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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영천 마늘 재배 농가 지원하며 구슬땀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5-13 14:55 게재일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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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산면 8필지서 마늘종 제거 작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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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영천시 화산면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영천시 화산면 일대 마늘 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기술원 본원과 연구소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화산면 일대 8필지 1㏊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종 제거 작업을 도왔다.

마늘종 제거는 마늘 품질과 수량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작업이다. 그러나 기계화가 쉽지 않아 사람이 직접 줄기를 절단해야 하는 대표적인 농번기 수작업으로 꼽힌다. 농촌 고령화와 계절 인력 부족이 겹치면서 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적기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마늘종을 제때 제거하면 영양분이 줄기로 빠지는 것을 줄이고 구 비대를 촉진해 생산량을 15~20%가량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품질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일손돕기는 수확을 앞둔 농가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일손돕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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