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선성현문화단지서 ‘비움’ 프로그램 이산서원·선비세상 연계해 북부권 문화교류 추진
안동시가 영주시와 함께 유교문화를 치유·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광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안녕 웰니스’ 프로그램을 본격 선보인다.
‘안녕 웰니스’는 안동시와 영주시 지역 업체들이 공동 참여하는 경북 북부권 광역 연계 문화 교류사업이다. 유교문화를 단순 관람형 콘텐츠에서 벗어나 놀이와 치유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5월 9일과 16일, 30일 등 모두 3차례 진행된다. 안동과 영주의 주요 문화 공간을 활용해 두 도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웰니스 콘텐츠와 연결한다.
안동에서는 도산서원과 선성현문화단지를 중심으로 ‘비움’과 명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퇴계 이황의 가르침이 담긴 공간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주에서는 이산서원과 선비세상을 활용해 선비의 예법과 풍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동이 사색과 명상 중심이라면 영주는 활력과 체험 요소를 강조해 참가자들에게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광역 연계 사업과 영주의 웰니스 인프라를 연결하고, 경북 북부권 도시 간 문화 교류 확대와 광역 문화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권은영 안동시 문화예술과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확산과 경북 북부권 광역 연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동과 영주의 협력 모델이 경북 북부권 전체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