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북성로 일원에서 청년마을 축제 ‘메이드 인 프로토타운(Made in ProtoTown)’이 오는 9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열린다. 전시 프로그램은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청년마을 ‘프로토타운 북성로’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창작 활동과 프로젝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와 워크숍,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토타운 북성로’는 2025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구 북성로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토타운’은 프로토타입(Prototype)과 타운(Town)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창작과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 프로토타입 공모전(메이드 인 북성로)’에 선정된 7개 팀의 작품이 전시된다. 산업용 재료를 활용해 제작한 악기 ‘Six Strings in 북성로’를 비롯해 북성로 공구거리와 장인의 가치를 빈티지 감성으로 풀어낸 가방, 파우치, 페이퍼 아트 토이, 사진책 등 다양한 청년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골목 탐험형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미션 수행 방식의 골목 탐험부터 북성로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코스형 프로그램까지 지역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황동 커트러리 제작, 리듬짝 프로그램, 실크스크린 체험 등 북성로의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시민 참여형 워크숍도 마련된다.
프로토타운 북성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2026 청년주민등록 △프로토타운 소모임 △북성로 도시산책 등 청년 창작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만수 프로토타운 북성로 대표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실험하고 만들어낸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북성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축제인 만큼 앞으로 이어질 창작·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공식 안내 채널과 인스타그램(@prototown_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