 화분 만들기’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상징하는 화분에 씨앗을 심고 실천 다짐 메시지를 작성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체험부스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봉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예방교육을 확대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