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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관련 국비 공모사업 2건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5-13 14:14 게재일 2026-05-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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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 R&D’ 국비 23억 원 확보
산림·해상 넘어 산업현장까지 ‘경북형 입체적 그물망 안전’ 구축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 2건에 최종 선정돼 총 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현장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사업장의 사고 예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고용노동부 주관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영세 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정밀진단, 시설·장비 지원, 다국어 안전소통 관리자 배치, 실전형 가상훈련 등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공공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행안부·과기부 공동 주관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건설·제조업 현장의 주요 사망 원인인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IoT 기반 스마트 안전 블록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24개월간 연구 및 실증에 참여한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앞서 추진 중인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 개발’ 지원사업(국비 32억 원 규모)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불 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AI 기반 자동살수시스템, 해상 조난 자동 신고장치 개발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도내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촘촘히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산업재해와 재난 예방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도정 최우선 과제”라며 “산림·해상 안전 사업에 더해 이번 산업안전 국비 사업을 통해 영세 사업주부터 근로자, 일반 도민까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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