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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학교마다 운동회 열고 기념행사 가져

등록일 2026-05-17 15:41 게재일 2026-05-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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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용산중학교 사제존중 체육한마당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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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용산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협동 공튕기기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5일 스승의 날에는 대구시내 초중학교 대부분이 체육대회를 가졌다. 예년이면 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전후하여 운동회가 열렸으나 올해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뜻에서 많은 학교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시민기자는 전교생 492명이 오순도순 즐겁게 공부하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용산중학교(교장 차운식)를 방문해 스승의 날 기념 체육대회 행사를 참관했다. 학교 입구에 들어서자 ‘2026 용산중학교 사제존중 체육한마당’이라고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교문 문주에 걸려 있었고 그 아래에는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선생님 덕분입니다’라는 글자가 스승의 날임을 알려줬다.

‘사제동행’ 대신 ‘사제존중’이란 낱말이 색다른 느낌을 줬다. 운동장에는 맑은 하늘 아래 높이 만국기가 펄럭이며 학생들의 응원 소리가 교정을 꽉 메웠다.

오늘의 개회식은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주의사항 전달, 준비운동 순서로 진행되었다.

차운식 교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체육대회 프로그램은 철저히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경기 위주로 짰다”고 말하고 “오늘 쾌청한 날씨 속에서 경기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의 행사는 개인경기보다 단체경기 위주로 진행됐다.

운동회 프로그램을 보니 응원 및 질서상이 특별히 눈에 띄었다. 응원과 질서가 가장 잘 지켜진 학년별 한 반을 선발해 시상하는데 응원 준비 및 협동 70점, 질서 유지 20점, 주변 정리 10점으로 배점이 돼 본교가 질서를 얼마나 강조하는 지 알 수 있게 했다.

체육대회 경기종목으로는 여느 학교에서나 하는 종목인 학반 이어달리기, 단체 줄다리기가 있었다. 특별 종목으로는 동아리 활동의 댄스반 공연과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카드 뒤집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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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 입구에 걸린 스승의 날 기념 사제존중 체육한마당 플래카드. 

그 외 학년 경기는 모두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경기다. 3학년 협동 줄넘기, 1학년 농구공 나르기, 2학년 파도타기, 2학년 8자 줄넘기, 학년별 제기차기, 투호 경기, 학년별 줄다리기 등이다.

폐회식은 성적발표, 대회결과 시상, 폐회사, 교가 제창, 폐회 선언으로 이뤄졌다.

운동회가 끝나고 각 반별로 입실해 사제존중행사 및 활동을 평가하는 순서를 마련하여 반성의 기회를 주는 것이 돋보였다.

함께 참관한 학부모들은 “오늘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단체 경기에 질서있게 참가하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 것을 보니 흐뭇하다”고 했다.  

/최종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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