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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다시 웃었다”… 범죄피해자 위한 ‘서라벌 힐링캠프’ 개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5-17 10:03 게재일 2026-05-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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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와 종사자, 천년고도 경주서 '위로와 회복의 시간' 가져
정명원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장이 ‘제9회 서라벌 힐링캠프’ 환영식에서 범죄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응원하는 축사를 했다. /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범죄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와 범죄피해자 종사자들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복수)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대구·경북지역 8개 센터 범피 종사자와 피해자 등 100명을 초청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제9회 서라벌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범죄 피해로 인한 심리적 상처 회복과 정서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복수, 정명원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복수 이사장은 “경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통해 상처를 위로받고 희망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최부자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함께 월정교, 교촌마을,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야간에는 첨성대 미디어아트도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불국사문무대왕릉,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을 방문하며 힐링 일정을 이어갔다.

캠프에 참가한 A씨(60)는 “큰 기대 없이 왔는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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