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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학생 선수들 전국소년체전서 금2·은2⋯‘테니스 요람’ 입증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28 10:59 게재일 2026-05-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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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초·군위중 연계 육성 성과⋯초·중 개인전 금메달 휩쓸어
“체계적 선수 육성 시스템이 전국 경쟁력으로 이어져”
군위중 이예린 선수가 15세 이하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천 대표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군위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선수들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군위 테니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8일 대구군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위 지역 학생 선수들이 이번 전국소년체전 테니스 종목에서 초·중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군위는 지난해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올해도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전국 초·중등 테니스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초등부에서는 군위초 이예성 선수가 12세 이하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천 대표 이웅현 선수를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강한 서브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군위초 김지섭·권구웅 선수가 포함된 대구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등부에서도 금빛 행진이 이어졌다. 군위중 이예린 선수는 15세 이하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천 대표 선수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한 서브를 앞세워 2대 0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군위중 황소현 선수가 주축이 된 중등부 단체전 연합팀(군위중·포산중)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군위교육지원청은 꾸준한 성과 배경으로 초·중 연계형 선수 육성 시스템을 꼽았다. 군위초에서 기본기와 체력을 다진 선수들이 군위중 진학 후 체계적인 전문 훈련을 이어가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학교와 지도자가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훈련 체계를 구축한 점도 성과 요인으로 평가된다.

김두열 교육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 학부모의 헌신이 있었기에 군위가 전국적인 테니스 강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학생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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